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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5회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체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 1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기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격려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시군지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지체장애인협회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낸 의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립, 돌봄, 건강증진, 문화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0: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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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형 일자리 4년 성과 발표…2026년 ABC 산업 재도약 선언

안동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양성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을 농식품(A)·바이오(B)·문화관광(C) 산업을 핵심 축으로 하는 'ABC 산업 재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사업 전반의 고도화에 나선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업지원, 창업지원, R&BD, 인재양성,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 4년간 ▲384개 기업과 30개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927명 양성 ▲인턴십 참여자 204명(채용연계율 38%, 고용유지율 46%)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총 444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식재산권 88건, 12개 기업 유치 등 기술 성과도 의미 있는 수준이다. 사업기간 동안 투입된 예산은 197억 원이다. 최근 성과조사에서는 참여기업의 64.8%가 매출 증가를, 79.1%가 고용유지 또는 확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사업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2021~2024년 기간 내 참여자 320명 중 설문 응답자 120명 기준 ▲문화·관광 분야 취·창업자 17명 ▲대학연계교육 취·창업자 5명 ▲자격증 취득 32건 ▲고교연계 교육 관련 진학률 33% 등 우수한 성과가 확인됐다. 무응답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성과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진단평가에서는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관련 부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사업별 KPI를 중·장기 지표까지 포함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앵커기업' 발굴 필요성도 강조됐다. 내년은 사업 강화기의 마지막 해로, 안동시는 ABC산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 고도화에 집중한다. R&BD 투자 강화,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 체계 고도화, 사회적기업 지원 신설, 인턴십·현장실습 확대 등이 핵심 방향이다. 특히 백신, 헴프, 친환경소재, 스마트팜 분야 기술개발 사업 강화와 차세대 mRNA 백신 생산기반 구축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창업 지원은 '창업 첫걸음-돋움-밸류업(ValueUP)'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지역 사회적기업을 위한 인건비·판로 지원사업 역시 새롭게 추진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지역 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2026년에는 ABC산업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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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권 도시들과 공동번영 방안 논의

포항시는 20일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9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가해 환동해권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 10개 도시의 시장과 수장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시대 환동해거점도시 간 우호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온라인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대의 전 세계적 변화 흐름을 짚으며 공공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AI 연구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환동해 거점도시간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연구·산업·에너지 인프라가 집약된 지역으로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을 이끄는 새로운 공통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 10개 도시는 환동해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가 도시는 경제·문화·관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30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 개최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로 확정됐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최가 어려울 경우 차순위 도시인 중국 도문시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1994년 출범 이후 환동해권 도시 간 국제협력, 경제교류, 관광개발, 우호협력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포항시는 2021년 제26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25-11-21 09:30: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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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김장쓰레기 종량제봉투 한시 허용

영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김장쓰레기에 한해 종량제봉투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장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뿌리나 껍질, 고추씨 등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만으로는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김장 준비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50L 이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되,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절임배추나 무, 젓갈류, 양념 등 김장 과정에서 나오는 음식물류는 수분과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뒤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은 기존 방식대로 전용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김장철에는 평소보다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커지는 시기"라며 "한시 허용 기간 동안 누구나 편리하게 김장쓰레기를 배출하실 수 있도록 수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기 제거 등 기본 배출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21 09:30: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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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 개최…미래융합기술 주제

경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제13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를 20일부터 21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3D프린팅! AI 지속가능한 융합혁신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3D프린팅 장비·소재 기업과 산학연 기관 등 33개 기관이 참여해 46개 부스를 운영하며 금속·의료·푸드·AI 기반 출력기술 및 다양한 산업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 산업전시회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 ▲AI 첨단기술 세미나 ▲한국-호주 기술협력 컨퍼런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등이 마련됐다. 특히 호주 주요 기관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려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21일에는 3D프린팅 기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구동·디자인 2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 28개 팀이 혁신적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출품 작품은 행사 기간 동안 2층 전시장에서 시민과 관람객에게 공개돼 최신 3D프린팅 기술의 가능성과 미래 산업 디자인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은 국내 3D프린팅 기업의 약 30%가 활동하는 전국 최대 규모 산업 집적지"라며 "3D프린팅 산업이 경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구미가 대한민국 미래 기술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 확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29: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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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아동복지 민간단체 아사모회, 드림스타트 후원 공로로 복지부 장관 감사패 수상

봉화군 아동복지 민간단체 아사모회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꾸준한 나눔이 아동복지 현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사모회(회장 안효숙)는 지난 20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한 시상식에서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을 지닌 아사모회는 지난 2015년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자원봉사 및 후원 협약을 맺고, 매월 두 차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반찬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지금까지 총 244회에 걸쳐 8,240명의 아동에게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들은 김장 나눔, 가사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돌봄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안효숙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회원들과 지역이 함께해 온 시간의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1-21 09:27: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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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해한마당 시화전서 전국·도 단위 3명 수상 성과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전국 단위 2명, 도 단위 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성인문해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권계순 씨(80세, 동부동)의 작품 '한글탑'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이상수 씨(86세, 고경면)의 작품 '글단지'가 스테들러코리아 사장상을, 문은자 씨(73세, 신녕면)의 작품 '3인분이 아니었네'가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시상식에서 권계순 씨는 대표로 '한글탑'을 낭송해 큰 감동을 전했다. 권 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글을 통해 제 이야기를 계속 담아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는 수상자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1일 열린 '제3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수상자들의 시낭송 영상을 상영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영천시는 매년 성인문해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며 어르신들의 배움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문해교실 확대 등 시민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27: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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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풍산고 IB DP 후보학교 승인…경북 고교 최초

경북교육청은 안동시에 있는 풍산고등학교(교장 이준설)가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고등학교 과정인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북 고등학교 최초의 IB 후보학교 지정으로, 경북형 고교 교육 혁신이 세계적 교육 표준과 본격적으로 접점을 이루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풍산고는 학생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탐구력을 강조한 수업 모델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논술·서술형 평가, 토론식 수업, 문제해결 중심 학습 등은 단순 암기를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학습 역량을 키워 왔으며, 이러한 교육 철학은 IB가 추구하는 비판적 사고·탐구 기반 학습과 높은 부합도를 보인다. 풍산고는 2024학년도 IB 관심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도입 준비에 속도를 냈다. 특히 IB 교육의 핵심인 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과정 이수, 교과·직무별 맞춤형 워크숍, IB 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지속 실시해 교사의 수업·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든 교육 혁신의 기반으로, 후보학교 승인으로 이어진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특히 풍산고가 추진하는 DP(디플로마 프로그램)는 'IB의 꽃'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다. DP는 학생의 사고력, 연구 역량, 글쓰기 능력, 글로벌 시민성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체계로 구성돼 있어, 풍산고는 이를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풍산고의 DP 후보학교 승인은 경북 고교 교육의 질적 도약을 상징하는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IB형 교육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관심학교 10교 운영을 시작으로, 초·중·고 총 9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단기간에 이룬 전국 최고 수준의 IB 확산 사례로, 학교-교육지원청-교육청이 함께 구축한 경북형 IB 교육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 △IB 수업·평가 지원 △학교 공간·교육 환경 개선 △국제 학습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풍산고의 DP 인증 획득과 지역 전체 IB 교육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21 09:2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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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 경북 자원봉사대회' 개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유석)와 영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봉규)는 19일 영천체육관에서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슬로건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경북 전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가 개최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가장 영예로운 '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온 이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영천 출신 수상자로 의미가 더해졌다. 자원봉사 유공자상 개인 부문은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과 봉사를 이어온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상북도본부 영천시지부 장명규 씨가, 단체 부문은 영천 아름다운봉사회가 각각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경북과 영천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넓히고, 봉사자들이 존중받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26:2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