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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메르스 감염 막는 손 씻기 방법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감염을 막기 위한 손 씻기 방법을 살펴본다. 17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인 손 씻기를 소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찾아본 한 연구에 따르면 감염성 질환의 60%가 손을 통해서 전염된다. 그러나 우리는 제대로 손을 씻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이를 위해 공중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손을 얼마나 잘 씻는지 분석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이용자 중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은 73%, 그 중에서도 비누를 사용한 사람은 33%에 그쳤다. 평소 약간의 결벽증세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양성국 씨의 사연도 공개된다. 평소대로 손을 씻은 뒤 손 세정 검사기를 확인한 결과는 놀라웠다. 육안으로는 깨끗하게 보이는 손톱 부위와 손바닥 주변에 여전히 세균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 어떤 방법으로 손을 씻어야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손 씻기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또한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남모르는 내 안의 고통인 귀 질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2015-06-17 08:22: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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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 승리 이끈 손흥민 골 "무회전 프리킥 성공 기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의 승리를 이끈 것은 손흥민(레버쿠젠)의 골이었다. 손흥민은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한국에 2-0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의 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정면에서 뿜어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미얀마의 골키퍼가 만세를 부를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위력적인 골이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살렸다. 손흥민은 슈틸리케호의 이번 동남아 원정에서 해외파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에서만 42경기를 소화하고 시즌을 마친 탓에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UAE 평가전에서는 전반 45분만 뛰면서 위협적인 돌파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슈팅수도 '제로'였다. 경기 감각은 물론 체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UAE 평가전을 끝낸 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빌 '체력 충전'에 박차를 가했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도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손흥민이 발리킥으로 때려넣었고, 이 공은 골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몸에 맞고 튕겨나왔다. 공을 가슴에 맞은 수비수가 고통을 호소할 정도의 강슛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골문 정면으로 정확하게 센터링해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의 머리에 맞춰 선제골을 돕는 등 확실히 UAE와의 평가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10분에도 페널티지역 안에서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슈팅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은 골 상황에 대해 "(염)기훈이 형이 좋아하는 자리였는데 '제가 차도 되겠어요'라고 물었고 (염)기훈이 형이 양보를 해줬다"며 "자신있게 때린 볼이 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무회전 프리킥을 항상 시도는 해왔지만 잘 안된 적도 많았다"며 "연습했던 게 실전에서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월드컵 무대로 향하는 첫 단추였는데 상대가 밀집 수비로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래도 팀이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 축구는 결국 과정보다 결과로 이야기하게 마련이다. 선수들 모두 힘든 경기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으로 한국이 따낸 2골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했다. 그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 뿐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전북)이 헤딩을 너무 잘했다"라며 "전반전에 나에게 기회가 많이 왔는데 득점을 못했다. 공격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조급함도 느꼈다"라고 털어놓았다.

2015-06-17 08:15: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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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투입 고려"총력전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투입 고려"총력전 스페인과의 벼랑끝 승부를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스페인과의 3차전은 물러 설수 없는 한판이므로 은선(로시얀카)의 선발 투입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 감독은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이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한 데 이어 본선 '첫 승 제물'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고 2-2 무승부에 그쳤다. 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스페인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어진 만큼 발목 부상 탓에 '마지막 카드'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박은선을 이제는 가동하겠다는 게 윤 감독의 판단이다. 윤 감독은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면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을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윤 감독과의 일문일답 내용. -- 스페인전을 앞둔 소감은. ▲ 2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으나 막판에 아쉬운 실점을 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틀간 코칭스태프가 합심해 이런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을 희석시켜 놨다. 어제와 오늘 선수들의 표정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3차전을 맞이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중요한 경기인데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다. 박은선이 언제 투입될지 궁금해하는 팬이 많다. ▲ 그동안 박은선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해왔다.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 박은선이 우리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선발로 나가더라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다. -- 박은선이 선발이라는 것인가. ▲ 박은선의 선발 출전을 생각중이다. --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안 뛴 선수들을 스페인전에 내보내겠다고 했는데. ▲ 선수 변화의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경기 상황과 흐름에 따라 새로운 선수를 투입할 수는 있겠으나 월드컵은 우리가 결과를 가져가야 하는 대회다. 후반전에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전반전부터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 스페인이 체격이 더 좋다. 대응 방안은. ▲ 상대가 신체적으로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스페인이 덩치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 몸싸움으로 맞부딪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빠른 패스를 통해 잘 대응해 나가겠다. 힘싸움으로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슬기롭게 상대의 장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 내일 90분간 선수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겠는가. ▲ 이제 선수들은 내 의도와 우리가 왜 그토록 힘든 훈련을 해왔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많은 팬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2015-06-17 07:34:27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17일 수요일 (음력 5월 2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 입니다. 60년생 서남쪽이 길방입니다. 72년생 유망한 업을 물색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84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바라는 것이 유익합니다. [소띠] 49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61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하세요. 73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85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범띠] 50년생 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면서 원만하게 풀려 나갑니다. 62년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74년생 더욱 큰일에 몰두하세요. 86년생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63년생 하늘이 복을 내립니다. 75년생 주변 사람들의 칭송이 대단합니다. 87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용띠] 52년생 남쪽은 좋지 않으니 여행지 선택을 잘하세요. 64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76년생 어려울 때일수록 불의를 멀리하도록 하세요. 88년생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뱀띠] 53년생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될것입니다. 65년생 이곳저곳에서 이익이 생깁니다. 77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89년생 마음이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말띠] 54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좋은 친구를 만날 것입니다. 66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78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겠습니다. 90년생 동남방에 귀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매사에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67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79년생 어느 곳으로 가든지 좋습니다. 90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이겨 내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여행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8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80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92년생 능력을 점검하고 자중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닭띠] 57년생 대체로 원만합니다. 69년생 여자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81년생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인간관계입니다. 93년생 안에서 찾으려 말고 밖으로 나가세요. [개띠] 58년생 빌어도 소원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70년생 정신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82년생 교통사고를 조심하세요. 94년생 휴식을 취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71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좋지 않습니다. 83년생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세요. 95년생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6-17 07:00:57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세상을 살아 가는데 지표와 결혼운은 (6월 17일)

피노키오 남자 76년 8월 10일 오전 10시반경 Q:메트로 신문이 며칠 전에는 신문이 놓여있어 보다가 선생님의 '사주 속으로'를 보고 상담을 올립니다. 공작기계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생상부에서 마시닝센터 작업자로 일 하고 있습니다. 회사 생활이 그리 즐겁거나 보람 찬 것이 없이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면서 지내고 아직 결혼 상대가 나타나지를 않아서 친구들이 결혼 할 때마다 청첩장을 보면 속이 상합니다. 왜 결혼을 못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늙어 죽을 때까지 이 기계를 만지면서 살아야 할 팔자인지 아니면 제 나름대로 자립하여 자수성가 할 수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Q:피노키오님의 사주는 일주(日柱:생일)가 경신(庚申)일주로 신월(申月)에 태어났으므로 기운이 금(金)많은 사주이며 남자의 사주에서 이성을 나타내는 재성(財星)인 목(木)의 기운이 근본적으로 부족하여 배우자감이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이러다보면 직장을 나타내는 관성(官星)이 비견(比肩:나와 동급의 오행)과 형(刑)을 당하고 있으며 귀문살(鬼門殺:귀신이 들락거리듯 비정상상태)이 동하여 직장에 대한 회의까지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사주란 60갑자(甲子)의 흐름 속에서 개개인들은 알게 모르게 운의 시험대에 놓입니다. 특히 재운(財運)은 기본적으로 각자의 사주에 달려 있습니다. 명심보감에 큰 부자는 하늘이 내며 작은 부자는 개인의 성실함으로 이룰 수 있다(대부유천소부유근大富由天 小富由勤)고 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짧은 시간에 타당한 재물외의 재물을 얻기 어려우며 갖게 된들 오히려 직장을 내놓는 경우가 됩니다. 자립하고 자수성가하려는 기대심리는 있으나 재관(財官)이 형(刑)으로 충돌되니 별 돈 버는 재주가 약하다고 봅니다. 7월 신(申)과 태어난 일주 신(申)이 겹쳐지면 현실의 이성적인 판단이 힘을 잃어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신세의 불편함과 불평이 늘어나게 되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서리를 맞게 되는 격이지요. 대단한 사업이나 부자까지는 꿈꾸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런저런 생각들이 자칫하면 직장생활도 가둬지는 것 같고 소통이 안 되어 갖고 있는 돈마저 고갈될 인연을 만들게 됩니다. 그 돈 마저 없다면 완전 빚지는 신세가 되니 결국 이럴 때 요구되는 지혜는 욕심내지 않고 분수를 지키는 현실 절약과 부지런함이 될 것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6-17 07:00: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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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17일(수) TV하이라이트] '크라임씬2' '라디오스타' 외

[2015년 6월17일(수) TV하이라이트] '크라임씬2' '라디오스타' 외 ◆ JTBC '크라임씬2' - 오후 11시 JTBC 방송국 편집실에서 사체가 발견된다. 신원확인 결과 그는 현재 크라임씬2를 연출하고 있는 윤현준PD로 밝혀진다. 크라임씬2 녹화를 앞두고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다. 그와 관계된 크라임씬2 출연자 5명이 용의자로 소환되어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선다. 표창원은 용의자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을 꿰뚫어 보면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긴장시킨다.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오후 11시 15분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출연한다. 꽃중년 정보석은 노총각 후배들을 위한 결혼장려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밝힌다. ◆ tvN '고교10대천왕' - 오후 11시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앓는 '화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특유의 문화증후군인 '화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된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특집'이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온다. 육지인들은 모르는 진정한 제주의 맛을 보여주기 요즘 대세 개그우먼 장도연이 깜짝 출연해 거침없는 맛 평가를 한다.

2015-06-17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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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경성학교' 박보영 "소녀 감성, 아직도 남아 있는 걸요"

박보영(25)은 천생 소녀다. 어느 덧 2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박보영에게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감독 이해영)은 그런 박보영의 매력이 잘 담겨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박보영이 연기한 주인공 주란은 폐병을 앓고 있는 연약한 소녀다. 빨간 원피스를 예쁘게 차려입고 첫 등장하는 주란은 이곳에서 의문의 사건과 마주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변화를 겪는다. 처음 접하는 시대 배경, 그리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가 박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속스캔들'을 시작으로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박보영은 또래답지 않은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성학교'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정서의 변화를 보여줘야 했다. 영화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변화들이 그랬다. "시나리오 선택할 때부터 힘들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고요. 제 나름대로는 이만큼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는데 막상 모니터를 보면 생각보다 덜 표현된 거예요. 제 감정의 폭이 생각보다 넓고 깊지 않다는 한계를 엄청 느꼈어요."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박보영은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주란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숨까지 참아가며 감정에 몰입했다. 힘든 수중 촬영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표정이 나올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결막염까지 걸릴 정도로 육체적으로 고생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연기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일화는 박보영이 얼마나 연기에 열심인지를 잘 보여준다. 기숙학교 학생들로 출연하는 또래 배우들과의 연기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연기 선배로서는 전문 용어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처럼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을 챙겨야 촬영이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을 알게 해준 현장 경험은 박보영을 조금이나마 단단해지게 만들었다. '경성학교'의 원래 제목은 '소녀'였다. 영화의 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목이다. 박보영 또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한결 같은 소녀였다. 10대 역할을 주로 연기해왔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할 법도 하다. 하지만 박보영은 서두를 생각이 없다. 소녀, 혹은 국민 여동생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마다할 생각도 없다. "올해 스물여섯이지만 아직 저에게도 소녀 감성이 남아 있거든요(웃음)." 박보영이 소녀 이미지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앞으로 예정된 작품들을 통해 '경성학교'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는 연예부 수습기자로 사회 초년생을 연기했다. 다음달 3일부터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처녀귀신에 빙의되는 주방 보조 역할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보영은 "지금이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삶도 개인적인 삶도 균형을 잘 맞춰서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촬영할 때는 시끌벅적하게 보내다가 그런 게 힘들어지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또 외로워지면 작품을 하면서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해요." '경성학교'의 개봉을 앞둔 지금, 박보영은 늘 그래왔듯 흔들리지 않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속에 있을 새로운 도전을 향해서 말이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6-17 05: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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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2차 예선 기분 좋은 출발…한국, 미얀마에 2-0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이재성(전북)과 손흥민(레버쿠젠)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정협(상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염기훈(수원)을 좌우 날개로 내세운 대표팀(FIFA 랭킹 58위)은 미얀마(143위)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미얀마를 밀어붙였다. 전반 4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으로 첫 슛을 날린 대표팀은 잇따라 결정적인 찬스를 맞으며 득점을 예감케 했다. 전반 6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찬 염기훈의 왼발 슛이 미얀마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 12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날린 손흥민의 오른발 강슛이 골대를 지키고 있던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기도 했다. 터질 듯 말듯 한 선제골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골문 정면으로 센터링했고, 이를 이재성이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낸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기회는 잡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0분과 16분 미얀마에 슈팅을 내주는 등 미얀마의 역습에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찰 듯 하다가 옆에 있던 손흥민이 강하게 슛을 날렸고 이 공은 골키퍼가 손을 쓰기도 전에 골네트를 흔들었다. 선제골에 이어 세트피스가 빛나는 골이었다. 이후 득점 찬스는 많이 찾아왔지만 대량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27분 이정협의 가슴 트래핑에 이은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6분과 37분에는 손흥민과 이용재가 잇따라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고, 후반 40분에는 곽태휘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43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1승을 신고한 쿠웨이트를 제치고 G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미얀마에 이어 오는 9월 3일 라오스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2015-06-16 23:59: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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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최진행·정근우 홈런포 한화 완승…양현종 7승 KIA 승률 5할 +1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 최진행, 정근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클린업트리오의 홈런포가 터지며 SK를 7-2로 눌렀다. 1회말 2사 후 3번타자 정근우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태균은 SK 선발 윤희상의 시속 130㎞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5번타자 최진행이 윤희상의 시속 131㎞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정근우는 5회말 서진용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SK가 6회초 김강민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한화는 6회말 허도환의 솔로 아치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⅔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2패)째를 올렸고 박정진과 윤규진, 권혁이 남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 양현종 6이닝 무실점 역투 KIA 타이거즈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4-3으로 꺾고 승률 5할에서 +1을 기록했다. KIA는 2회초 1사 1루에서 최용규의 투수앞 땅볼을 류제국이 2루로 악송구하는 사이 1루 주자 이범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최용규는 2루까지 노리다가 잡혀 2사가 됐지만, 다음 타자 김호령의 3루 쪽 땅볼을 잡은 양석환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3회에도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나지완과 이범호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추가했다. LG는 0-4로 뒤지던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의 가운데 실투를 걷어올려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용택이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4피안타 2사4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7승(2패)째를 챙기고 평균자책점을 1.47로 떨어뜨렸다. 마무리 윤석민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1승 4패)를 거뒀다. ◆ 고졸 신인 김택형 호투…넥센, 롯제 제압 넥센 히어로즈는 고졸 신인 김택형의 호투에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잡고 3연승을 달렸다. 김택형은 롯데 타선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4구 1실점으로 막고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챙겼다. 넥센에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택형은 최고 146㎞를 찍은 직구에다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8개나 뽑아냈다. 반면 KT 위즈에 1차 지명을 받고 롯데에 트레이드된 고졸 신인 박세웅은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고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넥센은 선발 김택형에 이어 이상민-김대우-조상우-마정길로 이어진 불펜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롯데의 추격을 막았다.

2015-06-16 22:01: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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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이닝 무실점 7승째…KIA, LG 꺾고 승률 5할 +1

KIA 타이거즈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승률 5할에서 +1을 기록했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1승 30패를 만들었다. KIA는 2회초 1사 1루에서 최용규의 투수앞 땅볼을 류제국이 2루로 악송구하는 사이 1루 주자 이범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최용규는 2루까지 노리다가 잡혀 2사가 됐지만, 다음 타자 김호령의 3루 쪽 땅볼을 잡은 양석환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3회에도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나지완과 이범호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추가했다. LG는 0-4로 뒤지던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의 가운데 실투를 걷어올려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용택이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4피안타 2사4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7승(2패)째를 챙기고 평균자책점을 1.47로 떨어뜨렸다. 마무리 윤석민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1승 4패)를 거뒀다.

2015-06-16 21:54: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