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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신경숙, 日 작가 미시마 유키오 표절 논란 휘말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소설가 신경숙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소설가 겸 시인인 이응준 씨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기고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글을 통해 신경숙 작가의 '오래전 집을 떠날 때'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240~241쪽)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의 구절을 그대로 표절했다고 주정했다. 이응준 씨는 표절로 지적한 부분 중 특히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는 역자의 표현을 거론하며 "이러한 언어조합은 가령, '추억의 속도' 같은 지극히 시적 표현으로서 누군가 어디에서 우연히 보고 들은 것을 실수로 적어서는 결코 발화될 수 없는 차원의,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도용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튀어나올 수 없는 문학적 유전공학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신경숙은 한국문학의 당대사 안에서 처세의 달인인 평론가들로부터 상전처럼 떠받들어지고 있으며 동인문학상의 종신심사위원을 맡는 등 한국문단 최고의 권력이기도 하다"며 "신경숙이 저지른 표절이 (중략) 하루하루가 풍전등화인 한국문학의 본령에 입힌 상처는 그 어떤 뼈아픈 후회보다 더 참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경숙과 같은 극소수의 문인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한국문인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버겁고 초라하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작가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려는 까닭은 비록 비루한 현실을 헤맬지라도 우리 문학만큼은 기어코 늠름하고 진실하게 지켜내겠다는 자존심과 신념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경숙 작가를 둘러싼 표절 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가 지난 1999년 발표한 소설 '딸기밭'과 장편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단편 '작별인사' 등 작품들도 크고 작은 표절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2015-06-17 14:1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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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강정호, 3타수 1안타

'4번 타자' 강정호, 3타수 1안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사흘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146타수 41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강정호는 양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의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82마일(132㎞)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쳐냈다. 팀이 3-0 리드를 지키던 7회말 1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엉덩이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정호의 출루로 피츠버그는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연이은 땅볼로 인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3루수로서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1회초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와의 수비 합작이 빛났다. 무사 2루에서 화이트삭스 2번타자 알렉시 라미레스의 포수 땅볼 때 서벨리의 송구를 침착하게 잡아내 3루로 진루하던 2루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에도 3루 방향으로 향하는 타구를 빈틈 없이 포구해 강한 어깨를 이용해 1루수에게 송곳같이 송구,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피츠버그는 홈런포 두 방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3-0으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2사에서 앤더슨의 6구째 슬라이더를 제대로 걷어올려 안타성 타구를 쳐냈지만 중견수 작 피더슨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를 도둑맞았다.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0(259타수 55안타)으로 떨어졌다.

2015-06-17 12:10:5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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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의 빨간 의자' 고은 시인 33년 전 결혼사진 최초 공개

'고성국의 빨간 의자' 고은 시인 33년 전 결혼사진 최초 공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 '고성국의 빨간 의자'가 첫 방송부터 대한민국 대표 시인 고은이 출연해 결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로드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 새 시즌 첫 방송에서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 시의 거장 고은 시인이 출연해 첫 방송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 시인은 아내를 만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애틋한 마음을 진솔하게 전한다. 주인공의 인생을 바꾼 특별한 비밀을 소개하는 '빨간 우체통' 코너에서 고은 시인은 33년 전 결혼 사진을 공개한다. 50세의 늦은 나이에 결혼한 고은 시인은 이날 방송에서 "예전에는 가족으로 인해 사회의 모든 악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타자와 타자가 만나서 오래오래 같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결혼이라는 게 참 낯설었다"며 "그런데 아내와 만나서 내 이런 생각들이 전복됐다. 지금까지도 이 당시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름을 딴 '상화시편'이라는 제목의 시집까지 낼 정도로 아내 사랑이 지극한 고은 시은은 "지금도 아내와 무척 친하다. 아내와 아주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아내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나한테 모자란 점이 있으면 아내가 가혹하게 지적을 해주고 나는 또 지적 받은 면을 고치면서 산다"며 "우리는 참 싸움을 할 줄을 모른다. 둘 다 싸우는 기능이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밝혀 두 MC, 고성국 박사와 문지애의 부러움을 샀다. 또 이날 방송에서 고은 시인은 우체부를 꿈꾸던 유년시절부터 문단에 등단하게 된 이야기, 우리말 모국어의 미래에 관한 견해 등 시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첫 방송한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고성국 박사가 정치,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의 뿌리와 가지가 되어온 지성인들을 초대해 그들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에 '빨간 의자'를 놓고 삶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로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새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빨간 의자'에서는 고성국 박사와 새 여성MC 문지애가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 리더들과 함께 그들의 인생을 바꾼 특별한 시크릿을 공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시인, 고인 시인의 인생을 바꾼 특별한 비밀이 밝혀지는 tvN '빨간 의자' 첫 방송은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15-06-17 11:56: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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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우승후보 격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0 제압

[코파아메리카] '우승후보 격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0 제압 아궤로 헤딩 결승골, 메시 활약 불구 득점 번번이 실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대결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우루과이에 1-0으로 승리하며 예선 첫승을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앞서 자메이카를 1-0으로 물리친 파라과이와 함께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선발 출전한 아르헨티나는 볼점유율 7대3 정도로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유효슈팅 수에서도 아르헨티나는 7개로, 3개에 그친 우루과이를 압도했다. 다소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다행히 후반 11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세르히오 아궤로(27·맨시티)가 헤딩골을 꽂아 넣으며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메시는 전반 26분 헤딩슛에 이어 후반 33분에는 우루과이 진영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슛을 하는 등 활약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에이스인 루이스 수아레스(28·FC바르셀로나)의 부재를 에딘손 카바니(28·파리 생제르맹)가 주축이 되어 아르헨티나에 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루과이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떨어졌다.

2015-06-17 11:30: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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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집' 두 번째 이야기 '마음의 언덕' 국립공주병원편, 찬사 다시 쏟아질까

'세상 끝의 집' 두 번째 이야기 '마음의 언덕' 국립공주병원편, 찬사 다시 쏟아질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밀착취재 다큐멘터리로 호평을 얻었던 '세상 끝의 집' 시즌2 '마음의 언덕'편이 방영 확정됐다. 17일 KBS1은 다음달 1일 '세상 끝의 집 시즌2 마음의 언덕'(CP 최석순, 연출 김동일 작가 홍영아)편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의 언덕'은 국내 최초 4개월간의 밀착취재를 통해 '국립공주병원'과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약 한달 간 6부작으로 방영된 '세상 끝의 집' 시즌1 '김천소년교도소' 편은 대한민국 유일의 소년교도소인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들과 그 가족을 방송 최초로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로운 각도에서 청소년 문제의 해법을 고민하고 나아가 수용 청소년들이 좋은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자 제작돼 찬사를 받았다. 소년교도소에 이어 '세상 끝의 집' 두 번째 배경이 되는 국립공주병원에서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진솔한 휴먼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그들의 사연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 재활을 돕는 의료진의 이야기 등은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정신질환이라는 병의 이해를 돕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하며(2011,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 한해 무려 570만 여명이 크고 작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미루어 봤을 때, 이는 곧 우리 주변 멀지 않은 곳에도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카메라가 좀처럼 닿지 않았던 공간인 국립공주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휴먼스토리 KBS 1TV '세상 끝의 집, 마음의 언덕'은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2015-06-17 11:28:2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