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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선도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 개최...도시재생 방안 모색

경주시는 지난 12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2025년 선도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열었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경주시의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선도동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도동 주민 50여 명과 김동해·김소현 시의원, 김헌국 경주시 도시경관위원, 조지희 선도동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헌국 위원은 '경주시 도시계획 및 중장기 발전계획 -선도동 중심-'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경주시 도시재생의 목표와 선도동의 역할, 향후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성도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성공 모델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동해·김소현 시의원이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조지희 선도동장은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구체적 요구를 설명했다. 주민대표 권영부 씨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과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퍼실리테이션 활동에서 주민들은 청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문화·여가 공간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 기반 도시재생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주시는 이번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공유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선도동 주민들과 도시재생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경주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22: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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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만 최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만 최대 농산물 유통망을 보유한 유력 바이어 기업을 초청해 '경북 농식품 대만 수출 해외 바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다지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경북 과일의 대만 시장 진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대만 바이어사는 포도, 배, 사과 등 경북 대표 과일을 주요 수입 품목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 품목별 수출 확대와 유통 체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경북은 전국 과수 생산의 최상위권 지역으로, 포도는 연간 10만 8천 톤(전국의 55.6%), 배는 2만 톤(11.7%), 사과는 28만 6천 톤(62.2%)을 생산하며 명실상부한 과수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기준 경북 포도 수출액은 약 4,426만 달러로, 이 중 대만 수출액은 1,484만 달러에 달한다. 배 수출은 984만 달러 중 341만 달러, 사과는 70만 달러 중 32만 달러가 대만으로 수출되는 등 주요 과수 품목에서 대만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대만 바이어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수출 전략 품목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해 지역 농산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09:21: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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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금속산업·디지털기술 융합 ‘공예 워크숍’ 개최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산업의 문화예술적 전환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25 공예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속 기술 퇴직자, 공예작가, 디지털 기반 기술자·예술가가 협력해 금속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융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매칭 워크숍'은 제조 기술 퇴직자와 공예작가가 그룹을 이뤄 최소 5점 이상의 금속 기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구상부터 금속 가공, 완성까지 공동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공예 매칭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자와 창작자가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피지컬 컴퓨팅 등을 공예에 접목해 팀별로 3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주 1회 정기 워크숍과 멘토링, 팀별 자율 제작 일정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연말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향후 상품화와 브랜드화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작 지원을 넘어 산업도시 포항의 문화적 전환을 상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과 기술,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창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21: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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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익현 교수팀, 英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충격파 유동을 활용해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의 결정 구조가 아연 블렌드(zinc blende) 구조에서 암염형(rocksalt) 구조로 전이됐다가 다시 원래 구조로 복귀하는 '재구성 가능한 가역적 상전이' 현상을 정밀하게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RSC)에서 발행하는 무기·결정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CrystEngComm'(CRYSTALLOGRAPHY 분야 2023 JCR 기준 Q1)에 'Acoustic shock wave-induced dynamic recrystallization facilitating reconstructable phase transition from zinc blende to rocksalt in cadmium telluride(충격파에 의해 유도된 동적 재결정화를 통한 카드뮴 텔루라이드의 아연 블렌드에서 암염형 구조로의 재구성형 상전이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DOI: 10.1039/D5CE00466G). CdTe는 넓은 직접 밴드갭, 뛰어난 광흡수 효율, 높은 방사선 저항성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 및 전자기기 핵심 소재다. 박막 태양전지, 방사선 검출기, 고속 광전자 소자 등에 활용 가능성이 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물성과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고기능성 반도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구조 제어나 물성 조절을 위해 고가의 장비와 복잡한 공정, 장시간의 열처리 과정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적용된 충격파 유동 방식은 비교적 단순한 장치와 짧은 처리 시간만으로 원자 배열 수준의 구조 변화와 물성 조절이 가능해, 기존 방식을 대체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520K 온도, 마하수 1.5 조건에서 CdTe에 충격파 유동을 반복 조사한 결과, 약 300회 충격에서 아연 블렌드 구조가 암염형으로 전이되고, 400회 충격 이후 다시 원래 구조로 복원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고압 조건에서 나타나는 단방향적 상전이와 달리 충격파 기반 동적 재결정화 메커니즘을 통한 가역적 전환·복원의 새로운 사례다. 또한 밴드갭은 3.31eV에서 3.16eV로 줄었다가 3.30eV로 회복됐으며, 광발광(PL) 피크 역시 가역적 파장 이동을 보였다. 표면 구조 분석에서도 300회 충격 후 불균일했던 표면이 400회 충격 이후 균일한 층상 구조로 복원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이 입증됐다. 김익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극한 환경에서도 구조 안정성과 기능 복원력이 필요한 차세대 광전자 소자, 방사선 검출기, 에너지 변환 장치 등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인도 세크리드하트대학 F. Irine Maria Bincy 연구원이 제1저자로, 계명대 충격파 및 기체역학 실험실의 마틴 브리또 교수와 김익현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Fellowship)과 우수신진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8-21 09:2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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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대비 영업체 운영자 간담회 개최

APEC준비지원단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식당·카페·골프장·유원시설 등 지역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북도·경주시·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경북경찰청·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20여 명과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일정 안내, 경호 안전·통제 방향, 차량 소통 방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밝힌 일정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방침 아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되 보문단지 일원 출입은 일부 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경찰청은 행사 기간 차량 소통 대책을 공유하며, 보문단지 진입 차량은 제2동궁원주차장과 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에 정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경주 전역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에는 각국 대표단 7천~8천 명과 경호 인력 2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식당·카페 등 영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을 맞아 보문단지 내 도로와 인프라가 정비되고 야간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석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1 09:19: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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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 서약·교육 추진…폭력 근절 대책 강화

경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건전한 문화 정착과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인권 서약서' 작성과 인권·청렴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폭력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긴급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동부 현장의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권 서약 대상은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400여 명과 학생선수 4,800여 명 등 총 5,200여 명으로, 학교 자체 채용 지도자와 개인 등록 학생선수까지 모두 포함된다. 서약서에는 △폭력·폭언 금지 △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인격과 사생활 존중 △가혹행위·부당 지시 은폐 금지 등 학생선수가 존중받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항목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서약서 작성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 점검과 인권·청렴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선수 보호와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21일까지 도내 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 폭력 사안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제도를 적용해 단 한 번의 위반만으로도 지도자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운동부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접수부터 사안 처리까지 신속히 대응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 속에서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운동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지도자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18:5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