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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잠

잠만한 보약이 없다고 한다. 사실이 그렇다. 불면의 밤을 보내본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에는 특히나 고혈압 당뇨병 치매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다. 무엇보다 자는 동안에는 뇌 안에 쌓인 노폐물들이 깨끗하게 청소되는데, 바로 뇌척수액이 나와서 뇌를 청소하는 과정이 바로 이것이다. 시니어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험생들은 공부를 위해 잠을 아끼는데, 잠을 자는 동안 뇌는 낮에 습득한 내용을 포함한 여러 정보를 해마로 보내고, 해마는 오래 기억해야 할 것들을 선별해 이를 대뇌피질로 넘겨 저장하기 때문에 잘 자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근엄하기 이를 데 없는 인상의 근대 독일의 실존 철학자 칸트는 잠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잠 사랑꾼이었다. 워낙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가졌던 그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였던 정확한 사람이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서 시간을 알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그는 숙면을 위해 누에고치 잠 수면법(?)을 고수했는데, 즉 이불로 발끝에서 어깨까지 감싸 마치 침대에 누워있는 한 마리 누에고치 모습을 하고선 잠들곤 했다. 그는 친구에게 종종 "이렇게 기분 좋게 침대에 감싸여 있을 때면 세상에 나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있을까 싶네!"라곤 하였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는 갓난 아깃적 강보에 싸여 있을 때의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의 무의식이 계속 이어져 어른이 되고서도 심신이 가장 평안한 형태의 잠 습관을 유지한 것은 아닐까 싶다. 사주학에서 잠을 잘 자는 사람은 오행의 구조에서 표시가 난다.

2025-09-25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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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집안에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산뜻한 봄 분위기를 만들자. 48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60년 가질 수 없으니 작게 양보. 72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4년 매일 건강해야 인격에 손상이 없다. [소띠] 37년 곡각 살이 있으니 미끄럼에 주의. 4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61년 음식 맛이 좋아지니 문전성시門前成市다. 73년 수입 일부분은 저축을 해야. 85년 투자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가능성이 없는 일. [호랑이띠] 38년 찬란한 하루가 펼쳐진다. 50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2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먼저 설득시켜라. 74년 책상 정리를 하면 업무적으로 도움. 86년 무심함 말 한마디가 배우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날. [토끼띠] 39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신중하게 선택. 51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63년 가까운 친구와 고민을 의논하니 해결책을 찾게 된다. 75년 침묵은 금이다., 87년 의사 표현이 정확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용띠] 40년 주변의 마음을 얻고 신망도 받는다. 52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갈등 발생. 6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로 말조심하는 것이 상책. 76년 오늘 말날이니 형제에게 양보가 따른다. 88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뱀띠] 41년 소문난 잔치에 가 먹을 것이 없다. 53년 자신 없는 일이지만 준비를 해놔서 별 탈 없이 마친다. 65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77년 피곤한 날로 돈거래는 신중히. 89년 막막했던 일이 오후 풀리니 한숨 돌린다. [말띠] 42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54년 무슨 일이든 도전해도 좋다. 66년 서쪽은 행운을 부름. 78년 물에 흙을 섞으면 흙탕물이 되니 누군가를 구별하는 마음을 접어서. 90년 사랑은 고유한 것이지만 공돈을 탐하지는 말 것. [양띠] 43년 나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 55년 하찮은 말 한마디가 의리를 상하니 오늘은 친구를 만나지 말자. 67년 근거 없는 칭찬에도 신바람이. 79년 남의 실패도 거울삼아 교훈이 될 수 있다. 91년 결코 덧없는 인생은 아니건만. [원숭이띠] 44년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하고 실행. 56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68년 종일 기쁘고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난다. 80년 모든 학문이나 현상에는 반드시 기본이라는 게 있다. 92년 건강했던 친한 친구 문상 갈 일이 생긴다. [닭띠] 45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57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69년 시간이 늦어지면 기회를 잃는 것이니 후회 말고 진작 서둘러라. 81년 승진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적다. 93년 웃지 않으려면 장사를 접어야 한다. [개띠] 46년 이제라도 부동산에 눈을 뜨는 시기다. 58년 비밀유지를. 70년 미국에서 소식 온다. 82년 종일 하는 일마다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하는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 94년 주위에서 또 찾으려 하지 말고 현재 연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돼지띠] 47년 아침부터 까치가 우니까 좋은 일이 있겠다. 59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자. 71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83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자금과 사랑이 함께 해야만. 95년 가정과 주변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되어야.

2025-09-25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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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제마을 되살리기 '제57회 팽팽문화제' 27일 오후 현장 거행

새만금갯벌 개발과 미군기지 확장 때문에 주민들이 쫓겨난 전북 군산의 하제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염원을 담은 제57회 팽팽문화제 '하제 팽나무 하늘굿 아리아리'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산205 팽나무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과거 섬이었던 하제마을은 인구가 3000명을 넘기도 했는데 2000년대 들어 미군기지 탄약고가 확장되면서 마을이 해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어 새만금방조제 물막이공사가 완료되면서 하제마을은 사람이 살지 않고 폐선들만 남은 포구로 전락해버렸다. 마을의 슬픈 역사와 주민들의 애환을 묵묵하게 지켜봐온 추정수령 6백여년의 팽나무는 지난 2024년 10월 31일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천연기념물 지정은 하재마을 팽나무를 지키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한 결과이다.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미군 공여지에 홀로 남겨질 팽나무를 지키기 위해 '군산미군기지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과 뜻을 함께 하여 팽나무 살리기에 앞장서왔다. 2018년부터 8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팽나무 지키기 서명 운동'을 군산시의원들과 함께 펴기도 하였다. 서북쪽부터 상제 중제 하제가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간척되어 섬이 육지로 변했고 상제는 1900년대 일제가 비행장을 만들면서 사라졌다. 해방 이후 미군 기지가 들어오면서 중제도 없어졌다. 마지막 남은 하제마을은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고 미군기지도 확장되면서 주민들이 모두 이주당했고 결국 사라져 버렸다. 최근에는 새만금 수라갯벌을 공항부지로 정한 국토교통부에 항의하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을 중심으로 문정현ㆍ문규현 신부와 각계 인사들로 이뤼진 행진단은 지난 8월12일 전주를 출발, 260km를 행진해 28일 만에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주위를 1만3000배 절하며 감싸는 평화시위를 벌였다. 문정현 신부는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 인용 판결은 당연하며. 학살의 시대를 끝내고 생명의 시대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이번 문화제를 총연출한 예술감독 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은 "하늘나무인 600년 팽나무를 고을지기 골맥이로 지켜내어 하제 마을을 살려내는 것과 학살의 시대를 끝내고 생명의 시대로 나아가는 것, 이 두 가지는.중장기적인 문화운동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채 소장은 "하제마을 팽나무를 주제로 현대 고을축전 팽나무 하늘굿을 올려 이를 문화사적으로 복원하며 소롯한 팽나무마당밟이로써 꽉 막힌 하제마을 복구 사업에 한숨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소망한다"고 당국의 발상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근현대 한국사의 영욕과 온갖 상처와 굴곡을 안고 있는 군산지역에서 어두운 역사를 뚫고 재생, 자활하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려고 싸워 온 이들에게 전폭적으로 함께 해주기를 문화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은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팽팽문화제조직위와 민족미학연구소, 창작탈춤패 '지기금지' 가 주최한다. 후원은 카카오뱅크 3333-19-6611201, 문의 010-6795-1202.

2025-09-24 17:03: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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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ZIP 2025', 韓·日 아티스트와 팬 음악·문화로 연결!…성수서 울려 퍼진 제이팝!

'J-POP.ZIP 2025(제이팝.집 2025)'이 'MZ의 성지' 성수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축제를 마무리했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대표이사 후지쿠라 나오시)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스페이스 S50에서 'J-POP.ZIP 2025'를 개최해 약 7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를 마무리했다. 'J-POP.ZIP 2025'는 일본의 음악과 문화를 ZIP(압축)해 한국 팬들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음악 컬처 캠페인이다. 특히 24팀(명)의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전시존', '리스닝 박스', '리릭존', '포토존', 'LP 라이브러리', '굿즈존' 등 화려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개막 하루 전인 18일 미디어데이에는 MC를 맡은 강남을 비롯해 USM(Universal Strategic Marketing) 대표 타모츠 아사이, 세가(SEGA) 대표 사운드 디렉터이자 작곡가인 토모야 오타니, 싱어송라이터 민수와 욘욘이 참석했다. 또한 약 8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함께해 'J-POP.ZIP 2025'의 축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개최 첫날 19일에는 일본 대표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가 'J-POP.ZIP 2025'에 방문했다. 이후 총 24팀(명)의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9일 DJ higma, Hylen, Nor 그리고 블라와 미소, 토모아키 바바, 20일엔 DJ mondaystudio, ESAI, Pure 100%, Geniek, Tomoya Ohtani(SEGA)와 JACKSON kaki, 가수 위수와 민수, 이브, 클랑 룰러의 교시치, 마지막 21일엔 DJ Taro Fumizono, Nord0st, illequal, WILDPARTY와 가수 연우(Yeonwoo), 주은, 욘욘, 크리스탈 케이가 무대 오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의 소개부터 대표곡 QR코드, M/V 스크린, 청음존까지 갖춘 '아티스트 전시존', 박스 안에 머리를 넣으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박스', UMJ 아티스트들의 가사가 전시된 '리릭존'과 'J-POP.ZIP 2025' 키비주얼 장식이 있는 '포토존', LP 모형으로 전시된 일본 아티스트들의 음원들을 들을 수 있는 'LP 라이브러리',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굿즈존' 등 다채로운 부스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J-POP.ZIP'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약 6천여 명이 참석, 호응에 힘입어 올해 규모를 확장해 진행했다. 최근 1980~199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시티팝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J-POP.ZIP 2025'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일본 대중음악과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방문객들의 환호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09-24 12:27: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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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빙의에 대하여

빙의 현상은 두렵고 불가항력적 초현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빙의와 관련한 영화로는 엑소시스트 또는 오멘이 있다. 영화에서는 악령이 누군가의 몸에 들어가 사악한 일을 행한다는 것이 공통점인데 서양에 빙의는 주로 이러한 이미지이다. 동양권에서도 빙의 현상을 경계하고 두려워하지만 그래도 육신을 가지지 않은 또 다른 존재 형태로서 이해하는 측면이 강하기에 재(齋)나 기도, 축원으로서 더 나은 영혼 세계로 가기를 축원한다. 우리는 스스로 내가 그 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때는 제 정신이 아니었어..등의 생각에 빠지는 일들이 많이 있다. 영혼의 세계도 힘과 기운의 세계인지라 서로의 기운에 있어 힘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산 사람도 말 그대로 휘둘리게 되니 이것이 바로 빙의로 보며, 천도재를 지낼 때도 절대로 혼자서 재를 주관하지 않는다. 절의 경우 불보살님과 신장님들의 위신력 아래 혼을 부르고 관욕(灌浴)이라 하여 살아서의 탐진치로 물들었던 업을 깨끗이 닦고 그런 연후에 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법식(法食)을 행하여 그 영혼을 천상 불법의 세계로 인도한다. 개인 혼자서도 이런 종류의 기도는 할 수 없는가? 물론 할 수는 있겠으나, 근기와 원력이 쌓이기 전에는 기도 역시 제대로 신명의 뜻에 닿기가 힘들며. 혹여 잘못되어 잡신과 삿된 기운이 흡착되는 경우를 무시 못 한다. 스님이나 도를 닦는다는 사람도 기도하는 과정에 마구니의 장난에 휘둘리게 된다. 동자신 선녀신 장군신 대감신이 들었다 하는 것도 이런 경우의 하나로 보는데. 꿈에 현몽(現夢)하는 경우를 통해 가정사나 식솔들의 좋은 일이나 우환을 미리 알았다. 영적인 기운과 파장이 선하고 맑으면 선신(善神)의 빙의 파동에 감응되는 것이요, 기운이 허약하면 어둡고 삿된 기운에 휘둘린다.

2025-09-24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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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마라. 48년 마음에서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60년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일기를 써보자. 72년 가벼운 산책으로 일상을 건강하게. 84년 상대가 너무 강하면 도망치는 게 상책이라 했다. [소띠] 37년 이혼보다는 정성을 다해서 마음을 돌이켜보자. 49년 돈 문제는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문서로 남겨라. 61년 내일 뛰지 않으려면 오늘 걸어야. 73년 남의 말을 경청하자. 85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한결 수월. [호랑이띠] 3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50년 투자인지 그냥 적선인지 잘 구분. 62년 자주 본다고 필요 이상의 의미부여는 왜곡된 상황을 계속 만든다. 74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커진다. 86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토끼띠] 39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1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보다는 양보심을. 63년 부자는 꿈에 현실을 맞추어간다는데. 75년 한강의 기적이 있듯이 내 인생의 기적을 만들자. 87년 마음으로 배반하는 친구가 있음인데. [용띠] 4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52년 소통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64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76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88년 나이가 있기에 사람을 봐가며 모임도 하는 법. [뱀띠] 41년 기다리던 곳에서 연락이 오니 마음이 기쁘다. 53년 엎질러지는진 물은 다시 줘 담지 못하니. 65년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77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해보도록. 89년 조상님은 천리안千里眼 이셨다. [말띠] 42년 과거의 동료와 점심 모임을 가본다. 54년 웬만한 실수는 접어두는 것이 말썽을 줄이는. 66년 마음에 드는 일만 찾지 마라. 78년 재물로 인한 갈등으로 정신이 혼미. 90년 돈 앞에서는 자식도 마음이 변하는 게 불을 보는 듯. [양띠] 43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본다. 55년 투기는 오는 복을 쪼아내는 결과를. 67년 고비를 넘겼으니 즐거운 하루이다. 79년 창업 전에 계약서에 거슬리는 부분을 살펴보라. 91년 평소에 쌓은 덕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원숭이띠] 44년 고목에 꽃이 피듯 재기할 기회가 왔다. 56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면 원망을 듣는다. 68년 신용으로 좋은 결과가 발생. 80년 역마살에 구름이 끼니 교통사고 운행주의. 92년 배우자외 부적절한 관계는 필시 망신살을 부른다. [닭띠] 45년 좋은 일을 양보. 57년 말은 내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69년 비가 오니 결과가 행복. 81년 청색은 쪽 풀에서 나왔으나 쪽 풀보다 더 푸르고 청출어람靑出於藍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비유. 93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날. [개띠] 46년 다시 목표를 세우고 향해나가자. 58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70년 눈에서도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82년 거센 물살을 거슬러 폭포에 오르면 용이 된다는 것은 교육을 위함이다. 94년 물건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일수 도둑수 주의. [돼지띠] 47년 같아 보이지만 틀리니 투기와 투자를 잘 판단. 59년 원행은 다음날로. 71년 오전부터 매출 는다. 83년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되듯 달라지는 하루하루 시간을 소중히. 95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세상을 다시 보도록 해야.

2025-09-24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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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두물머리, 두 물길의 명당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는 특별한 풍수지리 명당으로 꼽힌다. 지명 그대로 북한강과 남한강이라는 두 물줄기가 만나면서 하나가 되는 곳으로 풍경도 뛰어나다. 두물머리는 산의 기운이 내달리는 용맥과 물의 기운이 힘차게 만나며 명당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물의 기운이 특이한 곳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라는 큰 수맥이 합쳐지며 만들어 내는 기운이 남다르다. 산에서 달려 내려온 기운이 물의 흐름을 따라가며 모여들어 그대로 큰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두물머리에 가보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편안해지는데, 그만큼 형세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다. 두물머리의 혈 자리는 물길이 합쳐지는 근처라고 할 수 있다. 혈 자리는 산의 기세와 물의 흐름이라는 기운이 응축되는 지점으로, 용의 맥이 숨을 고르고 생기를 머금는 곳이다. 물줄기가 합쳐지는 지점은 이런 기운이 강하게 응집하므로 혈 자리의 기운 또한 강하다. 두물머리 뒤쪽으로는 청계산 등이 감싸 안는 듯 자리를 잡고 있으며 탁 트인 앞쪽으로는 물줄기가 고요하면서도 힘차게 흘러가는 형상이다. 풍수에서 말하는 배산임수의 구조가 어떠한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뒤쪽의 산은 기운을 모아주고 앞쪽의 물은 기운이 뻗어 나가도록 힘을 실어준다. 명당의 조건을 그대로 갖춘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기운이 모여 있는 땅에는 자연스럽게 마을이 발달한다. 옛날부터 두물머리 주변에 자산가들이나 명문 집안들이 집을 짓고 모여들었던 것은 그만큼 길지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풍수지리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한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물길이 부드럽게 집터를 감싸고 나아가는 곳에 터를 잡으려고 했던 이유다. 두물머리는 어찌 보면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2025-09-23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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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실천을. 48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60년 오후 좋은 일이 많다. 72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흰옷입고 미팅을. 84년 오늘은 물을 많이 쓰는 날이니 약수를 뜨러가자. [소띠] 37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49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61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김. 73년 물의 어머니는 바다인 듯하니 포용력으로 직장생활을. 85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호랑이띠] 38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5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고 허둥지둥. 62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74년 술 마시고 친구들과 실랑이하지 않도록. 86년 조강지처糟糠之妻의 의미는. [토끼띠] 39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1년 신념을 갖는 것이 큰 자산. 63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75년 역습을 당할 수 있으니 이성주의를. 87년 자녀의 성공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용띠] 40년 밥 한 끼를 먹는 것도 신세를 지는 듯하다. 52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64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76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이직은 보류해야. 88년 아침에 죽마고우의 병문안 갈일이 연락 온다. [뱀띠] 41년 이직은 신중하게. 53년 말띠와 언쟁하지 마라. 65년 목표를 세우고 현실로 만들어 가야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의 가능성이 없다. 77년 12시에 계단 다닐 때 조심. 89년 양도보고 질을 따지되 물건 살 돈을 맞춰놓고 지출을. [말띠] 42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54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66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당함. 78년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 90년 귀한 음식에서는 향기가 나듯이 사람은 더할 나위 없다. [양띠] 43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을. 55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67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79년 돈 없는 현실적으로만 살면 미래의 부자가 되겠는가. 91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가 있다. [원숭이띠] 44년 남은 노루를 위해 조금씩이라도 저축을 고려. 56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68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80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92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를. [닭띠] 45년 거래가 순조롭다. 57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6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81년 어려울수록 천재일우千載一遇는 있기 마련. 93년 모임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다 큰소리 튀어나온다. [개띠] 46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58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가. 70년 매도결정은 내일로 미뤄라. 82년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보다 차다는 교훈. 94년 수입이 적더라도 당장 할 일을 살펴보자. [돼자띠] 47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59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이롭다. 71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 83년 병법36계에 삼십육계三十六計가 있다. 95년 허공의 현실감각을 키우려고 애쓰지 말고 천천히 공부를 진행.

2025-09-2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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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에서 특별한 10일

드라마 팬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경남 진주를 물들인다. 국내 최초 드라마 축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2025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주시 장대동 남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7년 시작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K-드라마의 세계적 위상을 알리고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해 온 대표 문화 축제다. 올해도 국내외 드라마 팬들과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0월 1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방송된 92편의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드라마스토리텔링 국제 포럼'이 마련된다. 드라마 제작 현장의 경험과 글로벌 유통 전략, 문화 산업적 가치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산업적 비전을 공유한다. 남강변 축제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라마스크립트 체험 포토존에서는 인기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에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드라마 히스토리 전시관에서는 K-드라마의 발자취와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KDF 홍보존에서는 올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를 모티프로 한 연지성 작가의 미술 전시가 열린다. 드라마 관련 기념품, 굿즈, 콘텐츠가 전시되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밤에는 남강변이 음악으로 물든다. 'KDF 뮤직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드라마 OST와 인기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드라마 팬뿐 아니라 지역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한국드라마 초석을 다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이다. K-드라마는 세계 OTT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드라마의 다양한 작품성을 만들어내는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어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축제가 될 것이며, 진주 시민의 축제를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덤이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1:43: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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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겸손의 덕

하심(下心)이며 겸손, 운이 좋으면 좋을수록 겸손해야 호사다마(好事多魔)하지 않는 가운데 좋은 운이 달아나지 않는 법이며, 운이 좋지 않아 풀리는 일이 없을 때도 하심을 잊지 않으면 분명 흉이 다하고 길함이 찾아오는 법이다. 겸손의 덕과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가 맹사성(孟思誠)에 관한 것이다. 맹사성 조선 시대 태조 때부터 세종 때까지 관직에 머물면서 청백리로 칭송받았던 인물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겸손했던 것 같지는 않다. 열아홉의 나이에 장원급제하였고 워낙 명문가의 자제였으니 약관 스무 살에 군수로 부임했고 자부심과 자만심이 없다 할 수 없었다. 그가 어느 날 고을을 돌아보던 중 존경받는 고승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절을 찾아갔다. 고승에게 "스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최고로 삼아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시오?" 하니 고승은 가만 웃고 있다가 "그건 간단합니다.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맹사성은 화를 내며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내게 해줄 말이 고작 그게 전부요?"라고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고승이 차나 한잔하고 가라며 붙잡았고, 이에 맹사성은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고승은 맹사성의 찻잔에 찻물을 따르는데 잔에 찻물이 넘치는데도 계속 따르는 것이었다. 맹사성은 놀라서 "스님, 찻물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고승은 찻잔이 넘치도록 계속 차를 따랐다. 맹사성이 화를 내며 "찻물이 넘친다니까요!"라고 하자 고승은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치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맹사성은 황급히 일어나 나가려고 하다가 문틀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고승은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

2025-09-2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