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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코미카, 웹툰으로 신인 아이돌 그룹 선보인다

신인 아이돌 그룹을 웹툰을 통해 데뷔시키는 이색 프로젝트가 대중을 찾아간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는 국내 최대 만화플랫폼인 코미카와 함께 신인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판타지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미카와 함께 웹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웹툰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아이돌을 육성해 웹툰·OST·웹드라마·공연 등 연예 매니지먼트의 전방위적인 트랜스 미디어 아이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판타지오와 코미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ABC(Artist Based Contents creating)' 웹툰 제작 방식을 구축한다. '판타지오 월드(가제)'라는 웹툰 세계관을 통해 인지도가 확보된 캐릭터들을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 그대로 데뷔시키는 것이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OST를 통한 음악 활동과 웹드라마를 통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판타지오는 그동안 새로운 스타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3년 전에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런칭해 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 등 다섯 명의 배우를 스타로 성장시켰다. 최근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가수로 활동하는 '아이돌 마스터' '러브라이브' 등의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판타지오와 코미카의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의 세계관을 통해 실제 아이돌이 데뷔하는 케이스로 세계 최초라고 할 수 있다. 판타지오 매니지먼트의 이성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하는 공식화된 아이돌 육성 방식을 탈피해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에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웹툰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라며 "웹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16-08-18 10:46: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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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드라디오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개최

KBS 월드라디오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개최 최종 우승자 3인의 방한기, 특집으로 제작돼 KBS 월드라디오가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세 돌을 맞이한 공모전 예선에는 내전 지역인 시리아를 포함 이란, 우간다, 폴란드, 브라질, 중국 등 무려 56개국에서 총 416건의 영상이 접수됐다. 한류 확산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국어 학습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예선-본선-준결선의 대장정 동안 뛰어난 우리말 실력은 물론 뜨거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올 가을 한국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된 이는 단 3명이다. 인도네시아의 누르비라 리자 푸트리(여, 만22세, 유학 준비생), 영국의 파티마 시투(여, 만22세, 의대생), 그리고 캐나다의 에이든 웨이트(남, 만24세, 웹 게임 개발자)다. 이들 세 명은 9월 초, 약 1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KBS 아나운서의 한국어 교육, 서울 관광, 멘토와의 만남, 다양한 문화 체험 등 뜻 깊은 시간을 갖고 각종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및 최종 우승자 3인의 방한기는 특집으로 제작된다.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라디오 전파 및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한편 KBS 월드라디오는 대한민국 유일의 대외 라디오 매체로 1953년 '자유대한의 소리'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발사한 이래 현재 11개 언어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08-18 10:29:12 신원선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18일 목요일 (음력 7월 16일)

[쥐띠] 48년생 피할 수 없는 위기의 상황입니다. 60년생 귀하에게 필요한 건 안정입니다. 72년생 나서지 말고 가만히 참으세요. 84년생 남과의 시비에 드는 것을 피하세요. [소띠] 49년생 오늘 하루 묵묵히 물러나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6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것은 흉합니다. 73년생 흉한 인간 관계가 있다면 속히 정리하세요. 85년생 귀하의 운은 쇠퇴기입니다. [범띠] 50년생 앞길에 어려움이 생겨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62년생 신중하게 어려움을 이겨낼 굳은 각오가 필요합니다. 74년생 공동의 이익에 봉사하세요. 86년생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매사 조심하세요. 63년생 재물들이 모여들어 번성할 길한 운입니다. 75년생 재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87년생 귀하의 바른 마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입니다. [용띠] 52년생 초심을 유지하세요. 64년생 재물운과 이성운이 좋은 시기입니다. 76년생 재물이 모인다고 해서 독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88년생 목적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뱀띠] 53년생 겸손해야 지금을 유지합니다. 65년생 동남방이 길방입니다. 77년생 고집을 버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고쳐보세요. 89년생 겸허하게 마음을 비우고 행동하는 것이 귀하에게 좋습니다. [말띠] 54년생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66년생 아랫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8년생 좋은 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90년생 초조하면 실패 우려가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앞길에 어려움이 생겨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67년생 신중하게 어려움을 이겨낼 굳은 각오가 필요합니다. 79년생 마음에 악을 지워야 합니다. 90년생 합격운이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당신의 끈질긴 노력이 상대를 감동시키겠습니다. 68년생 어려움이 많고 괴로움이 많을 것입니다. 80년생 화를 입기 십상입니다. 92년생 때를 기다리는 것이 귀하에게 길합니다. [닭띠] 57년생 인내를 가지도록 하세요. 69년생 귀하의 행복을 시기 질투하는 자가 있습니다. 81년생 참고 견디며 나아갈 때입니다. 93년생 다툼을 주의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올 듯 합니다 [개띠] 58년생 어렵겠지만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세요. 70년생 동료와의 기쁜 만남이 있습니다. 82년생 불분명한 행동은 주위로부터 신용을 잃게 됩니다. 94년생 귀하의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세요. [돼지띠] 59년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71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83년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세요. 95년생 불확실한 일은 추진하지도 마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8-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좋은 여자

사주팔자는 속일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필자가 역학도로서 음양오행에 근거한 명리학의 통계적 과학성을 신봉하고는 있지만 운명은 바꿀 수가 없다는 네거티브한 생각까지 옹호하지는 않는다. 왜? 운명의 운(運)자는 움직일 운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는 남편을 잘 만나야 호강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남편을 잘 만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남편운이 좋아야 하는 것이니 기본적으로 타고난 운기의 힘과 경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느냐에 따라 운명의 길이 정해지는 것이니 운명의 주체는 본인 자신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서두가 길었지만 얼굴은 아직도 30대로 보이는데 40을 훌쩍 넘은 A여인이 상담을 왔다. 사주를 보니 개띠 7월생에 계수(水)사주다. 토(土)가 두 개씩이나 있는데 지지(地支:사주의 밑 부분을 나타낸 오행)에 을목(木)이 형살(형벌을 받듯이 나쁜 흉액)의 조짐이 있으며 관살(官殺:남자를 나타내는 오행)이 혼잡한데 삼형살을 맞고 있으니 부부간에 틀림없이 문제가 있다. "계수(水)사주가 년 월간에 관살인 무토(戊土)를 놓고 있으며 지지에 자묘(子卯)형살을 맞고 있어 서른 여섯 살에서 서른 아홉 사이에 이혼을 했겠네요" 라고 말하니 A여인은 깜짝 놀라며 서른 아홉에 이혼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살고 있는데 이 나이에 결혼을 해도 되는지를 물었다. 사실 A여인의 운기 상으로는 결혼운이 세 번은 되었다. 그러나 지금 나이까지 오면서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람을 사귀었으나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가 생겨 마음 고생만 하고 관계를 접었다 한다. 그런데 예전에도 어딘 가서 결혼운이 여러 번 된다는 소리를 들어 마음이 편치 않은데 얼마 전에 사람을 소개 받았다 한다. 사람은 너그럽고 좋아 보이나 오십대 중반을 넘겼으니 열 살도 넘게 차이가 나고 해서 이래저래 맘이 편치를 않다 했다. 그러나 A여인은 사주명조 상 나이가 많은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이 운명의 액땜을 하는 경우가 된다. A여인의 사주명조상 형살은 무례지형(無禮之刑)이라 하여 나를 나타내는 일간이 남편 자리를 여럿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므로 남편 자리가 계속 바람을 피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니 젊은 남자보다는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야 마음 고생을 덜한다. 다행히 A여인은 재복이 있다. 그래서 나이는 좀 있으나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남자를 만나게 된 것이니 굳이 마음 고생하고 살 것이 뭐 있겠는가? 이 남자와 늦게 만나 백년해로를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경제적인 뒷감당을 해줄 수 있어 본인으로서는 다행인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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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허진호 감독 "시대보다 사람을 이야기하고 싶었죠"(인터뷰)

'덕혜옹주'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만난 배우 손예진은 "허진호 감독님이 '덕혜옹주'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무언가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허진호(53) 감독이 덕혜옹주의 삶을 스크린으로 옮긴다는 소식은 호기심을 먼저 갖게 했다. 그동안 일상적인 분위기의 멜로영화를 주로 만든 허진호 감독과 제작비 규모가 큰 시대극의 만남은 그 자체로 신선했기 때문이다. 허진호 감독이 덕혜옹주의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부터다. 1962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덕혜옹주의 모습을 본 뒤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덕혜옹주의 귀국하는 장면을 인상 깊게 봤어요. 어린 나이에 일본에 가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만 있었다면 영화를 안 만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귀국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봤는데 눈물이 나면서 감동이 있었요. 비극이 해소되는 지점이 있었죠. 비극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그녀를 지키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였어요." 물론 덕혜옹주의 삶을 영화화하는 작업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덕혜옹주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았다. 극적인 드라마도 없는데다 여자 주인공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주변에서는 위인도 아니고 독립운동가도 아닌 덕혜옹주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가치가 있느냐는 반응도 보였다. 그때 마침 권비영 작가의 소설 '덕혜옹주'가 출간됐다. 고민의 실마리가 소설 속에 있었다. "김장한이라는 인물로 이야기를 풀었다는 점, 그리고 덕혜의 내면이 잘 다뤄져 있다는 점에서 소설을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책이 많이 팔렸잖아요. 이 정도면 해볼 만한 것 같다고 주위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를 준비하게 됐어요." 실제 역사를 영화로 옮겨야 하는 만큼 사전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면서 개연성과 정당성을 가져가고자 했다. 극중 박해일이 연기한 김장한이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는 설정은 당시 일본 육사를 졸업했던 이우 왕자와 함께 일본에 왔다고 설정해 개연성을 더했다. 영친왕을 사랑하는 아내 때문에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답답한 인물로 만든 것도 당시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었다. 손예진이 맡은 덕혜옹주 캐릭터 또한 최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고자 했다. "역사를 영화화한다는 부담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극화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덕혜옹주는 굉장히 근대의 인물이잖아요. 1989년에 돌아가셨는데 알려진 게 없어요. 그럼에도 이 인물을 극화시키는 데 있어 정당성과 개연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속 덕혜옹주가 일본에 강제 징용된 노동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도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아마도 실제 덕혜옹주는 이런 일을 못했을 것 같아요. 일제에 이용만 당했을 거예요. 그래서 원래는 그냥 친일 연설을 하는 정도로 설정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덕혜옹주에게 (극적인) 무언가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너무 수동적으로 보였고요. 그래서 연설 장면 정도는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장면을 만들었어요." 누군가는 '덕혜옹주'에 대해 허진호 감독의 색깔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큰데다 허진호 감독 영화에서 보기 힘든 액션 신 등이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허진호 감독은 전작들과 다른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지 않았다. 그동안 만들어온 멜로영화처럼 '덕혜옹주'에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 또한 인물들 사이의 감정이었다. "공항에서의 귀국 장면이 없었다면 '덕혜옹주'를 만들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그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세월이 지난 다음에 다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요. 제 영화를 보면 항상 인물들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도 다시 만나는 건 아니지만 다시 돌아가는 장면이 있죠. '봄날은 간다' '외출' '행복'에서는 인물들이 다시 만났고요. 그래서 오랜 세월을 가지고 다시 만나는 감정을 그리는 영화를 준비한 적도 있어요. '덕혜옹주' 또한 시대보다 사람을 이야기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고요." 영화를 보고 나면 유독 인물들의 뒷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나이 든 장한의 뒷모습으로 시작한 영화는 긴 시간을 거쳐 다시 만난 장한과 덕혜옹주의 뒷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허진호 감독은 "찍다 보니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첫 장면은 시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마지막 장면은 내레이션이 있어서 영화가 조금 더 끝나는 느낌으로 그렇게 찍었고요. 특별한 의도는 없었어요(웃음)." 그러나 영화는 이 같은 인물들의 뒷모습을 통해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못한 덕혜옹주의 삶을 찬찬히 따라가게 만든다. 늘 한 걸음 뒤에서 인물들의 마음까지 바라보고자 했던 허진호 감독 특유의 시선이 그대로 느껴지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허진호 감독은 "요즘 고민 중의 하나는 옛날의 내가 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인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군가는 허진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며 그가 점점 변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덕혜옹주'가 잘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에 여전히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다. '덕혜옹주'를 마친 허진호 감독은 이제 다음 작품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차기작은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장르적인 영화를 해볼까 싶어요. 조금 더 빨리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멜로도 하고 싶고요. 한 번은 규모가 큰 장르영화를, 또 한 번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같은 영화를 작업하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게으름이에요. 감독들은 다 게으르거든요(웃음). 몇 년 동안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게 지겹기는 해요.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IMG::20160817000180.jpg::C::480::허진호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6-08-17 22:41: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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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3)'을지로역의 경이' 베르나르 브네의 '원호 37.5°'

을지로입구역에는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공공미술 작품이 있다. 옛 동국제강 사옥인 페럼타워 앞 베르나르 브네의 '원호 37.5°'이다. 완전한 원의 10분의 1가량만을 자른 듯한 모양이지만 비스듬히 세워진 작품의 높이는 38m에 달한다. 단순한 곡선이 작품의 거대함을 더욱 부각시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작품은 무게 20t에 달하는 철로 만들어져 있어 더욱 경이롭다. 작품의 끝은 하늘을 향해 곧추 서 있다. 마치 수직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활주로를 연상시킨다. 눈으로 활주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시선과 함께 마음마저 하늘로 치솟는 느낌이다.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각의 해방'이다. 반드시 작품을 눈으로 직접 감상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프랑스 출신의 베르나르 브네는 '지식을 담는 미술'을 표방하는 개념미술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현대미술가이다. 그는 페인팅, 사진, 영화, 퍼포먼스 등 매체와 장르를 초월해 활동해 왔다. 하지만 그의 작업 중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바로 철로 만든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들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라데팡스, 독일 베를린의 우라니아 광장과 고속도로 등 세계 주요 공공장소에서 선을 보였다. 그의 조형물은 직선과 각, 원호 등 수학적 도형이라는 특징이 있다. 작가 개인의 주관적 정서나 감정을 배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페럼타워 앞 작품도 마찬가지다. 작가는 역동성과 우아함을 위한 최적의 각도를 찾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거대한 공간을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관람객 시선은 철의 활주로에서 솟구쳐 올라 끝없는 창공으로 비상하기도 하고, 심상으로 허공에 나머지 원을 채워넣기도 한다. 당초 작가는 현재의 6분의 1 크기로 작품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생각을 바꾼 것은 페럼타워의 웅장함에 작품을 맞추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이 신사옥으로 야심차게 건설한 페럼타워는 지상 28층 높이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원석이 거대한 강철구조물에 기대어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작가는 미완성의 거대한 원호로 신사옥에서 무한히 뻗어가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작품에 녹여내고자 했다. 아쉽게도 지난해 경영난에 몰린 동국제강이 위기 해소를 위해 페럼타워를 매각하면서 작가의 의도는 빛이 바랬다. 하지만 페럼타워와 작품 자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개념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는 아이디어나 과정을 예술이라고 보는 새로운 사조다. 1960년대 후반에 미국의 평론가 존 펠로가 점차 지적인 사고 조작을 중요시한 나머지 어떤 극한에 도달한 상태의 현대미술 양식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다. 개념미술가들은 기존 미술이 좁은 범위의 개념에 갇혀있다고 비판하며 전통적인 미술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개념미술은 20세기초 마르셀 뒤샹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뒤샹은 미술적 기교를 버리고 일상속 평범한 대상을 작품화해 미술계에 파문을 던진 작가다. 남성용 소변기를 그대로 작품화시킨 1917년작 '샘'은 뉴욕에서 공개됐을 당시 커다란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60년대말 쏟아져 나온 개념미술가들에게 아이디어의 원천 역할을 했다. 개념미술가들은 문구, 문서, 언어, 사진, 지도, 도표, 물건 등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작품에 활용한다. 제니 홀저의 경우 인쇄물, 옥외 광고판, 전광판 등을 이용해 대중에게 호소력 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셉 코주스는 사물, 사진, 문서를 모두 활용했다. 그의 '하나 그리고 세 의자'는 실물 의자와 의자 사진, 그리고 의자에 대한 설명글로 구성됐다. 크리스토와 잔느 클로드 부부는 거대한 건물이나 계곡을 천으로 감싼 작품으로 유명하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8-17 17:23: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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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앨범 낸 우주소녀 "몽환적인 매력 보여드릴게요"

13인조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엑시·다영·은서·연정·여름·설아·성소·보나·다원·미기·수빈·루다·선의)가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주소녀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비밀이야'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우주소녀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등이 소속돼 있는 한국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걸그룹이다. 중국인 멤버 성소, 미기, 선의를 포함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우쥬 라이크?(WOULD YOU LIKE?)'를 발표하고 '모모모(MoMoMo)'로 활동했다. 이번 활동은 1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한 뒤 선보이는 첫 공식 활동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연정이 지난달 11일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로 새롭게 합류했다. 보컬 라인을 보강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더 시크릿'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완성됐다. 13명의 멤버들에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토리를 입혔다. 음악, 뮤직비디오, 패션, 아트워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마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노래다. 히트 작곡가 이원(E.One)이 작사와 작곡을 맡고 신사동호랭이가 편곡을 담당했다. 짝사랑을 다룬 노래지만 애잔함보다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팀의 리더인 엑시는 "짝사랑을 들키고 싶지 않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아련함과 슬픔보다 풋풋한 추억 같은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의상과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노래 분위기와 함께 맞췄다. 엑시는 "소녀의 불안한 마음을 밝게 표현하기 위해 화사한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에도 판타지적인 요소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 연정이 우주소녀로 처음 신고식을 치르게 된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연정은 "회사로부터 우주소녀 합류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데뷔 전부터 연습생을 같이 한 언니, 친구들이었서 걱정은 없었다. 팀에 합류한 뒤에도 옆에서 많은 걸 알려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연정의 합류로 팀도 활기를 얻었다. 엑시는 "연정은 연습생 때부터 밝은 성격에 에너지 넘치는 친구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며 "연정이 우주소녀로 함께 하게 되면서 팀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대중의 기대치도 더 높아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활동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연정과 함께 메인 보컬을 담당하게 된 다원은 "연습생 때부터 연정과 친해 서로의 (보컬) 색깔을 잘 알고 있었다"며 "맡은 역할에 같이 착실하게 임하고 있다. 우주소녀를 더 알릴 수 있게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설아는 "연정의 '사이다 같은 보컬'로 우리 노래도 훨씬 밝고 깨끗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주소녀는 '비밀이야'를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는 "데뷔곡 '모모모'가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었다면 '비밀이야'는 미스터리하면서도 소녀적인 콘셉트"라며 "13인조로 새로 돌아온 만큼 몽환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2016-08-17 16:5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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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티 2016'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다!

'겟잇뷰티 2016'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하반기 시즌이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로 무장해 돌아온다. 새롭게 '뷰티풀 체인지' 코너를 선보이고, 대표 코너인 '블라인드 테스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겟잇뷰티'는 2034여성들이 열광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프로그램으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0년동안 메이크업, 바디, 이너뷰티 등 여성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겟잇뷰티 2016' MC로는 이하늬, 김정민, 루나, 황민영이 활약하며 하반기에는 '당신의 뷰티가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게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다채로운 뷰티정보를 전한다.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풀 체인지' 코너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셀러브리티를 메이크오버해 참신한 재미를 꾀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겟잇뷰티'가 셀럽들의 드라마틱한 이미지 변신에 도움을 주는 것. 정샘물, 손대식, 박태윤 등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전문가들이 크루로 참여해 셀럽에게 숨겨진 매력과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첫 주자로는 모델 비비안이 나서 그간 보여준 캐주얼하고 발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신한다. 비비안은 자신의 변신 후 모습을 보고 "내 안에 이런 분위기가 있는 줄 몰랐다"며 감탄해 과연 어떻게 메이크오버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겟잇뷰티'의 시그니처 코너 '블라인드 테스트'도 업그레이드해 돌아온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겟잇뷰티'를 사랑하는 2030 여성들 중에서 '겟잇뷰티 프렌즈' 35인을 선발해 '블라인드 테스트'에 고정 테스터로 참여시킨다.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기존과 같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평가와 더불어 리서치기관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겟잇뷰티 프렌즈'의 꼼꼼한 테스트를 거친다.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최고의 뷰티 아이템을 검증하며 시청자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세계 20개국에서 날아온 글로벌 베러걸스와 함께 '뷰티 세계 일주'를 떠나고, 영국과 미국 등 각 나라에서 꼭 사야하는 대표 뷰티 아이템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각 나라별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한다. 담당 오관진 PD는 "'겟잇뷰티 2016' 하반기에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를 전해서 많은 분들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겟잇뷰티 2016' 하반기 시즌 첫방송은 오는 17일 밤 9시 온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8-17 16:4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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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4호 홈런…오승환, 시즌 12호 세이브 기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피츠버그는 한 점 차를 잘 지켜 4-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 0.239를 유지했다. 시즌 타점은 41개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오승환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IMG::20160817000126.jpg::C::480::오승환./AFP 연합뉴스}!]

2016-08-17 16:02: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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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귀국…신태용 감독 "손흥민 비난 말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신태용 감독은 "열렬히 응원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내가 바랐던 것을 모두 쏟아내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은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온두라스전에서는 우세한 경기를 치렀지만 골을 넣지 못해 패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손흥민 등 공격수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헌신이 없었다면 팀이 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8강전을 마친 뒤 온종일 울었다. 내 가슴도 미어졌다"고 회상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록 8강전에서 패했지만 나름의 의미도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들었다"며 "올림픽 예선전을 시작할 때는 본선 진출조차 쉽지 않다고 평가받았지만 똘똘 뭉쳐 잘 싸워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더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은 앞으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함께 할 예정이다.

2016-08-17 15:44:4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