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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찾은 野 지도부, 이동석 대표이사 "자율적 노사관계 정착돼야"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한미관세협상에 따른 자동차 관세 부과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청취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 유상범·김은혜 원내수석,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고 생산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한미관세협상 타결을 두고 "저희 입장에선 관세 15% 부담도 있고 일본과 유럽연합 등 경쟁국가의 메이커 간에 비교우위가 있던 부분이 많이 사라져서 어려움은 계속 남는다"며 "이후에 세부적 협의가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이것으로 5000여개의 협력사들이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제조업을 뒷받침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도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겠나"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부를 떠나서 국회와 기업 모두 합심해서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라며 "중국산 전기차가 밀려오고 있다. 정부나 국회가 지원해줄 수 있는 전기차 세제 혜택이라든지 여기에 대한 규제라든지 새로운 미래 신사업들이 있다. 자율주행, 피지컬AI 등 경쟁력을 키워야 할 부분에 대한 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만들어주신다면 힘을 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관세나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상법 개정안이나 노조법 2·3조 개정 문제도 있다. 노사관계가 자율적 관계로 정착돼야 한다고 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경영 부분, 인사권까지 침범당하고 저하될 수 있고 많은 부분에서 노사관계 저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노사관계의) 자율성도 국회가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노사관계뿐만 아니라 협력사에도 문제다. 자동차만 보지 말고 자동차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협력사의 역량을 감안해야 한다"며 "상법이든 노조법 2·3조 개정이든 간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좀 더 미래를 보고 정부와 국회에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좋은 열매는 좋은 토양과 많은 열정이 있기 때문에 10~50년 뒤에 꽃을 피운다"며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만 갖고 쇠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관세 협상이 잘 됐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피눈물이 나지 않을까"라며 "이때까지 일본이나 유럽연합 등 경쟁국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가 무한대의 경쟁을 치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상법 개정안이나 노조법 개정안도 있고 그 이전부터 주52시간 근로제라든지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반기업법"이라며 "자유롭게 경영권을 행사하는 기업을 위축시키는 법들이 줄줄이 통과될 것이라서 위축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노조법 2조 개정 같은 경우 기업의 경영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여당을 설득해보는 일을 하겠다. 상법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울산 공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는 촉진 세제 혜택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1:28: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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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춘석, 국정기획위 내부 정보 취득 가능성…조직 즉시 해체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내부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정기획위원회를 즉시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강력히 촉구한다.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면서 "또한 온갖 완장질과 이해 충돌로 얼룩진 국정기획위원회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춘석 전 위원장이 직을 사퇴했지만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 위법 소지가 명백한 사안이기 때문에 예고한 대로 우리 당에선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형사 고발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이 문제는 이춘석 의원의 탈당 같은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할 정도의 심각한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전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이재명 정권의 인수위원회 격이라 할 수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인공지능) 산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이라며 "이춘석 의원은 과기부에서 AI 국가 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 해당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AI 산업 정책 설계자가 정책 발표 당일에 수혜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행위는 그 자체로 심각한 이해 충돌이며 공직 윤리 위반"이라며 "나아가 이춘석 의원이 내부 정보를 주식 투자에 이용했거나 시세 차익을 위해 AI 국가대표 기업 선정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 수사해야 한다. 더욱이 이 전 위원장 혼자만 이 같은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관련 정보를 보고받았거나 전달하였거나 취급한 인물들까지 전체적으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송 비대위원장은 8월21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수정 논의를 위해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했다.

2025-08-06 11:28: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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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국민연금 사각지대

연금개혁 시계가 움직이고 있다.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시작되지 못했지만, 군복무 크레딧 확대와 육아휴직자 연금 지원, 사회 초년생 연금 가입 등 다양한 입법 시도가 등장했다. 계속된 소득대체율 하향으로 국민연금의 보장성이 부족해진 만큼 가입 기간을 늘려 은퇴 이후에 지급받을 금액도 늘리기 위해서다. 수 차례의 연금개혁으로 소득대체율은 낮아졌지만 국민연금은 여전히 가장 확실한 노후준비수단이다. 기대 수익률은 여전히 사적 연금의 몇 배에 달하며, 최소 가입 기간을 충족했다면 사망시까지 연금을 계속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또한 국가가 법으로 보장한다. 국가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월급을 받는 근로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강제한다. 그러나 배달기사나 대리운전, 학습지 교사와 같은 '1인 비임금근로자'는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자영업자와 같이 '지역가입자'로 분류되며, 연금공단에 소득을 신고해 보험료를 납입한다. 고용주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직장인 가입자와는 달리 보험료도 전부 부담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자,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계약 없이 일하는 근로자는 850만명에 육박한다. 근로 형태 다양화로 특수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특수근로자 가운데 연금보험료를 납입하는 비중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하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보험료율도 직장인의 2배에 달해 납입이 부담돼서다. 지역가입자는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부담도 더 크다. 현행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이지만, 지난 3월 연금개혁에 따라 오는 2033년에는 보험료율이 13%까지 오른다. 직장인 가입자는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만 부담하면 되지만, 임의가입자는 소득의 4%를 더 내야 한다. 한 달에 300만원을 번다면 매달 12만원을 더 내야하는 셈이다. 지역가입자들이 국민연금 가입을 꺼릴수록 노후는 불안해진다. 국민연금은 최소한 10년을 납입해야 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오래 가입할수록 지급받는 금액도 더 크다.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국회에서는 현재 특수형태근로자와 플랫폼노동자를 직장인 가입자로 재분류하는 법안이 계류중이지만, 통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영세 사업장의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정부와 국회는 규모가 큰 플랫폼에서 해당 방안을 우선 적용하거나, 정부가 제도 정착에 앞서 일정 기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2025-08-06 11:19: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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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1종 공공정보 분석해 '고용·복지' 연계 지원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정책서민금융), 신용회복위원회(채무조정)에서 마이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고객의 공공정보 21종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고용·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객관적 행정정보를 통한 분석결과에 기반해 상담을 진행한다. 연계의 정확성이 높아져 고객이 고용 복지 등 분야로 연계이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서민금융 채무조정 상담직원은 21종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어 복합지원 상담을 단축할 수 있다. 고객의 정보가 부족해 인지하지 못했었던 지원정책도 21종 정보분석으로 자동 추천돼 지원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타부처 협업을 통한 신규 복합지원 연계분야를 지속 발굴 확대해 신규 서비스의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오는 27일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에 방문해 공공마이제이터를 활용한 지원을 이용해본 고객과 상담직원의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06 11:16: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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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보훈대상자 지원나서

'모두의 보훈 마켓' 할인 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보훈대상자에 소상공인 가맹점 제품 할인 판매 소상공인연합회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소상공인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공연은 6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송치영 회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모두의 보훈 마켓' 할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가맹사업장에서 할인 서비스를 희망하는 보훈대상자, 유족, 가족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코드를 제시하면 할인 금액으로 물품 등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홍보 및 매출 증대 효과 뿐만 아니라 보훈 가족 서비스 확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공연은 앞으로 전국 업종단체소속 회원사 및 지역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모집하는 동시에 '모두의 보훈 마켓'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10월 출시, 본격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공연은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보훈부는 보훈 가족들에게 서비스 이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송치영 회장은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율을 책정해 참여하는 민간주도 서비스로,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보훈 가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꾸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을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일상의 예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준 소공연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적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훈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06 11: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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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부서 배치 완료…“미래 주역 성장 지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신입사원들의 부서 배치를 완료했다. 6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교육 과정을 거치며 마스턴투자운용의 구성원으로서의 첫 단계를 성실히 이수했다. 입사 초기에는 회사 각 부문 리더들의 사업 소개, 상업용 부동산 현황, 컴플라이언스 등 전문 지식 교육과 더불어 비즈니스 매너, 셀프 리더십 강연 등을 포함한 입문 교육을 이수하며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췄다. 이후에는 부서 순환 근무를 통해 업무를 접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순환 근무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신입사원들은 국내부문, 해외부문, 리츠부문, 경영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배치되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여러 부서를 거치며 축적한 직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개인별 전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상생경영 철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들은 교육 기간 중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모산 플로깅 활동과 영등포 소재 무료 급식소에서의 배식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상생경영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활동"이라며 "신입사원 개개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회사를 함께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1:0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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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4500억 쏠려…"한미 관세 수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4500억원을 넘겼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4529억원이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대표적인 수혜 ETF로 부상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다. 협상안이 발표된 지난달 31일과 이튿날인 8월 1일, 양일간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총 202억원에 달한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5일 종가 기준 '조선 빅4' 비중은 한화오션 29.1%, HD현대중공업 23.1%, HD한국조선해양 19.8%, 삼성중공업 14.1%으로, 총 86.1%에 달한다. 현재 국내 상장된 조선 ETF 중 해당 종목들에 최대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조선업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TIGER 조선TOP10 ETF'는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지렛대가 된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는 한국의 우수한 조선 산업 기술로 낙후된 미국 조선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500억달러(208조원)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펀드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미국 신규 조선소 건설과 조선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유지보수(MRO)등 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조선 협력 펀드와 미국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미국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미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1:04: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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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역대 '최대 반기' 실적 경신..."메디큐브, 화장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663억원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202%, 당기순이익은 1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6%, 20%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59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227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및 뷰티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3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연간 화장품 및 뷰티 매출은 3385억원을 추월했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폭발적인 호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꼽았다. 메디큐브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의 경우,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뷰티 디바이스 사업도 견조한 판매 호조를 지속했다. 상반기 매출은 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뷰디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400만 대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기타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의류 사업부 비중도 3.5%로 축소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뷰티 업계 내에서 경쟁력 있는 실적 성장세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간 목표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주주친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의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기준 55.7% 수준이며, 최근에는 자사주 61만 3400주 소각을 결정했다. 해당 주식은 300억원 규모다. 이번 소각 진행에 따라 에이피알 발행주식총수는 현재 3804만 4055주에서 3743만 655주로 감소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8-06 11:02: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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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쿠팡' 2분기 매출 12조 육박 '역대최대'

쿠팡이 또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소비 둔화 속에서도 '고객 경험'과 기술 투자에 기반한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원화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1조9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며, 1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고객에게 '와우 모먼트'를 선사하기 위한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품 셀렉션, 가격,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참여를 높이고, 고객·판매자·브랜드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는 '가치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로켓배송' 중심의 프로덕트 커머스가 있다. 김 의장은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50만 개 이상의 신규 상품을 추가했고, 당일 및 새벽배송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 빈도와 지출이 늘어나며, 전 고객 집단에서 두 자릿수대 지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선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쿠팡은 농산물·육류·해산물 등 상품군을 대폭 확장했으며, 신선식품 구매 고객 수와 지출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의 중소기업 대상 물류 서비스인 '로켓그로스'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김 의장은 "로켓그로스는 전체 프로덕트 커머스보다 몇 배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입점 판매자의 7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 있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AI와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화해오고 있다. 김 의장은 "AI는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개인 맞춤형 추천 등 전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쿠팡 운영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구현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다"며,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한 운영 혁신 가능성도 내비쳤다.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대만 로켓배송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대만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올해 대만 등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는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비커머스 사업군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쿠팡플레이는 라리가, NBA, NFL, F1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패스'를 출시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와우 회원이 아니더라도 광고를 시청하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광고형 무료 요금제를 선보였다. 김 의장은 "쿠팡의 시장 내 입지를 감안하면 여전히 개척하지 못한 기회가 많다"며 "고객 중심, 운영 효율성, 통제된 자본 배분이라는 원칙 아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06 11:0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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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5기' 모집

이달 17일까지 접수, 최종 20명 선발…9월부터 3개월간 활동 락앤락이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5기'를 모집한다. 6일 락앤락에 따르면 그린메이트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400여 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4기 그린메이트는 실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플로깅, 재활용 공정 견학, 그린 캠퍼스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그린메이트 25기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이달 17일까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린메이트 25기로 최종 선정되면 9월부터 약 3개월간 락앤락의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기간 동안 다채로운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락앤락 박선영 CSR 매니저는 "그린메이트는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의 철학을 함께 실천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6 10:57: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