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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9 문체부 지원 공모사업 선정

- '2019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 9천만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체육분야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19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 대상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체육분야에서 첫 국비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9 광주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총 30여 개 대회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12개 시도의 17개 국비지원대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오는 5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투어 대회에 이은 세 번째 권위의 대회다. 호주,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40여 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국제 테니스 대회로, 국내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테니스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비전을 선도하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가 열릴 진월국제테니스장은 부지면적 5만6672㎡ 중 메인코트와 쇼코트 각 1면, 서브코트 14면, 관람석, 주차장 등을 구비한 호남 유일한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이며,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김경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가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개최도시인 광주시가 스포츠 도시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2-06 11:36:4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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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심리카페] "사랑의 블랙홀-두더지의 날"

십여 전에 나온 미국 영화 한 편이 있다. 한국 제목은 창의적인 기획자의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물리학과 인문학적 소양이 결합된 '사랑의 블랙홀'이라고 지어졌다. 원제는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다. 직역하면 '두더지의 날' 뭐 이런 제목이 된다. 최근 영화들에서 자주 나오는 소위 '타임 워프'의 옛날 영화로 생각되지만 영화가 주는 교훈은 필자가 읽은 어떤 불경보다 불교적이다. 혹시 감독이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아닌가 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받은 영화이다. 한 방송사의 기상 캐스터가 봄을 알린다고 하는 두더지의 예언을 듣기 위해 축제가 열리는 시골로 찾아간다. 거기서 참신한 느낌으로 일기 예보도 하며 마을 행사를 알리는 방송을 한다. 그러나 기상 캐스터는 삶의 일상이 무의미하고 허무함하고 모든 것이 지겹고 무기력한 남자 주인공으로 죽지 못해 사는 매일의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다. 그렇게 지루한 삶을 저주하며 잠이 든다. 다음날이 되었지만 지루한 삶을 한탄한 죄에 대한 벌을 받는다. 그 벌은 하루가 무한대로 반복되는 시간워프였다. 끝없이 매일이 영원히 반복된다. 하루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 모든 것이 정확하게 똑같이 벌어지고 당사자만 이 사실을 안다. 이것은 마치 한 부분의 영상을 무한 반복해서 보는 것이고 니체의 말대로 '영원회귀'인 것이다. 무슨 짓을 해도 어김없이 같은 시간인 아침 6시에 같은 라디오 방송을 알리는 알람이 켜진다. 주인공은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억겁의 시간을 무한 회귀되는 하루를 맞이하는 것이다. 아마 사람들도 역시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주인공처럼 행동할 것이다. 온갖 짓을 다한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 필자라도 매일이 어김없이 같은 일상이 한 번도 빠짐없이 무한 반복됨을 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다. 주인공도 필자와 같은 생각인 듯 별별 행동을 다한다. 정확하게 같은 물웅덩이에 발을 밟게 되고 길을 건거 가던 중 노숙자가 심장마비로 죽는 것을 매일 본다. 그리고 똑 같은 방송 촬영을 하고 그렇게 지겨운 일상은 무한 반복된다. 매일이 똑같다.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전히 반복되는 하루이다. 다만, 주인공만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딱 하루만으로 다시 모든 것이 새로 다시 세팅된다. 지긋한 반복에 지쳐서 은행을 털고, 동네의 미인들을 유혹하여 하룻밤을 자고-말 그대로 하룻밤이다. 심지어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해 차를 몰고 절벽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그래도 잔인하게 어김없이 다음날 6시에 같은 라디오로 같은 시간대에 같은 날을 시작하는 것이다. 죽음도 이 삶의 무한 반복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 자포자기도 시간 안에 있는 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무한 반복이니 무엇을 하던지 정확하게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 사실만은 달라지지 않는다. 영원의 회귀다. 그러던 주인공은 자신이 이 영원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는 듯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작은 선행을 행하기 시작한다. 죽을 줄 알지만 심장 마비를 일으킨 노숙자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고 식당에서 떨어뜨려 깨질 수 있는 컵을 미리 알고 막아주며 자신을 수억 번을 봤을 것 같은 피아노 선생님을 찾아가서 매번 첫 수업을 등록하고 피아노를 배운다. 결국, 피아노 선생님은 본인만 모를 뿐 이미 뛰어나 실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을 매번 처음 신입생으로 맞이하여 레슨을 하기도 한다. 더 많은 이야기가 영화에 있다. 나머지 내용은 독자들이 직접 보기를 권하고 필자는 영화를 보면서 '이거 어디선가 많이 읽어본 것 같은데 하지만 뭔가 더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네? 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따져보았다. 곧 깨달은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주인공의 경험이 어쩌면 우리가 말하는 윤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윤회가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윤회라는 것이 같은 시간이 무수히 반복되면서 우리가 영원히 같은 경험을 마치 새 것인 것처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영원히 고통 받는 것이라면 이 영화는 정확하게 그 사실을 오마쥬한 것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불교에서의 깨달음은 어딘가에 앉아서 도를 닦거나 눈을 감고 명상을 해야 하는 어려운 것으로 설명하는 듯 하지만 영화는 무한 영겁의 시간을 벗어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허무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타인을 위한 사랑과 봉사의 행동을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것이 궁극적인 부처님의 말씀 아닐까? 그나저나, 봄을 알려주는 두더지가 한국에도 있으면 묻고 싶다. 여기는 언제쯤 봄이 오는지.

2019-02-06 11:35:1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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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 저상버스 877대 보급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저상버스 877대가 전국에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지자체에 올해 보급하는 저상버스 규모를 작년(802대)보다 9.5% 늘린 877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 운송사업자에 구입비 차액(약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조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울의 경우 국가가 40%, 서울시가 60% 내고 있다. 올해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도 함께 지원한다. 국토부는 또 정부의 친환경 차량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전기·수소 저상버스 수요(354대)를 우선 배정했다. 압축천연가스(CNG)·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 환경부와의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친환경 차량 공급 방안에서 2022년까지 전기·수소버스 5000대를 보급, 현재 25% 수준인 친환경 버스 비율을 2022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국토부는 기존 저상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로만 바꿀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부터는 저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어촌에 도입할 수 있는 중형 저상버스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박정수 과장은 "앞으로 전기·수소버스 공급 확대정책과 연계해 저상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저상버스 승하차를 위한 버스 시설 보완 및 정류장 개선, 운전사 서비스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2-06 11:31: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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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그룹 회사채 만기 23조, 리스크로 부메랑(?)

"자동차는 산업환경 측면에서 눈에 띄는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험로를 마주하고 있다'며 단기간에 2016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코웨이 인수에 나선 ㈜웅진도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웅진의 기업 신용등급은 'BBB+'다. 한신평은 "웅진그룹이 코웨이 지분 5% 내외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어서 총 인수금액이 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인 데다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전환사채(CB) 방식의 자금조달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서 당초 예상 대비 재무부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3년여 동안 차입금을 감축해 왔지만 최근의 무역분쟁 심화, 기업의 공격적인 재무정책, 규제위험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와 실적 부진으로 국내 대기업에 심심찮게 경고장이 날아 들고 있는 것. 당장은 경고장이지만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다. 특히 기업은 수출길과 자금 조달 길이 막힐까 좌불안석이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이들의 경고가 현실화 한다면 한국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질수 있는 우려가 적잖다. ◆ 위기의 한국경제, 좌불안석 기업들 어떤 업종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까. 한국기업평가는 '2019년 주요 산업 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을 주제로 열린 크레딧 세미나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소매유통, 신용카드, 대부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자동차업체의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되겠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내수시장 포화 및 수출시장 불확실성으로 국내생산 정체 기조가 지속되는 점과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의 침체 등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 자동차산업에 '부정적' 꼬리표가 붙었다. 현대로템과 웅진 등도 등급 하향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소매유통, 외식, 자동차·부품, 조선, 디스플레이패널 등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2년 이후 3% 초반에 머무르다 지난해에는 2.7%로 떨어졌고, 올해부터는 2% 중반 이하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며 "산업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국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Competitive Industrial Performance Index)는 2016년 5위로 중국(3위)에 뒤처졌다. 여기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나노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력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돼 특단의 대책 없이는 한국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기업들의 걱정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2.6%로 낮췄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6%를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로 각각 내다봤다. ◆ 15대그룹 회사채 만기 23조, 리스크로 부메랑(?) 최근 국제신용가사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 23개사 중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4개사와 SK텔레콤을 '부정적' 등급 전망 대상에 올려놨다. 기업들은 잇따른 경고장에 과거 건설 조선 철강 발 크레딧 악몽을 떠올린다. 상황이 나빠지면 자금 조달시장에서 '낙인'이 찍힐 수 있어서다. 신용등급과 채권 평가가격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자동적으로 하락한다. 네거티브 딱지가 붙은 경우 등급하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관투자자가 인수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5대그룹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23조원 규모다. SK그룹이 5조3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이어 LG 2조4000억원, 롯데 2조3000억원, 현대차 2조2000억원 등이 2조원대의 만기가 돌아온다. GS(1조8000억원), 한화(1조5000억원), 삼성(1조4000억원), 포스코(1조4000억원) CJ(1조원) 등도 1조원대 빚이 도래한다. 전체 기업 회사채 만기는 42조1190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이 갚아야 할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시기는 1, 2분기다. 각각 10조2003억원, 12조6597억원에 달한다. 이어 3분기 9조9899억원, 4분기 9조2666억원 규모다. 대기업은 그나마 형편이 낫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중견기업 재무담당 부사장 A씨는 "돈 구할 곳 없는 기업들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올해 만기를 어떻게 넘겨야할 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상황이 이런데 투자와 고용이란 두 토끼를 잡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소연 했다.

2019-02-06 11:28: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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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워라밸' 열풍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시중은행을 넘어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다른 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 이미지가 강했던 금융사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것. 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은 야근이나 회식 없이 무조건 '칼퇴'를 하는 날이다.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다. 또한 모든 직원은 연차와 같은 휴가를 쓸 때 사유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언제든 남은 휴가를 쓸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근무시간제 조정의 일환으로 'PC오프제'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퇴근 시간인 6시가 되면 업무용 PC 모니터에 '10분 뒤 PC가 꺼질 예정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근무 시간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차후 각 부서에 걸쳐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던 회식 문화도 점차 바뀌고 있다. SBI 저축은행은 각 부서별로 점심 회식을 대폭 늘렸다. 회사에서 업무가 끝난 뒤에는 직원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특히나 3년 전부터는 저녁 회식 자리에 '119법칙'을 도입했다. '1차로 한 자리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낸다'는 것이 법칙의 골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과 제도가 잘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공채로 입사한 직원들 중에서는 한 명도 회사를 퇴사한 직원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보수적인 분위기상 활용되지 못했던 육아휴직 제도가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웰컴저축은행은 남·여 직원에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휴직 기간을 개월별로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장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창사 이래 6년 동안 누적된 육아휴직 신청자가 전체 사원수 600여명 중 105명으로 17%에 달한다. 그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25명, 여성 육아휴직자는 80명으로 각각 23%, 77% 정도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회사여서 육아휴직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크고, 타 금융사보다도 그런 면에서 포용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했다. 또한 자녀의 나이가 어리지 않아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정 내 사유로 사정을 참작할 수 있을 경우, 직원들은 자녀의 나이에 상관 없이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휴직 후 회사에 복직하더라도 회사에서 부담을 주지 않아 업무 적응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업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직원 개개인의 행복도와 업무 능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져서 제2금융권 또한 워라밸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2-06 11:25: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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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상 최대 실적 행진…배당도 사상 최대 예상

J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은행권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명절 연휴 이후에는 오는 8일 KB금융지주가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며, 11일에는 우리은행·IBK기업은행·DGB금융지주가, 12일에는 신한금융지주·BNK금융지주가 성적표를 공개한다. 출발은 좋다. 지난해 4분기는 부진했지만 JB금융과 하나금융 모두 지난해 연간 기준 순이익이 2017년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배당도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 연말이면 의례적으로 나왔던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발언이 잠잠한 사이 배당성향을 높인 '깜짝' 배당이 이뤄졌다. ◆ 사상 최대 실적 행진 하나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2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도 지난해 순이익이 2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늘었다. 역시 사상 최대치다. '리딩뱅크' 경쟁으로 은행권 실적시즌마다 이목이 집중되는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고됐다. 신한지주 순이익 추정치는 3조1000억원 안팎으로 3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 리딩뱅크 경쟁은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부터 신한지주 연결 실적에 오렌지라이프(지분율 59.15%)가 반영된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 배당도 사상 최대 예상 좋은 실적만큼 배당도 풍성하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된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최근 몇 년새 은행들의 순이익이 급증하면서 배당성향을 그대로만 유지해도 배당금이 많아지는데 주주친화정책에 배당성향까지 줄줄이 높이면서 사상 최대 배당잔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주당 15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하면 2018년 배당금은 총 1900원이다. 전년 1550원보다 늘어난 사상 최대치다. 배당성향은 25.4%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높다. JB금융 역시 깜짝 배당 계획을 내놨다. JB금융은 보통주 1주당 180원, 총 35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14.4%로 전년 대비 6.1%포인트나 높아졌다. 다른 금융지주 대비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올해는 배당성향을 20%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밝혔고, 신임 회장이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표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들도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배당성향은 우리은행이 26.7%로 가장 높고,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23.2%, 신한금융 23.8%였다.

2019-02-06 11:2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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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역시 건강·정육 선물세트가 최고!

명절에는 역시 건강·정육 선물세트가 최고! 명절 선물세트 중 최고 인기 상품은 정육과 기능성 건강 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은 1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25일 간 진행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의 판매 실적이 2018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1월22일~2월14일, 24일 간) 과 비교해 4.6%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전체 매출의 29.3%를 차지하는 건강 상품군이다. 세부적으로 매년 고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 온 홍삼 선물세트는 이번 설 본 판매 기간 동안 건강 상품군 매출의 68%를 차지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30% 신장했다. 특히,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스틱형 홍삼이 2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3% 신장했다. 정육, 갈비로 이뤄진 축산 상품군은 건강 선물세트에 이어 고객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찾은 상품군으로 24일 간의 본 판매 기간 동안 전체 매출의 24.8%를 차지했다. 축산 상품군의 전체 신장률은 전년 설과 비교해 약 0.8% 감소하기는 했으나, 세부적으로는 평균 30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갈비 선물세트가 전년과 비교해 10.5% 신장했다. 젓갈 상품군은 전년과 비교해 80.5% 신장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젓갈/장 선물세트는 대부분의 상품들이 10만원대 이하에 판매되고 있고, 명절 음식 조리나 반찬으로 활용도가 좋아 전통과 실용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 한편,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고가) 선물세트는 올해에도 판매 실적 호조를 보였다. 작년 추석, 설 선물세트 기간 중 완판된 1++ 등급 한우 중 최상위 등급의 등심/안심/살치살등으로 이뤄진 135만원에 판매되는 'L-No.9' 세트는 올해도 완판됐다. 또한 90만원에 선보인 호주산 와인 선물세트 'LT 울프블라스 플래티넘 블랙'은 80세트, 250만원에 판매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굴비 10미, 2.7kg)'는 행사 기간 중 20세트가 판매됐다.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선보인 '황금돼지해 기념 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동물복지 돈육세트', '흑돼지 돈육혼합세트' 와 '특수부위 돈육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또한 황금색 라벨에 돼지가 그려진 'LT 울프블라스 2호'는 1200세트 모두 판매됐으며, 황금색 돼지가 그려진 '탈로 프리미티보'와 '신퀀타'로 구성된 'KY 이태리 럭셔리 1호(이탈리아산)'도 준비한 20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올 설에는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한우, 홍삼세트 뿐만 아니라 돈육, 와인세트 등 황금돼지해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경우 매년 호조를 보이고 있어 그 품목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19-02-06 11: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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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SE2019서 올레드 사이니지 대거 공개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올레드 전파에 나선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2019'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과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스 전면에 올레드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배치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얇고 곡면 구현이 자유로우며 각도에 관계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해 사이니지에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을 투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디스플레이 뒷면 상품을 보면서 상품 관련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아 이어 붙이는 것도 문제 없다. 쇼윈도로 사용하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터치필름을 내장해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조형미를 구현할 수 있다. 오목하고 볼록한 화면을 구현해 '올레드 폭포'와 같은 조형물도 만든다.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는 픽셀간 간격을 1.5㎜로 촘촘하게 만들어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전력부를 분리해 제품을 구부리는 것도 가능하다. '130인치 LED 사이니지'는 베젤리스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했으며, 스탠드를 사용하면 제품을 세울 수도 있다. 또 '컬러 투명 LED 필름'은 창문이나 유리에 붙이는 것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그 밖에 LG전자는 '인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전자칠판,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55인치 옥외용 사이니지', '4K 올레드 월페이퍼', '올레드 비디오월' 등 다양한 상업용 사이니지 솔루션을 유럽시장에 소개했다. LG전자 ID사업부장 이충환 상무는 "압도적인 화질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올레드 사이니지의 앞선 제품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6 11:15: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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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안전성 확보로 공사 재개

목포시는 고하도 해안데크 조성사업을 조만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고하도 해안데크 조성 시공업체에 부실시공 관련 공사정지 및 전문기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통보했었다. 이에 따라 시공업체는 5월부터 7월까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해상 강관파일 전체 지지력은 이상 없으나 일부구간이 수직도 및 용접부 불량으로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물의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전체 부식방지 도장공법의 변경이 필요하고 해상 강관파일과 상부 구조물 연결방식은 항주파 등 상시 파도가 있는 현장 여건을 감안해 정착력이 우수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별개로 목포시는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재검증 및 시공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감리)용역을 발주해 구조안전진단 결과 검토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최종 현장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한 후 공사 일시정지를 해제하여 설계변경 전까지는 부실시공 부분 시설물 철거 및 재시공을 추진하고 설계변경 후 변경사항에 대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변경내용은 부실시공 및 현장 여건을 감안한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총 82개의 강관파일 재시공 및 철거, 도장공법은 반영구적인 부식방지를 위해 방청, 수분억제, 수분분리에 필요한 테이프로 감고 최종 FRP 커버를 씌우는 테이프 방식으로 변경하고, 상부 연결방식은 별도의 캡을 제작하여 연결한다. 또한, 공사 재개 후 시공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감리) 업체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된 감리는 현장에 상주하면서 공정별 검측 및 시공의 정확성 등의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목포시는 앞으로 철저한 공사관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특별한 멋을 가진 고하도 해안데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2019-02-06 11:11:08 김원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