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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LPGA 첫 우승…코츠 챔피언십 정상 등극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 마지막 날 30개 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는 네 번의 준우승 끝에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 LPGA 투어는 장하나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14위에서 9위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3, 4라운드를 하루에 치렀다. 대회 마지막 날도 비가 계속 내리면서 그린이 젖어 선수들이 그린 스피드를 맞추는데 애를 먹었다. 3라운드를 리디아 고(19)와 공동 선두로 마친 장하나는 4라운드 15번 홀까지 보기 2개만을 적어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리디아 고가 부진한 플레이로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헨더슨과 김세영(23·미래에셋)이 치고 올라와 장하나를 견제했다. 장하나는 16번 홀(파4)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장하나는 버디로 연결,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헨더슨과 김세영이 18번 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도 장하나의 우승 길을 열어줬다. 헨더슨은 18번 홀에서 파를 적어내 합계 9언더파 279타, 김세영은 이 홀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3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장하나는 18번 홀 세 번째 샷을 할 때 페어웨이에 물이 고여 잠시 고민을 했다. 그러나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경기가 끝난 뒤 장하나는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라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특히 이 골프 코스는 편안함과 자신감을 주는 곳"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반 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공동 3위(8언더파 280타)에 머물렀지만 장하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우승을 축하해 줬다. LPGA 정식 멤버로 데뷔전을 치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2016-02-07 10:48: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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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KBS, 아이돌부터 아이들 앞세운 예능

[설 특집] KBS, 아이돌부터 아이들 앞세운 예능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본분올림픽'은 상식테스트, 섹시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여자 아이돌을 통해 반전 속내를 들여다보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앞서 5일 공개 된 스틸에는 EXID 하니부터 AOA 지민, 트와이스 나연, 피에스타 차오루, 나인뮤지스 경리, 허영지까지, 여자 아이돌들이 상식테스트 질문에 안면근육까지 총 동원하며 두뇌를 풀가동 해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자 아이돌들은 폭풍같이 몰아치는 상식테스트 질문에 집단 멘붕에 빠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뇌섹시대를 역주행하는 여자 아이돌들의 유쾌한 상식테스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본분올림픽' 제작진은 "상식테스트에 숨겨진 반전 테스트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아이돌들의 끝없는 반전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지난해 추석연휴 방송됐던 '전국 아이돌 노래자랑'이 '사돈의 팔촌'과 함께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아이돌만 참여해 무대를 꾸몄던 것과 달리 이번 설 특집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에서는 아이돌의 부모님, 형제자매 등 친인척들이 참여한다. 게다가 일부 가족들은 아이돌인 자녀, 형제자매를 위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정을 선보여 MC 및 심사위원들이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남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본인보다 뛰어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세 이모와 참가했다. 강남의 세 이모는 구성진 노래는 물론 혀를 내두를 만큼의 수준급 연기실력으로 본선 무대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성우' 안지환은 딸인 멜로디데이 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멜로디데이의 막내가 되는 것을 자처했는데, 반짝이 의상과 단발머리 가발 등 파격적인 분장으로 예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평소 걸스데이 혜리 닮은꼴로 유명한 라붐 솔빈도 아버지, 오빠와 복고 콘셉트로 등장해 화끈한 막춤을 선보여 '술 없이도 회식할 수 있을 가족'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래퍼 딘딘은 아들을 위해서 손바닥 빼곡히 가사를 적어와 노래하는 '엄마카드'의 주인공 어머니를 최초 공개했다. 온가족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설 명절을 맞아 아이돌과 가족이 함께 꾸민 유쾌한 무대는 8일 오후 5시 1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S1에서는 '우리말 겨루기'를 마련했다. 이웃사촌인 이광기와 조갑경, KBS 19기 동기인 황현희와 안영미가 경쟁자로 나선다. 황현희는 "안영미와 함께 퀴즈 프로그램에 나온 것이 신기하다"고 말하자 안영미는 "황현희는 지적이지 않다. 사실 구멍이다"라고 맞받아쳤고 이에 황현희는 "안영미만은 이기고 돌아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앞서 나가는 조갑경의 모습에 이광기는 "나중에 뭔가 떨어지는 게 있지 않겠냐"며 조갑경을 끝까지 응원했다. 연예인 도전자 4인이 벌이는 한판 대결은 8일 오후 7시 20분 만날 수 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중인 정규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미공개 X-파일'을 전격 공개한다. KBS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 50분 KBS2를 통해 3일 연속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은 본 방송 분량으로 인해 아쉽게 전파를 타지 못한 미공개 영상들과 카메라 뒤의 아이들 모습이 가감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첫 등장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슈퍼맨'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던 사랑이의 걸음마 시절부터 아빠 품에 쏙 안겨 옹알이를 하는 갓난 아기 시절의 서언-서준의 모습,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상상초월 먹방, 순둥이 지온의 깜찍 애교 영상까지 다양한 '슈퍼맨'의 초기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IMG::20160207000006.jpg::C::480::슈퍼맨이 돌아왔다./KBS}!]

2016-02-07 10:1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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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특선영화 '포레스트 검프'부터 '국제시장' '극비수사'까지 다양

[설 특집] 특선영화 '포레스트 검프'부터 '국제시장' '극비수사'까지 다양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다양한 영화를 방송한다. 남녀노소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설 특선영화를 소개한다. ◆7일 EBS에서 오후 2시 15분 '포레스트 검프'를, 오후 11시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을 내보낸다. '포레스트 검프'는 아이큐 75로 똑똑하지 않지만 유쾌하게 살아가는 포레스트 검프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톰 행크스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명언을 남긴 명작이다. KBS2에서는 오후 11시 40분 '표적'이 방송된다. 배우 류승룡, 이진욱, 유준상 등이 출연하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출에 뛰어든 의사 태준, 이들을 뒤쫓는 형사의 36시간 스토리를 그린다. ◆8일 설 당일 8일 tvN에서는 오후 9시 40분에 '오늘의 연애'를 편성했다. 문채원과 이승기 주연이다. KBS2는 오후 9시 50분에 '극비수사'를 준비했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MBC에서는 오후 11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방영한다. 한편 EBS는 오후 11시 40분에 '위플래쉬'를 편성했다. 영화는 광기에 찬 플레처 교수와 그를 넘어서고 인정받으려는 학생 앤드루의 대결을 보여주며 그들 사이에서 충돌하는 극한의 음악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9일 오후 9시 40분 tvN에서는 '국제시장'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온 덕수(황정민)의 다섯 식구를 중심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그린다. 이날 오후 9시 50분 KBS2에서는 '스물'을 방영한다. 배우 김우빈, 강하늘, 김준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후 11시 15분 SBS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상영한다. 아름다운 노부부의 사랑이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예정. ◆10일 SBS는 오전 9시 10분 '장수상회'를 준비했다. 까칠한 노신사 성칠(박근형)과 그의 집 앞에 새로 이사온 금님(윤여정)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후 11시 15분에는 '미쓰와이프'를 편성했다. 잘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갑작스러운 사로고 사망한 뒤 다른 사람으로 환생,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송승헌이 출연한다.

2016-02-07 10:0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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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사망…충격 전개에 시청자 관심↑

'시그널' 김혜수 사망…충격 전개에 시청자 관심↑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오경태(정석용)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를 잃고 납치극을 벌이던 중 수현(김혜수)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어제 방송은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으며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통틀어 전 채널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tvN 타깃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 시청률 5%,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6화에서는 '대도 사건'과 '한영대교 붕괴' 등 기존 드라마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 급 장면들이 단연 시선을 압도했다. 다리 붕괴 장면과 버스 폭파 장면 등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어마어마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 아직 드라마가 중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여주인공 수현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시청자들을 '멘탈 붕괴'에 이르게 했다. 오경태 납치의 진짜 목표는 여진(최우리 분)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인 신동훈(유하복 분)이었다. 한영대교 붕괴 시 자신의 딸 은지를 버스 안에 남겨둔 채 소방대원들에게 여진을 먼저 구하라고 했던 데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죽어가는 딸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오경태는 교도소에서 익힌 기술로 탑차를 폭파해 신동훈을 죽이려고 했지만 수현이 동훈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탑차에 올라 불을 켰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전이 시작된 이후 무고한 생명이 계속 죽음을 맞이하자 해영(이제훈 분)과 재한(조진웅 분)은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진범 수사에 나섰다. 해영은 경태를 설득해 진범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려 했고 재한은 증거 수집에 나서며 사건 해결의 의지를 불태웠던 것. 경태는 경찰이 성과를 올리기 위해 만들어낸 범인이었음이 밝혀지고 진범은 검사장의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였음이 밝혀지자 재한은 분개했다. 재한이 해영에게 "20년 뒤에는 뭐라도 달라지지 않았느냐"고 항변하자 해영은 "달라졌다. 그렇게 만들면 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과연 과거와 현재 두 형사의 공조 수사가 수현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6화를 본 시청자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장면이다. 초대형 사건들에 여주인공 죽음까지.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 "두 형사의 공조 수사가 꼭 수현을 살려내길", "경태가 저렇게 마음 먹을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너무 안타깝다. 꼭 진범이 잡혔으면" 등의 반응으로 열광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2016-02-07 09:4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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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뱀파이어 탐정'서 마성의 매력 뿜어내

이준, '뱀파이어 탐정'서 마성의 매력 뿜어내 장르물의 대가 OCN의 새 뱀파이어물 '뱀파이어 탐정' 이준이 마성의 뱀파이어로 완벽 변신했다. 오는 3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 제작 에이치픽처스)'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뱀파이어 탐정' 티저 영상을 살펴보면 이준(윤산 역)의 강렬한 변신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금색 눈동자는 물론 표정만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완성시키며 마성의 매력을 뽐낸 것. 극 중 이준은 뱀파이어의 능력을 발휘할 때 검은 눈동자에서 신비로운 황금색 눈동자로 변하게 되는데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할 이준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피만 빨면 재미없잖아"라는 대사가 과연 '뱀파이어 탐정'에서 어떤 능력으로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극 중 이준과 호형호제하는 오정세(용구형 역),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두 남자와 함께 탐정소에서 일하게 되는 이세영(한겨울 역)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뱀파이어 탐정'을 기획한 이승훈PD는 "이준은 작품 초반부터 고정화된 뱀파이어 캐릭터가 아닌 '이준'만의 뱀파이어를 만들고 싶다며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캐릭터 연구에 집중했다. 과거 상처를 가지고 있고 카리스마가 묻어나지만 탐정 특유의 유쾌함까지 함께 있는 뱀파이어 '윤산' 캐릭터가 이준을 만나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2016-02-06 22:1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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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대도사건 조작…진범 따로 있었다

'시그널' 대도사건 조작…진범 따로 있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이 진범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경태가 신여진을 납치한 이유가 밝혀졌다. 당시 오경태의 딸 오은지(박시은)보다 앞서 구출된 사람이 바로 신여진이었던 것. 오경태는 은지가 신여진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출소와 동시에 납치극을 벌였다. 오경태는 신여진의 아버지에게 한영대교 남단 위령탑 근처에 세워진 냉동 탑차에 신여진이 있다고 알렸고, 박해영 또한 이 사실을 차수현(김혜수)에게 전했다. 급히 달려간 차수현은 냉동탑차 문을 열고 불을 켰지만, 박해영은 오경태의 반응을 보고 그가 탑차에 냉매와 전기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켜 신여진의 아버지를 죽이려 한단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박해영이 한발 늦었고 먼저 탑차에 올라탄 차수현은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박해영은 과거를 바꿔 대도사건 진범을 잡으면 차수현의 죽음을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고, 오경태가 대도사건 진범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이재한은 은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대도사건 진범 잡기에 돌입했다. 박해영과 이재한은 당시 목격자였던 한세규를 용의자로 여기고 탐문수사를 시작했다. 이재한은 한세규에게 "동쪽 창문으로 범인이 뛰어 나간 것 맞냐"고 물었고, 한세규는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이재한의 함정이었다. 이재한은 "넌 그때 반대쪽 창문이라고 했었다. 범인이 있었다면 어디로든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왜 거짓말 했냐"고 따져 물었다. 이재한은 손쉽게 집안에 들어갈 수 있는 아마추어에 누구에게도 의심 받지 않을 대도사건 진범으로 검사장 아들인 한세규를 지목했다. 하지만 수사반장은 "사람에도 급이 있다. 오경태가 지껄이는 건 거짓이다"고 검사장 아들인 한세규를 비호하며 "진짜 뒤집고 싶으면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라"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박해영은 무전을 통해 이재한에게 오경태가 출소 후 사람을 죽였고, 경찰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재한은 용의자 특정은 했으나 증거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용의자가 목격자였던 한세규였느냐고 물으며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에 오경태를 지목했다. 한세규는 정확하게 오경태의 생김새를 지목했다. 한세규는 사건 전 이미 오경태를 알고 있었다"고 자신이 오경태에게서 증거를 찾을 테니 이재한에겐 장물을 찾아내라고 말했다. 박해영과 대화하던 중 오경태는 1995년 계수동에서 생선을 배달한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생선배달을 하던 오경태는 한세규와 마주쳤고 생선을 엎지르면서 밀쳐져 우체통에 지문이 묻게 됐다. 한세규는 당시 마주친 오경태를 진범으로 몰아갔던 것. 박해영과 이재한의 공조수사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차수현을 되살릴 수 있을지, 과거의 사건으로 현재가 얼마나 뒤바뀔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16-02-06 22:1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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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사상 첫 金…"정말 딸 줄 몰랐다"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23·한국체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8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성빈은 그동안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세계랭킹 1위의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32)의 벽에 번번이 막혔다. 윤성빈은 이날도 1차 시기에서는 1분9초44로 마르틴스 두쿠르스(1분9초28)와 그의 형인 토마스 두쿠르스(35·1분9초2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1분8초82를 기록하며 형제를 모두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두 시기 합계에서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여섯 대회 연속 메달을 땄다. 앞서 올 시즌 1차 대회에서 12위에 오른 그는 2차에서 4위를 차지해 5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차 대회에서 동메달, 4·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 6차 대회에서 다시 동메달을 수확했다. 윤성빈은 두쿠르스에 이은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 현재의 상승세를 잘 이어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 윤성빈의 목표다. 경기가끝난 뒤 윤성빈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한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딸 줄 몰랐다"며 "리차드 브롬니 코치의 풍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시기에 주춤했지만 2차 때 만회해 좋은 결과를 받아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성빈의 금메달 소식에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AFP통신은 6일 '스켈레톤: 한국 윤성빈의 역사적 우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성빈이 2018년 조국에서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스켈레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성빈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토마스 두쿠르스 형제보다 0.07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땄다"고 설명했다. 미국 AP통신은 "윤성빈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것 같던 두쿠르스의 올 시즌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고 썼다. 또한 대회 주최 기관인 IBSF도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성빈이 (스켈레톤) 역사를 새로 썼다. 많은 말이 필요 없다"고 알렸다.

2016-02-06 14:30: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