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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경기 연속 선발 출전…3타수 무안타 1득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고, 볼티모어는 6대 4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현수는 그동안 주로 8, 9번 타자로 나왔지만 이날은 2번으로 경기장에 섰다.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수는 앞서 이어진 두 경기에서 눈부실 활약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현수는 이번 경기에서 1회초 무사 1루에서 왼쪽 발등을 맞고 발을 절뚝이면서 1루로 걸어 나갔다. 김현수는 이후 2, 3루를 거쳐 조너선 스쿱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초 3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우어의 시속 94마일(151킬로미터)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후 4회초에서 김현수는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바우어의 투심 패스트볼을 잘 잡아당겼지만 2루수에 막혔다. 3대 3 동점으로 따라잡힌 7회초 김현수는 우와 작 매컬리스터에게 3구 삼진을 당했고,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10이며 볼티모어는 시즌 성적 27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2016-05-28 13:34: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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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싸이퍼 논란의 서출구, 자신감 내비쳐

‘쇼미더머니5’ 싸이퍼 논란의 서출구, 자신감 내비쳐 ‘쇼미더머니5’가 진화된 싸이퍼미션을 공개하며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래퍼들의 날선 경쟁을 그린다. 오늘 밤 11시에 방송하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한층 진화된 싸이퍼 미션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4에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눕독이 특별심사에 참여해 힙합씬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싸이퍼 미션은 이번 시즌 그 형식이 크게 달라지며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2차예선을 무사히 통과한 37명의 래퍼들은 미국예선을 통해 올라온 래퍼들과 함께 싸이퍼미션에 참가한다. 이번 미션은 3차예선인 일대일 배틀랩 미션에서의 경쟁자가 될 서로를 가늠해보기 위한 탐색전으로 래퍼들 사이에 더욱 날카로운 긴장감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싸이퍼미션은 2차예선 결과를 토대로, 래퍼들을 상, 중, 하로 등급을 나눠 진행했다. 이번 미션의 평가는 참가 래퍼들이 각 등급별 무대를 모두 지켜보고 솔직한 평가를 전하는 방식으로, 래퍼 개개인의 실력과 개성을 보다 밀도 있게 조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 싸이퍼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프리스타일 랩 배틀의 최강자 서출구는 이번에도 래퍼들 사이 관심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싸이퍼 미션을 앞두고 서출구는 제작진에게 “이번에는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씨잼은 “여기 있는 래퍼들을 다 합쳐도 씨잼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겠다”며 위풍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과연 래퍼 지원자들이 일대일 배틀랩 미션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로 꼽은 최강 래퍼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5’ 3화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6-05-27 21:0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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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고 영재들, 개교 61주년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개최

대한민국 국악 교육의 요람인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신현남)가 개교 61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국악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지혜를 갖춘 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21세기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주도하고 있다. 1955년에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개소하여, 1972년에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지금까지 54년간 4,825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유능한 예술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전공 교육과정을 집약하여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지향하는 '목멱예술제'와 방과 후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악·가·무 일체의 공연을 지향하는 '목멱한마당', 전년도 본교 출신 전국규모 대회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연주하는 '수상자 초청공연', 서울과 북경을 오가며 개최하는 '한중교류 음악회'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예술관 형성의 덕목을 쌓아가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국악영재들이 기악 전공(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전공(정가, 판소리, 민요), 이론 전공, 작곡 전공, 한국무용 전공, 연출 전공으로 정통 국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교를 거쳐 교직과 전문연주단체, 공연 기획 및 방송 계열 등 관련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종덕 장관은, "뿌리 깊은 전통예술의 힘과 멋이 문화 선진국 척도가 되는 시대에 우리의 것을 지키고, 가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국립국악고등학교의 학생들이야말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공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선조들의 위대한 감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재에 집약하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5월 31일부터 6월 1일 양일간 나누어 편성하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준비하였다.장소는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오후 7시 30분에 행사를 갖는다.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신현남 교장은, "오늘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정통성을 잇는 예술혼에 뿌리를 두면서도,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민국의 높아지는 위상과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갖는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립국악고등학교가 이제껏 해온 노력과 앞으로 역할에 거는 기대가 특별하게 느껴진다. 본 공연 입장권은 행사 당일 저녁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2016-05-27 12:26: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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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무서운 이야기3] 인간의 오만함, 그 속에서 길어올린 공포

'무서운 이야기'는 이제는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장르가 된 공포영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시리즈다. 액자식 구성을 취한 옴니버스 영화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편과 2편이 개봉했다. 각 작품에 수록된 단편들은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작품이 한 편 이상은 있었다. 신예 배우와 감독의 색다른 조합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가 지닌 미덕이다. 3년 만에 돌아온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이하 '무서운 이야기3')는 백승빈 감독의 '여우골', 김선 감독의 '로드레이지', 김곡 감독의 '기계령' 등 3편을 담고 있다. 각 단편을 연결하는 브릿지 에피소드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김수안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출연한다. 앞선 두 작품은 학교와 직장이라는 일상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삼았다. 반면에 '무서운 이야기3'는 기계가 지배한 행성에 불시착한 소녀의 이야기라는 SF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계들의 별에 온 소녀(김수안)는 "인간은 절대 살려둘 수 없다"는 기계(차지연) 앞에서 자신이 인간과는 다름을 증명하기 위해 세 가지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첫 번째 이야기인 '여우골'은 '전설의 고향'을 연상케 하는 고전 괴담이다. 다리를 다친 채 외딴 마을에 도망온 선비 이생(임슬옹)이 그곳에서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리고 있다.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가 '전설의 고향'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색다른 상상력으로 관객에게 낯선 공포를 선사한다. 공포 사극과 SF의 만남이 신선하지만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진다. 두 번째 이야기는 고속도로를 무대로 한 '로드레이지'다. 늦은 밤 여행을 떠난 젊은 커플이 고속도로 위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트럭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렸다. 영화는 이들을 통해 분노가 어떻게 인간을 전염시키고 사람을 망가뜨리는지 이야기한다. 장르적으로 본다면 영화는 공포보다 스릴러에 가깝다. 다만 영화 마지막에 경수진이 보여주는 열연은 공포를 느낄 정도로 강렬한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기계령'이다. 아들 진구와 10년 넘게 친구처럼 지내온 인공지능 로봇 둔코가 오작동을 일으키자 엄마 예선은 둔코를 폐기처분하려고 한다. 그러나 "영원히 함께하자"고 진구와 약속한 둔코는 폐기처분된 뒤에도 마치 영혼이 돌아온 듯 예선과 진구를 괴롭힌다. 기계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신선한 설정을 김곡 감독은 호러영화의 관습을 적절하게 사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세 편의 단편 중 가장 공포스러운,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에 제일 잘 어울리는 단편이다. 이들 세 편의 에피소드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비판이다. '여우골'은 인간으로 망가진 지구에 대한 이야기이며, '로드레이지'는 '폭주기관차'와 같은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풍자다. 그리고 '기계령'은 이런 오만한 인간에 대한 기계의 반란을 말한다. 이들 단편을 포함하고 있는 브릿지 에피소드 또한 인간과 기계의 대화라는 점에서 이러한 주제를 잘 보여준다. '무서운 이야기3'는 하나의 주제로 각각의 단편을 보다 유기적으로 엮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전작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서운 이야기3'가 말하는 '무서움'은 어쩌면 인간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존재야말로 이 지구 상에서 공포 그 자체라는 것이다. 하지만 SF적인 설정을 차용하다 보니 그런 영화의 주제가 제대로 와 닿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공포의 수위가 다소 낮아진 것도 아쉽다. 그럼에도 '무서운 이야기3'는 공포영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영화에서 장르영화 특유의 재미를 추구하려는 흔치 않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필요가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6월 1일 개봉.

2016-05-27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27일 금요일 (음력 4월 21일)

[쥐띠] 48년생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60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72년생 너무 과격한 행동은 삼가 하세요. 84년생 재물운이 풀리는 하루입니다. [소띠] 49년생 한 사람의 기도가 필요할 때 입니다. 61년생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73년생 몸에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85년생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하면 둘 다 놓치는 법입니다. [범띠] 50년생 오늘 하루만이라도 욕심은 금물 입니다. 62년생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새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74년생 좋은 소식이 올 수도 있습니다. 86년생 남을 돕는 것이 곧 귀하를 돕는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패를 하게 됩니다. 63년생 마음을 비우고 기도를 올려 보도록 하세요. 75년생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87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띠] 52년생 여러 사람과 상의하세요. 64년생 우연한 일에 손을 대었는데 그것이 귀하를 명예롭게 합니다. 76년생 작은 소원도 반드시 성취하게 됩니다. 88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뱀띠] 53년생 스스로 노력한 결과 하늘도 감동하여 돕습니다. 65년생 가정에 큰 기쁨이 생깁니다. 77년생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세요. 89년생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세요. [말띠] 54년생 귀하의 능력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66년생 귀하의 재물을 노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78년생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습니다. 90년생 주위 사람이 자기를 시기합니다. [양띠] 55년생 잔병치레가 많을 때 입니다. 67년생 범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했습니다. 79년생 수술하면 암종류이고 상복수가 있겠습니다. 91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진행이 안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부모님께 문안 전화하도록 하세요. 68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80년생 용기 있는 자만이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92년생 모든 조건이 좋으니 큰 일을 해냅니다. [닭띠] 57년생 우연히 재물이 귀하에게 들어옵니다. 69년생 부지런히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81년생 말 조심 몸 조심하세요. 93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70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82년생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94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가지세요. [돼지띠] 59년생 이 고비만 넘기면 만사가 좋아집니다. 71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83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95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5-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연등을 달며

초파일이 지났다. 석가모니부처님 오신 뜻이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수희찬탄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일 년 내내 절 문턱에 가질 않던 사람들도 스스로 "무늬만 불자"라는 송구스러움도 가져보지만 이 날만큼은 절을 찾아 삼배를 올리고 연등을 다는 것이다. 평상시에도 신심을 내어 수행을 하는 불자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천년고찰들은 물론 많은 절들이 어찌보면 석가탄신일 하루라도 찾아와 마음 속의 신심을 나누는 이들에 의해 그래도 풀뿌리 불심(佛心)이 이어져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심이란 것이 본질적으로는 꼭 절 법당 안에 와야만 표현되고 지켜나가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재의 실상과 이치를 확연하게 보시고, 존재함에서 오는 고통과 그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밝히신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을 느낀 이라면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열심히 수행할 마음을 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언제라도 힘들 때 절에 찾아와 괴로운 마음을 달래고 내려놓을 수 있는 사찰이 있어 고마운 것이니 부처님 오신 날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연등을 다는 그 마음은 결코 누가 시켜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가끔 듣는 얘기지만 적지 않은 신자들이 연등을 법당 안에 다느냐 도량에 다느냐에 따라 가격이 차등화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듯하다. 물론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는 신도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자율보시가 원칙이다.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예에서도 보듯이 진정한 보시란 값에 달려있는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이 불제자들이다. 그러나 천년 고찰이나 다른 사찰에서 연등 가격이 다양한 것에 대해선 보시의 개념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비싼 등을 달아야 소원성취가 더 잘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돈으로 복을 살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중세교회 때 행해진 면죄부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것을 우리 절들에서 모르겠는가? 불자들이 의아해 하는 것에 대하여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형편이 좋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보시를 하게 함으로써 결국은 회향의 의미도 갖게 하는 것이니 이런 관점에서 이해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 것이, 절 법당 안에 설치된 불전 보시함에 천원을 넣는 이도 있고 만원을 넣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재력이 있는 웬만한 사람들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다름없이 똑같이 천원을 넣고 보시를 한다고 하면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본다. 넉넉한 사람들의 여유 있는 보시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언제고 절에 찾아와 기도를 하며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절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보시를 할 수 있다면 이러한 공덕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 8877

2016-05-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