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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천운 타고난' 민도희, 타이니지 '응사' 인연 고백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 기회가 찾아온다." 지난 2012년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로 데뷔한 민도희(21)에게 딱 맞는 말이다. 데뷔 후 무명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가 최근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를 통해 세간에 이름을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덕분에 그의 소속팀까지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정도로 '대세'로 떠오른 민도희는 "설렘보다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 "천운을 타고 난것 같아요." '응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민도희는 신원호 PD가 찾아낸 비밀 병기다. 그는 구수한 여수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14살 연상의 배우 김성균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다. 연기력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걸그룹 출신' 꼬리표까지 떼내며 윤진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응사' 캐스팅은 우연에 가까웠다. "저는 천운을 타고 난 것 같아요. 제작진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여배우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오디션을 보러갔죠. 다른 오디션들과 달리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연기는 안 시키셨고 계속 대화만 하게 했어요. 단 사투리를 써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사투리만 썼죠. 고향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투리가 가장 심한 저한테는 쉬운 일이었죠." 천운은 이뿐만이 아니다. 타이니지 멤버로 발탁된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작은 체구가 결정적이었다"며 "음악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소속사에서 '미니돌' 콘셉트를 원했고, 덕분에 팀 마지막 멤버로 뽑혔다"고 고백했다. ◆ 모든걸 새롭게 바꾼 '응사' 민도희는 '응사'를 만나 무명에서 하루만에 '대세'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모든게 새롭기만 하다. "털털한 성격인데 작은 행동이나 말 하나도 조심스러워졌죠. 편의점에 가면 '욕' 해달라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모든 게 새롭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웃음) 그러나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자신감이다. 그는 "평소 활발한 성격인데 사투리가 심해서 데뷔 후 언론과 행사를 가서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내 자신이 작아지는 것 같았다"며 "'응사'를 통해 사투리로 사랑받으면서 오히려 과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사투리를 넘어 윤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바뀐 부분도 있다. 그는 "좋아하는 연예인은 있지만 광적이지 않아 스타에 목메는 윤진을 100% 공감할 수 없었다"며 "주변에 물어봤더니 '미친년처럼 연기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당시 서태지 선배의 은퇴 선언 영상과 팬들의 모습을 보고 윤진을 그렸다. 이제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두마리 토끼 잡는다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민도희는 "두 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6개의 CF를 촬영했고 예능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소속팀인 타이니지가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표정은 밝았다. "체격은 외소하지만 '깡'하나 만큼은 자신어요. 소속사 사장님도 인정했죠. 저를 배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어요. 물론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죠. 독서와 표준어 배우기에 정신없죠."(웃음) 1년 뒤, 5년 뒤, 10년 뒤 목표에 대해 그는 "가수로 데뷔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황정음 선배와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백지영 선배처럼 되고 싶다. 발라드 가수로 알고 있었는데 과거 댄스가수로 활동한 모습을 보면서 팬이됐다"고 미래를 그렸다. ·사진/한제훈(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14-01-23 13: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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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선덜랜드 감독 "기성용 승부사 기질 만족"..29년만에 캐피털원컵 우승 노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구스타보 포옛(47·우루과이) 감독이 기성용(25)의 승부사 기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옛 감독은 2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리그컵대회 캐피털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따돌리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승부차기에서 선수들이 서로 키커를 자처했다"며 "기성용과 필립 바슬리(29)는 네 번째 순서를 놓고 다투기도 했다"고 말했다. 선덜랜드는 준결승 2차전에서 맨유에 0-1로 졌다. 최종전적 1승1패, 최종스코어 3-3으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곧바로 돌입한 연장전에서도 1-1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선덜랜드는 2-1로 맨유를 따돌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두 팀의 키커 대부분이 실축하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힌 승부차기에서 기성용의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포옛 감독은 "승부차기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은 서로 키커를 자원했다"면서 네 번째 키커를 놓고 경쟁한 기성용과 바슬리의 일화를 소개한 뒤 "이럴 줄 알았으면 승부차기 연습을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선덜랜드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포옛 감독은 "힘든 승부가 되겠지만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 용감함, 좋은 컨디션으로 무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01-23 13:4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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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급남녀', '응사' 후속이 약될까 독될까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전작인 '응답하라 1994'('응사')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첫 방영될 이 드라마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인기 드라마 '황진이' '대물'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가 연출을 맡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응사'의 후속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전작의 스타일에 익숙해진데다 기대치가 높다는 점에서 부담감도 적지 않다. 제작진은 '돌싱'이 늘어가는 세태에서 이혼한 부부의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이라는 장소에서 원수 같은 커플이 만나면서 생기는 일촉즉발의 사건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의학물들이 의학과 로맨스에서 갈팡질팡해 비판을 받았다면, '응급남녀'는 아예 배경만 병원으로 했을 뿐 전적으로 로맨스를 표방 했다. 특히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사랑받는 송지효가 망가지는 연기도 불사하는 등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송지효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만취해 실신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이 워낙 크게 성공해 굉장한 부담이 있다. 이번처럼 힘든 상황은 처음"이라면서도 "하지만 대본·연기·현장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 작품이 완성도 있게 나오고 있다.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 했다.

2014-01-23 11:48:1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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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엑소-유럽 샤이니..글로벌 K-팝 지도 살펴보니

전 세계에 K-팝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팬들의 한국 가수 선호도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지난해 1년 동안 글로벌 K-컬처 플랫폼인 엠웨이브를 통해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순위 결정에 참여한 해외 팬들의 투표 데이터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1년간 178개 국가 팬들의 투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가요계를 평정한 엑소는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영어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엑소는 미국에서 11.1%의 지지율로 틴탑과 샤이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에서 12.1%, 호주에서 13.4%로 정상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샤이니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샤이니는 영국·프랑스에서 각각 15.4%와 11.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폴란드(13.4%)·이탈리아(15.4%)·스페인(8.6%) 등 유럽 전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인기를 보였다. 한류의 진원지인 아시아에서는 여러 가수들이 각 국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국에서는 에프엑스가 27.1%로 1위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김현중이 19.0%로 1위, 대만에서는 FT아일랜드가 21.0%로 1위에 랭크됐다. 필리핀에서는 2NE1이 1위를 차지해 여성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외에 인도에서는 엑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슈퍼주니어의 헨리, 멕시코에서는 샤이니, 브라질에서는 에프엑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엑소가 12.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서정민 글로벌사업부장은 "국민적 특성이나 아티스트의 해당 국가 활동 여부 등에 따라 국가별로 선호하는 K-팝 아티스트에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는 짐바브웨·통가·콩고·자메이카·우간다·몰디브·피지 등의 국가에서도 투표가 집계돼 전 세계적인 K-팝의 인기를 확인했다.

2014-01-23 11:34:3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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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할리우드리포터 "지드래곤, 아시아를 넘어선 영향력"

미국 빌보드 자매지인 할리우드 리포터가 가수 지드래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음악적 감각을 집중 조명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31일자 특집 기획 '팝 고스 더 월드'에서 미국 출신이 아니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팝스타들을 소개하며 지드래곤을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 영국의 엘리 굴딩 등 각 국을 대표하는 9명의 팝스타 중 한명으로 꼽았다. 지드래곤의 정규 솔로 2집 '쿠데타'가 빌보드 200에 랭킹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디플로·바우어·미시 엘리엇 등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호평했다. 또 지드래곤이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미발표곡이 남아있음을 언급해 그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2012년 월드투어를 통해 80만 명을 동원한 글로벌 관객 파워를 언급하며 빅뱅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영향력이 아시아를 넘어섰다고 극찬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콤플렉스·뉴욕타임스·퓨즈TV 등 해외 언론에서 음악성과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독자적인 K-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24~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빅뱅 알파 인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4-01-23 11:10:1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