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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수익 940억 '나의 붉은 고래'부터 믿고보는 '슈퍼배드3'까지…초대형 애니메이션 몰려온다!

올 여름 극장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애니메이션 세 편이 찾아온다. 거친 장르물과 비슷한 소재의 실사 영화에 피로감을 느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애니메이션들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떨까.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슈퍼배드3' 전세계 11억불 흥행 수익을 거둔 '미니언즈'와 '마이펫의 이중생활' 그리고 '씽' 등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슈퍼배드3'가 오는 7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꿨던 그루와 미니언즈들로 전세계 5억불 신화를 이룬 '슈퍼배드'와 무려 4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슈퍼배드2'에 이어 '슈퍼배드3'가 올 여름 컴백한다. '슈퍼배드' 시리즈는 명실공히 애니메이션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앞서 공개한 예고편에는 그루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가 밝혀져 관심을 끌었다. 그루와 루시는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쳐 악당 퇴치 연맹에서 해고된 가운데, 그루가 쌍둥이 동생 드루를 만나 다시 악당으로 의기투합할 것을 제안받게 된다. 미니언군단은 그루를 세계 최고의 악당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도울 예정. 여전히 악당 기질을 보이는 그루와 미니언즈의 의기투합이 만들어낼 유쾌한 재미가 벌써부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4개국 글로벌 프로젝트 '꼬마참새 리차드:아프리카 원정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관객 맞이 준비에 나선 영화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이하 꼬마참새 리차드)는 4개국 애니 명가의 초특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2년 2월 개봉 당시 약 76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던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의 토비 젠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신작이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20년 넘게 오랜 작업을 해 온 그는 '꼬마참새 리차드'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빠져드는 몰입감에 반해 그 자리에서 바로 감독 제의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와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에서 호흡을 맞춘 레자 메마리 감독이 함께 공동 감독 및 각본을 맡으며 의기투합했다. 특히 레자 메마리 감독은 아버지에게 자신을 증명하려 했던 본인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오랜 기간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온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4개국 애니메이션 명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초특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더욱 눈길을 끈다. 각국의 스탭진들은 국제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인만큼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며 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꼬마참새 리차드'를 탄생시켰다. 실력파 제작진의 완벽한 팀워크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룩셈부르크 필름 페스티벌, 토론토 어린이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꼬마참새 리차드'는 황새인 줄 아는 꼬마참새 리차드와 4차원 새 친구들의 아프리카를 향한 의욕충만 무한도전을 담은 영화다. 역대급 개성을 자랑하는 새 캐릭터들의 활약과 이들의 아프리카를 향한 무모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모험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4개국 애니 명가의 합작으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는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제작기간만 12년, 흥행수익 940억 '나의 붉은 고래' 중국 개봉 당시 흥행 수익 940억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판타지 애니메이션 대작 '나의 붉은 고래'가 6월 15일 개봉을 앞두고있다. 작품은 인간과의 접촉이 금지된 세계에서 자신 때문에 고래로 변해버린 소년 '곤'을 인간세계로 돌려 보내기 위해 펼치는 소녀 '춘'의 기적 같은 모험을 담고 있다. '나의 붉은 고래'는 중국 B&T 스튜디오와 한국의 스튜디오미르가 공동제작을 맡았고, 일본의 요시다 키요시 음악감독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중국, 한국, 일본 아시아 세 대륙의 합작품인만큼 결과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올해 국내 영화 시장에 형성된 애니메이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전국 관객 약 360만명(영진위 기준)을 모으며 애니메이션 흥행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너의 이름은.'이 시간여행 컨셉의 판타지를 보였다면 '나의 붉은 고래'는 인간 세상과 또 다른 세계를 넘나드는 완벽히 새로운 장소를 탄생시켜 신비감을 높였다. 또한 '보스 베이비'의 예상을 뛰어넘는 톡톡 튀는 재미와 귀여움, '목소리의 형태'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까지 담고 있다.

2017-05-21 13:5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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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만나다] '찬란하게 47년' 홍석천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작가를 만나다] '찬란하게 47년' 홍석천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는 대한민국 사회. 그럼에도 '이 사람만큼은 미워할 수 없지'에서 '이 사람'에 해당하는 홍석천이 에세이 '찬란하게 47년'을 써냈다. 커밍아웃부터 이태원 요식업 1인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의 뒤에서 항상 응원해주던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홍석천의 삶이 담긴 책이다. 최근 저자 인터뷰를 위해 이태원에 위치한 '마이스카이'에서 홍석천을 만났다. 첫 만남에 "뭣 좀 먹었느냐"며 식당의 인기 메뉴 '부르스게타'를 내주는 살뜰함과 함께 인터뷰는 시작됐다. "2015년이 커밍아웃을 한지 딱 15주년이 되는 해였어요. 당시 인권운동을 함께 했던 동생들이 15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일을 추진하자(책 출간 등)고 했는데, 바쁜 나날들이 이어져서 무산됐어요. '찬란하게 47년' 출판은 그때 못했던 의미있는 일에 해당하기도 하고, 50살이 되기 전에 하고자 했던 계획 중 하나이기도 해요. 지난해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글을 썼죠." 이 책은 앞서 출판한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2008)와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 설렌다'(2000)와는 성격이 다르다. 무엇보다 진솔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그동안의 홍석천과 그의 가족이 겪었던 심정과 상황들이 자세히 쓰여져있다. 누구나 감추고 싶은 속내는 있기 마련이지만, 그는 공개하는 쪽을 택했다. 홍석천은 "개인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민상담을 요청해온다"며 "가까운 가족한테도 말못할 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나라고 생각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다. 그들에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라고 위로를 건네려면 나부터 내 속사정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용기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그는 과감하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고 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탑게이'로 사랑받고 있다. 왜 굳이 십자가를 짊어졌는지 묻자 "그게 홍석천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때 네덜란드 친구와 교제하고 있었는데, 이미 제 사고는 앞서있던 거죠. '잘못하게 없는데 왜 부끄러워해야 하나? 죽을 때까지 숨겨야 하나?'라는 고민이 시작됐죠. 그리고 더 많이 (돈과 인기)쥐게 되면 스스로 못 놓을 것 같더라고요. 방송 일을 다 잃게 되더라도 다시 출발할 수 있을 때 공개하자고 판단했던 거예요. 초반에는 같은 성 소수자들도 저를 외면했는데, 지금은 '홍석천 씨 때문에 용기를 얻었어요'라며 가게에 쪽지를 써놓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웃음)" 홍석천은 자살을 결심했다가도 그를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은 이들 덕분에 책임감도 생겼다. 과거에는 사회에서 낙인 찍혔던 그였지만, 한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지금은 사회가 인정한 사람이 된 일련의 과정을 제시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이태원에 11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를 방문했던 날에도 식당 확장 공사중이었다. 홍석천에게 각각의 매장은 '예술 작품'과 다름없다. "사업가들은 프랜차이즈를 내서 수익을 올리라고 말하지만,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에 의미를 둔다"며 "뮤지컬 작품으로 치자면, 가게는 미술과 음악이 깃든 세트장이고, 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배우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들르는 손님들은 관객이다. 이렇게 한 작품이 잘 굴러가면 그걸로 된 것이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사업가로도 성공한 그는 두 아이를 둔 가장이기도 하다. 홍석천은 2008년 누나의 자녀, 즉 친조카들을 입양했다. 책에는 입양 후 서운해서 눈물지었던 날들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그는 "아이들이 책을 읽었는지 지난 8일 어버이날, 조카들에게 '사랑한다'는 편지와 함께 만년필을 선물받았다"고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행복'의 기준은 별게 아닌 것 같다며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뭔가를 준비했다는 것 그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죠. 그중에서도 이 시대의 모든 청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지와 열정을 기회가 올 때까지 표현하고, 그 기회가 목전에 왔을 때 잡으라'는 거예요. 연극영화과 재학시절 제 얼굴로 연기 못할 줄 알았어요. 어느 날 교수님이 '조연배우가 스타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어딘가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감독과 작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오디션을 봤어요. 그렇게 만난 작품이 '남자셋 여자셋'이고요.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피력하면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겨요. '네 주제에 그걸 하겠다고?' 라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네가 하고자 했던 게 이거였어? 그러면 이 사람 한번 만나볼래?'하고 목적지로 가는 길을 단축시켜주는 '치트키'같은 사람이 나타날지 어떻게 알겠어요? 의지와 열정을 가지세요. 그리고 도전하세요!"

2017-05-21 13:5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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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 外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 북하우스/고민정, 조기영 지음 조건 없는 사랑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써내려간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반짝이는 존재로 생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서로의 삶에 등불이 되어준 부부는 항상 가슴속에 시를 품고 삶을 대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달픈 기다림과 사랑으로 얻었던 기쁨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모진 시간과 그 운명에 맞서야 했던 시련 속에서 이들을 버티게 했던 것은 올바른 삶에 대한 확신과 지나온 삶이 말해주는 사랑의 가치였다. 368쪽, 1만5000원. ◆문재인의 운명 북팔/문재인 지음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들려주고,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담아냈다. 사건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로 나누며 참여정부가 걸어온 길, 참여정부에서의 갈등, 정치라는 것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진솔하게 펼쳐낸다. 488쪽, 1만5000원.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마음의숲/김수현 지음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 밥벌이와 어른살이에 지친 모든 현대인에게 이 책을 바친다. 288쪽, 1만3800원.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위즈덤하우스/유인경 지음 신입 때는 잘 모른다. 문제가 생긴 건 모두 상사와 밉상 동료 탓인 것 같다. 그러나 몇 년 지나 대리나 과장급이 되면 내 실수도 눈에 들어오고 사소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가 상황을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회사 때문에 지칠 때, 직장생활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하면서, 사소한 태도 하나만 바꿔도 많은 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284쪽, 1만3800원. ◆왜 자꾸 그녀에게 시선이 갈까? 레드박스/나카이 노부유키 지음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외모를 가꾸는 법이나 뷰티시크릿으로 접근한 책들과 달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분위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본 최고의 이미지 컨설턴트인 저자는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몸의 습관을 정리해 아름답게 보이는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몸에서 풍기는 인상', 즉 분위기를 아름답게 바꿔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어제보다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256쪽, 1만4800원. ◆뜻밖의 생 문학동네/김주영 지음 항구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는 노인 박호구는 한밤중 안개를 헤치고 나타난 여인 최윤서와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남장을 한 채 떠돌이 생활을 하는 그녀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는 투명한 말로 노인의 마음을 연다. 노인은 그녀와 대화하며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보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노인이 된 박호구와 소년 박호구, 두 시점을 축으로 펼쳐진다. 한 인간이 생을 살아내며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비극과 희극을 동시에 펼쳐 보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도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통해 삶의 본질과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12쪽, 1만3800원.

2017-05-21 11:3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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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새로나온 책]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알에이치코리아/이상건 지음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은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단순히 재테크가 아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본적 마인드에서 변화무쌍한 투자의 세계에서 자극적인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지향점을 찾아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이 책은 IMF 이후 급변한 한국의 경제적 상황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돈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책으로 재테크 카페 등에서는 필독서로 추천을 받아왔다. 벌써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초석으로 추천받았던 이 책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새 옷을 입고 재출간됐다. 저자가 강조하는 원리는 시대를 넘어선다. 주식 투자와 관련된 투자 논의가 많기는 하지만 그들의 원칙이 다른 분야의 투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게 통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결국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뜻. 이 책은 크게 자본주의의 원리, 필요에 의한 공부, 그리고 투자 마인드와 인생관, 역사 속 위대한 투자가의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자극적인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진 않는다. 소위 '한방'을 노릴 만한 정보도 담겨 있지 않다. 하지만 돈 버는 데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시쳇말로 '흙수저'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지혜는 가득하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아끼고, 싸게 사는 것부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거꾸로 갈 수 있는 지혜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투자가들의 생각, 경제사와 문화사적인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찰력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투자를 앞두고 흔히 빠지기 쉬운 착각에서 자신을 건져내고, 특별한 정보나 비법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해줄 것이며, 궁극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들을 제시해줄 것이다. 318쪽, 1만7000원.

2017-05-21 10:4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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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어반자카파, 19일 '혼자' 발표…차트 올킬 예고

국내 대표 감성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가 싱글 '혼자'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어반자카파는 19일 오후 6시 신곡 '혼자'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그런 밤' 등 특유의 감성 음악으로 음악 팬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어반자카파는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어반자카파의 신곡 '혼자'는 '혼밥'을 먹고 '혼술'을 즐기며 혼자가 익숙해진 '혼족'을 주제로 해 이 시대를 담담히 그려낸 곡이다. 조현아 작사, 작곡, 편곡의 이 곡은 심플한 편곡에 조용하게 읊조리듯 노래해 '혼자'가 익숙한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현아의 솔로 파트이자 마지막 후렴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장르 불문한 음악적 행보를 통해 실력파 뮤지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현아는 물론, 멤버 모두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8일 공개 된 뮤직비디오 티저도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이하은은 악동뮤지션의 '200%', 'Give Love', 크러쉬의 '우아해', 세븐틴의 '아주 NICE', 젝스키스 '커플'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다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뮤즈로 떠오르고 있는 이하은의 등장에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해 결성 9년 차를 맞이한 어반자카파는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자신들만의 음색을 보여주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이며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통해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앨범 '스틸(Still)'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8곳에서 16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8월 빈지노와 함께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곡 '목요일 밤' 역시 1위를 차지하며 국민 그룹으로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독보적인 음악색을 가진 만큼 OST 신흥 강자로도 떠올랐다. 어반자카파는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그런 밤'과 드라마 '도깨비'의 '소원'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혼자'를 발표하며 6시 30분에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한강 라이브 '혼자, 듣는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05-19 16:50: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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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20호·21호골 폭발…차범근·박지성 대기록 경신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 21호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1 완성을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째 침묵했던 손흥민은 5전6기 만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호, 2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쓴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호골)을 넘어섰다. 31년 만에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은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경신했다. 종전에는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토트넘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골 이상 득점한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손흥민이 시즌 21골을 기록한 가운데 델리 알리가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케인은 29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4골을 작성한 케인은 시즌 폐막까지 1경기만 남겨둔 현재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작성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게 됐다. 2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24골)과 2점 차다.

2017-05-19 16:5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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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파리' '파리의 밤이 열리면' 잇따라 개봉…눈 앞에 펼쳐지는 파리

파리 여행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는 영화 두 편이 잇따라 개봉을 한다. 바로 '로스트 인 파리' 와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다. 18일 개봉한 '로스트 인 파리'와 6월 개봉 예정인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미드나잇 인 파리' '위크엔드 인 파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가장 사랑스러운 도시, 파리의 매력을 또 한번 극장가에 선사할 예정이다. '로스트 인 파리'는 파리에 사는 이모의 SOS 편지를 받고 첫 파리 여행을 떠난 여인 '피오나'가 우연히 만난 남자 '돔'과 함께 이모의 행적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로맨틱 어드벤처.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감독 겸 배우가 내한해 2000여 석이 완전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던 '로스트 인 파리'는 5월의 아트버스터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 마르타에게서 40년 만에 날아온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여행을 시작하는 피오나를 따라 83분간 극장에서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도시, 파리 곳곳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에펠탑과 세느강 등 파리의 명소에서부터 세느강에 위치한 유람선의 레스토랑, 한적한 공원, 골목의 귀여운 세탁소까지 파리 구석구석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담아낸 '로스트 인 파리'는 특히 사다리를 타고 에펠탑에 올라가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스토리로 무장, 관객들을 환상적인 도시 파리로 초대할 예정이다. 6월 개봉을 앞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연극 첫 무대를 앞둔 전날 밤, 직원들의 밀린 월급과 무대에 세울 원숭이를 구하기 위해 파리 극장 운영주 루이지가 인턴 파에자와 함께 도심을 누비며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프렌치 무비. '아멜리에' '무드 인디고'의 주인공 오드리 토투가 극장매니저 나웰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여름 밤 떠나는 유쾌한 파리 여정을 그린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통해 관객들은 특히 에펠탑, 몽마르트 등 적재적소에 위치한 파리의 랜드마크를 통해 낭만의 도시, 파리의 야경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2017-05-19 13:3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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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곽시양의 소름돋는 전생에 기대감 ↑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의 소름돋는 전생에 기대감 ↑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도 결국 전생의 인물이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갈수록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13일 방송에서 주연배우 곽시양의 정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에 이어 곽시양도 환생한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80년 전 일제 치하의 동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며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으로 얼룩진 인연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곽시양은 전생에 어떤 인물이었으며 유아인 임수정과는 어떤 사이였을까? 또 전생에 그들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으며 무슨 이유로 현세에 다시 태어난 것일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곽시양의 소름 돋는 반전 캐릭터에 시청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친절한 미소 뒤에 감춰진 섬뜩한 눈빛으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해온 곽시양 캐릭터는 이제 그의 전생이 밝혀지면서 스토리 후반부를 뒤흔들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백태민(곽시양)은 한세주(유아인)를 찾아갔다. 자신이 표절한 저서 '인연'의 초고를 얻으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초고를 훔치는 과정에서 한세주 집에 머물고 있던 유진오(고경표)와 마주쳤다. 유진오는 백태민에게 "넌 여전히 쥐새끼같은 삶을 살고 있구나, 허영민"이라고 말했다. 또 유령인 자신을 알아보는 백태민의 존재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자신의 죽음에 관련된 인물로 허영민을 지목하며 "내 전생의 기억을 되찾으려면 저 놈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한세주의 소설을 완성시키려면 유진오의 기억 회복이 필수적인데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 백태민이라는 말이다. 곽시양의 정체는 오늘 방송될 제11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대한 추리가 분분하다. 곽시양이 일제 치하의 경성에서 '조선청년해방동맹'을 결성해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와 함께 동지였거나 또는 일본 경찰의 밀정일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는 곽시양이 유령인 고경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곽시양도 혹시 유령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현세에서 진행 중인 곽시양과 임수정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80년 전에도 유아인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며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 후반부로 접어든 '시카고 타자기' 스토리는 곽시양의 전생으로 인해 다시한번 변곡점을 맞으며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2017-05-19 11:42:28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

현재 시대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신분제도가 형식적으로는 사라졌다. 물론 경제력이 또 다른 신분사회를 이루고 있지만 최소한 법적으로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한 것이라고 되어 있다. 석가모니부처님 당시 인도는 뚜렷한 계급사회였다. 그러나 아직도 인도에서는 그 때의 신분사회 전통이 지금까지도 이어내려오고 있지 않은가? 당시 엄격하게 세습적인 신분계급이 지켜지던 인도 사회에서 석가모니는 자신이 왕족이라는 귀한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화려한 궁궐을 떠나 "남에게서 빌어 먹는 사람"이라는 뜻인 '비쿠'(비구의 팔리어 발음)가 되었다. 당시에 세상의 진리 영원히 죽지 않는 진리의 법을 찾아 출가자의 삶을 찾아 수행한 이들을 비쿠와 같은 삶을 선택했다. 편안한 집에 머물면서는 진리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지금도 이러한 태도는 출가수행자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구도의 과정이 된다. 당시 인도 사회의 최상위는 하늘로부터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종교자의 신분인 브라만계급이었다. 브라만 계급은 인도를 침략하여 권력의 주인이 된 아리안족의 전유물이었다. 그들은 토착 왕족 출신으로 깨달음을 얻어 수많은 출가수행자들이 브라만교로부터 싯타르타의 제자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몹시 불편했다. 언젠가 세존께서 설법을 펴는 자리에서 신분계급제도의 가장 윗 부분에 해당하는 한 바라문이 인간의 신분이나 인격은 태어나는 종성(신분계급)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하자 부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한다. "인간은 태어나는 것에 의하여 그가 성인이 되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바라문 또는 수드라라고 해서 자식들이 성인이나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오직 그 행위에 의해서만 그의 성품이 결정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바라문 혈통의 자식으로 태어났더라도 부정한 생각과 삿된 행동을 한다면 그는 천민이 되는 것이요. 아무리 수드라의 자식으로 태어났어도 세상을 올바로 보고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성인이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이천 육백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울림을 준다. 남보다 조금 더 경제력이 있다하여 조직에서 직급이 더 높다하여 자기보다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모자란다 하여남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까? 귀하고 부족할 것 없는 왕족 신분였던 석가모니부처님은 빈녀일등의 주인공인 가난한 늙은 여인 난다의 작고 볼품없는 연등보시에 그녀 마음의 간절함과 진실됨을 알고 비싸고 화려한 등을 단 왕들이나 귀족의 등불보다도 그녀 등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을 것이라 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미등광여래가 될 것이라 수기하신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5-19 07:00: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