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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H5형 AI 항원 검출 직후 대책회의…초동 방역 총력

봉화군은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자 즉각 초동 방역에 착수한다. 확진 이전 단계부터 최고 수준 대응을 가동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일 봉화읍 도촌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7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박현국 봉화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됐다. 박현국 군수는 관련 부서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 이전이라도 최고 단계 방역 조치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가축전염병은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고리를 끊어달라"고 말했다. 군은 즉시 발생 농장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사람과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했다.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산 차량 동선도 엄격히 분리했다. 소독 시설을 거치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관내를 이동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차량을 투입해 발생 농가 인근과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비상 연락 체계도 강화했다. 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초동 조치와 현장 통제로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가금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2-08 10:11: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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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설 명절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방...5일간 무료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낮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한 조치다. 무료 개방 대상은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 180면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 127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 101면이다. 총 3개소 408면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무료 운영으로 장보기 동선을 단순화해 시민의 체감 편의를 높인다. 전통시장 방문 증가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명절 기간 혼잡을 대비한 관리도 강화한다. 영주시는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현장 관리와 시설 점검을 병행한다. 안전 확보와 원활한 운영으로 쾌적한 주차 환경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8 10:10: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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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 설 명절 맞아 어르신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지역사회에 전한다. 영주 풍기봉사회는 지난 5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풍기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안은실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라며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항상 헌신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라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풍기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는 평소에도 재해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2026-02-08 10:10: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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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6·25 참전유공자 조영래 상병 무공훈장 전수...77년 만에 확인

영주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조영래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며 국가의 포상을 공식적으로 복원한다. 이번 전수는 전시 혼란으로 전달되지 못한 공훈을 확인해 유족에게 되돌리는 절차로 지역 보훈 행정의 의미를 확장한다. 시는 지난 6일 조영래 상병의 유족에게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전투 공적이 확인됐음에도 전시 상황으로 미전수된 포상을 77년 만에 되찾는 절차다. 이번 전수는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전쟁 당시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찾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공훈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기리는 데 목적을 둔다. 전수된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현저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무공훈장 체계에서 태극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 다음 등급으로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에 해당한다. 조영래 상병의 유족은 "고인이 되신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찾아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의 유족께 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기리고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 미전수 무공훈장 발굴과 전수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보훈 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는 행정도 병행한다.

2026-02-08 10:10: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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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에 탄소중립 자가진단 도입…중점학교 44곳 집중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6 모든 학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중점학교 44교를 지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2025년부터 시행해 온 '모든 학교에서의 탄소제로 실천'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학교가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 수준을 점검하고 계획을 수립한 뒤 그 결과를 다시 점검하는 '진단-계획-실천-환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6년에는 '학교 탄소중립 실천 자가진단 도구'를 새롭게 도입한다.모든 학교는 이 도구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해 '우리학교 실천 과제'를 선정, 연중 실천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진단 도구와 함께 실천 안내서를 모든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형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 44교를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 중점학교에는 실제 에너지 사용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자료가 제공되고, 전담 연구원이 매달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 탄소 감축 노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냉난방기 관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학교 내 냉난방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크전력 및 대기전력 관리 △불필요한 냉난방기 사용 최소화 등을 추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확산을 위해 학년 말 '학교 탄소중립 실천 사례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 학교를 선정해 포상한다. 중점학교의 경우 탄소배출 절감 성과와 교육공동체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 학교에는 학교 명의로 참여하는 나무 심기 체험 행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탄소제로 실천 중점 학교' 33교 운영 결과, 2024년 대비 약 68.189kg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교의 실제 탄소 배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교육·실천·컨설팅이 현장의 실질적 탄소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추진을 통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이 행사나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50 서울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8 09:0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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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겨울철 '경기도 설경 여행지' 5곳 추천

겨울 풍경의 백미는 단연 설경이다.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순간은 동화 같은 장면으로,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한다. 들판과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차가운 겨울 땅 위에 피어난 꽃처럼 느껴진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설경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아보는 것도 좋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 눈이 내리면 평소보다 더욱 아름다워지는 경기도의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한 경기도 설경 여행지는 ▲설산 속에 안긴 '의정부 망월사' ▲꽁꽁 언 계곡과 거대한 빙벽을 만날 수 있는 '가평 어비계곡' ▲눈에 덮인 이국적 풍경의 '용인 와우정사' ▲하얀 눈 속에서 더욱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성 미리내성지' ▲눈 덮인 한강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남 검단산' 등 모두 5곳이다. ◇ 설산에 안긴 고찰 '의정부 망월사' 도봉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달을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의 망월사라는 이름에는, 신라 시대 이곳에서 수도 경주(월성)를 향해 나라의 평화를 기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깊은 산속 높은 곳에 자리한 만큼 세상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산 중턱에 조성된 사찰로, 전각 대부분이 계단을 따라 배치돼 있다. 눈이 내린 날에는 조금 높은 곳으로 오를수록 하얀 눈에 덮인 기와지붕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히 범종각에서 바라보는 영산전 설경이 인상적이다. 눈 덮인 영산전 아래로는 의정부 호원동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맞은편으로는 수락산 설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망월사는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약 1.7km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초반은 완만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경사가 가팔라 빠른 걸음으로도 1시간가량 소요된다. 설경으로 변한 등산로는 아름답지만 미끄러울 수 있어 아이젠 착용은 필수다. 눈 덮인 산길 끝에서 만나는 망월사는 겨울에 더욱 빛나는 설경 여행지다. 망월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에 있으며,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꽁꽁 언 계곡과 거대한 빙벽 '가평 어비계곡' 여름철 수도권 대표 피서지로 알려진 어비계곡은 겨울이 되면 전혀 다른 풍경의 '얼음 나라'로 변신한다. 계곡은 단단히 얼어붙고, 그 위로 내려앉은 눈이 눈부신 설경을 만들어낸다. 겨울철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어비계곡 겨울나라' 행사가 열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마을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약 470m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겨울 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회전눈썰매와 전통놀이존이 마련돼 있다. 원형 튜브에 올라타 자동으로 회전하는 회전눈썰매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팽이치기와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도 마련돼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넓은 얼음썰매장이 조성돼, 아이들은 물론 썰매를 끄는 어른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 약 800m 더 올라가면 어비계곡의 명물인 빙벽을 만날 수 있다. 계곡 절벽에 물을 뿌려 조성한 인공 빙벽은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낸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거대한 얼음 성벽 앞에서는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풍경에 빠져 있다 보면 추위마저 잊게 되는 곳이 겨울의 어비계곡이다. 어비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114에 위치해 있다. ◇ 눈 덮인 이국적 풍경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사찰이지만 주차장과 사찰이 바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눈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찾기 좋은 겨울 여행지다.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8m 높이의 황금빛 대형 불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통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지만, 이곳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불두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좌측으로 독특한 형태의 돌탑들이 이어진다. 둥근 돌을 가로와 세로로 쌓아 올린 모습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이어 언덕을 따라 오르다 보면 네팔 사원을 연상케 하는 전각이 나타나고, 정상에는 황금빛 지붕 아래 길이 12m에 이르는 와불이 모셔져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 향나무를 조각해 만든 와불은 은은한 빛 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찰에서 나와 우측 언덕을 오르면 경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책 코스가 이어진다. 하얀 눈에 덮인 이국적인 사찰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세계 여러 나라 불교 단체와 교류하는 와우정사답게, 곳곳에서 다른 사찰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와우정사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에 있다. ◇ 설경 속에서 더 성스러운 '안성 미리내성지' 미리내성지는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순교 성지다.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말로, 조선 후기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교우촌에서 새어 나오던 불빛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보였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묘소와 이름 없는 순교자들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성지에 들어서면 작은 개울을 따라 언덕길이 이어진다. 눈이 내린 날에는 주변이 온통 하얗게 덮여 말소리마저 낮아지는 고요한 분위기가 흐른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마음도 차분해진다. 언덕을 오르면 한국 천주교 성인 103위 시성을 기념해 건립된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성당 제대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종아리뼈가 모셔져 있으며, 지하에는 박해 당시 사용된 형구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성당 옆 성모당은 언제든 출입이 가능해 조용히 머물며 기도하기 좋다. 성지 가장 깊숙한 곳에는 김대건 신부와 무명 순교자들이 잠든 묘역이 자리한다. 눈 덮인 묘역 앞에 서면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믿음과 희생을 기리는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미리내성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16에 위치해 있다. ◇ 설경 속 한강을 만나는 '하남 검단산' 검단산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여러 개의 등산로 가운데 현충탑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겨울 산행으로 부담이 적다. 주차장과 가까워 눈 오는 날 가볍게 오르기 좋은 코스다. 등반로 초입의 현충탑은 2001년 하남시민의 뜻을 모아 건립된 시설로, 삼각형 형태는 검단산을 상징한다. 중앙에는 높이 9m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새해와 현충일에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현충탑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잘 정비된 완만한 길을 따라 얼어붙은 계곡과 울창한 숲을 지나며 겨울 산의 고요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약 1시간 남짓 오르면 곱돌광산 약수터에 이르는데, 현재 식수는 금지돼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강 전망이 뛰어나다. 정상까지는 이후 약 1시간가량 더 오르며 다소 가파른 구간이 이어진다. 숨이 차오를 즈음 정상에 서면 두 개의 전망대가 기다린다. 한강 하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한강 상류는 물론 남한강과 북한강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설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해발 657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눈이 내린 날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강의 설경이 기다리고 있다. 검단산은 경기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해 있다.

2026-02-07 11:3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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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건설근로자 숙소 인허가 적극 지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생산라인(팹) 건설에 참여하는 건설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형 기숙사와 임시숙소 건립에 대한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건설근로자 숙소 건립 허가 신청은 총 30건, 7,862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7건 2,287호는 허가를 완료했으며, 13건 5,575호는 현재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숙소 유형별로는 영구 건축물인 임대형 기숙사가 25건 4,969호, 가설 건축물인 임시숙소가 5건 2,893호다. 이 중 백암면 가창리와 백암리 일대 임대형 기숙사 3건, 479호는 이미 준공됐다. 용인시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공동주택으로 분류되는 임대형 기숙사의 경우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숙소 부족에 대비해 임시숙소 설치도 병행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일시 사용 건설 현장 임시숙소 설치 기준'을 마련했으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임시숙소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임시숙소는 구조와 용도를 제한하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철골 구조까지 허용하고 있다. 시는 임시숙소 설치 과정에서 건축물 안전시설, 주차장 확보, 진입도로 설치 여부 등을 엄격히 심의하고 있으며, 농지나 산지를 임차해 형질변경을 노린 변칙적인 임시숙소 설치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임시숙소는 공사기간 동안만 존치가 가능하며, 존치기간 만료 시 원상복구를 의무화하고 있다. 관련 허가 절차와 진행 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한편 용인시는 단기적으로는 임대형 기숙사를 중심으로 건설근로자 숙소를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원삼·백암면과 이동·남사읍 일대에 주거시설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의 조기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6-02-07 11:3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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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효행구청 개청, 30분 행정체계 본격 가동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6일 봉담읍 효행구청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효행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지난 1일 시행된 4개 일반구 체제를 모두 갖추고 생활권 중심 행정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효행구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개청식에서는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구청 개청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개청 퍼포먼스 및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효행구는 화성시 중부권에 위치한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일원을 관할하며, 약 16만 명 규모의 생활권을 담당한다. 효행구청은 민원, 복지, 교통,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구 단위에서 수행하는 생활권 중심 행정 거점으로서,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 체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효행구는 지역 내 대학과 평생교육 시설 등 교육 기반이 잘 마련된 지역이자 중부권역 생활행정의 거점으로서 시민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오늘 효행구청 출범은 화성의 새로운 행정 역사가 시작되는 가슴 벅찬 현장이며, 앞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7 11:37:4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