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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시애틀 '논 로스터' 주목할 선수로 이대호 꼽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팀 내에서 '논 로스터'(Non roster)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30개 구단별로 25인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선수를 선정했다. 이대호는 시애틀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ESPN은 "한국인 1루수인 이대호는 만 33세지만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0.282, 31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주전 1루수 애덤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헤수스 몬테로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대호는 왼손 투수에 약한 좌타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구상하고 있다. 이대호는 몬테로,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와 '우타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대호는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고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물던 이대호는 시애틀이 빠른 합류를 원한다는 뜻을 전해와 계획보다 빠른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2016-02-18 12:28: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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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도열차', 예술의전당서 다음달 22일 개막

장우재 연출가의 대표작인 연극 '환도열차'가 다음달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막을 올린다. '환도열차'는 1953년 피난민을 싣고 부산에서 출발한 환도(還都)열차가 2014년 서울로 타임슬립한다는 독특한 상상을 담은 작품이다. 6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014년에 불시착한 한 여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한국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작품은 2014년 유망 연출가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예술의전당의 'SAC 큐브X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영화 같은 미장센으로 호평을 받았다. 장우재 연출가는 이 작품으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했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환도열차'에는 '햇빛샤워'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민, '나무위의 군대'의 실력파 배우 윤상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이주원 등 20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무대 디자이너 박상봉, 음악감독 조선형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다시 만나 새롭고 알찬 무대를 준비 중이다. 장우재 연출가는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환도열차'는 2시간 30분으로 러닝타임을 줄였고 희극적인 내용을 부각시켜 극적 대비감을 더했다"며 "작품 본질의 메시지를 더욱 명료하고 섬세하게 드러내 다이내믹한 극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환도열차'의 재공연을 기념해 오는 4월2일과 4월9일 두 차례에 걸쳐 '장우재의 극작노트-극을 이루는 6가지 요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우재 연출가와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공연 관람객과 극작가 지망생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6-02-18 11:1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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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프리메라리가 최초 300골 돌파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300호골과 301호골을 동시에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잔여경기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메시의 프리메라리가 300호골은 전반 25분에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특유의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한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살짝 굴절되는 행운이 잇따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초의 300호골 달성자가 됐다. 이는 334경기 만에 일궈낸 대기록이다. 메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6분 뒤 301호골을 뽑아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라인 근처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페널티킥 찬스를 놓쳤던 수아레스가 5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3-1을 만들며 가뿐하게 승리했다. 19승3무2패(승점60)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승3무4패·승점54)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3위 레알 마드리드(16승5무3패·승점53)와는 7점차다.

2016-02-18 11:00: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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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이번 주말 모스크바 그랑프리 출전…시즌 첫 국제무대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국제무대에서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손연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모스크바 그랑프리는 러시아체조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손연재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월드컵시리즈에 앞서 이 대회에 출전해 러시아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19일 후프와 볼 예선, 20일 곤봉과 리본 예선을 치른다. 4종목 예선 성적을 합산해 개인종합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종목별 예선 상위 8명이 21일 결선에서 메달을 가린다. 2012년 처음 출전한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결선에서 5위를 차지했던 손연재는 올해 8월에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시즌 초 부상으로 고전했던 손연재는 제천 아시아선수권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손연재는 이번 시즌 리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선택했다. 곤봉은 클럽 데스 벨루가의 '올 어버드', 볼은 영화 '대부'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 후프는 소피 마르소 주연의 프랑스 영화 '팡팡'에 나온 '왈츠'를 배경음악으로 골랐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에는 자신의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4종목 모두에 넣었다. 연기가 꽉 차보이도록 댄싱 스텝도 많이 추가했다. 예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깔끔하고 정돈된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이번 시즌 손연재의 전략이다. 손연재는 지난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서 자신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러나 후프, 곤봉에서 수구를 손에서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아직 새로운 프로그램이 몸에 배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선발전 당시 "2월이면 또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 달간의 추가 연습에 매진했다. 이번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좀 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필요가 있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출전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시즌 첫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6-02-18 10:48:22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8일 목요일 (음력 1월 11일)

[쥐띠] 48년생 기술계통은 대길합니다. 60년생 주변에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72년생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8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습니다. [소띠] 49년생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길합니다. 61년생 새 친구들을 사귀도록 하세요. 73년생 많은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85년생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범띠] 50년생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 62년생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 하는 일이 길합니다. 74년생 상대를 따른다면 즐거운 날이 될 것입니다. 86년생 생각은 긍정적으로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현금은 저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3년생 신중히 나아가야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75년생 사면초가의 위기입니다. 87년생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용띠] 52년생 계획한 것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실천하세요. 64년생 어려움 속에 빠져 있다고 좌절은 금물입니다. 76년생 성공은 귀하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88년생 사치가 심합니다. [뱀띠] 53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65년생 계획성이 모자라 위험에 빠집니다. 77년생 많은 점점 일이 좋아질 것입니다. 89년생 결단성이 필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산 넘어 또 산 이라는 말이 딱 맞는 형국입니다. 66년생 괴롭지만 고통을 내색하지 마세요. 78년생 작은 일부터 해결하세요. 90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양띠] 55년생 유비무환이란 말을 명심하세요. 67년생 고난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9년생 길한 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91년생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낭비와 사치를 버리세요. 68년생 좋은 운이 계속 될 것 입니다. 80년생 사회적으로 이익을 남길 생각을 하세요. 92년생 주변인들을 너무 믿는 것은 금물 입니다. [닭띠] 57년생 매일 매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69년생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입니다. 81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93년생 오늘 하루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를 것입니다. 70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2년생 뭐든지 도에 지나치면 흉합니다. 94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 없어 슬픕니다. [돼지띠] 59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71년생 건강 악화 우려로 가족에게 근심 주겠습니다. 83년생 패배를 인정하고 왜 그런 건지 반성하세요. 95년생 쉽게 오는 것은 쉽게 가는 법 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2-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개명을 해야 하는지요

삼만리 남자 86년 1월 12일 양력 4시 43분 Q남자 86년 1월 12일 양력 4시 43분이 생일입니다. 개명에 관련하여 여쭙니다. 김승길(金성김 勝이길승 吉길할길) 입니다. 제가 이름이 나빠서 인지 어학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번 적자입니다. 어느 철학관에 갔더니 이름이 안 좋다고 하는데 새로 작명을 해야 하는지요. 제 용신과 희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지요. 그 철학관에서 작명을 할 때 이름 안에 용신, 희신을 포함하고 기신, 구신은 사주에 부족한 오행이라 해도 안 넣어야 된다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요소가 들어가야 하는지 조언해 주시고 이름이 안 좋으면 무조건 선생님께 부탁하려고 합니다. A:이름을 분석한 후 용신, 희신, 구신, 기신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기에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작명하는 것도 수십 가지 요소가 있는데 어느 한 가지만을 적용해서 작명을 하는 것이 아니며 필자도 작명할 때 며칠씩 걸리기도 합니다. 작명을 해주면 그것을 가지고 여러 곳을 전전 하면서 잘 지은 이름인지를 물어 보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기에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보통 사주를 파악하고 우선시 하는 것이 자신을 나타내는 일간(日干)을 중심으로 나머지 연월일시(年月日時)에 작성된 오행(五行사주구성원)이 일간을 도와주는 것인가 해를 끼치는 것인가를 찾아냅니다. 이것을 알아내야 일간인 명주(命主팔자)가 운에 따라 운이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를 알 수 있고 나쁘더라도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으며 대책이 강구 되는 것입니다. 크게 대별해서 길신(吉神길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과 흉신(凶神:흉하고 해를 끼치는 것)및 한신(閑神:길도 흉도 아닌 것)으로 나뉘며 세분하여서 길신 중에는 용신(用神:도와주고 수호해주며 필요로 하는 것)과 희신(喜神:용신을 도와주는 것)과 약신(藥神:용신에게 약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흉신을 세분하면 기신(忌神:걱정근심과 해를 끼치는 것)과 구신(仇神:흉신을 도와주는 것)및 병신(病神:병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용신을 찾는 방법에 따라 논란이 많다보니 '용신 찾아 삼만 리'라는 어려운 말이 있듯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작명 시 용신도 따져 봐야 하고 사주에 부족한 오행이 무엇인가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이름은 발음상으로 상극(相剋:서로 극함)하고 초년부터 노년까지 봐서도 고생스러움이 따르는 이름이니 필자에게 정식으로 상담의뢰 하도록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해외 영화인들, 계속되는 BIFF 지지…서병수 부산시장에 공개서한

정치적 외압으로 위기에 처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향한 해외 영화인들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다.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한 해외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영화 평론가, 교수 등 112명의 해외 영화인들은 17일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왔다. 문화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국제 영화제가 시작되고 지금의 부산국제영화제가 되기까지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해 온 영화인들은 지금 부산국제영화제가 처한 상황이 20년 동안 쌓아온 명성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영화제를 단순히 정치적 수단으로 바라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의 독립성의 유지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영화를 통한 자유로운 논쟁과 토론을 보장하는 자세'를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영화제의 독립성뿐만 아니라 영화제 자체의 존립기반과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부산 시장의 영화제에 대한 정치적 압력과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과 집행위원장 검찰 고발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인들 사이에서 SNS와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ISUPPORTBIFF 캠페인'을 펼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가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정기총회를 잠정적으로 보류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해촉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영화인들은 공개서한과 함께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해촉이 확정될 시에는 해외 영화계가 앞장서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 서한에는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빌란트 쉬펙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로테르담, 토론토, 야마가타, 시드니, 우디네 등 해외 유수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들, 토니 레인즈, 장 미셸 프로동 등의 해외 영화평론가,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 자크 랑시에르와 사토 타다오를 포함한 영화학계의 저명한 학자, 언론, 영화 관계자들이 뜻을 함께 했다. 17일 기준으로 112명의 해외 영화인들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연대 성명을 향한 해외 영화인들의 성원과 동참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b]다음은 해외 영화인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보내온 공개서한 전문.[/b]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귀중 우리는 모두 자국 내 영화학계와 문화, 그리고 영화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로,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 사이에 커져가는 갈등을 관심과 염려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을 지나며, 정치적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웠던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성장하였고, 한국 영화계를 넘어 아시아 국가의 영화산업에 있어 주요한 행사가 되었으며, 또한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여드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영화축제로 성장하였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가 이토록 큰 성장을 이루어낸 기저에는 영화제 독립성의 유지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가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정시각과 입장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종류의 영화를 상영하는 자세, 그리고 영화를 통한 자유로운 논쟁과 토론을 보장하는 자세야말로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주요한 성공요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부산시장과 부산시에게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을 훼손하지 말 것을, 그리고 영화제 집행부와 선정위원회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중단할 것을 요청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은 영화제의 독립성뿐만 아니라 영화제 자체의 존립기반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까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보여준 리더십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사임해야 할 어떤 합당한 이유를 알지 못하며, 모호한 혐의로 그에게 가해진 검찰고발에 대해서도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과 번영입니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온 집행부와 스태프들이 앞으로도 영화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6-02-17 18:29:0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