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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혁신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에서 기관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개인, 기관, 단체의 공로를 발굴·확산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수성구는 2022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은 기존의 행정 틀을 넘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문제 해결의 새 지평을 연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수성구는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방문상담 서비스 ▲'보금자리상담소' 운영을 통한 주거 상담 및 지원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상 '홈클리닝(Home-cleaning)' 사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각을 담는 길'과 '생각을 담는 공간(들안예술마을)' 조성,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등 예술과 복지를 결합한 혁신적 도시정책을 통해 주거복지의 개념을 문화와 지역공동체로 확장한 점도 주목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혁신상은 수성구가 추진해 온 주거복지 정책이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0:07: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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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봉화군보건소가 생물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보건·안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소방·경찰과 함께 생물테러 발생 초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20일 보건교육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봉화경찰서와 봉화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초기 대응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보건소의 초동 대응 역할에 집중됐으며,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법, 다중탐지키트 사용, 3중 검체수송용기 다루기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호복을 착용하고 검체이송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특히 소방서의 레벨A 보호장비 착·탈의 시연을 시작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레벨A 및 레벨C 보호복을 실제로 착용하고 숙련도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장비 사용법을 반복적으로 실습하며 실제 상황을 대비한 역량을 높였다. 김제돈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중요한 훈련이었으며, 위기 상황에서 보건소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0:07: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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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새마을회,새마을아카데미 성료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가 시민들의 교양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운영한 '2025 새마을아카데미'가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존 실버아카데미에서 전 세대로 대상을 넓히며 새롭게 출발한 이번 교육은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6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새마을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새마을아카데미는 기존 실버아카데미에서 명칭과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교양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역사·문학 등 인문 교양 분야부터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이 병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고, 개근 교육생에게는 개근상,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임원 3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우영선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시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아카데미는 2010년 시작된 실버아카데미를 모태로 지금까지 누적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영주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10-22 10:07: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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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공개보고회 개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가 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마련하며 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실제 상담 시연을 통해 집단상담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1일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영해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학년도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장과 상담 담당교사를 비롯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집단상담 시연을 통해 봉사자들의 상담 역량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상담 활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연은 영해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또래 관계 형성'과 '자기 및 타인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인식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단상담을 하면서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지속해 왔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상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영덕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41: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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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APEC 대비 소방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0일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APEC 소방작전본부 종합상황실과 소방헬기 이착륙장 등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들은 경주소방서 별관에 마련된 APEC 소방작전본부 상황실에서 소방작전본부장으로부터 주요 행사장 중심의 권역별 소방력 배치와 운영계획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정상회의 기간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회의장과 정상숙소, 경제인숙소 등 주요 거점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보문단지 주변지역 상시 순찰을 강화해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 응급환자 발생 시 통역관 배치, 정상숙소 옥내 소방순찰 강화, 포항경주공항 및 크루즈선 화재 대비 철저 등 세부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어 정상회의 행사장 인근에 설치된 소방헬기 이착륙장을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이송 매뉴얼을 점검하고, 헬기 운항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는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국제행사인 만큼 충분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권역별 현장관리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세계 최고 수준의 K-소방으로 안전한 APEC 경주를 완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소방 인프라 현대화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40: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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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진흥기금 33억 원 융자 지원…지역 관광 회복 속도

경북도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3차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차 융자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업계의 성장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앞서 두 차례의 융자사업을 통해 총 14개 관광사업체에 약 3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사업은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임차료 등 운영자금 융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예산은 33억 원이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와 관광지·관광단지 내 기반시설 등이 대상이다. 시설자금은 연 0.8%의 저금리로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업종에 관계없이 12년(5년 거치·7년 균등상환)이다. 운영자금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동일하게 0.8%,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3년 균등상환)이다. 특히 지난 2차 사업에 이어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의 관광사업체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요건, 제출 서류, 유의사항 등 세부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이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늘어날 관광 수요에 대비해 경북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19: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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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여성학연구소, ‘2025 대구여성영화제’ 30일 개막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2025 대구여성영화제'가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3일간 메가박스 대구프리미엄만경관 4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는 모든 거리를 초월해'를 주제로, 세대와 언어, 경계, 경험을 넘어 연결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한다. 총 12개 섹션, 25편의 영화와 25명의 감독·평론가가 참여하며, '지역과 삶의 자리', '몸과 기억의 서사', '연결·이해 그리고 치유'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성의 시선에서 사회와 예술을 재조명한다. 개막일인 10월 30일에는 '지역과 삶의 자리'를 주제로 개막작 「날 선 평화의 경계」가 상영된다. 분단과 경계의 일상 속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여성의 시선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같은 날 단편섹션 1 「사라진 삶의 자리」에서는 신도시 개발로 터전을 잃은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소개되며, 기획토크 '감독×감독: 나의 노동이 여전히 투명한가요'에서는 청소노동자의 비가시화된 노동을 주제로 감독들이 대화를 나눈다. 10월 31일(금)에는 '몸과 기억의 서사'를 주제로 한 상영과 강연이 이어진다. 단편섹션 2에서는 「소년 실격」, 「무지개 배낭클럽」, 「자매의 등산」 등 여성의 성장과 연대, 자기 정체성을 다룬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어 장편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 기획토크 'Deposition: 사라진 목소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심연섭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회장의 강연 '타오르는 몸의 기억들'이 열리며, 몸과 기억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11월 1일(토) 마지막 날에는 '연결·이해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단편섹션 3 「여자들을 키운 여자들에 대해」, 단편섹션 4 「볕뉘」, 단편섹션 5 「오늘의 거리를 애도하며」 등 관계와 회복, 세대 간 연대를 다룬 작품들이 상영된다. 폐막작 「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는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메가박스 대구프리미엄만경관의 후원과 시민, 단체,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역 여성 예술가들의 생태적 커머닝 실천을 조명하는 기획전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을 통해 여성, 예술, 환경이 교차하는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안숙영 대구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올해 영화제는 세대와 경계, 언어와 경험의 거리를 넘어 함께 연결되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담고 있다"며 "시민의 손길과 마음이 모여 완성된 이번 영화제가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적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채기 계명대 연구처장은 "대구여성영화제는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비추며 예술을 통해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된 이번 영화제는 대구가 지닌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문화적 성취"라고 강조했다. '2025 대구여성영화제'는 전 작품이 무료로 상영되며, 온라인과 현장 예매가 모두 가능하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2 09:19: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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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통학버스 13대 합동 안전점검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다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이며 학생들의 통학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청은 지난 21일 영덕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영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덕야성초등학교를 포함한 7개교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 13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차량의 외관과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통학버스 신고 여부와 법적 요건 충족, 운행기록 관리 실태, 운영자와 운전자, 동승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은 향후 보완 및 재교육 등의 조치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안전 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정기적인 통학버스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09:16: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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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농어촌민박 요금 안정화 집중 계도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어촌민박 업소의 합리적인 요금 책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집중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농어촌민박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함께 현장 점검 및 안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농어촌민박협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열고, 민박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업소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 △객실 내 요금표 게시 △취소·환불 규정 명시 등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숙박요금 미표시나 부당 요금 요구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지도했다. 경주시는 또한 구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민박업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문자 발송을 통해 요금 안정화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있다. 부당 요금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숙박문화를 제공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16:4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