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성대 화장품과, 커피박 활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커'피부'산 연구팀이 커피박을 이용한 항균·항염 화장품 원료 연구 성과를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CI)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커피박(Spent Coffee Grounds, SCG)은 커피 산업에서 대량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정문필, 김주영, 박나현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원두 혼합물에서 얻은 커피박을 80% 에탄올로 추출한 SCGE의 항산화·항균·항염증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SCGE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드름 원인균인 Cutibacterium acnes에 대해 다른 세균보다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RAW 264.7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LPS 및 C. acnes로 유발된 염증 반응과 iNOS·COX-2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항염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SCGE를 O/W 에멀전 제형에 적용한 결과 pH, 상분리, 입자 구조의 변화 없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업적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경성대 I Brand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권용진 교수는 커피박의 친환경적 가치와 기능성 소재로서 잠재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활성 성분 분석과 기전 연구, 임상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9 06:40: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中 허난성 연수단 BJFEZ 트라이포트 벤치마킹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8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연수단이 경자청 비전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쉬밍(Xu Ming)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과학 기술공신국 부국장을 포함해 공무원, 기업인 등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한국에서 추진하는 산업 역량 강화 및 국제화 발전 업무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북아 글로벌 물류 허브인 BJFEZ의 앞선 인프라를 살펴보기 위해 경자청을 방문했다. 허난성은 중국 중부 내륙의 교통·물류 중심지다. 정저우 공항경제특구는 정저우 신정(Xinzheng)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조성된 중국 최초의 국가급 공항경제종합실험구이자 국가 전략 구역이다. 당초 계획 면적 415㎢에서 현재는 약 747㎢로 확대됐으며 공항·고속철도·고속도로·도시 간 철도·도시철도가 연결된 복합 교통 허브를 갖췄다. 항공물류와 가공무역, 전자 정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모여 있는 중국 내륙 개방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연수단은 BJFEZ 비전홀에서 항만·공항·철도가 결합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BJFEZ가 세계적 항만 인프라는 물론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진해신항 확충을 통해 육·해·공을 연계하는 복합 물류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항공 물류에 특화된 정저우 공항경제특구와 트라이포트를 실현 중인 BJFEZ가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내륙 물류 허브인 정저우시와 복합 물류 허브인 BJFEZ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녀, 앞으로 전자 상거래(e-co㎜erce) 및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중국 내륙 물류의 심장부인 정저우 공항경제특구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항만 물류를 넘어 항공과 육상까지 아우르는 BJFEZ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 양 지역 간 물류 및 첨단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BJFEZ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물류 중심지임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40: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개최…출하 개시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제20회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과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자리해 출하 시작을 축하했다. 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15회 경매를 진행한다.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총 15회 경매를 열어 전국에 함양곶감을 공급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1월 말에는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열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에 나선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원료감과 축적된 재배 기술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고종황제가 맛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었을 만큼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함양군은 지난해 403농가에서 18만 9000접을 생산해 225억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좋고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곶감 품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함양군은 날씨가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곶감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명품 함양곶감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고종시 곶감과 감말랭이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고품질의 생산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곶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곶감 경매는 2006년 12월 처음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지역 대표 겨울 농특산물 유통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9 06:39: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난 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커피도시 부산 통합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관의 커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 커피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는 양훈 하삼동 본부장이 브랜드 차별화 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홍정훈 오알크루 이사가 카페 공간 브랜딩 전략, 정민준 위브부산 대표가 AI 활용 콘텐츠 제작·플랫폼 확산 전략을 각각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7개 분과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술 R&D 분과는 연구 개발 지원 ▲설비·부자재 분과는 산업 기반 강화 ▲관광 분과는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 ▲물류 분과는 내수 물류 개선 ▲문화 분과는 커피 행사·축제 활성화 ▲인력 양성 분과는 실무 역량 강화 ▲브랜딩 분과는 커피도시 부산 통합 브랜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신수호 부산TP 라이프산업단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커피 산업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커피도시 부산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38: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韓·日 연안 기술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8일 제주연구소에서 제11회 한·일 연안 기술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한·일 양국이 번갈아 진행해 온 이번 행사에는 이희승 원장, 장기욱 소장, 카와이 히로야스 소장, 미야자키 소이치 이사장, 쓰다 슈이치 이사장 등 양국 관계 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연안 공간의 개발 및 이용'을 주제로 열렸다. 기후 변화로 심화되는 연안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안과 항만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승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우선 책임연구원이 '항만 구조물에의 인터로킹 케이슨 적용'에 관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요네야마 하루오 특별연구원은 '해상 풍력 관련 연구 추진 현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기술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체 인프라와 일본 항만공항기구연구소의 주요 실험 시설, 연안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수치 모형을 고도화해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희승 원장은 "기후 변화와 연안 개발 증가로 발생하는 연안 침식, 침수 등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지속 가능한 연안 공간 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06:38: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열린관광지’ 7곳 추가 선정… 국비 17억 확보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 7곳을 최종 선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이번 공모 결과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거창군 거창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 등 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내 보행로와 경사로, 이용·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공모까지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7개소가 더해져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선정 관광지들은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받아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심우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이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38: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베트남서 물류·공급망 투자 설명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 니코 호텔에서 동남아에 진출한 국내 해운·항만물류 기업을 위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미국 LA, 9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이어 세 번째로 현지에서 개최된 설명회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아 현지 해운·항만 물류기 업과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금융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떠이닌성 Chau Thi Le 산업무역국 부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진공의 동남아 물류 자산 확보 지원 방안을 비롯해 아시아 금융 시장 전망, 동남아 물류 부동산 시장 동향, 공급망 재편에 따른 동남아 해운·물류 시장 전망 등이 다뤄졌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현지 물류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해진공는 이날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 항만·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 및 현지 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병길 사장은 "동남아 지역, 특히 베트남의 항만·물류시설 투자를 확대해 양국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맞춤형 금융 및 정보 지원 강화 계획을 밝혔다. 해진공는 2018년 설립 이후 동남아에서 국적선사의 싱가포르 터미널, 말레이시아 데포 확보를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연짝 6공단의 연면적 8000평 규모 물류센터 개발 금융을 지원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확보한 이 물류센터는 2026년 하반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중소·중견 해운·항만 물류 기업 지원을 위해 2140억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미국에 2건의 투자를 시작했다. 앞으로 북미 외에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거점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09 06:38: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