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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공의료 공백 해소 기대

진도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시니어 의사 1명(신경외과전문의)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은퇴 후에도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력 있는 의사이며, 이번 채용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에서 의사 인력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의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의사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맡아 의료 공백을 채워 줄 예정이며, 진도군의 보건예방사업과 예방접종 업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시니어 의사의 숙련된 경험과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에서 군민들이 더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6 14:02: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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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미디어계의 MWC' IB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영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환경·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T는 '네트워크처리장치(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 tv 전력 절감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체 개발 AI 미디어 기술의 상용화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SKT의 '슈퍼노바(SUPERNOVA)'는 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개선 솔루션으로, 사료 복원·광고·제조업 품질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돼 왔다. 2024년부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데이터셋을 확장하며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여왔다. 이번 수상 사례는 SK브로드밴드 B tv에 적용된 'NPU 기반 실시간 UHD 화질개선 서비스'다. GPU 방식 대비 전력 소비를 80% 줄이고 랙 공간은 50% 절약했으며, 시청자 만족도는 77% 향상됐다. 7개월간 상용 서비스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효과가 검증됐다. 이 기술이 글로벌 방송사의 5%만 도입돼도 연간 5만톤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SKT는 슈퍼노바를 VOD와 실시간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픽스트리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상용 서비스까지 이어진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6 14:02: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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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AI 트랩' 농가 보급 전 현장점검

농촌진흥청이 '무인예찰 포획장치'(AI트랩)의 농가 보급을 위한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16일 전남 보성 AI트랩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남 보성과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이다.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 1대가 한 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시기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청장은 "장치는 기후변화로 돌발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충 발생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각 지역 관찰 재배제에서 장치를 적극 활용해 해충 데이터를 자동으로 축적·표준화하면, 장단기 예찰과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동시다발적 해충 조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6 14:01: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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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입사원 공채 실시...AX 선도할 IT 인재 찾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4일까지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할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비즈니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자원관리(ERP) 시스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인사 등 총 10개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야는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등 CJ 계열사의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영역이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는 그룹 전반의 업무 운영 시스템을 맡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대고객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AI, 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채용을 확대한다. AI 엔지니어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과 자연어 기반 AI 솔루션 서비스화, 에이전트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CJ그룹 계열사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관리한다. 서류 심사, AI 역량검사, 직무별 테스트 및 인성검사, 1·2차 면접, 인턴십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2차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3주간의 인턴십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이 확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채용 담당자와 직무 선배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이달 17일과 19일 두 차례 실시한다. 라이브 오디오 'CJ 온스 온 에어' 소규모 설명회도 새롭게 마련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준비를 돕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CJ올리브네트웍스 누리집이나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용욱 인사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AX(AI 전환)를 주도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4:0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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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창립 70주년..."자본시장 '안전판' 이어 '성장판'될 것"

"한국증권금융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태동하던 시기인 1955년에 설립돼 지난 70년간 자본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더 나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16일 한국증권금융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증권금융의 지난 70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3대 경영전략의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 ▲자본시장 글로벌화 ▲디지털화 등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증시 활성화와 증권업계 대형화 등에 맞춰 상반기 기준 약 31조7000억원을 금융투자업계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제는 해외투자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해 기존에는 담보 활용이 불가능했던 외화주식을 담보로 취급하는 등 증권사의 보유 증권 활용도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1956년 3월 당시 약 700만원 규모로 시작한 증권사에 대한 자금 공급은 올해 상반기 평균 약 31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시킬 정도로 성장했다.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킨 결과, 올해 자기자본 4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개년을 살펴보면 2022년 3조원, 2023년 3조5000억원, 지난해 3조8000억원이었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도 2022년 21.43%에서 지난해 23.85%까지 오르는 등 자본 건전성도 개선됐다. 앞서 증권금융은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경기 남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중부센터'를 수원 광교에 개소했으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2026년을 1분기를 목표로 기존 홍콩사무소의 홍콩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홍콩에 진출해 있는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NH·한투·KB·신한·삼성증권 등 6개사다. 더불어 증권금융은 자본시장 위기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위기 시 증권금융 자체재원 등으로 3조원 이상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상시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시 외화 투자자예탁금 등의 재원을 활용해 외화 유동성 공급 역할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 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화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화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외환관련 전문인력도 추가 채용을 완료한 상태다. 김 사장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상대방 확대, 외화채권 운용 등 운용수단 다변화 및 외화채권 발행과 같은 외화 조달 경로 확충 등 외화 관련 업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증권금융회사 간 다자간 협력을 약속하는 '증권금융 협약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증권금융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을 소유한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총 6개국이다. 이 중 대만을 제외한 5개국이 이번 협약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증권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증권금융 포럼'을 정기화하는 등 각국의 지속적인 교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금융은 2022년 151억원이었던 IT 예산도 올해 530억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 전환 개념을 일상 업무에도 도입하면서 업무 편의성과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존 대면 위주의 대고객 상품을 개편해 비대면·모바일 전용 상품을 출시했으며, 우리사주 '시장매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상자산 법제화에 맞춰 증권금융의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용역도 계획 중이라는 부연이다. 더불어 주주권익 강화가 강조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중간배당 도입 등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도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증권금융은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동양사태, 최근 코로나19 등 자본시장의 위기 때마다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기반을 제공했으며, 이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는 '성장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6 14:0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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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취약계층 개인채무조정 확대

iM뱅크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 감면 확대, 변제기간 연장 등 개인채무조정제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iM뱅크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부 지원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개인채무조정 기준을 마련했다. 새 기준은 금리 감면 폭을 확대하고, 금리 감면 전담 팀 설치 및 영업점의 우선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이번 금리 감면 지원 대상은 약정금액 기준 3000만원 미만의 채권을 연체중인 가계대출 차주 및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로, 신청은 iM뱅크 앱을 통한 간편 신청과 영업점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항목에는 변제기간 연장, 신규 대출을 통한 기존 채무 상환, 금리 감면 등이 포함된다. 금리감면은 기본 2.5%포인트(p) 이내에 최대 1.0%p의 추가 감면을 적용해 일상적인 금융부담이 큰 고객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조치는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6 13:59: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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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新성장 전략…해양·해외시장 공략

BNK금융이 정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목표에 발맞춰 지역 핵심산업에 투자를 늘린다.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금융' 공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금융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인구 감소 및 산업 유출로 지방금융의 성장률이 둔화하는 만큼 지역 동반성장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해양수도권' 전략 동행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정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전략 발표 이후 조선·해운·해상플랜트 등 지역 핵심산업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이달 들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 해양기업 전용상품 개발에도 돌입했다.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운에 특화된 부산, 조선·해상플랜트에 특화된 울산·경남을 연결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은 지방금융 특유의 중소기업 대출 전문성, 지역 특화 전문인력 등을 앞세워 정부의 해양수도권 목표에 발맞춘 금융시장 선점을 시도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7월 투자그룹을 해양·IB그룹으로 재편해 해양산업 비중을 확대했고, 사령탑인 BNK금융지주에서도 '해양도시전략팀'을 신설해 계열사를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TF'도 출범했다. ◆ 지역 내 '외국인 금융' 확대 BNK금융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했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수요도 늘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부울경 지역에서 90일 이상 장기체류한 외국인 수는 17만1000명이다. 전국 장기체류 외국인의 약 9.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월의 14만8000명과 비교해도 15.4% 늘어 역대 최다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김해금융센터·사상금융센터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큰 13개 영업점에 통역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했다. 각 서포터즈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힌디어, 베트남어, 마인어 등 각 영업점별 수요에 따라 다개국어가 가능한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경남은행도 거제와 김해, 울산 온산공단 등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큰 공단에서 외국인·다문화 직원을 배치한 외국인 고객 전용 창구를 운영중이다. ◆ '블루오션' 중앙아시아 진출 BNK금융은 현지 법인 출자를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아시아 금융 시장이 높은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만큼, 국내 금융기관의 진출이 미진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도전한 것. 앞서 BNK금융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BNK 카자흐스탄 은행'을 출범했다. 국내 금융사가 카자흐스탄에 출점한 것은 신한금융에 이어 두 번째로, 경영 목표는 '디지털 기반의 중소기업 특화은행'이다. BNK금융 계열사인 BNK캐피탈도 국내 민간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서 동시 영업 중이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세 국가의 인구는 도합 6500만명으로, 경제성장률도 연 4~6%에 달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 BNK금융은 소액금융사로 영업중인 현지 법인의 점진적 인가를 추진, 각국을 연결하는 금융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구 감소 및 산업 유출로 지방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지방금융의 성장률이 둔화하는 만큼, BNK금융은 지역 동반성장 및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BNK금융은 부울경 해양수도권 조성에 발맞춰 유관 부서를 지주사 및 계열사에 설치하며 관련한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외국인 금융이나 해외 시장 공략 등 여러 성장 전략도 함께 시도하고 있으며,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6 13:58: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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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픈AI와 B2C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10일 공식화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사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 공동 참여 등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첫 단계로 SKT는 '챗GPT 플러스' 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유료 결제 시 2개월을 추가 제공하는 혜택이다. SKT 고객은 9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에 비해 빠른 응답 속도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음성 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심층 리서치'는 다단계 추론을 통해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분석·종합해 리포트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SKT와 오픈AI는 B2C를 넘어 B2B와 그룹 차원의 협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이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SKT의 AI 전략인 '자강과 협력' 기조와 맞닿아 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자체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GPUaaS(서비스이용형 GPU)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 중이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오픈AI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더 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이번 협력이 한국 사회 전반에 AI의 긍정적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6 13:56: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