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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해양플랜트 발주 다시 돈다…조선 실적 반등 축 부상

과거 대규모 적자의 원흉이었던 해양플랜트 사업이 국내 조선업계의 실적 반등을 이끌 동력으로 재부상하고 있다.올해 1분기 실적에서 해양 부문 수익성이 확인된 데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최종투자결정(FID)이 가시화하면서 한동안 멈췄던 발주 사이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조선해양 컨퍼런스(OTC) 2026'에 참가해 NOV, 커먼웰스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접촉하며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싱가포르 상부구조물 업체 인수와 에너지플랜트 유닛(EPU)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한화오션은 오는 2027년 이후 2년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3기를 건조하는 체제로 확대하며 사업 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수치상으로 가장 먼저 변화를 보인 곳은 HD한국조선해양이다.올해 1분기 해양플랜트 부문 매출 4578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8%, 1212.1% 증가했다. 이는 멕시코 트리온(Trion) FPU와 중동 루야(Ruya)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인식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 역시 올해 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82억 달러로 설정하고, FID가 임박한 델핀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등 대형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ZLNG, 캐나다 시더 등 FLNG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삼성중공업은 이월 물량과 신규 발주를 포함해 총 4기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해양플랜트는 국내 조선사들에게 대규모 손실을 안겼다. 지난 2014년 국제 유가 급락으로 발주가 끊기고 프로젝트 취소와 인도 지연이 겹치면서 손실이 크게 불어났다. 통상 해양플랜트의 손익분기점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가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중단됐던 심해 유전 개발이 재개되며 흐름은 반전됐다. 브라질·가이아나·수리남 등 남미를 중심으로 FPSO와 FLNG 발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는 글로벌 해양 석유·가스 장비 시장이 지난해 950억3000만달러에서 오는 2035년 1425억7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사들은 과거의 저가 수주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 수주로 전략을 전환했다. 동시에 유사 프로젝트를 반복 수행하며 설계와 공정 관리 역량을 축적해 실행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채굴부터 하역까지 수행하는 복합 시스템인 FPSO와 FLNG는 척당 최고 4조 원에 달하는 초고가 설비다. 좁은 해상 공간에 대규모 플랜트를 구현하는 설계·제작 역량은 우리나라가 중국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수주 경쟁에서도 고지를 점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도 지연과 설계 변경 등 리스크 관리에 취약했으나, 최근에는 고부가 프로젝트들이 정상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로 체질이 개선됐다"며 "글로벌 투자가 지속될 경우 해양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6:22:1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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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3년만에 전동화 모델로 일본 시장 공략…현대차 아이오닉5와 전략 차별화

기아가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PV5'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99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2013년 '기아 재팬'을 청산한지 13년만에 재도전이다. 또 현대차가 아이오닉 5를 앞세워 일본 승용 전기차 시장에 재진입한 것과 달리, 기아는 첫 전용 PBV 모델인 PV5를 앞세워 업무용 전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 타지마 야스나리 기아 PBV 재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부사장은 "기아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일본 고객 니즈에 맞춰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전동화 전환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일본에서 중소형 EV 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제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탄소 중립 정책을 내놨다. 기아는 차량의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PV5는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이 적용돼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회전반경 5.5m로 일본의 좁은 도로 환경에 적합하다.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외부전력공급)과 V2H(가정전력공급를 지원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응급 전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선보인 뒤 PV5 WAV(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는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와 협력해 현지 유통망을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일본 내 PBV 사업 전개를 위한 소지츠 100% 출자의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출범했다. 기아 PBV 재팬은 현재 도쿄니시 직영점을 포함해 총 7개소의 딜러샵과 52개소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 딜러샵 11개소와 서비스센터 100개소 체제를 구축하고 정비, 금융, 충전 인프라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2026-05-13 16:1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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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이원중 팀장, 감광 소재 국산화 공로로 부총리 표창

삼양사는 화학연구소 전자재료 프로그램(Program) 이원중 팀장이 지난 12일 열린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팀장은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이 독점해 온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국산화 연구를 주도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심계 광개시제는 빛을 받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광개시제의 일종으로, 광 반응 효율이 높고 미세 패턴 구현에 유리해 최첨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역시 회로 패턴 형성에 필요한 소재로 기존 광산발생제보다 회로 번짐이 적고 초미세 공정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감광 소재로 평가된다. 이 팀장은 2012년부터 5년간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옥심계 광개시제를 공동 개발했다. 2018년부터는 3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초고감도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개발을 이끌었다. 신규 구조 설계부터 합성 경로 개발, 공정 최적화, 파일럿 검증, 제품 양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프로젝트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옥심계 광개시제와 광산발생제 신규 구조 등에 대한 국내외 특허 37건 이상을 등록했고 감광성 핵심 소재 6종의 양산화에도 성공했다. 해당 성과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 약 745억원을 창출하며 삼양그룹의 전자재료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 이 팀장은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만이 아니라 삼양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삼양사 화학연구소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 국산화를 도모하고 대한민국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13 16:08: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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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바이오·뷰티·공간컴퓨팅 스타트업 투자...딥테크 포트폴리오 강화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잇따라 단행하며 딥테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AI 기반 신약 개발부터 산업용 디지털 전환 기술까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와 AI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아임뉴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아임뉴런의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활용하면 약물의 뇌혈관 장벽(BBB) 통과율을 높일 수 있어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지난 2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AAC홀딩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디컬·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피부 상태는 물론 생활 습관 등을 반영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순 시술이 아닌 종합적인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을 3D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공간 컴퓨팅 기업이다. 일반 모바일 기기로 실내 공간을 정밀한 3D 지도로 구현할 수 있으며, 드론·스마트글래스 등과 연동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기존 기업 시스템과도 쉽게 연계할 수 있어 향후 효성그룹 제조 현장 등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바이오, 뷰티, 공간 컴퓨팅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에 발맞춰 국내 딥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3 16:08: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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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재산분할 첫 조정 1시간 만에 마무리…변수는 직접 출석·재산분할 여부

'세기의 재산분할 소송'으로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이 결론 없이 끝났다. 재판부는 조정을 중단하지 않고, 최 회장과 노 관장이 함께 출석할 수 있는 날을 다시 잡아 두 번째 조정기일을 열기로 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정은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조정은 재판부가 판결을 내리기 전 당사자들이 합의를 시도하는 절차다. 조정이 성립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긴다. 재산분할 액수뿐 아니라 지급 시기와 방식 등 판결로 세밀하게 정하기 어려운 조건도 협의할 수 있다. 조정이 성립하지 않으면 재판부가 대법원 판단 취지에 따라 재산분할액을 다시 산정해 판결하게 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과 위자료 20억원은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남은 쟁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 분할 액수와 방식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여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원심 판단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 전 항소심은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성장의 종잣돈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를 노 관장의 기여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공동 재산을 약 4조원으로 산정한 뒤, 최 회장이 노 관장 몫(35%)인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은 불법 자금이므로 이 금원이 SK에 유입됐다고 해도 재산 분할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는 두 사람이 나눠야 할 전체 공동 재산 규모와 함께 '최 회장 65%, 노 관장 35%'의 분할 비율이 다시 쟁점이 됐다. SK 주식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1심과 2심에서 법원 판단이 엇갈렸던 SK 주식의 분할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5-13 16:0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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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 외치면서 '셀 반도체' 외국인 왜?

'코스피 1만까지 갈 수 있다'고 외치는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장바구니에서 덜어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7~13일까지 5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24조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주를 집중해서 처분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여전히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있다", "코스피 1만도 가능하다"고 하고 외치고 있다. 왜 말과 행동이 다른 걸까? ◆반도체 고평가·'S'공포에 '팔자' 'AI(인공지능)발 반도체 고평가'가 주범으로 지목된다. 최근 국내 증시 랠리는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자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투톱이 꼽히며 시장을 주도했다.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는 7.68% 오른 197만6000원, 삼성전자는 1.79% 뛴 28만400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BNK투자증권, 키움증권이 향후 실적 둔화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낮추는 등 증권가 일각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을 내놓고 있다. 14일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 회담도 외국인 투자의 걸림돌로 꼽힌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가 메모리 부족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연 우려로, 14nm와 7nm 장비(에 대한) 화홍 및 HLMC(의 구입이) 비공식 면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면서 "핵심은 비공식이라는 점에서 다음은 SMIC, 그 다음은 CXMT·YMTC로 확장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양보를 끌어낸다면 "한국 메모리에는 부정적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장에서는 다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의 그림자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6%, 0.71%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1% 급락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붐으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을 상기시킨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파벳 두 글자(AI) 주제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이 잘 이해한다고 생각한다"면서 "1999~2000년 거품의 마지막 달에 도달한 느낌"이라고 했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창립자도 전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AI 붐에 기반한 뉴욕증시 강세장이 1∼2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현재 뉴욕증시가 닷컴버블로 정점을 찍기 1년 전인 1999년과 비슷한 분위기라며 강세장이 끝날 때 주가 하락 폭이 상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발언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관련 내용도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분위기다. 실제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외국인들이 최근 5일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11조389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순매도액도 10조29억원으로 둘째로 많았다. ◆모건스탠리 "만 간다", 빚투 리스크 확대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는 차익 실현 성격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 미국 증시 모두 주도주인 반도체주의 단기 과열 우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수급 충격은 발생하겠지만, 이들 주가의 추세가 전환했다는 식의 접근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과 상승 피로 누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 출회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IB들도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과 개혁 지속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코스피 전망 범위를 6500∼9500으로 내놓았다.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연말까지 1만도 가능하겠다고 봤다. 약세장 시나리오에서 하단은 6000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 자본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고 (산업·자재 등) 물리적 자산 비중이 크다고 인식되며 코스피에 불리한 요소가 됐지만, 정보기술(IT)을 비롯해 에너지안보·방산·재건·자동차 및 로봇 등 산업 사이클이 다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이번 전망의 근거를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도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AI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올해 이익이 전년 대비 220% 급증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올 들어 한국 증시 상승세가 워낙 가장 가팔랐기 때문에 단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11일 기준 35조9985억원으로 불어나면서, 향후 주가가 급락할 경우 증권사가 담보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하루 반대매매액이 올 들어 최고치인 69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의 일간 평균 변동률 확대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8.57% 오른 76.15를 기록했다. 지난 3월 4∼5일 기록(각 80.85·83.5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다.

2026-05-13 16:06: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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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악재에도 사상 최고치...기관·개인 '쌍끌이 사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되며 강세를 되찾았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전일 대비 1.69%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750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전환했다. 기관은 1조6982억원, 개인은 1조87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72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93%), 두산에너빌리티(-4.46%)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5%대 급락 출발했던 삼성전자(1.79%)와 삼성전자우(1.12%)가 상승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7.68%)는 197만6000원에 마감하며 '200만닉스'에 근접했다. SK스퀘어도 5.68% 급등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9.91%)와 기아(6.65%)가 나란히 급등했으며, 삼성전기(7.41%), HD현대중공업(3.68%)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281개, 하락종목은 602개, 보합종목은 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20%) 하락한 1176.9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6102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605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7.69%), 리노공업(3.60%),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이 급등한 반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09%), 에코프로(-3.36%)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도 알테오젠(3.51%)만 오르고 코오롱티슈진(-11.53%), HLB(-5.48%), 삼천당제약(-3.86%)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7개, 상승종목은 665개, 하락종목은 938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90.6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6:03: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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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률 4월에도 역시...2024년부터 내리막·全연령대와 다른 길

청년 고용률이 또 주저앉으면서 2024년 이후의 부진을 지속했다. 또 지난달 전체 연령대 취업자 수도 10만 명 선을 밑돌면서 고용 둔화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고용률이 43.7%로, 전년동월에 비해 1.6%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8월(1.6%p)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특히 이들 청년층의 고용률은 2024년 2월부터 20개월 넘게 내리막을 걸었다. 이는 2005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50개월 넘게 내린 이후로 최장기간 하락이다. 당시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전체 연령 취업자 수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4000명(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 폭은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16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간 취업자수 증가 폭은 올해 1월 10만8000명에서 지난 2월(23만4000명)과 3월(20만6000명) 2개월 연속 20만 명대로 뛴 바 있다. 그러나 4월 들어 증가 폭이 10만 명을 넘기지 못했다. 산업별로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1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5만4000명), 부동산업(4만9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8000명)은 24개월, 제조업(-5만5000명)은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는 60세이상(18만9000명), 30대(8만4000명), 50대(1만1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20대(-19만5000명)에서는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19만4000명 줄며 4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70.0%로 전년동월 대비 0.1%p 올랐다. 그러나 전 연령대와 대조적으로, 15~29세 고용률의 경우 최근 약 2년간의 내림세를 이어간 상황. 4월 전체 실업자 수는 8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동일했다.

2026-05-13 16:01: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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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차관들, 현장서 정책 해법 찾기 '집중'

중소벤처기업부 장·차관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아 정책 해법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성숙 장관은 이날 오전엔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창경센터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모두의 창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노용석 제1차관은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열린 '부울경 미래 해양모빌리티 상생혁신 포럼'에 참석했다. 이병권 제2차관은 경기 파주에 있는 파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인쇄업계 소공인들과 대화 자리를 가졌다. 한 장관은 창경센터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창경센터는 정부의 창업 정책이 지역 현장 구석구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 거점"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창경센터가 더욱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창경센터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등 국가창업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거점기관으로, 지역 창업열풍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현장에서 이끌고 있다. 창경센터 대표들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운영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지역 창업 허브이자 운영기관으로서 현장에서 체감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선 창경센터의 지역 창업거점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창경센터는 중기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지역 핵심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창업자원을 연결하고, 산업 특성을 반영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자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중기부는 향후 전국 100여 곳의 운영 기관에서 접수된 창업 아이디어를 면밀히 심사해 5000명의 혁신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상담·멘토링(보육)·창업활동자금·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선발자에게도 재도전 상담 및 멘토링(보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 한 장관은 충남대(4월13일), 경상대(4월17일), 호서대(4월22일), 고려대(4월30일), 대구대(5월6일), 전남대(5월8일)에 이어 이날 7번째로 중앙대에서 대학생들과 창업을 주제로 소통했다. 한 장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전 과정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미래 해양모빌리티 상생혁신 포럼은 중기부의 지역주력산업 개편 방향에 맞춰 조선 분야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노용석 차관 외에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가,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의 담당 국장과 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노 차관은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드는 협력 생태계에 달려 있다"며 "중기부도 스마트공장,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지역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선 친환경·스마트 조선 전환 대응, 공급망 안정화, 핵심 기자재 국산화, 숙련인력 유지 등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병권 제2차관과 인쇄업계간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쇄용지와 잉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진 인쇄 소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공인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경영난 등을 토로했으며, 중기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 인쇄·출판 산업의 핵심 거점인 파주에서 인쇄 소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5-13 16:0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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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던지고, 개인은 받고...'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가 8000선을 넘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그 빈자리를 개인 투자자들이 메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됐지만, 개인은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고액 주문까지 급증하면서 과열 경계론도 고개 들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8조19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6조337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실상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도 SK하이닉스(8조1073억원)와 삼성전자(7조904억원)로,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SK하이닉스(6조5869억원), 삼성전자(5조1273억원)와 일치한다. 이날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세를 보인 점,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상승 전환을 주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1% 급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텔이 6.82%, 퀄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각각 11.46%, 3.61% 하락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를 빠져나갔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날도 외국인은 SK하이닉스(1조7230억원)와 삼성전자(1조5526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개인은 삼성전자(약 1조원)와 SK하이닉스(8464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일각에서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5조9985억원, 이달 들어 계속 35조원대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36조원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지난 7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40조5029억원으로, 2023년 1월 말(40조5395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융자잔고와 시중은행 대출 잔액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미들의 고액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억원 이상을 주문한 건수는 119만3158건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코스피 내 개인의 일평균 1억원 이상 주문 건수도 8만4365건수로 지난달(5만4234건) 대비 55% 늘어났다. 코스피는 오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환율은 뛰고, 개미들의 투자 과열 우려는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1493.8원에 출발하면서 한 달 만에 개장가 기준 최고치를 보였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로 1450원대까지 진정됐었지만, 다시 1490원대로 올라선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0달러를 재돌파했고, 원·달러 환율도 1490원 선으로 올라서며 외국인 수급 이탈 압력도 확대됐다"며 "5월 초 외국인 현선물 매도가 거세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을 경계해야 하며, 코스피 등락 과정에서는 반도체 급등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5:56: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