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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주거공간-이동공간 잇는다

-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IoT(사물인터넷) 연동 - 주거공간과 이동공간 경계 허무는 연결로 운전 전·중·후 시간의 가치 증대 - 기존 고객 및 해외 고객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끊김 없는 연결 경험 가능 - "커넥티드 카로 전세계 모든 고객의 이동 여정을 유의미한 시간으로 만들어갈 것"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이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돼 이동에 가치를 더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수)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싱스에는 삼성전자의 제품 외에도 IoT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를 등록할 수 있어 고객의 일상 생활에 끊김 없는 연결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철 퇴근 길에 '귀가모드'를 실행해 등록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밝혀 쾌적해진 주거공간으로 귀가하거나, 외출 전 '외출모드'를 실행해 차량의 상태를 조회하고, 미리 공조기능을 실행해 적정 온도의 차량에 탑승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운전 중 기기 조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된 다양한 모드를 차량에서 실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면 터치, 음성 명령 외에 등록된 위치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등 위치 기반의 자동 실행도 구현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라면 스마트싱스의 통합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집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연동시킴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커넥티드 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4-01-04 09:09: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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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새해 경영전략은 '건전성'에 방점

2024년 지방금융지주는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방 소멸로 인한 입지 약화와 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각 지방금융지주사의 신년 전략은 수익성 강화와 더불어 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금융(BNK·DGB·JB)은 인사, 조직개편, 신년사 등을 통해 2024년도 전략을 공개했다. 지방 인구 감소에 따른 영업 축소와 더불어 연체율 상승으로 대출 건전성 우려가 커진 만큼,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시장에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PF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부동산PF 만기를 앞두고 워크아웃을 선언했다. 규모는 9조1800억원에 달한다. 기업 대출에서 건설·부동산 업종 비율이 높고, 중소기업 비중도 큰 지방은행에 타격이 예상된다. 부실 채권 증가와 수익성 악화 등 악영향이 시중은행보다 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권 부동산 PF 잔액은 134조3000억원에 달한다. 6월 말 기준 잔액인 133조원보다 0.9% 늘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도 2.42%를 기록해 0.24%포인트(p) 상승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시중은행 기업 대출에서 건설·부동산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5%다. 같은 기간 지방은행은 각각 부산은행이 35.7%, 대구은행이 26.8%, 경남은행이 22.8% 광주은행이 47.8%, 전북은행이 48.4%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을 제외한 4개 지방은행은 건설·부동산 기업 대출 비중이 시중은행보다 컸다. 기업 대출 평균 연체율도 지난해 3분기 지방은행이 0.50%를 기록해 같은 기간 시중은행 기업 대출 평균 연체율인 0.29%보다 높았다. 부동산PF 리스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방금융은 건전성을 염두에 둔 신년 전략을 발표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방금융 중 가장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기록한 만큼, 우량 채권 위주의 대출 취급 및 대손비용 선제 적립 등 기존 정책을 고수하는 한편, 거점지역 내 영업에 중점을 둔 '내실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BNK금융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각각 0.44%와 0.32%의 연체율을 기록해 지방은행에서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대손비용률 및 연체율 관리, 리스크관리 내재화 등 건전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구축을 중기 목표로 삼았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주요 과제를 앞둔 만큼, 건전성 개선과 더불어 구조 선진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JB금융그룹은 건전성 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선제적 리스크 대응 등을 올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0.69%와 1.34%의 높은 연체율을 기록한 만큼, 건전성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방금융 관계자는 "연체율과 부실채권은 금융기관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지속 가능한 리스크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능력이 크게 요구되는 한 해인 만큼,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추가 적립 등 선제 대응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4 09:03: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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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외환보유액 30억 달러↑…두 달 연속 증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미 달러화 약세로 자산의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01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0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4218억 달러) 이후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11월 (4170억8000만 달러)부터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미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101.23으로 12월 중 약 1.5% 하락했다. 이로 인해 유로화 가치는 전월 말 대비 0.8% 상승했다. 파운드화(0.3%)와 엔화(4.0%), 호주달러화(3.1%)도 늘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36억7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8.9% 증가했다. 예치금(219억8000만 달러)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0억8000만 달러)도 각각 5.2%, 3.6%씩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달에 이어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위 중국은 3조1718억달러로 한달동안 706억달러 늘었다. 2위 일본은 1조2697억달러, 3위 스위스는 8164억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4 08:52: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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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인력난 해소 공로' 고용부 장관상 수상

고용서비스 품질 우수성 인정 벤처기업협회가 업계 인력난 해소에 힘쓴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벤처기업협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망 벤처기업과 우수한 인재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아 '2023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은 쾌거다. 특히 2021년에 시작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의 일환)를 통해 민간학원과 협력해 벤처·스타트업에 필요한 SW우수인재 약 1000명을 양성,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통해 19개 대학과 208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벤처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에 기여했다. SW분야 외에도 벤처기업 공동채용을 통해 지난해에만 723개사에 1775명을 채용 연계했다. 이 가운데 208명은 장기근속을 위한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필요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5개 우수 민간학원 및 인도공과대학교 봄베이캠퍼스 등 국내외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양성 및 채용연계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08:4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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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주식양도세' 정권마다 오락가락

우리나라 증시는 연말이 가까워지면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의 경우 지분율이 각각 1%, 2% 또는 투자금액 10억원 이상인 고액 투자자들의 양도차익 과세회피를 위한 주식처분으로 주가 하락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작년 12월 26일 현행 양도세 대상 기준인 종목당 10억원을 50억원으로 완화해 2024년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에서는 자본이득세라고 불리지만 우리나라에서 주식양도세로 일컫는 과세도입은 박근혜정부에서 처음 시행됐다. 도입 당시 정부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과 혹시 모를 시장충격을 고려해 코스피 25억, 코스닥 20억 이상 투자자가 과세대상이었고, 이후 단계별로 투자금액을 낮춰 전면적인 양도세를 부과하려 했다. 지난 정부에서는 직전 정부의 양도세 부과계획을 더욱 강화해 '금융투자세'라는 이름의 전면적 양도세부과를 2023년부터 실시하고, 사전에 양도세부과 대상을 확대하려 했지만 정권 후반기 대상확대를 연기했다. 현 정부에서는 2022년 말 금융투자세 부과를 2년간 유예하더니 작금 양도세부과 대상을 줄이는 완화조치를 취했다. 이렇듯, 정권기마다 시장참가자에게 은전을 베푸는 듯한 주식 양도세부과에 대한 일관성없는 오락가락 행보는 자본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 양도차익 과세는 고소득 개인투자자의 소득을 외부에 들어내는 외부효과를 가짐과 동시에 이들 고소득 개인투자자의 시장이탈을 일시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한다. 필자는 우리나라의 주식양도차익 부과에 대해 제도 도입 이전부터 다음과 같은 이의를 제기했고 지금도 이에 변함이 없다. 첫째는 주식양도차익 과세대상의 정의가 모호하게도 대주주란 용어를 빌려 '대주주에 대한 양도차익 과세'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한 데에 있다. 보통 대주주란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을 말한다. 그런데 지분 1%나 2%, 특히 비율은 차치하더라도 어떻게 일정 투자금액(현 10억) 이상을 과연 대주주라 말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둘째는 우리의 주식양도차익 과세의 명분과 그 기능이 외국과 다름에 있다. 우리는 주식양도차익 과세도입 명분으로서 세원확대, 소득의 양극화 해소, 조세 형평성 실현 등을 들고 있다. 외국의 주식양도세 부과에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자의 장기보유 유도 차원도 강하다. 그러나 우리는 보유 기간과는 전혀 관계없이 세수확대에만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듯 하다. 셋째는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조세 형평성 구현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세수 기여는 별로 없으면서 자본시장에 불필요한 시장 변동성을 발생시키는 데에 있다. 보통 자본시장은 주식양도세와 더불어 증권거래세(또는 등록개념의 인지세) 등을 부과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과 같이 양도세만 부과하는 나라, 중국, 홍콩과 같이 증권거래세 또는 인지세만을 부과하는 나라, 영국, 프랑스와 같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모두 부과하는 나라, 벨기에와 네덜란드 처럼 모두 부과하지 않는 나라 등이 있다. 우리의 경우 제한적인 양도세도입과 함께 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한 증권거래세는 양도세도입 이전 0.3%에서 도입 당시 0.25%로 낮추었고 현재 0.20%로 줄어든 상태이다. 2022년 12월 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증권거래세가 0.15%로 낮춰질 예정이다. 우리가 주지해야 할 사항은 증권거래세가 투자자 구분 없이 모든 시장참여자에게 부과되지만 주식양도세는 그렇지 않다. 자국에서 양도세를 내는 외국인의 경우 이중과세방지협약에 의해 양도세가 면제되며, 기관투자자는 양도소득세 대신 법인세를 내는 구조로서 양도세부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증권거래세를 계속 낮춰가면서 동시에 금융투자세와 같은 전면적 양도세를 부과하는 형태나 지금의 양도세부과 대상의 축소 등의 조치들은 국가 재정수입 차원의 실익이 크지 않음은 물론이고 현행 투자자의 단기 매매를 더욱 부추겨 시장에 불필요한 변동성을 더 높이는 부작용이 예상된다. 우리에게 당면한 4차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선 초기기술 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정부는 차제에 양도세 존폐를 포함해 자본시장 발전에 초점을 둔 자본시장 부과 세제를 다시 정비할 필요가 있다.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4-01-04 07:00: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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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역습] 부동산 PF발 불안고조…기업 자금조달 비상

끝없이 오른 금리는 부동산 시장도 엄습했다.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은 3조2000억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대형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간 것은 2013년 쌍용건설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금융사들도 부동산PF 자금조달을 꺼리고 있어, 자본력이 약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가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부동산 PF 연체율 3년새 14배 뛰어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증권·보험 등 전 금융기관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34조3000억원으로 2020년 말(92조5000억원)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부동산 PF는 금융회사가 아파트나 상가 처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돈을 빌려주고, 수수료와 이자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금융 기법을 말한다. 업권별로 보면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2020년 13조800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6조원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은행(26.1조→44.2조)과 저축은행(6.9조→9.8조)도 같은 기간 각각 69%, 42% 증가했다. 연체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부동산 PF 대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여전사의 연체율은 4.4%로 2020년 0.3%에서 급등했다.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도 같은 기간 0.3%에서 4.2%로 치솟았다. 부동산PF 대출잔액의 65%에 달하는 은행과 보험의 연체율은 0%, 1.1%에 불과하지만 그 외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체율이 높은) 증권사, 상호금융 등은 부동산PF 초기단계인 브릿지론에 연관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본PF 대출로 넘어가지 못해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론은 부동산개발 사업 착공전에 시행사가 토지매입 등을 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시행사는 인허가를 받아 사업을 본격 시작하면 은행 등에서 대출(본PF)을 받아 브릿지론을 상환하는데, 사업이 좌초되면서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 태영건설 후폭풍…건설사 추가위기↑ 시장에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우선 부동산 PF 사업장의 주요자금 조달수단인 PF-자동유동화기업어음(ABCP)의 거래가 감소할 수 있다. 앞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피 심리가 강해져 자금력이 부족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PF-ABCP 거래금액은 최고 신용등급인 A1이 2조1600억원, A2이 3400억원이었다. 전달 A1이 6조1600억원, A2가 6500억원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각각 65%, 47% 줄었다. PF-ABCP는 대부분 만기가 3개월로, 금융사의 신용보강을 통해 이뤄진다. PF-ABCP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제2금융권과 증권사 등으로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 또 부실사업장을 중심으로 대주단이 구조조정을 결정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부동산 PF를 막기위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주단을 구성했다. 지금까지는 PF대출을 받은 시행사나 시공사 중 일시적으로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대주단이 만기연장, 채무조정, 신규자금 등을 지원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준공이 미뤄질 경우 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으로 무게가 실릴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분양률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은 준공을 뒤로 미루고, 시행사들은 분양을 할 수 없어 금융사에 자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대주단협약으로 채권만기를 연장하거나 추가 자금을 수혈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금을 갚지 못한 시행사들이 사업부지를 경·공매로 내놓으면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금융회사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4 06:0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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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용카드 결제 금지대상 '가상자산' 포함

앞으로 신용카드 결제 금지 대상에 가상자산이 포함된다. 아동급식선불카드의 충전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용카드 결제 금지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실명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는 카드결제시 국제 브랜드사를 경유해 제한하기 어려웠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할 경우 국내자금의 불법해외유출, 자금세탁 및 투기, 사행행위 조장 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국제브랜드사의 협조근거를 마련해 외화유출 및 자금세탁방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동급식선불카드의 충전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저소득 아동결식 예방을 위한 아동급식 권장단가는 2019년 4000원에서 2023년 8000원으로 2배 상승했다. 월 최대 지원금액이 50만원이 넘는경우 재충전 등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행금액 최고한도를 늘린다. 금융위는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자동차, 정수기 등 렌탈자산을 유동화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여전사의 경우 예금 등 수신기능이 없어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다만, 현재 미 국채 금리인상등으로 여전채 금리는 계속 높아져 여전사들은 자금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할부, 리스 등 유동화 가능 자산 외에도 렌탈자산을 대체자금조달 수단으로 허용할 것"이라며 "여전사가 자금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신용카드 신규모집시 제공하던 경제적 이익도 통일한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용카드 이용고객을 모집할 경우 경제적 이익을 신용카드 연회비의 10%, 온라인 채널로 모집할 경우 신용카드 연회비의 100%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을 신용카드 연회비의 100%로 규정한다. 이번 개정안의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2월 13일 까지다. 금융위는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내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4 06: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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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과 피부에 좋은 '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과 피부에 좋은 '감' 겨울철을 대표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과나 귤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감'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제사상에 꼭 오르고, 숙성하기에 따라 식감과 맛이 완전 달라지고, 김치를 담가 먹거나 식초로 만들기도 하고, 반찬 혹은 간식으로도 이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잎사귀는 차로 즐기거나 약재로 쓰이기 때문이다.감은 기본적으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감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같은 감 중에서도 단감보다는 연시나 홍시, 곶감에 더욱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 결핍이 되면 눈 건강,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그래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거나 눈의 피로가 심해졌을 때 감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필수 미네랄 중에서는 여타 과일과 비교했을 때 망간의 함유량이 뛰어나다. 망간 역시 기본적으로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며 각종 대사에 관여하고 뇌,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감을 먹다가 떫은맛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 성분 때문이다. 탄닌 역시 항산화 효능이 있으며, 혈관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다만 탄닌은 변비에 좋지 않은데 감 중에서 비교적 탄닌 성분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단감을 먹는다면 변비 걱정을 덜 수 있다. 감나무가 고마운 이유는 과일만이 아니라 잎사귀 또한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여 차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감잎에는 비타민 C는 물론 여타 항산화 물질 외에도, 칼슘과 철분이 무척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여러 이유로 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감의 영양 성분을 담은 감잎차를 감 대신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하게 우려낸 감잎차는 깊어가는 겨울철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도 좋다.

2024-01-04 05:19: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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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0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04일 목요일 [쥐띠] 36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있어 해결. 48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감내해야만. 60년 남쪽으로 출장 수가 있다. 72년 이기적인 마음이 연인에게 상처를 준다. 84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도 모르게 돕자. [소띠] 37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하고 성실로 극복. 49년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61년 바람이 불어대니 공연한 방황인가. 73년 인맥이 도움을 주어 성사된다. 85년 아가탄생으로 가족이 활기차고 화목이 넘친다. [호랑이띠] 38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없으나 그래도 움직여라. 50년 조상의 한이 서리면 슬픈 일 제사를 지내야. 62년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행동을. 74년 망설임이 행운을 친다. 86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토끼띠] 39년 남의 말만 듣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51년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63년 부부간에 견해차는 늘 있는 것 이혼이 웬 말인가. 75년 소띠와의 만남이 있을 듯. 87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돌아도 보자. [용띠] 40년 이웃 간에 돕는 것이 인지상정. 52년 동료의 작은 실수는 언젠가는 나도 만들 수 있다. 64년 목이 마르면 물을 파는 노력을. 76년 이성간에 삼각관계를 형성하지 마라. 88년 차가운 지성과 따듯한 감성을 갖추도록. [뱀띠] 41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53년 양손에 떡을 들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도록. 65년 아침 9시부터 종일 운전조심을. 77년 운전할 때에는 신경질 내지 말고 양보심을 갖도록 해야. 89년 고집 피우면 식구도 외면. [말띠] 42년 산에 들에 벌 나비가 많으니 유혹도 발생. 54년 분실수가 있으니 물건 잘 챙겨라. 66년 상사의 도움으로 이득이 발생하니 감사. 78년 요행을 바라지 않으면 운이 온다. 90년 부인의 도움으로 재물의 어려움이 해결된다. [양띠] 43년 교양을 쌓는 것은 취미와는 다른 고차원. 55년 시샘하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 67년 자녀에게 정서적 배려는 나한테서 나오니 지성을 갖추자. 79년 대기업에 취직 수가 있다. 91년 태풍이 온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원숭이띠] 44년 며느리와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56년 배우자의 슬픈 일은 잊어야 한다. 68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한 것이다. 80년 유아독존적 이기심을 버려라. 92년 부모님의 존재는 살아 있다는 것이 힘이다. [닭띠] 45년 내일 준비를 미리 꼼꼼히 해야 내일이 편하다. 5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9년 길을 나서려는데 비가 오니 우산이 없다. 81년 목표를 정하여 우선 전진하자. 93년 동상 걸린 발을 담그는 격으로 힘들다. [개띠] 46년 어제 만났던 친구의 부음을 듣는다. 58년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상책. 70년 성공이 가장 좋은 교훈이다. 82년 선봉에 나서다가 시기 질투를 받으나 그래도 도전. 94년 낮과 밤에 눈에 보이는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돼지띠] 47년 치우치지 말고 가족 간 화목을 우선시. 59년 취직기회가 있으면 망설이지 마라. 71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83년 일이 잘 풀려도 복병은 있다. 95년 좋은 인연은 인생의 소중한 자산으로 재물적 이익 그 이상의 가치다.

2024-01-04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