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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폭행 논란' 이현주 감독, 실명 자진공개하며 억울함 호소(전문 포함)

'동성 성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감독 이현주가 실명을 자진 공개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현주 감독은 6일 "나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다. 나는 동성애자다"라는 고백과 함께 논란에 대해 직접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됐고,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015년 4월 초, 피해자와 남성 3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줬다. 잠이 들었던 피해자는 잠에서 깨더니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한참을 울었고, 위로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됐다. 당시 나로서는 피해자가 나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에 동의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결국 유죄의 판결을 받았다"며 "항소심에서만큼은 다시 한 번 편견을 걷고 제대로 된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변호인과 상의해 40페이지가 넘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판결문 그 어디에도 우리가 주장했던 점에 대한 판단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여성 영화감독으로서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더욱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참담하다"라며 "내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이현주 감독은 영화 '연애담'으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으나 앞선 성폭행 혐의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1.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 역시도 이 사건으로 인해 수사와 재판을 거치는 동안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그러한 저의 속사정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2.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공인들 중 용기있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고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 부모님께서 받으실 충격, 영화시장에서 저를 바라볼 곱지않은 시선,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 등을 생각하면 당당히 커밍아웃할 용기가 없었고, 다만 저의 세계관을 조심스럽게 영화에 담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의 성 정체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가족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님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바로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에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이 일과 관계된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매우 친밀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저와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 4. 초순경 남성 3명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 역시 취한 상태였지만 먼 지역에서 온 피해자를 돌봐주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영화 '연애담'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던 단계였으므로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일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주었고, 저는 일행들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와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들었던 피해자는 잠에서 깨더니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한참을 울었고, 그런 피해자를 위로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피해자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모텔에 오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기억을 환기시켜 줬습니다. 이후 저는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였고, 전날 함께 술마셨던 사람들과 만든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피해자가 저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등 그 이후에도 특별히 서로간에 불편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에도 조만간 또 만나자고 하며 헤어졌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혹시나 불쾌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날 저녁 피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저는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에 대해 얘기하게 되었고 서로 격앙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제가 피해자와 통화를 하였을 때에도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였고, 그 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 달 뒤에 갑자기 저를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소가 언급되던 시점에 피해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라도 이 사건에 있어서 자신에게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저에게 확인받고 싶어하였고, 저의 일방적인 잘못이었음을 인정하기만 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눈감아 주겠다고 하였지만, 저는 차마 거짓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4. 저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이 일을 무마하거나 축소시키려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제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 애초에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무마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또한 고소 여부가 문제되던 시점에서도 피해자의 요구대로 사과를 하고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피해자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를 했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 앞에서 힘들지만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님에게 피해자와의 합의를 부탁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합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무죄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재판이 한참 진행되던 중에 교수님을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사과다, 그 날의 시시비비를 떠나 이후 감정적인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전해듣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이는 그 일에 대해서 제가 범행을 인정한다는 뜻의 사과는 아니었습니다. 5.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감당해야 했지만 제 주장은 전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판사님은 제 주장에 대해서 일견 타당해 보인다고 하시면서도, '혹시라도 무죄를 선고하게 되면 피해자를 동성애자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오히려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동성애자는 무조건 벗은 여자를 보면 좋은 것이 아니냐', '성관계를 할 때 어떤 포지션이냐, 어떤 성행위를 하느냐, 어떻게 만족하느냐', '당신이 남자가 아니란 걸 증명하라'라는 질문을 판사님으로부터 받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몰라 저의 성 정체성을 이해시켜드리기 위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결국 유죄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소심에서만큼은 다시 한 번 편견을 걷고 제대로 된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변호인과 상의하여 40페이지가 넘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사단계부터 대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제발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 없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 판단해 달라고 수없이 부탁드렸습니다. 당시 일에 대해서 피해자가 동의한 것으로 볼 만한 증거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판결문 그 어디에도 저희가 주장했던 점에 대한 판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판기간이 길어졌던 이유는 1심 재판부가 인사이동으로 한 차례 변경되었고,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는 판사님의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재판 기간동안 피해자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피고인으로서 매번 출석을 해야 합니다. 재판이 있을 때마다 저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동성애자라는 이름표를 달고 피고인석에 앉아있어야 했고,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저는 재판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랬고, 무죄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6.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저는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당시 상황에 대해 거짓 없이 솔직하게 진술하기만 한다면, 그리고 제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를 제시할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적어도 조금이라도 제 말이 맞는 것 같아 보인다면, 쉽게 유죄가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재판을 받는 기간 동안에도 영화를 만들어 세상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에 대한 떳떳함과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유무죄가 가려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최대한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설명하려는 저에게 판사님은 '법원은 진실을 찾는 곳이 아니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처럼 결국 저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저는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는 법원의 판단을 받을 방법이 없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4심 5심 계속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고 싶었지만,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언젠가는 저의 억울함을 이해하는 재판부의 판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내려진 판결과 그에 따른 처벌이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소를 당하고 재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하루하루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여성 영화감독으로서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더욱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제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참담합니다. 제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8-02-06 21:0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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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괴물', 뒤늦게 주목받는 미투時

최영미 시인이 지난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게재한 시 '괴물'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인들의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행적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시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Me too/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어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내가 소리쳤다/"이 교활한 늙은이야!"/감히 삼십년 선배를 들이받고 나는 도망쳤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내용을 최근 '문단_내_성폭력 아카이브'는 SNS에 전문을 공개하며 성폭력 행태를 비판했다. '문단_내_성폭력 아카이브'는 "문학이란 이름으로 입냄새 술냄새 담배 쩔은내 풍기는 역겨운 입들. 계속해서 다양한 폭로와 논의와 담론이 나와야 한다. 적어도 처벌이나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최영미 시인님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글은 1천 400여 회나 리트윗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2018-02-06 17:48: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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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스, 굴욕없는 자체발광 피부 비결 뭐길래

샤비스, 굴욕없는 자체발광 피부 비결 뭐길래 가요계 데뷔를 준비 중인 치어리더 걸그룹 샤비스가 무결점 도자기 피부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치어리더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샤비스(#is)의 김서현과 안지은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추럴한 매력이 담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서현과 안지은이 치어리딩 공연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선스틱을 고루 바르고 있는 두 사람은 진하지 않은 화장에도 맑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김서현과 안지은은 "각종 행사와 무대에서 격한 안무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선크림보다 지속력이 강한 레시피 선스틱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하루 종일 끈적임 없이 촉촉해 겨울철에도 선스틱을 애용하고 있다"고 남다른 뷰티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좋은 앨범, 무대로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 샤비스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데뷔를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샤비스는 스포츠를 널리 알리는 대세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며, 앞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치어리더 걸그룹'이라는 유니크한 콘셉트로 더 많은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02-06 17:2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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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입장 앞둔 남북, 평창에선 지금?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서서히 완화되는 모양새다. 평창올림픽이 곧 '평화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남북은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성을 합의했다. 북한은 평창올림픽 참가가 결정된 후 응원단과 예술단은 물론,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까지 파견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북 단일팀을 확정한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우리나라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을 합친 35명으로 꾸려졌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해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이은 역대 3번째이자 올림픽 첫 남북단일팀이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앞둔 현재, 남북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10년만의 공동입장, 한반도기로 '화합' 남북은 평창에서 공동 입장을 한다. 국제대회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입장하는 것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이래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이번 공동기수 순서는 남남북녀(南男北女) 차례다. 한국은 기수에 적극적인 의욕을 보인 남자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을 최종 낙점했다. 원윤종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 북한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이 공동기수로 추천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긴장→친근…달라진 남북 표정 6일 오전, 방남 5일 만에 첫 공식 일정에 나선 북한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선수들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찾아 약 40분간 경기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북한 대표팀은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으나, 취재진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에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친근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단일팀 확정 직후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속속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5일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동반 훈련을 치른 피겨 페어 스케이팅의 '남북 대표' 김규은-감강찬(한국) 조와 렴대옥-김주식(북한) 조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김규은이 지난 2일 생일을 맞은 렴대옥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은 것. 김규은과 감강찬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렴대옥, 김주식에게 줄 계획이다. 네 선수는 연습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부딪힐뻔한 상황은 유연하게 넘어갔고, 연습 도중 김주식이 감강찬에게 말을 건네고 웃음을 화답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 5일 훈련에서 북한 선수들은 머리 감독의 지시를 따라 한국 선수들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링크 옆에서는 이날 훈련에 나서지 않은 한국 선수 2명과 북한 선수 1명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머리 감독은 "북한 선수 지도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이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면서 "코치진은 라커룸에서 남북 선수를 나눠서 보지 않고 하나로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은 오는 9일부터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2018-02-06 16:37: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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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15년 만에 북한 예술단이 남한에서 무대를 펼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140여 명 규모의 삼지연관현악단은 삼지연악단, 모란봉악단 등 6~7개의 북한 악단과 예술단의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불복,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근 지적된 자원봉사자의 처우와 보건 위생 관련 문제 등에 대해 재차 개선을 약속했다. ▲협회의 '막무가내식' 행정으로 예산이 삭감돼 평창행이 좌절될 뻔했던 영국 여자 봅슬레이 선수 미카 맥닐이 '시민의 힘'으로 자금을 마련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입장권 판매율이 77%를 넘어선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입장권 '완판'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제라르 피케(FC바르셀로나)가 관중들을 자극할 수 있는 골 세리머니 때문에 자칫 징계를 받을 위기에 내몰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재정난으로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나 올림픽 선수단이 현지 한국인 기업가의 후원을 받고 평창에 올 수 있게 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8개국이 참가하는 육상 월드컵을 신설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센터 이종현(현대모비스)을 대신해 최부경(SK)이 허재호에 합류한다.

2018-02-06 16:37:4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