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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챗GPT에 '칠성몰' 앱 출시하며 유통 채널 확장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 플랫폼과 자사몰을 직접 연결하며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섰다. 소비자가 챗GPT 대화창에서 음료를 추천받고, 행사 정보를 확인한 뒤 곧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검색-추천-구매'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챗GPT의 '앱스' 기능에 칠성몰을 연결한 전용 앱 출시를 통해 칠성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정보, 진행 중인 행사, 할인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챗GPT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하면 장바구니 담기 및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도 마련돼 음료 추천부터 구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클릭한 뒤 칠성몰을 검색해 '연결하기'를 누르면 앱을 호출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대화창에서 '@칠성몰'을 입력하거나 더하기 모양 버튼을 클릭해 칠성몰을 선택하면 앱이 호출된다. 앱을 호출한 뒤 '인기 음료 추천해 줘', '정기구독 가능한 상품 알려줘' 등을 질문하면 칠성몰 판매 제품, 행사, 판촉물 증정 상품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챗GPT 내 전용 앱 출시를 통해 소비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칠성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칠성몰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4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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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과학센터에 '보잉 747' 기증…조원태 회장 "미래 인재에 영감을"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줄 것입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에 항공 교육 공간을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항공기를 기증했다. 이는 미래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이 항공기에 대해 폭넓게 학습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한항공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선치될 보잉 747 퇴역 항공기 전시물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 기종으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1만3842회, 8만6095시간을 비행했다. 대한항공과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이 항공기의 1·2층 기내, 벨리카고, 랜딩 기어를 포함한 항공기 바퀴 부분을 모두 활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2023년 대한항공의 후원을 계기로 마련됐고 전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일반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에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며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주고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CEO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 학습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준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외에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가 소장한 그루먼 F-11 타이거(미 해군 최초 초음속 전투기), 컨베어 F-106A 델타 다트(가장 빠른 단일 엔진 터보제트 동력 비행기) 등 항공기 20여 대를 지상과 공중에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6-05-13 14:4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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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AX 가속화...페어랩스 AI 기술 본격 도입

한국거래소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 이후 자본시장 핵심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정지 관련 중요 뉴스 탐지부터 공시 검토, 산업분류체계 관리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히며 업무 효율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AI 기술 스타트업 페어랩스를 인수한 직후 'AX 협의체'를 가동해 AX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업 부서 아이디어를 반영한 데모 버전을 즉시 구현하고, 실무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페어랩스 AI 기술을 활용한 주요 AX 혁신 사례로는 ▲상장법인 중요정보 실시간 포착을 위한 AI 전격 도입 ▲시장조치 검증 절차 디지털화 ▲KRX 인덱스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페어랩스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추진하는 총 41억원 규모의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난도 공공 프로젝트 수주로 기술 경쟁력을 대외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JTBC·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6개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페어랩스는 글로벌 웹·플랫폼 데이터의 수집·정제·표준화 및 통합 데이터셋 운영에 이르는 핵심 공정 전반 주도는 물론, 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총괄 역할(PM)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으로 거래소는 페어랩스와 협력 범위를 내부 업무의 기술지원을 넘어 외부 수익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페어랩스와의 협업으로 상장 공시와 시장 운영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페어랩스가 금융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성과를 창출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4:42: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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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임직원 국내 車 산업 발전 공로 인정…'자동차의 날' 상희정 본부장 대통령표창 수상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으로 12일 진행된 '제2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이 대통령표창을, 남형훈 디렉터와 정현무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 본부장은 지난해 '르노 누벨 바그' 전략 아래 사명 변경과 신규 로장주 엠블럼 도입, '르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등을 총괄했다. 또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대외 전략 수립을 맡아 친환경차 라인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미래차 시험개발센터 설립과 폴스타4·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의 부산공장 유치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장관표창을 받은 남형훈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남 디렉터는 SM5, SM7, QM5, 그랑 콜레오스 개발에 참여했으며, 르노그룹 유럽 시장 프로젝트인 카자르와 오스트랄 개발에도 참여했다.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한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차량 개발 총괄을 맡았다. 정현무 디렉터는 부산공장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받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비롯해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폴스타4 등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을 스마트 제조 허브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중이다. 데이터 기반 생산 현황 분석·제어·관리를 위한 연결 인프라 구축과 AI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생산 품질 검수 및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5-13 14:4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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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특허 분쟁 사전 차단…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 2.0 가입

현대자동차·기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관련 특허 분쟁에 선재적 대응하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Open Invention Network) 2.0'에 가입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OIN은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특허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아마존, 구글, 도요타 등 세계 주요 IT·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 OIN 1.0에 가입한 현대차·기아는 특허 보호 범위가 확대된 OIN 2.0에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도 특허 분쟁으로 인한 서비스 제한 우려는 줄어든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물론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2015년 OIN 가입 이후 현재까지 4000여 글로벌 회원사들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특허를 공유하며 기술력을 높여왔다.

2026-05-13 14:3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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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제일냉면' 개시…지역 특색 살린 별미와 세트 구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여름 시즌을 맞아 냉면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계절 한정 수요가 뚜렷한 냉면을 중심으로 지역색을 더한 곁들임 메뉴와 세트 구성을 도입해 객단가와 체류 시간을 함께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인 '제일 물냉면'과 '제일 비빔냉면'은 매년 여름 반복 판매되는 시즌 메뉴다. 올해는 여기에 '충청도식 육전'과 '속초식 명태회무침'을 추가해 냉면과의 조합을 제안했다. 특정 점포에서 먼저 선보였던 육전을 전 매장으로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냉면을 단품이 아닌 '조합형 메뉴'로 재구성한 점에 주목한다. 냉면은 회전율은 높지만 단가가 낮은 메뉴로 분류되는데, 육전·회무침 등 곁들임을 더해 세트 판매를 유도하면 평균 주문 금액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일제면소는 추가 금액을 내면 냉면과 곁들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트 옵션을 마련했다. 제일제면소는 이와 함께 양지수육, 항정수육 등 기존 한식 메뉴와의 병행 주문도 유도하고 있다. 냉면을 '시원한 한 끼'에서 '여름 한 상'으로 확장해 메뉴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냉면은 매년 여름 시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로, 올해는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려 기획했다"며 "제일제면소의 특제 냉면부터 육전 냉면, 명태 회냉면까지, 곁들임 메뉴와 함께 기호에 맞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3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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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걱정 그만" 매일유업, 당솔브 혈당 밸런스 기획전 개최

혈당 관리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관련 기능성 제품을 묶은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신제품을 포함한 '당솔브' 라인업을 앞세워 할인과 환불 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당솔브' 전 제품을 대상으로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메디웰 당솔브'에 더해 이달 출시한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음료·분말)'와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애사비·보리차)' 신제품이 포함된다. 일부 제품은 최대 40%대 할인 판매된다. 행사 기간 당솔브 제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경품도 마련됐다. 저당 기능을 내세운 밥솥, 스마트워치, 체중계, 당솔브 제품 세트 등이 경품으로 제시됐다. 신제품 체험을 유도하는 환불 보장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애사비·보리차 체험팩을 일정 기간 섭취한 뒤 불만족 시 구매 금액을 환불해주는 방식이다. 만족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 경품이 제공된다. 제품 구성도 다양화됐다.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는 식이섬유 원료를 기반으로 물이나 음료, 밥 등에 섞어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이며, 새로 출시된 애사비·보리차 맛 제품은 음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설계한 제품으로 음료형과 분말형 두 가지로 나왔다. '메디웰 당솔브'는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으로, 탄수화물과 당류를 낮춘 균형영양식 콘셉트다. 회사 측은 식사, 간식, 단백질 보충 등 일상 섭취 상황 전반에서 혈당 관리를 돕는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3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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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흥행 타고 편의점 변신…‘야구 성지’ 경쟁 치열

프로야구 KBO 리그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며 유통업계, 특히 편의점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개막 117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올 시즌 총관중 1300만 명 시대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 침체로 고심하던 편의점 업계는 야구 팬덤을 정조준한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프로야구 개막 이후 야구 팬덤을 겨냥한 협업 상품과 특화 매장, 한정판 굿즈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기장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주류 판매가 급증한 데다, 구단별 팬덤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야구가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핵심 마케팅 소재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GS25 역시 야구팬들의 응원 문화를 반영한 차별화 스낵으로 맞불을 놓았다. 롯데웰푸드의 '오잉'과 협업해 스트라이크 아웃을 의미하는 'K'를 전면에 내세운 '오잉K불황태맛'을 단독 출시했다. 야구장 인근 매장에서 '홈런볼'이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데이터에 주목해, 제2의 야구 전용 스낵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정 구단과의 밀착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는 곳들도 있다. '먹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두산베어스의 홈구장 인근에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인 CU는 야구장 맞춤형 먹거리와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막 직후 야구장 인근 점포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50% 이상 급증하며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구 팬덤을 보유한 KIA 타이거즈와 손잡고 '최강 호랑이즈' 테마의 한정판 협업 상품 9종을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김도영, 양현종 등 주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랜덤 스티커 85종을 안주와 베이커리류에 동봉했으며, 라벨을 벗기면 선수의 모습이 나타나는 '히든비어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마트24는 트렌드랩성수점 내 SSG랜더스 팝업존을 열고 최정 선수의 '26시즌 어센틱 어웨이 사인 유니폼', 김광현 선수의 사진이 들어간 '25시즌 어센틱 홈 유니폼', SSG랜더스 선수들의 '26시즌 레드 어센틱 사인 모자' 등을 한정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가 야구로 시야를 돌린 데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직면한 위기감과 프로야구 KBO 리그의 흥행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전국 편의점 점포 수가 3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매출 성장률이 0.1%대에 머무는 등 내수 침체의 여파가 거세기 때문이다. 반면 프로야구의 경우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팬덤의 위력이 더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이나 선수에게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스포츠 팬덤의 구매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라며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팬들이 굿즈를 수집하고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3 14:25: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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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판도 바꾼다... 2027년 100호점 목표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론칭 1주년을 계기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독보적인 원재료 경쟁력과 제조 공정을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2027년까지 전국 100호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벤슨의 제조 공정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벤슨의 생산 기지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 생산센터는 원유 가공부터 배합, 냉각, 충진, 포장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으며, 생산 공정에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도입돼 품질 일관성을 높였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연 이후 1년 만에 15개 점포를 운영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주요 복합쇼핑몰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고,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 입점과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걸그룹 엔믹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품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품 차별화의 핵심은 원재료와 공법이다. 벤슨은 국산 원유와 유크림을 사용해 유지방 함량을 최대 17%까지 높였고, 공기 함유량을 의미하는 오버런을 약 40% 수준으로 낮춰 밀도 높은 식감을 구현했다. 인공 유화제 등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클린 라벨' 원칙도 적용했다. 회사는 이러한 제조 철학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차별적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전략도 다각화한다.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입점, 배달 플랫폼 강화, 모바일 선물하기 도입 등을 통해 판매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63빌딩과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며 핵심 상권 공략을 이어간다. 올해 3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2027년에는 100호점까지 확대한다는 로드맵이다. 벤슨의 확장은 국내 낙농가와의 연계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 유제품 매입량은 2025년 267톤에서 2027년 1,837톤으로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영 중심 운영을 통해 품질 통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산 원유 소비 확대를 통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지난 1년간의 연구와 투자가 제품력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톱티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2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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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국토부 인증 획득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욕실 벽체의 습식 공법 대비 ▲하자 개선 ▲시공 편의성 ▲공사기간 단축 등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존에 활용하던 일반적인 욕실 습식 공법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후 그 위에 타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방수 작업이 필요하며 양생과정이 발생해 공사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품질을 위해 숙련된 작업자 확보도 필수다. 반면 신기술을 활용한 건식 시공은 약 16.3㎡ 크기의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보유한 대형 패널(약 2440×590(㎜)) 단 16장을 간단히 부착하는 방식이다. 작업 시 양생 과정이 필요 없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자재 간 접합부를 '역구배 클립' 형태로 적용함으로써 수분 침투를 방지해 줄눈 탈락과 오염 등 가능성을 낮춰 손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DL이앤씨의 시공 전문성과 한솔홈데코의 마감재 기술력을 접목해 일궈낸 결실이다. 이미 DL이앤씨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 중이다. 신기술을 통해 DL이앤씨는 기존 대비 생산성을 약 3배 높인 반면 현장 하자 발생률을 60% 이상 낮추고 인력 투입을 18%가량 줄이는 성과를 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부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욕실 시공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4:20: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