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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제조사인 에스비티엘(SBTL)첨단소재는 6일 개막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하는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이차전지의 화재·폭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파우치 필름을 비롯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수 천번 이상 벤딩 후에도 성능이 유지돼 AR·VR·XR 용도에 적합한 플렉시블 배터리용 파우치 필름, 초고내열 구조재 등을 선보인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 프로젝트(Deep-tech Challenge Project)'에 공모해 최종 2개사에 선정돼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회사는 이차전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고성형성 알루미늄 기반 고내열 파우치 필름, ▲열폭주 지연·방지용 고안전성 배리어 필름,▲ 고성능 이차전지 팩용 고효율 냉각 외장재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와 관련된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단위에서 초기 화재 발생시 인접한 셀·모듈로 열확산을 억제시키고 팩 단위에서는 운전자 방향으로 고온의 열과 함께 고속의 고화물로을 차단해 운전자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열차단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 이차전지가 발열시 내부열을 밖으로 빨리 발산시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열관리 기술을 접목한 구조재 등도 소개한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 관계자는 "반고체·전고체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수년전부터 수행한 공동개발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제품 수요에 대응해 국내 고객사들 근접 위치에 약 10만㎡ 규모의 2공장 부지를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03-05 17:17: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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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약속대로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 의결…전체 4% 수준

SK디스커버리가 주주 환원 약속을 지킨다. Sk디스커버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 올해 추가로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앞서 지난해 7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6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디스커버리가 소각할 주식은 25만2000주, 신탁계약 방식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추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합치면 전체 발행 주식수의 4% 수준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 회사의 가치 제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디스커버리 전광현 사장은 "지난 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7:1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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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13개 제품 비교해보니… "온도 최대 17도 차이"

시중에 판매되는 텀블러의 보온·보냉 성능이 제품간 최대 17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WCA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성능과 품질, 사용 편의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보온·보냉 성능, 사용 편의성에서 제품 별 차이가 드러났다. 시험대상 제품 모두 안전성과 표시기준을 준수했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스테인리스 제조 시 사용되는 연마제가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은 글라스락, 락앤락, 블루보틀, 스타벅스, 스탠리, 써모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8개 브랜드 제품으로 준밀폐형 5종, 밀폐형 8종 등 총 13종이다. 텀블러의 주요 성능인 보온·보냉 성능 시험은 텀블러 내부에 일정 온도(보온 95℃, 보냉 4℃)의 물을 넣고 실온에서 24시간 후 물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13종 중 써모스(캐리 루프 텀블러) 제품의 보온·보냉 성능이 가장 뛰어났고, 마개에 음용구가 있는 준밀폐형은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마개에 음용구가 없는 밀폐형은 제품 간 보온 온도가 최대 17.3℃ 차이가 났다. 밀폐형 중 제품별로 써모스 제품에 이어 보온 성능은 '블루보틀(데이오프)', '할리스(레더 스트랩)', '락앤락(메트로 투웨이)'제품이, 보냉 성능은 '투썸플레이스(투썸SS 멀티텀블러)'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품을 흔들고 눞힌 상태에서 음료가 새는지 보는 밀폐 성능 시험에서는 준밀폐형 3개 제품에서 약간의 유출이 발생했으나, 마개가 열리지 않고 유출량이 50ml 이하 기준을 충족했다. 사용자 평가에서 결로 현상과 밀폐력은 '글라스락(스포티 핸들 텀블러)' 제품이, 세척 용이성은 '블루보틀(미르 커뮤터컵)'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 검출 시험에서는 13개 제품 모두 마개, 패킹, 몸체 등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성도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스타벅스(SS엘마 블랙 텀블러) 제품 등 6개 제품에서 텀블러 세척 전 연마제가 검출됐다. 스테인리스 연마제는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나 주성분 탄화규소의 유해성으로 최초 사용 전 세척을 권장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5 16:5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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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14척 2.7조 수주 대박…"고부가 선별 수주로 수익성 높일 것"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 5000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 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6:5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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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총선 앞두고 청년 표심 잡기(?)…청년대책 내놔

17번째 민생 토론회 개최…주거 부담 완화, 자산형성, 취업 지원등 '뉴;홈' 6.1만호 공급…금리 인하등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 비과세등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 완화…청년 일자리 기회폭 확대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경기 광명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일곱 번째,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발표한 청년정책은 ▲공공분양·공공임대 등을 활용한 주거 부담 완화 ▲청년도약계좌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자산형성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한 취업 지원 ▲학비·교통비 지원을 늘리는 등 생활비 부담 완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 특별공급 등의 형태로 청년층에게 '뉴:홈'을 6만1000호 공급한다. '뉴:홈'은 기존의 '공공분양주택'으로 나눔·선택형 분양, 청년특공, 획기적 전용 모기지 형태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부담을 덜어주기해 새로 단장했다. 뉴:홈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고 싼 금리로 분양가의 최대 80%를 40년 동안 모기지로 나눠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교통이 편리한 우수 입지를 선정해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만1000호도 올해 추가로 공급한다. 역세권, 도심 등에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올해 1000호 공급하기위해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의 낮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지원한다"면서 "'신생아 특례 대출'을 통해 출산 2년내 무주택가구에게는 1.6~3.3% 금리로 주택 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생아 1명당 금리를 0.2%p씩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위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요건과 중도해지요건도 개선한다. 가입이 가능한 가구소득 요건을 중위 180%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린다. 또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의 60% 수준을 지원하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한다. 혼인이나 출산도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인정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소득이 없어 육아휴직급여(수당)를 받고 있는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진로·역량개발→취업→재직' 취업 단계별로 빈틈없이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도 대폭 늘린다.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 15만명 등에게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장병들을 위한 '병역진로설계 지원센터'도 지난해 8곳에서 올해는 11곳으로 늘려 병역(사회복무요원도 포함)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민간 4만8000명 ▲공공기관 2만2000명 ▲중앙부처 5000명 ▲해외 5700명 ▲분야별 특화(2만5000명) 부문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위해 산업인력공단의 493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1인당 연 3회까지 50% 지원한다. 제조업 등에 취업하는 청년 2만5000명에게는 최대 200만원(취업 3개월 후 100만원, 6개월후 100만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준다. 또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엔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최대 1200만원(청년 1인당 월 60만원×12개월+2년 근속시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100명 수준이었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연구 과정인 'K-Move 스쿨' 참여 청년을 올해엔 3100명까지 늘려 다양한 해외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생활비 등 청년들의 일상적인 비용 부담도 줄인다. 대학생 학비 부담을 낮추기위해 국가장학금을 올해엔 1~3구간 50만원, 4~6구간 30만원씩 단가를 인상한다. 근로장학금도 지원인원을 지난해보다 2만명 많은 14만명까지 늘리고, 근로장학생 지원단가(교내 9860원, 교외 1만2220원)도 올린다. 타지역 청년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아도 거주지역의 공공·문화시설이나 숙박시설 할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청년에게는 지출 금액의 최대 30%를 돌려주는 전국 'K-패스'를 도입한다.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생활도 돕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 맞벌이 부부가 청약이나 각종 청년정책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제도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공공분양 특별공급시 맞벌이 소득기준 현실화(월소득 140→200%) ▲결혼전 배우자 주택소유 및 당첨 이력 배제 ▲부부 모두 당첨시, 선접수는 유효처리→동일단지에 부부 개별 청약신청 가능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를 합산해 점수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청년대책에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연령 상한이 34세, 39세로 각각 달라 혼란스러웠던 것을 '청년기본법'상 39세로 통일하려했지만 막판에 내용이 빠졌다.

2024-03-05 16:46: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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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경종울리나' 한화오션, "현대重 조직적 기밀 유출·은폐 임원 개입할 수 밖에 없어"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해당 임원의 개입을 주장하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기밀 유출을 한 업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도 실체를 밝히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입장 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 고발 배경에 대해 "사전에 임원과 고위직 간에 협의가 됐기 때문에 군사 기능 열람을 위한 시도 자체가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재 라인만 보더라도 당연히 임원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부장이 배석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자체적으로 확보한 ▲판결문 ▲공무원 형사재판 증거목록 ▲공무원 형사사건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서는 KDDX 개념 설계도 유출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임원들의 개입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구 변호사는 "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해 비인가 서버에 저장하는 심각한 보안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없었다"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방위산업의 정의와 공정을 확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가를 제한하지 않았다. 구 변호사는 "이처럼 '꼬리 자르기'식 은폐 시도에 정부가 면죄부를 제공하면 불법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경찰청과 정부에 추가 조사를 요청, 방사청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경쟁업체 간 이해관계 문제가 아닌 함정 관련 국방사업의 신뢰가 걸린 중대한 사안으로서 고발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같은 불법 행위가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 변호사는 "해외 수출에서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관련된 유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의 방산업체 기술이라면 아무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자격 제한 시 한화오션의 독점 시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부장은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수주잔고가 13척으로 마지막 인도가 2028년인데,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장보고-Ⅲ 배치Ⅱ 5,6번함을 포함해 단 3척뿐"이라며 경쟁사에서 주장하는 독점 여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또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KDDX 사업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과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다면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자사의 이익을 위해 고발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이해하기 어려운 억지 주장에 불과하며, 임원 개입 여부 등 한화오션이 문제 제기한 사안은 이미 법원의 판결과 방사청의 두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오늘 설명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정보공개법 위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하여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개발 및 수출확대를 통한 K-방산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16:3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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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독일 뮌헨공항과 교육협력 확대…양해각서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럽 대표공항인 뮌헨공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항공교육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공항 교육원에서 뮌헨공항과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뮌헨공항 항공교육원은 뮌헨공항 소속 교육원으로서 뮌헨공항 그룹 임직원 및 유럽 전역의 연간 교육생 1만6000명을 대상으로 3200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항 운영과 서비스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약 40개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주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뮌헨공항과의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뮌헨공항이 장점을 가진 △공항운영 △서비스 △품질관리 △ESG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뮌헨공항과 신규 항공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추진해 항공교육 과정을 다양화함으로써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항공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그간 항공교육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던 유럽 전역의 신규 교육수요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신규 항공교육 수요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항공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5 16:06: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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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에 5년간 9조원 투자… "미래 초격차 확보"

정부와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미래 조선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한다. 상반기 내 민관 합동으로 관련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개발 정책·사업을 기획해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선3사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 심화, 친환경·자율운항 등 미래선박으로의 전환, 인력 수급 불균형 등 업계가 당면한 도전적 과제들을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내 조선산업이 당면한 도전은 개별기업 차원을 넘어, 민관 원팀의 팀플레이로 헤쳐나가야 하고, 올해 7000억달러 수출 달성에 있어 조선업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10년이 향후 조선산업 100년을 좌우할 것인 만큼, 조선산업 대전환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조선3사는 향후 5년간 친환경·자율운항선박·디지털 전환 등에 9조원을 투자한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 2030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 주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인력수급을 전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혁신 인재 양성센터', '구직자 대상 채용연계 교육사업'을 통해 매년 2000명의 조선분야 전문·현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판교와 거제에 미래혁신 인재 양성센터를 개소하고, 구직자 대상 채용연계 교육사업을 통해 생산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업계도 3사 공동으로 해외조선인력협력센터를 상반기 내 시범 운영, 해외 인력을 현지에서 교육 후 도입하는 지속 가능한 해외인력 도입체계를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ODA)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비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우수 해외 생산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정부와 업계는 이날 협약 내용을 이행할 플랫폼으로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오늘 발족한 이니셔티브를 정례화해 K-조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투자 애로도 지속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업계와 수주·수출 활성화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애로 데스크와 현장애로 데스크를 각각 조선협회와 전국 5개 지역에 설치하고, 특히 현장 애로는 산업부 실무진을 기업별 전담관으로 지정해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5 16:0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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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산단공 등과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 나서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산업단지의 에너지저소비·고효율 전환에 나선다. 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에너지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전기협회 한상규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상무이사,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김기원 회장,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민동욱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의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전기절약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 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확산을 위한 업무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국가 경제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하는 주체"라며 "전국의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2021년부터 고등학교, 소상공인,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전기절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2024-03-05 16:0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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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 위해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 '의기투합'

첨단 소재 대표 기업 3사가 깨끗한 타이어를 상용화했다. 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순환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 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형태를 유지하고 하중을 견디는 섬유 재질 보강재다. 내구성능과 주행성 및 승차감에 직결되는 기술, 종전까지는 콘셉트나 시제품에만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왔다. 이 제품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기반으로 만든 타이어코드를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로 이어간 국내 첫 사례다. 전기차가 배터리로 무거운 만큼,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도 충족했다. 3사는 2년여간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이 순환재활용 페트 '스카이펫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가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해 한국타이어 아이온에 적용했다.이 제품은 지속가능 원료 비중을 45%로 충족, 친환경 기준이 강화하는 유럽에서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사용 승인 후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개발이 화학업체와 소재기업, 타이어 제조사가 '지속 가능성'으로 의기 투합한 성과라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지속가능 원료를 100% 사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정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PU 상무는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의 지속가능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고, 타이어회사들 또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은 온실가스 감축과 소재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재 생산자와, 중간재 제조사,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협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산업계에서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리사이클 소재 사용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오너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5:59: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