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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가정의 달' 맞아 특집 프로그램 편성

방송사, '가정의 달' 맞아 특별 프로그램 편성 '가족' 의미 되새기는 다큐멘터리부터 애니메이션까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방송사들도 온 가족이 모여앉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의미 되새기는 다큐멘터리 KBS와 MBC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하는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KBS가 준비한 성장다큐 2016 '5월, 아이들'은 소아완화의료-호스피스의 필요성을 다룬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민선 교수의 시선을 따라 아픈 시간 속에서도 자라나는 생후 5개월 아현이, 13살 현후, 15살 승재, 17살 수진이의 120일을 기록했다. 4일, 11일 10시 KBS1TV에서 방송한다. 벌써 11주년을 맞은 MBC '휴먼다큐 사랑'은 올해 가슴 따뜻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배우 엄앵란 편 '엄앵란과 신성일', 알츠하이머 부부 편 '러브 미 텐더', 탈북자 엄마 편 '내 딸, 미향이', 소아 조로증 아이 편 '시간을 달리는 소년 원기', 트윈스터즈 편 '사랑하는 엄마에게' 총 5편으로 제작됐다. 5월 한달간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아이들 취향 저격한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5~8일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5일 오전 8시에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을 방송한다, 오후 2시에는 '포켓몬 더 무비 XY 후파:광륜의 초마신'이 기다리고 있다. TV만화와는 다르게 환상의 포켓몬 '후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이밖에 6일, 7일, 8일에는 각각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슈퍼배드', '원피스 극장판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을 방영한다. KBS1TV도 어린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특집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를 편성했다. 사악한 마법사 다크로부터 매직랜드를 지켜나가는 마법사의 후예들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다. 배려와 우정, 믿음을 통한 건강한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뻔한 재미와 뻔한 지식은 거부한다! OtvN은 온 가족의 취향을 고려한 지식충전예능을 선보인다. 올초 신년특집에 이어 다시 한번 찾아온 '어쩌다 어른'에서는 '대한민국 어른들의 다섯가지 걱정을 치유할 테라피'라는 주제를 다룬다. 인문학 전문가 최진기와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인생 강의를 안방에서 들을 수 있다. 9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에는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세 남자가 진행하는 '프리한 19'를 방송한다.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분야에 얽매임없이 시대를 앞서가는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IMG::20160503000018.jpg::C::320::최강전사 미니특공대/애니맥스}!]

2016-05-03 16:2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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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데뷔 후 첫 3루타…시즌 4번째 멀티히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데뷔 후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멀티히트도 작성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적시타를 뽑아낸 박병호는 이날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댈러스 카이클을 강판시키는 3루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50(72타수 18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타점은 11개로 늘어났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휴스턴을 6-2로 물리쳤다. 4연패에서 탈출한 미네소타는 시즌 8승째(18패)를 수확했다. 그러나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한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같은 날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1.84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0-3으로 승리했다.

2016-05-03 13:49: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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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만년 하위팀에서 우승의 주인공이 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년 하위팀이었던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꼴찌가 일군 기적 같은 우승에 전 세계 축구 팬이 환호와 열광을 보내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9승13무4패(승점 70)가 되면서 레스터(승점 77)와 승점 1을 줄이는데 그쳤다. 토트넘이 단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레스터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는 1992년 EPL이 설립되기 전부터 1, 2부 리그를 드나들었다. 1928-1929시즌 1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EPL이 들어선 이후에도 레스터시티는 2부 리그를 오갔다. 첫 시즌인 1994-1995에는 최하위권 성적으로 강등되며 EPL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2014-2015시즌 빅 무대를 다시 밟는 데에는 무려 10년이 걸렸다. 지난 시즌도 성적은 여의치 않았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거두며 괜찮았지만 이후 13경기에서 11번을 패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4월 초까지는 최하위까지 내려가며 강등 1순위로 꼽혔다. 그나마 마지막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하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번 시즌 개막 당시만 해도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현지 도박업체들도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불과 5천분의 1(0.02%)로 전망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이를 보란 듯이 뒤집어 기적을 만들어냈다. 레스터시티에는 스타 플레이어도 없었다. 2012년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제이미 바디는 오전에는 주급 30파운드를 받고 치료용 부목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오후에 축구를 하는 선수였다. 리야드 마레즈는 빈민가 출신으로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뛰었다. 미드필더 드링크 워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년 동안 2군에서만 뛰다가 퇴출당하다시피 했다. 미드필더 은골로 칸테는 170cm도 안 되는 키에 프로 데뷔 경력도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축구라는 꿈을 향해 하나로 뭉치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7월 감독으로 부임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나폴리, AS로마,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을 지도한 '백전노장' 사령탑이다. 짜임새 있는 수비 후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라니에리 감독의 '언더독' 경기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존중하고 가깝게 대하지만 동시에 선수들이 매일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라니에리 감독만의 지도 스타일도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우승 소식을 접한 뒤 "선수들, 구단주, 코치진과 팬, 그리고 레스터 지역사회 등 모든 분들 덕분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실용주의적이다. 매 경기 이기고 싶었고 매주 거듭될수록 선수들이 발전하기를 원했을 뿐"이라며 "선수들이 환상적으로 잘했다. 그들의 집중력, 결단력, 그리고 정신력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에는 바디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팀의 주축인 바디는 현재 22골 6개 도움을 기록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로 부상했다. 또한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도 새롭게 썼다. 바디는 팀의 우승이 확정된 뒤 "지난 시즌에는 강등을 피하려고 싸웠는데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며 "축구팀으로서 역사상 가장 큰 성취다. 그 일원이 된 데 대해 특별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250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은 이날 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의 발표를 인용해 레스터시티가 이번 우승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따른 수익,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로 추산했다. [!{IMG::20160503000070.jpg::C::480::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AP 뉴시스}!]

2016-05-03 11:51: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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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즐기는 축제…플랫폼창동61·코엑스 'C-페스티벌 2016'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로 간만의 여유가 생긴 5월 첫째 주, 도심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도봉구 창동에서는 새롭게 들어선 컨테이너 공연장 '플랫폼창동61'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퍼레이드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C-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도심 속 축제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 음악·사진·푸드·패션의 만남, '플랫폼창동61' '플랫폼창동61'은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공연장으로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서울시의 도시 재생 정책에 따라 세워진 이곳은 해상 운송용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 61개를 활용해 음악을 중심으로 사진·푸드·패션이 결합된 '신 개념의 문화공간'을 추구한다. 개장 기념 공연 '라이브데이즈'로 첫 출발을 알린 플랫폼창동61은 4일부터 8일까지 오픈 위크 페스티벌(open week festival)로 라이프콘서트 '플랫폼 인 마이 라이프'를 개최한다. 음악과 패션, 음식이 융합된 이색적인 공연이다. 4일에는 모델 이현이와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라이프밸런스'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옥상달빛, 소란, 킹스턴루디스카는 각각 5일, 6일, 7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8일에는 셰프 오세득과 뮤지션 이한철이 함께 하는 '피크닉푸드쏭'이 열린다. 현재는 4일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매진된 상태다. 복합 문화 공간인 만큼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다. 공연장 내에 위치한 갤러리 510에서는 포토 디렉터로 참여한 사진작가 조세현의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개최된다. 또한 패션숍과 레스토랑도 함께 갖추고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공간도 플랫폼창동61이 지닌 색다른 재미다. ◆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축제 'C-페스티벌 2016'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C-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도심 속 최고의 축제-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컨벤션' '나들이' '일상탈출' '설렘' '힐링' 등 5가지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과자전'에서는 평소 맛볼 수 없는 수제 과자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서울디자인 페스타'와 '일러스트 아지트',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팝아트 아지트'도 함께 열린다. 아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아랍문화제와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한류 홍보관도 축제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 'C-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고등학교부터 삼성역까지 펼쳐진다. 약 30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대형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 화합의 피날레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K-POP(케이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싸이를 비롯해 위너, 아이콘, 아이오아이(I.O.I), 크나큰, 스누퍼 등이 출연한다.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C-페스티벌 2016'은 코엑스 전시관 내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로비와 야외 행사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2016-05-03 11:50: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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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림픽 선발 여부, 대한체육회 분과위원회서 논의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출전 기회를 거듭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입장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성적과 결과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자고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태환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유정복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박태환은 이날 큰절까지 올리며 절실함을 나타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지난 3월 2일 끝났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박태환의 올해 올림픽 출전 희망은 사라졌다. 대한체육회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약물 복용 선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은 여전히 확고하다. 다만 이중징계를 비판하는 여론 탓인지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던 초반과는 달리 반전의 여지는 열어두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 분과위원회에서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수영 선수 명단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이사회에 넘겨 명단을 확정하게 되는데 박태환 선발 여부에 대해 분과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분과위원회에서 박태환의 필요성을 역설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박태환을 굳이 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공정위는 의미가 없다. 박태환에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끌고 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실패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CAS의 결정을 대한체육회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박태환으로서는 대한체육회의 맘을 돌리는 방법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는 오는 7월 18일까지는 대한체육회를 향한 박태환의 직간접적인 구애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5-03 10:17: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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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극장가,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극장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애니메이션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다. 다가오는 연휴 기간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을 관객을 위한 추천작을 정리했다. ◆ 인기 원작 바탕 '매직 브러시' '안녕 자두야' 4일 개봉하는 '매직 브러시'와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매직 브러시'는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의 붓'을 둘러싼 욕심쟁이 흑장군과 화가를 꿈꾸는 소년 히로의 대결을 그린 모험물이다. 원작은 중국 아동문학 작가 홍쉰타오가 구전동화를 바탕으로 쓴 '마량의 신기한 붓(원제: 신필마량)'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 차이나로부터 크리에티브 제작 지원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1997년 만화로 시작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안녕 자두야'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말괄량이 소녀 자두가 마법의 책을 통해 판타스틱한 동화나라 속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등 기존 명작 동화를 180도 달라진 이야기로 풀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룡 이야기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다이노X 탐험대' 어린이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공룡 이야기다. 4일 개봉하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는 7000만년 전 백악기 시절 작지만 용감한 공룡 파키가 변화무쌍한 자연과 다양한 공룡들의 공격 속에서 무리를 지키며 진정한 리더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BBC가 제작한 영화로 '퓨전 3D' 기술로 공룡들을 리얼하게 구현해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다이노X 탐험대'는 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세계 최초로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비사막으로 떠나는 탐험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룡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융남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100% 국내 CG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룡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가 더빙에 참여했다. ◆ 다시 보는 '레고 무비', 장기 흥행 '주토피아' 어린이날을 맞이해 장난감 레고를 소재로 한 '레고 무비'도 4일 재개봉한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와 제79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국내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봉 이후 높은 영화적 완성도로 대중에게 회자된 작품으로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재개봉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해 11주 동안 장기 흥행 중인 '주토피아'도 연휴 기간 동안 상영을 이어간다.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수사하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 2일까지 누적 관객수 454만여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장기 흥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만큼 연휴 동안 관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05-03 09:5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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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캐스팅 공개…김다현·손호영 등

가수 서태지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페스트'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페스트'에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와 연예계 대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먼저 서태지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컬계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김다현·박은석·김도현·윤형렬·오소연·김수용·조휘·조형균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연예계 배우들로는 아이돌 그룹 지오디 출신의 손호영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린지, 그룹 보이프렌드의 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석정도 출연한다. 여기에 1000명이 넘게 지원한 오디션에서 발탁된 신예 박준희가 가세한다.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은 의사 리유 역을 맡는다. 김도현, 윤형렬은 반전 캐릭터인 랑베르 역으로 출연한다. 유일한 여자 주인공인 타루 역은 오소연과 린지가 연기한다. 박물관 코디네이터 그랑 역으로는 조형균, 정민, 박준희가 출연한다. 황석정은 리샤르 역으로 씬 스틸러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페스트'의 책임 프로듀서인 송경옥 이사는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작품 자체에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배우 캐스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각색해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등 실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16-05-03 09:46: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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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기적의 우승…창단 132년 만에 EPL 정상 등극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적 같은 첫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9승13무4패(승점 70)가 되면서 레스터(승점 77)와 승점 1을 줄이는데 그쳤다. 토트넘이 단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레스터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가 EPL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성적은 EPL 설립 전인 1928-1929년 1부 리그에서 준우승한 것이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권 위기에 처했던 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1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팀 주축인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가 손꼽힌다. 두 선수는 나란히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디는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2골 6개 도움, 마레즈는 17골 11개 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바디는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바디의 집에 모여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종료 후 바디는 ESPN을 통해 "지난 시즌에는 강등을 피하려고 싸웠는데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며 "축구팀으로서 역사상 가장 큰 성취다. 그 일원이 된 데 대해 특별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언론 등도 레스터시티의 우승에 극찬을 보냈다. BBC는 "레스터의 우승은 믿을 수 없다"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 레스터 미드필드 로비 세비지의 말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가 5천분의 1의 확률을 극복하면서 스포츠의 가장 위대한 동화가 완성됐다"고 썼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레스터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동화"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250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은 3일(한국시간) 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의 발표를 인용해 레스터시티가 이번 우승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따른 수익,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로 추산했다. [!{IMG::20160503000007.jpg::C::480::레스터시티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은 레스터시티의 우승에 기뻐하는 팬들의 모습./AFP 연합뉴스}!]

2016-05-03 09:24: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