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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 수성구는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월 9일 기준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 응시일 현재 취업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사업자등록 사실도 없어야 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어학, 한국사 시험 등이며, 1인당 연 1회, 1종에 한해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자격증 시험 응시 후 수성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응시 확인서 또는 성적표와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수성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성구청년센터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면접용 정장을 대여하는 '청년 다드림옷장'과 여권·증명사진·이력서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수성사진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수성구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28: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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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천원주택’ 2026년 예비입주자 모집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의 2026년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올해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 기준을 완화해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춘 점이다. 포항시는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매입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100호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LH 임대주택을 재매입해 하루 임대료 1천 원, 월 3만 원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선정될 경우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올해 모집에서는 심사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지난해까지는 일반 청년 2순위 선발 시 본인뿐 아니라 부모의 소득과 재산까지 합산해 심사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선발 비율도 조정됐다. 포항시는 일반 청년의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순위 저소득층 20%, 2순위 일반 청년 80%로 배정했다. 이 가운데 일반 청년 물량의 40%는 관외 거주 청년에게 할당해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모집에서는 100호 선발에 854세대가 신청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입주 세대의 약 20%가 타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으로, 지역 소멸 대응 정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이번 모집을 포함해 매년 100호씩 공급해 2029년까지 총 500호의 천원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이 청년들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당첨자는 소득과 재산 조사 등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054-270-8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10 08:28: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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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설 명절 감동 나눔 이벤트' 운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설 명절 감동 나눔 이벤트'를 2월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이천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 및 경품 제공 대상이 된다. 이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설 명절 선물 수요에 맞춰 기획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 후 적립된 포인트로 답례품을 선택하고, 수령 주소를 직접 입력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로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 등 총 75종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기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NH농·축협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는 2월 23일 이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되며, 경품은 2월 중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역 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 명절을 계기로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이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2026-02-10 08:27: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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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 확정…4개 구청 체계와 연계 본격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4개 구청 체계 출범과 맞물리며 도시 비전과 행정 체계가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동탄·동부·중부·서부 등 4대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업·교통·주거·문화 기능을 재편하는 중장기 도시계획으로, 2040년 계획인구 154만 명을 대비한 도시 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특히 4개 구청 체제의 본격 가동으로 도시기본계획에서 설정한 생활권 단위 전략이 행정 조직과 직접 연동되면서, 공간 계획과 행정 서비스가 동일한 생활권을 기준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외연 확장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생활권 단위의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기존 동·서 중심의 공간 구조를 4개 생활권 체계로 재편해 지역별 특성과 기능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서부 생활권은 시청과 만세구청을 중심으로 자동차·바이오 산업과 해양관광을 결합한 복합 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화성 서해안권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과 관광 기능을 연계한 서부권 핵심 경제 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미래형 자동차·바이오·소재부품 산업 육성, 산업단지 배후 주거 및 기반 시설 확충, 농축산업 6차 산업화, 해양·생태·문화관광 거점 조성 등이다. 중부 생활권은 효행구를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교육·연구 기능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인접 생활권과의 연계 발전 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3기 신도시 및 정주 환경 개선, 녹지 연계를 통한 녹색 관광 벨트 조성 등이 주요 추진 방향이다. 동부 생활권은 병점구를 중심으로 광역 교통 거점 기능 강화와 원도심 재생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철도·도로 중심의 광역 환승 체계 구축, 구도심 정비와 생활 SOC 확충,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 강화, 신규 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 기능 확보가 주요 내용이다. 동탄 생활권은 동탄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미래산업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지식·첨단 신산업 육성과 도심 중심 기능 강화를 통해 화성시의 대표 신도시이자 미래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거점형 녹지공간 조성도 병행 추진된다. 화성시는 생활권별 기능 재편을 통해 서부는 관광·산업, 중부는 녹색·교육, 동부는 도시재생, 동탄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권 간 연계를 통해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은 각 생활권이 서로 다른 역할과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라며 "4개 구청 체계를 기반으로 생활권 간 협력을 강화해 다핵 구조의 초광역 협력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2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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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지역공동체 자산화로 순환경제 실현"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자산과 부(富)가 재투자돼 지역의 성장으로 되돌아오는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모델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에 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역 내 자본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거래 활성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금융 생태계 조성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자산화의 주체가 되는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3대 전략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의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발굴·육성은 물론, 공공재정이 지역경제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조달 계약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담 조직인 '지역자산화팀'을 신설하고,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와 공무원·전문가 정책 연구회를 운영하며 지역 자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위한 지역 내 거래 촉진 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공공재정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관내 기업의 공공조달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 지역 내 거래의 핵심 수단인 광명시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구입비·가족외식비 캐시백 등 시민의 일상과 밀착된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박 시장은 "올해 상반기 문을 여는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사회연대경제 기본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자금이 지역기업에 재투자되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순환경제는 단순히 지역 내 소비를 권장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과 공공이 연대해 지역의 부를 함께 쌓고 나누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과정"이라며 "광명시가 앞장서 온 상생의 모델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재)희망제작소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순환경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사례 발표에 앞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개 지자체장(광명시, 부여군, 영암군, 대전 중구, 울산 동구) 등이 함께 '지역을 살리는 지역순환경제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광명시는 타 지자체,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으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0 08:27: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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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조속 선정 촉구

오산시가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조속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가운데, 해당 사업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속히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에서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협의를 거쳐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지난 1월 재신청한 상태다. 이번 신청안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데 이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교3지구는 오산시 서동 일원 약 432만㎡ 부지에 3만3천 세대, 약 7만6천 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해 향후 광역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철도국장 등을 직접 면담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반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조속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관계 부처가 오산시의 교통 여건과 성장 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신속히 착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는 분당선 연장사업과 함께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10 08:2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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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녹도-신도 잇는 해상탐방로 조성 착수

사천시가 녹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해상 생태탐방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사천시는 9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삼천포 무지개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을 품은 해상 생태탐방로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동식 사천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 관계 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무사고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활용해 녹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보행 중심 해상 연도교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86억원이 투입된다. 현수보도교 430m와 접속도로 252m를 포함해 총연장 682m, 폭 1.5~2.0m 규모로 만들어진다. 430m 길이의 현수보도교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체험형 보행시설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녹도와 신도는 고령 주민 비율이 높은 섬 지역으로 육지 이동 시 배편에 의존해야 했고 기상 악화 시 이동이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생태탐방로가 완공되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육지로 이동할 수 있는 '생활 통로' 역할을 수행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해상 관광 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삼천포 실안에서 저도·마도·신도·녹도·초양도를 거쳐 대방대교공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상 보도교 관광 루트를 구상하고 있다. 예산과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녹도와 신도를 잇는 무지개빛 생태탐방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자, 사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27: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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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자동차·배터리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양산시가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산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주최로 관내 자동차 부품·배터리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산시 업체를 포함해 경남도 내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모빌리티 및 배터리 산업 분야로의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TP가 경남도와 양산시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자동차 부품 실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각 사업의 지원 내용과 참여 방법,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전략 등이 안내됐다. 양산 가산산업단지에 있는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도 소개됐다. 총 299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개소한 이 센터는 연구동과 시험동을 갖추고 기술 지원, 실증,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양산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경남도와 양산시의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사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역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배터리 등 국가 핵심 전략 산업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26:53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