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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인어남자…학대받는 소녀와 인어남자의 연결고리

◆ 인어남자 현대문학/ 글 칼요한 발그렌·옮긴이 최세진 스웨덴의 카프카로 불리는 칼요한 발그렌이 복지국가 스웨덴의 그림자인 빈민 계층의 끔찍한 삶을 열다섯 살 소녀의 입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 소설은 시작부터 끔찍하고 고된 소녀와 그 가족의 삶을 묘사한다. 학교폭력과 가정 방치에 시달리며 병을 가지고 있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넬라는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적이다. 그녀는 동생에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거야. 그리고 모든 일은 좋아지기 직전까지는 점점 더 나빠지게 돼 있어. 이야기는 항상 그런 식으로 흘러가니까"하고 자주 희망을 말하곤 한다. 제목 '인어남자'는 말 그대로 소설 속 등장하는 남자 인어를 말한다. 인간에 의해 바닷속에서 건져진 인어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질적이고 혐오를 받는 괴물로 등장한다. 인어남자를 향한 사람들의 배척과 무자비한 폭력은 세상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는 소녀 넬라와 공통분모를 형성하며 둘은 친구가 된다.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작가가 폭력과 가난, 주변의 무관심을 날것 그대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독한 현실을 마주한 15세 소녀의 삶을 통해 냉혹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2015-04-26 16:25:06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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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젊은 시절, 아들 준영과 똑 닮았네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젊은 시절, 아들 준영과 똑 닮았네 배우 강석우의 젊은 시절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 6회에서는 강석우와 딸 다은이 과거 출연작인 '겨울나그네'를 함께 감상해 리즈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석우와 딸 다은이 아빠 강석우를 80년대 대표 청춘스타로 만들어 준 '겨울나그네'를 함께 감상했다. '겨울 나그네'는 강석우의 약 30년 전 출연작으로 아빠 강석우의 특출한 외모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영화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아빠 강석우는 아직도 모든 촬영지, 그때의 기분과 날씨 등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듯 딸 다은에게 상세한 설명을 해 주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얼마 전 공개해 화제가 된 아들 '준영'군과 닮은 젊은 시절의 모습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딸 다은 역시 30년 전 젊은 아빠의 얼굴이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듯 연신 미소를 띠며 아빠의 출연작을 감상했다. 이후 딸 다은은 인터뷰에서 "아빠가 예쁘게 잘 생기셨다"며 아빠의 젊은 시절을 본 소감을 전했다. 한편, 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겨울 나그네' 속 젊은 시절 강석우의 모습은 오늘(26일) 저녁 4시 50분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4-26 16:00:42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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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유재석, 학창시절 성적 공개 "40점" 폭소

'동상이몽' 유재석, 학창시절 성적 공개 "40점" 폭소 개그맨 유재석이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사'자 직업을 강요하는 안양의 치킨집 아빠와 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성실하게 공부에 임하는 딸 영상을 보고 기특하게 여겼다. 하지만 아빠는 "과거 올백을 받던 딸이, 70~80점 받을 때 정말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학창시절에 40~50점을 받기도 했다"며 굴욕적인 성적을 깜짝 공개했다. 이밖에도 유재석은 6살인 아들에 대해 김구라가 "이제부터 속 썩일 나이"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미 2년 전부터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조종할 수 없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자식들은 조종당하기를 거부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동상이몽'은 출연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MC들과 함께 시청하며 가족을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에는 여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엄마와의 갈등 때문에 고민하는 광주 이승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5-04-26 14:57:3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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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반응 속 '어벤져스2' 300만 돌파 '흥행 질주'

마블 슈퍼히어로의 활약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 4일째인 26일 아침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어섰다.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이자 지난해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명량'과 같은 속도다. '어벤져스2'는 개봉 전부터 예매율과 예매량부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흥행 신기록 행진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는 첫날 6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연일 갱신했다. '명량'과 같은 속도로 300만 관객을 기록함으로써 1000만 영화 등극도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돼 호평을 받았던 '어벤져스2'는 국내에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지난 21일에 열린 언론시사회 이후 국내 언론과 평단은 액션과 드라마가 짜임새 있었던 전작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렸다. 캐릭터도 늘어나고 액션도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췄지만 스토리가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촬영 장면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일반 관객보다는 마블 코믹스의 팬들이 즐길 요소가 더 많다는 분석도 있었다. 개봉 이후 관객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작에 못 미치는 완성도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로서는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엇갈리는 반응과 별개로 '어벤져스2'의 흥행은 예상대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개봉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벤져스2'의 감상기가 올라올 정도로 영화는 이미 신드롬이 됐기 때문이다. 수입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어벤져스2'의 흥행 신드롬의 배경에는 전 세계에서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와 국내에서만 90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3'에 이은 마블 작품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모습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최장 시간 등장하는 이슈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날을 낀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고 있으며 당분간 개봉을 준비 중인 화제작이 없다는 점에서 '어벤져스2'의 흥행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5-04-26 14:55: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