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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수부 ‘한국형 씨그랜트’ 선정… 49억 지원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 영남·제주 권역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연구와 성과 확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사업으로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립부경대는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49억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4년부터 영남 지역 씨그랜트 사업을 수행해온 만큼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사업은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가 주관 연구 개발 기관을 맡고, 제주대학교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 굴수하식수협 등도 함께한다. 주요 연구 과제로는 ▲톱니모자반 활용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개발 ▲연안오염 퇴적물 기반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질병의 시공간적 변화 분석 ▲블루카본 증대형 해양경관 그랜드디자인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대학 융합형 교과목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 연구 인력 석·박사 37명 배출, 해양수산 분야 취업 26명 등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 김경회 교수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부합하는 현장 밀착형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 연구 인력 양성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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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스타트업 엑스포서 계약·협력 연속 성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15~16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플러그인:도쿄#9'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이 3년 연속 참가하는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부산창경이 총괄 주관을 맡아 서울, 경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 10곳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본 행사 전인 14일에는 CCEI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려 전년도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이 일본 기업과의 협력·투자 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주최사 산산(Sansan)과의 협력으로 공동관 부스 운영과 1:1 비즈니스 밋업이 이뤄졌다.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에는 사전 신청한 현지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방문해 직접 교류했다. 성과도 두드러졌다. 이틀간 총 300여 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으며 전체 미팅 66.4%가 현지 대·중견기업 등 핵심 파트너사와 이뤄졌다. 기술 검증(PoC) 3건, 업무 협약(MOU) 2건, 비밀 유지 계약(NDA) 1건을 달성했고 상용화 전제의 기술 도입 제안 31건, 투자 검토 9건, 후속 미팅 80건 이상도 확정됐다. 제하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현지의 높은 관심 속 일본 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ansan과의 중장기 협력 관계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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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내 금연구역 점검 진행… ‘전담’도 단속 대상

하동군이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와 똑같이 관리하게 된 것이다. 니코틴 원료로 제조된 모든 제품이 담배의 정의에 포함되면서, 전자 담배도 금연구역 내 흡연 규제 대상에 편입됐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1691개소와 하동군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349개소다. 보건소는 담당 공무원,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오는 28일 야간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편의점, 식당, 호프집, PC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담배 소매점의 광고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사전 안내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유정 보건소장은 "전자 담배에 대한 관리 체계가 마련된 만큼 충분한 안내와 꾸준한 점검을 병행하겠다"며 "군민들이 변화된 제도를 이해하고 준수해 쾌적한 하동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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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지구의 날’ 맞아 수영강 환경 정화 행사 개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제56주년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수영강 및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수영강 클린업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센텀지구 ESG협의체 으-쓱' 소속 12개 기관과 부산YMCA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PEC 나루공원과 수영강 일대 왕복 6㎞ 구간에서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쓰담걷기'를 진행하며 쓰레기 수거와 분리배출을 진행했다. 이어 유용 미생물(EM)을 활용한 발효액과 황토 등을 혼합해 만든 EM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수질 개선 활동도 이어졌다. EM흙공은 하천 내 유기물 분해와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ISTEP은 지난 14일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총 25명이 황토 선별, 재료 혼합, 반죽 및 성형 과정을 거쳐 약 350개의 EM흙공을 직접 제작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부산자원봉사은행을 통해 4월 봉사 미션인 '지구의 날, 변화 발견하GO!'에도 참여해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영부 원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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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미로정원 맞은편 ’잔디밭 도서관’ 운영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부산도서관과 손잡고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정원 맞은편 잔디밭 일원에서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 잔디밭 도서관은 공원 자연 환경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독서문화 공간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정의 달과 나들이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비치 도서는 부산도서관 행복한 책나눔 사업 지원 도서 2150권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 웹툰 만화 420여 권을 포함해 총 2600여 권이다. 에세이·문학 등 일반 도서부터 어린이 그림책, 웹툰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은 키즈존, 캠핑존, 시민서재 등 테마형 독서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위한 동물 모양 서가와 구연동화 공간,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 잔디 위 시민 서재 등이 마련된다. 선베드, 빈백, 돗자리, 캠핑 그늘막, 파라솔 등 휴식 시설도 갖추며 헤드셋으로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사일런스 책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버블쇼와 클래식 공연 등 어린이 특별 공연이 열리고, 5월 31일에는 재즈 북 콘서트가 마련된다. 요가와 독서를 결합한 '북요가', 도서 교환 프로그램 '기부 앤 테이크', 독서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잔디밭 그림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잔디밭 도서관은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독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4: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