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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데뷔일 맞춰 평론집 '신해철 다시 읽기' 출간

가수 고(故) 신해철의 데뷔일에 맞춰 그의 음악의 대중음악사적 의의를 집대성한 평론집이 출간된다. 신해철이 1988년 데뷔한 이후 발표하거나 관여한 모든 정규 음반과 싱글들, 그리고 아티스트 신해철에 대한 평론과 인터뷰를 엮은 평론집 '신해철 다시 읽기'는 그의 데뷔일인 오는 24일 정식으로 출간된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해철이 한국 대중음악에 남긴 많은 유산들을 꼼꼼히 기록할 필요가 있었다"며 "대중음악 전문웹진 '음악취향Y'에서 신해철 씨가 추구한 음악이 갖는 의의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력까지 소상히 정리해 주었다"고 21일 밝혔다. 평론집에는 신해철이 27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남긴 19장의 음반 및 신해철이 관여했거나 다른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신해철의 곡이 수록된 75장의 음반이 발표 시기 순으로 수록돼 있다. 또한 신해철의 음악 세계를 정리할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한 아티스트론과 신해철의 고민과 노력, 투철한 자기 성찰과 비판을 유쾌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인터뷰도 함께 포함됐다. 신해철과 넥스트의 강렬한 이미지를 그려낸 아트 디렉터 전상일의 음반 일러스트 원본도 컬러로 수록했다. 음악과 이미지를 함께 추구했던 신해철의 자취를 독자들이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해철 다시 읽기'는 오는 24일부터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과 음반 전문 쇼핑몰 향뮤직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은 신해철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날이다. 초판 기념으로 제작된 양장본을 판매할 예정이다. 초판에서 발생하는 인세는 전액 신해철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2015-12-21 20:5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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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플라티니, '지위 남용' 혐의로 자격정지 8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제프 블라터(79)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각각 8년 동안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FIFA는 블라터 회장에게 5만 스위스 프랑(약 5916만원), 플라티니 회장에게는 8만 스위스 프랑(약 9466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윤리위는 이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했다"며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지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블라터 회장이 이해 상충과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한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으며 플라니티 회장은 역시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규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이번 처분으로 블라터 회장은 1998년부터 17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FIFA에서 물러나게 됐다. 플라티니는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날 결정에 앞서 진행된 청문회에서 양측은 모두 2011년 주고받은 200만 스위스프랑은 플라티니가 1999∼2002년 FIFA 회장 자문 역할을 한 데 대한 급여로 블라터의 승인을 거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번 징계는 애초 예상보다 다소 가벼워진 결과라는 평가다. 외신들은 지난달부터 FIFA 윤리위가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게 종신 자격 정지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블라터 회장의 경우 부정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 자격정지를 받을 수 있다. 이해 상충 혐의만 인정되면 최소 10년 이상 자격 정지를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FIFA 윤리위는 부정부패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해서만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려 둘 모두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이미 윤리위 결정에 항소할 뜻을 밝히면서 여전히 긴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플라티니 회장으로서는 내년 2월 차기 FIFA 회장에 출마하려면 이번 결정을 뒤집어야만 한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당시 FIFA 재정상황상 다 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받은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계약서가 없다는 것에 대해선 '구두 약속'이라는 말로 변명해왔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번 사건의 출발점은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의 '신뢰 관계'가 깨진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애초 블라터 회장의 후임으로 플라티니 회장이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구조가 완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플라티니 감독이 블라터 회장의 '아웃'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의 견제하는 움직임으로 '200만 스위스프랑 사건'을 터트렸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블라터 회장은 자신의 후계구도로 플라티니 회장 대신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밀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대항마로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의 징계가 확정되면 내년 2월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UEFA 회원국들의 이해타산에 따른 움직임에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2015-12-21 19:22: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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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소속 뮤지션들,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이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안테나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유희열·루시드 폴·페퍼톤스·박새별·이진아·권진아·정승환·샘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부른 캐럴 커버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안테나 홈페이지는 '좋은 사람들, 좋은 음악'이라는 안테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레이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영상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안테나 공식 티비캐스트를 통해 '해피! 유, 히열!'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연출한 캐럴 커버 영상을 선보였다. 루시드 폴은 감귤밭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루돌프 사슴코'를 열창하고 있으며 유희열은 디렉터 오피스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서정적인 라이브 연주로 선보였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은 '안테나 엔젤스'라는 깜찍한 닉네임으로 등장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다. 박새별은 가녀린 듯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오 홀리 나잇'을 열창했으며 페퍼톤스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울면 안돼'를 커버했다. 한편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근 루시드 폴의 새 음반 '누군가를 위한,'의 특별 홈쇼핑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2015-12-21 18:23: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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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측 "김현중 친자확인 결과 부자관계 확인"

최씨 측 "김현중 친자확인 결과 부자관계 확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친자확인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1일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과 최 모씨의 친자확인 결과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씨 측은 "김현중이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에서 '모 사설기관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고 주장하며 최 씨를 압박했고 재판 과정에서 총 5회의 임신 중 3회의 유산, 낙태, 출산사실은 인정하고 나머지 2회의 유산, 낙태는 부인하고 있으면서도 '위 유산, 낙태, 출산이 김현중의 아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라며 생명이 사라진 태아 및 의뢰인을 모욕하는 매우 파렴치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유전자 검사의 결과로 의뢰인의 5회 임신 주장의 신빙성은 더욱 올라감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민사, 형사, 가사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의대제1연구동 법의학교실을 찾아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현재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7개월 째 복무 중이다.

2015-12-21 17:4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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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년 3월 미국서 결혼

김정은, 내년 3월 미국서 결혼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3년 열애 끝 웨딩마치 배우 김정은이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김정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결혼식 날짜와 장소 모두 결정하지 못했다. 대략 내년 3월쯤 미국에서 양가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오전 한 매체는 김정은이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뒤 장소 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현재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정은 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더불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직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빨리 결혼 소식이 알려지게 되어 정확한 내용들을 전달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는 일정이 정해지면 또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5-12-21 15:5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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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지금 8090 시대에 푹~

대중은 지금 8090 시대에 푹~ '응팔' '히든싱어4' '젊음의 행진'…문화계 복고 열풍 2016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중은 지금 8090 시대에 푹 빠져있다. TV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88'이 장악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역시 향수에 젖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응답하라 1988'은 매회 역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방송된 14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수치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14회 편에서는 공부는 꼴찌지만 착한 마음씨만큼은 일등인 덕선이의 이야기가 훈훈하게 그려졌다. 새 학기에 만난 친구가 간질 증세를 보이자 반 친구들을 시켜 교실 문을 닫고 간단한 응급처치로 안전하게 보살핀 것. 이후 양호실에서 깨어난 반장이 교실로 돌아왔을 때 반 친구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도 복고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최근 방송된 JTBC 음악예능쇼 '히든싱어4' 편에는 80년대 히트 가수 변집섭이 출연했다. 원곡자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은 변진섭의 히트곡 '숙녀에게' '홀로 된다는 것'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다시'를 열창해 당대를 회상하게 했다. 앞서 조승욱 CP는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시즌4는 과거를 추억하는 편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시즌4에는 가수 보아를 시작으로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연우 등 과거 유명했던 가수들을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슈가맨-투유 프로젝트(이하 '슈가맨')' 역시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음악 예능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와 그의 명곡을 찾아 재탄생시킨다. 15일 방송된 '슈가맨'에는 90년대 발라드 가수 김현성이 출연했다. 김현성의 히트곡 '헤븐(heaven)'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조권에 의해 리메이크됐으며 이후 많은 이의 호응에 힘입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두 예능 프로그램 모두 원곡가수를 소환한다는 점에서 복고 상승세를 등에 업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뮤지컬계에도 복고가 대세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뮤지컬계 복고 열풍을 이끌고 있다.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과 배금택 만화가의 인기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35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들로 구성된 열정적인 무대와 오영심, 왕경태가 들려주는 추억 이야기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현 시대가 어렵기 때문에 과거 시절을 회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각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정이 넘쳤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부분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회의 압박과 세계적인 불황이 과거 회상으로 역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2015-12-21 15:5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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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 앞둔 전인지 "두려움보다 기대감 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두려움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시즌 LPGA 투어에 도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전인지는 "두려움은 없다. 올해 사귀게 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외국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생겼다"며 "첫 시즌이기에 욕심을 내기보다 즐겁게 생각하려고 한다. 새로운 코스를 접하는 만큼 성공하겠다는 마음보다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LKPGA) 투어에서만 5승을 거뒀고 대상과 상금왕, 다승와, 최저타수상 등을 독식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도 제패했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얻어 내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동한다. 전인지는 내년 LPGA 투어에서 몇 승을 올리고 싶은지 구체적인 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했는데 올해보다 더 큰 성장은 오히려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될 것 같다"는 말로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심정을 나타냈다. 다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대한 우승 욕심은 드러냈다. 전인지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4개국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많은 분들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응원해준다. 저 역시도 욕심이 있다. 내년이 아니어도 LPGA 투어 생활 동안 우승해보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내년 전인지의 시선은 미국 무대와 함께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으로도 향한다. 전인지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기준으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전인지는 현재 세계랭킹 10위이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위다.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낼 필요가 있다. 전인지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준비해서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인지는 오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3주 동안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플로리다 주 올랜도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내년 1월 말 열리는 코츠 챔피언십으로 내년 시즌 LPGA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5-12-21 13:52:1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