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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평가 'A등급' 획득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운영 성과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를 포함해 제주, 서울(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개 지구만이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 자율주행버스를 주야간 운행하고 있다. 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 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와 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또한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한정운수 면허 발급 체계 마련, 신속한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자 앱 활용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책임감 있게 기반 대중교통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범운행지구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등 미래교통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04 08:52: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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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미래교육센터 추경예산 30억원 강력 삭감 제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3일 열린 제31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중 30억 원 삭감을 강력히 제의했다. 한 의원은 평생교육과를 상대로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 집행 가능 시점과 재원 확보 계획을 집중 질의하며, "12월 연내 집행은 불가능하고 입찰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그는 설계비 14억 원 외에 향후 300억 원 이상이 미확보 상태이고, 물가 상승과 공사비 변동 가능성을 들어 재정 부담을 강조했다. 이어 "의왕시 재정이 매우 좋지 않다. 필수경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340억 원이 넘는 건립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향후 재원 조달 계획을 따져 물었다. 또한 "시의회의 예산 심의는 특정 부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의왕시 미래 세대가 부담할 재정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복지사업 축소나 지방채 발행까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삭감 제의와 관련해 "질타와 비판이 예상되지만, 현 재정 상황에서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라며 "향후 10년 후 의왕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한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번 제의로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안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5-12-04 08:5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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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어린이·취약계층 대상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가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관내 복지관, 치매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 문을 연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를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딸기 수확, 디저트 만들기, 비누 제작, 프린팅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 농업 원리와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선착순 10곳으로, 재료비와 강사비가 모두 무료이며, 신청은 광명시 도시농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도심형 스마트팜은 농업,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토대로 내년 정식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은 206㎡ 규모로, 내부에는 145㎡ 규모의 수직형 스마트 재배 시설과 체험·전시실, 교육장이 마련돼 있으며, LED 조명과 자동화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한다. 또한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 모종은 광명동굴 스마트팜과 지역 농가에 공급·판매되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체계를 지원한다.

2025-12-04 08:51: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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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성남시는 4일,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는 'AI로 비개발자도 코딩 가능한 시대, 우리는 코딩해서 칼퇴한다'를 주제로 직원 자발적 행정효율화 사례를 발표했다. 세금이 투입되지 않은 자발적 노력으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례를 제출한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과 행정안전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사·용역 자료 자동화 시스템과 AI 기반 보도자료 자동작성기 등 행정지원 서비스를 직접 구축했다. 서버 비용과 AI 구독료 약 140만 원을 개인 부담에서 동호회 보조금과 공동 운영 방식으로 해결한 점도 주목받았다. 사진우 주무관은 이후 'AI 챔피언 그린' 자격을 취득하고 상위 단계 '블루 과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2025-12-04 08:5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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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국비 12조7천억원 확보…역대 최고 달성

경북도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총 12조 7,356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로, 전년도 11조 8,677억원 대비 8,679억원(약 7.3%) 증가한 규모다. 예결위원 및 간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 그리고 연초부터 경북도가 추진해온 '전방위 총력 대응' 전략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민선 8기 4년 동안 경북도의 국비 확보 성과는 전국에서도 두드러진다. 2023년 10조 9,514억원에서 2026년 12조 7,356억원으로 총 1조 7,842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국회 감액 기조 속에서도 3.2% 증가율을 보이는 등 연평균 5% 이상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경북도가 체계적이고 치밀한 국비 확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음을 보여준다. 경북도는 올해 초 국비 12조 3천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상임위·예결위를 수시로 찾아가는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국정과제, 정부공약, 5극 3특 전략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맞춤형 예산 대응'을 통해 뒤처지지 않는 방어 전략과 성장 분야의 공격적 발굴을 병행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도와 시군의 공동 협력 체계인 '지방정부협력회의'도 큰 역할을 했다. 경북도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 논리를 보완하고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업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각 사업의 정책 연계성, 지역균형발전 필요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제시해 중앙부처가 경북 핵심 현안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에는 시·군의 주요 현안과 재정 수요를 신속히 파악해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10월 23일 국회 예결위 박형수 의원실에 '국비캠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 관리와 정치권 공조를 통해 최대 규모 증액을 이끌었다. 12월 1일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양당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들을 만나 주요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것도 주효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포스트 APEC, 산불 피해 복구,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과 미래전략 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반영된 국비 12조 7,356억원은 국가 건의사업 6조 1,514억원,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6조 5,842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2026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을 보면 APEC 후속 연계사업이 폭넓게 포함됐다. ▲세계경주포럼 21억원 ▲신라왕경 디지털재현 및 체험콘텐츠 조성 90억원 등 문화·관광 기반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불 분야에서도 ▲산불 피해목 벌채 200억원 ▲국립동해안 산불방지센터 28억원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 10억원 등 시급한 현안이 반영됐다.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SOC 분야에서는 ▲영일만 횡단고속도로(포항-영덕) 1,212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600억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210억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63억원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 2,525억원 규모의 CCU 메가프로젝트에는 10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미래 성장 동력이 될 R&D 분야에서는 AI·반도체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 36억원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30억원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15억원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실증 기반 구축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636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원 ▲나곡매립장 확장·증설 13억원 등 지역 발전 기반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와 도·시군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 국비 확보의 핵심 동력이었다"며 "APEC 성공 개최가 포스트 APEC 예산 확보의 중요한 명분이 되었고, 산불특별법 제정 이후 관련 예산을 확보한 것도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예산이 경북 지역을 발전시키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8:50: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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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AI 로봇오페라' 프리오프닝 개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12월 11일 랜덤엑세스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인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1964년 《로봇오페라》 퍼포먼스의 기술과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로봇 K-456〉(1964, 1996)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복원은 작품 제작 당시 제공된 슈아 아베(Shuya Abe)의 매뉴얼과 회로도를 참고해 진행됐으며, 기술 파트너 사일로랩이 참여했다. 복원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로봇의 움직임과 예술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권병준 작가와 오영진 비평가가 참여한다. 권병준은 서거 20주기를 맞아 〈로봇 K-456〉과 로봇이 함께 출연하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며, 이번 대화에서는 작품 구성과 AI 기반 시나리오 창작 배경, 백남준에게 받은 영향 등을 공유한다. 김은준 음악가의 피아노·비올라·전자음악 협연 퍼포먼스와, 장효진 연구자의 '〈로봇 K-456〉과 AI로봇사회-불완전한 기계와 인간의 공존' 강연도 이어진다. 이를 통해 백남준의 로봇이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문화적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남희 관장은 "프리오프닝을 통해 〈로봇 K-456〉 복원 과정을 최초 공개하고, 기술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작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4 08:4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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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 3년 연속 선정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우선 사업 대상자' 공모에서 스마트 제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포항의 식품로봇, 의성의 세포배양식품에 이어 구미의 스마트 제조 분야까지 푸드테크 거점시설을 확보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경북이 국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국가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사실상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202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125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선산읍 일원에 구축된다. 센터에는 VR·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공정실, 자동화 식품공정실, 시제품 제작 및 실증공간, 기업 협업공간 등이 조성되며, 식품기업이 로봇·AI·데이터 기술을 제조현장에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푸드테크 실증 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관리, 위생 표준화, 데이터 기반 생산혁신을 실증함으로써 지역 식품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로봇, 3D프린팅, 정밀센서, ICT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이 집적된 도시로, 이번 센터 구축을 계기로 이러한 기술 인프라와 식품산업의 융합이 본격 추진되며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150억원 규모의 식품공장 자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90여개 중소 식품기업의 식자재·생산·품질 관리 전반에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제조혁신 기반 확충 노력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포항의 식품로봇 기반과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초 연구부터 실증, 제품화, 글로벌 인증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의 NSF 국제인증 기능을 활용해 구미에서 개발된 스마트 제조 기술이 글로벌 위생·안전 기준과 신속히 연계되도록 지원해 국내 식품기계·조리로봇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품산업은 이제 단순 제조를 넘어 디지털, 로봇, AI가 융합되는 첨단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경북에서 검증된 기술은 세계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푸드테크의 미래를 경북이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8:49:0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