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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골든에이지 합창단, 정기 활동 종료

영덕군의 시니어 합창단이 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활발한 무대 참여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노년의 문화 향유가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1월 23일 '골든에이지 합창단' 종강식을 열고, 2025년도 정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종강식은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며 단원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올해 합창단에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 34명이 참여했으며, 최고령 단원은 90세, 전체 평균 연령은 75세로 집계됐다. 고령의 단원들이 꾸준히 연습에 참여하며 문화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2월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 총 39회의 정기연습과 추가 훈련을 통해 단원들은 발성과 파트별 합창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며 문화예술 주체로 활약했다. 특히 2025년 9월에는 울진 합창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영덕군 신춘음악회와 무지개 콘서트 등 주요 공연에도 참여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안국 센터장은 "고령의 단원들도 꾸준히 참여할 만큼 합창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6년도에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무대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골든에이지 합창단은 지역 실정에 맞춘 어르신 합창단으로, 노년층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사회적 고립 해소, 삶의 질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2025-11-28 08:4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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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국민체육센터,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 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일몰제와 온라인 추첨제를 도입해 공정한 주민 이용 기회를 넓히고,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인바디왕 이벤트,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시범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참여를 끌어올렸다. 지역 장애인 단체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안전 최우선' 운영가치를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 보수와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확충, 태양광 설비 운영 등 친환경·안전 중심 시설 관리를 강화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예방적 시설안전관리에 꾸준히 노력했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에 힘쓴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봤다"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확대와 뉴스포츠 보급,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정례화, 실내외 체육시설 지속적 개보수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28 08:4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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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KRA스프린트 서울·영남서 개최… 22두 출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 경마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열리는 오는 30일 새롭게 신설된 'KRA스프린트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라는 명칭처럼 KRA스프린트는 1200m 단거리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경주다. 한국마사회는 9월 초 코리아스프린트(1200m)와 10월 말 국제신문배(1400m) 이후 연말까지 3세 이상 단거리 대상경주가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 시스템을 정립하고 팬들에게 다채로운 거리의 경주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첫 대회로 열리는 KRA스프린트는 앞으로 매년 11월 5주 차에 그랑프리와 같은 날 진행된다. 경주 등급은 Listed이며, 3세 이상 레이팅 80 이하 경주마가 참가 대상이다. 경마장별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는 KPC 운영 기준에 따라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열리며 2026년부터는 G3급 경마장 오픈경주로 전환되면서 레이팅 제한도 사라진다. 2등급 이하 경주마만 출전해 그랑프리 같은 화려함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1200m 단거리 고유의 순간 폭발력과 짜릿한 속도 대결이 이 경주의 매력이다. 서울에서는 13두, 부경에서는 9두가 출전을 확정했다.

2025-11-28 08:4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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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지도자 배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이천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에서 우수지도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올해 우수지도자 시상식에서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성은 지도자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조영운 지도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지도자는 역량강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등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지사께서도 우리 지도자들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현장에서 항상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시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강화 포럼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도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장애인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8 08:42: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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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울산항만공사(UPA)는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컨벤션홀에서 국내 해운·항만 관계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주최, UPA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과 혁신이 만드는 울산항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안전항만 울산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이 '안전을 보는 눈, 바꾸면 기업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첫 세션은 AI 기반 항만 안전 기술의 울산항 적용 가능성과 과제를 다뤘다. 임도형 HD현대 아비커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 운항 기술은 기존 항해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항해 중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영하 건국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도심 항공 교통(UAM)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단계별 보완 모델 도입과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울산항 내 도심항공교통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별 세션으로 열린 두 번째 세션은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국내외 부유식 해상 풍력 사례와 국내 공유수면 점·사용료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성원 북극물류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활동을 설명하며 "울산항은 러시아 관련 부처와의 교류를 통한 물동량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항만운송 사업체 안전 사고 저감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오현수 항만안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박명래 해양수산부 행정사무관, 오근석 항만안전점검관,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박규순 울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최근 3년간 울산항 안전 사고를 분석하며 울산항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항만 현장의 애로 사항과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과 경험은 울산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항만업계와 협력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4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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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장군이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기장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기장의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8월 내부 심사와 심사위원 서면 심사, 10월 대면 심사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를 배경으로 한 '갈맷길 하이킹'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질주하는 역동적 장면을 감각적으로 포착해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랑대는 기장읍 시랑리에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입선 각 5만원이 지급된다. 기장군은 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옛 좌천역사 안에서도 관광 사진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정 작품들은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군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이 기장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기장군의 숨은 관광 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8 08:3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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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산불 초동 대응 능력 강화 교육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공원 및 유원지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질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지난 2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산불방지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5개 부서에서 공단 직원과 산불 방지 인력 55명이 참석했다. 최근 강원도 인제·양양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공단은 현장 대응 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 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론 시간에는 산불의 발생 특성 및 위험 요인, 공원별 대응 임무 분담, 기초 진화 원칙 등을 학습하며 산불 대응 기본기를 다졌다. 실습 과정에서는 산불 기계화 시스템 활용법, 간이 수조 설치 방법, 잔불 정리 기법, 진화 차량 장비 운용 등 실제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이성림 이사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전 중심의 장비 운용 교육과 상황별 대응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원·유원지의 산불 예방 및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 산불 감시 인력을 늘려 배치하고, 건조주의보 발령 등 위험 시기에 맞춘 대책을 수립하며 기동 순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025-11-28 08:3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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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주민 주도 건강마을 성과 나눔 행사 성료

사하구는 지난 26일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올해 마을건강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역 내 마을건강센터 5곳과 건강생활지원센터 2곳의 운영 경험을 나누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마을 조성 기반을 단단히 하기 위해 준비됐다. 웃음 치료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막을 연 행사는 시상식과 활동 영상 소개, 사례 발표, 주민 소감 나눔, 공연, 작품 전시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무대에 오르는 축제 분위기로 꾸며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마을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에서는 올해 리더상과 소모임상이 전달됐다. 감천2동 주민 리더가 생생한 활동 경험을 들려줬고, 센터별 주민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소원나무 사연 나누기'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박종태 사하구보건소장은 "오늘은 주민과 마을건강센터가 2025년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하하마을건강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 파트너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 참석자들은 "사하구 건강한 마을, 우리가 만든다!" 구호를 제창하며 내년에도 건강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11-28 08:3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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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교육혁신처, ‘2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 성료

국립창원대는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 교수학습센터의 실천 중심 프로그램인 '2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울림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의 여러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역 소멸 대응 역량과 시민의식을 키우고, 지자체 및 유관 기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4개 팀 48명의 학생과 13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환경, 교통, 문화,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지역 문제를 조사했다. 데이터 분석, 현장 탐방, 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 지난해 첫 개최 후 두 번째인 올해는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하면 가산점을 주고, 유관 기관에 정책 제안서를 내면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실효성 있는 활동을 끌어냈다. 그 결과 14개 팀 중 8개 팀이 국민신문고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은 NH인문홀에서 열린 '2025 CW-울프 경진대회'에서 발표됐다. 내외부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디플로팀, 우수상 코드네이터팀과 Solvewear팀, 장려상 SMART-CM²팀과 그린라이트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디플로팀은 "지역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해 더 보람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CW-울프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팀이 지역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창원 울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08:2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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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양극 제어 신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오필건 나노융합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의 양극 제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단입자형 양극활물질 NCM811 소재 계면 제어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가장 널리 활용되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는 휘발성 액상 전해액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전해액 대신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전지가 차세대 기술로 떠올랐으나, 황화물계 전해질과 양극활물질의 불안정한 접촉면이 상용화를 가로막는 핵심 과제였다. 연구팀은 학술지 게재 논문을 통해 양극 소재에 붕산을 활용한 단순 표면 처리만으로 전해질과 활물질 사이의 불안정한 전기화학 부반응을 대폭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단입자형 NCM811 소재 표면을 어닐링 공정으로 붕산 처리한 결과, 황화물계 전해질과의 전기화학적 부반응이 억제되고 활물질 표면에서 리튬이온이 원활히 이동하게 됐다. 오 교수는 "양극재의 구조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전고체전지의 사이클 안정성을 끌어올림으로써 전고체전지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8:23: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