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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링 체험기] "반지 하나로 이게 다 되네?" 건강측정부터 촬영까지 '순삭'

[프랑스(파리)=구남영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하며 헬스케어 시장 확장에 나섰다. 갤럭시 링은 최초의 반지 형태로 제작된 웨어러블 기기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집약된 센서 기술로 수면 중 측정된 건강 지표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갤럭시 링'의 강점은 정밀한 측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웨어러블 제품 건강 정보 센서는 혈관을 측정한다. 손가락은 손목에 비해 모세혈관이 집중돼 센서의 밀착 측정에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 워치 제품군에 비해 가볍다는 점에서 거부감 없이 긴 시간 착용하는 것에 유리하다. 과연 그럴까. 기자는 직접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체험해봤다. ◆"생각보다 무난하고 가볍다" '갤럭시 링'을 처음 착용했을 때 가장 놀란 것은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다는 점이다. 센서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라 어느정도 두껍고 무거울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착용해 보니 기자가 작용하고 있는 반지보다 훨씬 가벼웠다. 두께도 꽤 얇은 편이었다. 또 오목한 디자인은 무난하면서도 스크레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착용해 보는 동안 여기 저기 마찰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3가지로 출시가 되는데, 블랙과 실버는 무광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줬다. 충전 케이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투명 충전 케이스에 반지를 꽂으면 하얀 빛의 원형 LED 라이트가 들어오면서 연결 상태를 알려주는데,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 "방수 되는데 배터리 성능까지 합격" 갤럭시 링은 티타늄 그레이드 5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내구성도 훌륭했다. 특히 이목을 사롭 잡은 점은 방수 기능이다.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손을 씻을 때 벗어야는 불편함이 없었다. 배터리 수명도 만족스러웠다. 몇 시간 사용해서는 배터리 사용 량에 큰 변화가 없었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일주일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24시간 동안 AI 건강 관리 갤럭시 링은 가벼운 무게로 잠자리에서도 부담없이 착용 가능해보였다. 헬스 기능을 제공하는 워치도 있지만, 솔직히 시계를 차고 자는 것은 습관을 들이기 전 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갤럭시 링은 24시간 쉬지않고 건강관리를 해준다는 점에서 이만큼 편한 제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갤럭시 링은 센서를 통한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제 수면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중 움직임 ▲심박수 ▲수면 중 호흡수 등 새롭게 추가된 5가지 지표를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갤럭시 링은 수면 외에도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했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알림을 주는 '심박수 모니터링', 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심박수 구간 및 칼로리를 측정하는 '운동 트래킹' 등 다양한 헬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갤럭시 링으로 측정된 에너지 스코어를 갤럭시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 받을수 있다. 링과 연결된 갤럭시 폰에서 매일 아침 컨디션을 점수로 확인하고,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날 밤 잠을 수면 질이 안좋았던 날은 컨디션 점수가 낮게 나오고, 잠들기 전 따뜻한 물을 한잔 마시고 잠에 들라는 가이드가 제공됐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알람제어와 사진촬영 기능이다. 건강관리 외에 일상 속 편리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기자는 알람을 여러 번 설정해둬 끌 때 불편함이 많았지만, 갤럭시 링을 누르기만 하면 알람이 꺼진다는 점이 편리해 보였다. 또 엄지와 검지를 두번 맞대는 '더블 핀치' 제스처를 취하면 휴대폰을 멀리 세워두고도 사진 촬영이 된다는 점도 매력을 더했다. ◆ '삼성 파인드'로 분실 걱정↓ 기자는 갤럭시 링의 분실이 가장 우려됐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파인드'에 갤럭시 링을 등록하면 갤럭시 링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 분실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등 정밀한 건강 측정을 원한다면 갤럭시 링과 워치를 동시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을 함께 사용하면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갤럭시 링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링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별도의 삼성닷컴을 통해 별도의 키트를 받아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2024-07-10 22:0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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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 노사 줄다리기 본격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 양측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지난 9일 열린 9차 최저임금위원회에선 노사 양측이 시급 기준 최초 제시안을 내놓은 뒤 1차 수정안이 나왔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13.6%(1340원) 인상한 1만1200원을, 경영계는 0.1%(10원) 인상한 9870원을 제시해 1330원 차이로 좁혀진 상태다. 다만,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팽팽해 노사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다. 노동계는 급격히 오른 물가에 근로자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를 고려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근로자위원측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9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제공한 심의자료만 보더라도 비혼 단신 노동자의 생계비는 월 245만원이 넘게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최저임금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노동자 실질임금 저하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용자위원측은 최저임금 제도 시행 이후 17번의 동결안과 3번의 삭감안을 제시했다"며 "현실적인 인상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2022년 생활물가 상승률이 6%에 달했지만, 최저임금은 5% 인상에 그쳤다. 2023년엔 생활물가가 3.9% 올랐지만, 최저임금은 2.5% 인상됐다"며 "모든 지표가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인상을 주장했다. 경영계는 올해도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내놓았다가 위원장의 요구에 0.1% 인상한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다. 경영계는 그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컸고,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금 지불능력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일반적으로 최저임금이 부작용 없이 운영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상항은 중위임금의 60%라고 하는데 우리 최저임금은 중위임금의 65.8%로 이미 적정수준을 넘어섰다"며 "최저임금 수준을 과도하게 높여 어려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좌절과 고통을 줘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우리 사회에서 저임금 근로자보다 더 취약계층인 은퇴 고령자, 미숙련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노동시장 외부자도 고려해야 한다"며 "취약층 구직자들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최저임금은 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특히 올해 최임위 최대 쟁점이었던 최저임금 구분 적용 무산에 반발해 한계업종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류 전무는 "구분적용이 부결됨에 따라 모든 사업장이 동일하게 지켜야하는 단일한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며 "이런 만큼 현 수준에서 이 조차 감당 못하는 한계업종을 기준으로 수준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임위는 11일 오후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추가적인 수정안을 제시해 간격을 좁히게 된다. 다만, 최종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노사 양측과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표결로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게 된다. 지난해 최임위에서는 노사 합의 실패로 표결을 진행한 결과 경영계 제시안으로 결정된 바 있다. 최저임금 법정 고시일(8월5일)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주 중 최저임금이 결정될 전망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0 17:07: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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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길게...K-배터리, 대형 배터리에 투자 '집중'

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대형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매진 중이다. 소형전지 보다는 대형전지로 돈을 번다는 전략을 펼친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사들이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각 사는 개발 철학과 전략에 따라서 원형·각형·파우치 등 셀 형태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대형 배터리는 전기차 및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된다. 특히 삼성SDI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배터리 제품 부문 수익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7%다.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5세대 각형 배터리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향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주력 헝가리 공장 가동률이 90%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소형전지 가동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SDI는 올해에도 중대형전지에 투자를 집중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며, 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공장 건설도 예정돼 있다. 투자규모는 5~6조원대의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경영으로 삼성SDI 말레이시아 사업장을 찾아 '담대한 투자'를 주문한 만큼 대규모 투자 증액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을 활용한 신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뉴 모듈라이즈드)'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모듈형 컨테이너 타입으로 용도에 맞게 용량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고객에게 전달돼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화재 방지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SK온은 파우치형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 공급하며 흑자 전환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온의 GV90용 배터리는 현대차 울산 공장과 오는 4분기 가동할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하이브리드카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포드와 총 연 1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합작 공장 건설 계획에 차질을 빚으며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GV90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현대차와의 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터리 기술이 상향 평준화돼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다"라며 "시스템 단위의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6:33: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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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임 및 파이낸셜타임스 발표 지속가능 선도 기업 선정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타임(Time)과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발표한 지속가능 선도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최초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경영전략 및 ESG 관리 체계 아래 연구개발과 원료 수급부터 제조, 판매, 사용, 재활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재생 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더불어 설비 운전 방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중량 최적화 기술, 3D 프린팅 기술과 같은 친환경 신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성과를 지속 달성한 결과, 지난2023년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지난 2021년 금산공장이 업계 최초로 획득한 이후 2023년 9월 헝가리공장도 획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0 16:33: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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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전환 도울 것"…한국후지필름BI, 5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 설루션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CHX 라이브 오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50주년을 맞아 DX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국내 기업의 DX를 선도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후지필름BI은 미래 비전으로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 CHX)'를 제시했다. CHX는 단순히 디지털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 핵심 고객 타깃으로 중소기업을 꼽았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이 D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로 실행이 어렵다"면서 "아직 중소기업의 DX 도입률은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DX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설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와 약 600명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DX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후지필름BI가 최근 출시한 업무 협업 플랫폼 'IW프로'를 포함한 다양한 DX 설루션을 갖춘 'CHX 라이브 오피스'가 처음 공개됐다. IW프로는 ▲문서 및 데이터 관리 ▲인쇄 및 장비 관리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기업에 영감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설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기술자를 채용해 DX 설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4년 일본 후지제록스와 한국 동화산업의 합작기업인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한국후지필름BI는 1975년 국내 첫 건식 보통 용지 복사기를 생산했다. 컬러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아날로그 복합기의 디지털화와 컬러 출력의 대중화를 이뤘다. 기업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지난 2021년 사명을 지금과 같은 한국후지필름BI로 바꾸고 '디지털 전환(DX) 설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0 16:17: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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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등 7개 전문기관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지원단' 출범

지난 4월 지정된 9차 규제자유특구의 조속한 안착과 규제 법령 정비 지원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이하 규제해소 지원단)'이 출범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7개 기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이 임석한 가운데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 운영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참여했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규제법령 관계부처가 특구 지정 시에 부대 조건으로 요구한 '특구별 민·관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특구 내 기업들이 실증 단계에서 법령 개정과 연계되는 유효한 자료를 대거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실증 전후 기술지원, 특구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법령 정비 공동 대응 등 규제자유특구를 종합 지원한다. 실증 전에는 법령 정비와 실증데이터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증 추진 방향 컨설팅, 안전성 입증 항목 발굴 등을 지원하고, 실증 중에는 특구 사업자들의 특례 부대 조건 이행 현황 점검, 시험·인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실증이 종료되거나 법령 정비가 완료된 특구 사업자에는 국내외 표준·인증 획득과 투자유치,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단장을 맡은 민병주 KIAT 원장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이나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져 시의성 있는 규제해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실증 착수 단계에서부터 유효한 실증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이 원하는 첨단·신산업의 규제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0 16:0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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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서 승승장구…친환경차 가파른 성장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 북미를 비롯해 신흥 자동차 시증으로 떠오르는 인도를 비롯해 유럽을 대표하는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판매량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래 브랜드 경쟁력도 쌓아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평가받는 영국서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총 19만6239대로 올해 20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만7326대를 판매했다. 영국은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자동차 수요가 큰 지역이며 친환경차 비중이 40%에 육발할 정도로 변화가 빠른 국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1982년, 기아 1991년에 이어 제네시스를 2021년에 영국으로 진출시켰다. 현대차 기준으로 영국 진출 35년 만인 지난 2017년 현대차그룹은 18만6625대라는 역대 최대 판매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그로부터 불과 6년 만인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타이틀을 갈아치웠다. 점유율은 3년 연속 10%대(2022년 11.25%, 2023년 10.31%, 올해 상반기 10.66%). 영국 내 신차 10대 중 1대꼴로 현대차그룹 차량이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별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9위, 기아 4위, 제네시스는 39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 아이오닉5N을 비롯해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하며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현대차(59만5000대)와 기아(25만5000)의 판매량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올 상반기 현대차는 인도에서 27만220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26만6760대) 대비 2%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3.8%로 2위다. 기아도 같은 기간 11만284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 점유율은 5.7%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현대차, 타타모터스, 토요타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4위 토요타(5.8%)와는 0.1% 차이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 생산량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존 첸나이 1·2공장에 2022년 GM으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탈레가온 공장)을 재정비해 연간 10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아의 생산 능력을 합산하면 연 150만대 생산이 가능해 연간 17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마루티 스즈키의 점유율을 바짝 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완성차 시장인 북미에서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총 15만 570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60.9% 증가한 6만 1883대로 친환경차종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는 각각 0.8%, 26.7% 줄어든 9만 3742대, 77대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9%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9만 466대, 기아는 6만 523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포함해 총 81만 780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0.3% 줄었지만 제너럴모터스, 토요타, 포드 다음으로 4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5위인 스텔란티스(68만 1532대)보다는 13만 대 넘게 앞서고 있다. 현대차는 43만 1344대, 기아는 38만 646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4분기 미국 조지아주에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중공과 함께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지속적으로 탄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5:37: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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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지하도 침수차 피해 막아라' 현대차·기아, 장마철 실시간 홍수 경보 내비게이션서 알림

몇 년 전부터 여름철 하루에도 수차례 돌발성 호우가 내리는 '도깨비 장마'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로나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기아가 앞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여름 장마 기간 실시간 홍수 경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1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및 환경부와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매년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홍수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내비게이션 고도화 프로젝트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올 1월부터 ▲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아이나비 시스템즈 ▲맵퍼스 등 6개의 내비게이션사와 서비스 적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를 총괄해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침수 정보 외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내비게이션 개선 방향을 조율해 왔다. 환경부는 홍수 위험 정보를 NIA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은 NIA에서 중계한 데이터를 침수 위험 주변을 운행하고 있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부터 이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침수 통제 정보 알림에 더해 실시간 홍수 경보에 따른 침수 위험 구간 및 댐 방류에 따른 위험 안내 정보를 추가로 송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위한 민·관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고도화 협업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더욱 신속하게 정부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4-07-10 14:35: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