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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 신도시 우회도로 개설하라”

기장군이 일광 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장군은 10일 "오는 12일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일광 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광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대란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기장군은 "일광 신도시 주변은 현재 신도시개발, 동해남부선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 이후에는 일광 지구와 인접한 기장읍 교리삼거리 일대의 교통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일광 지구와 연결되는 기장대로와 교리삼거리는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극심한 차량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기장경찰서에서 반송로 구간은 일광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시간대를 가리지 않는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일광 신도시 개발주체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서는 사업 초기에 실시한 교통영향 평가 결과가 향후 예상되는 상황에 적합한지를 재고해야 하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기장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우회도로 개설 등 종합적인 교통대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9-02-10 10:11:38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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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에게 보청기 지원...이달 18일부터 신청접수 장성군 보건소가 난청이 있는 65세 이상 군민(청력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제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 나이가 들면 난청으로 인해 의사소통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을 극복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청력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면 보청기를 구입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상당수 어르신들이 난청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난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보청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보청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청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 중 청력 장애등급이 없으면서 노인성 난청으로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보청기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와 장성읍·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청력검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청기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장성군과 협약을 맺은 보청기업체로부턴 금액의 75%, 장성군으로부턴 15%를 각각 지원받기 때문에 20만원의 본인 부담금만 내면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노인성 난청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청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사업비 1,800만원을 들여 60명의 어르신을 지원했다. 지난해 보청기를 착용한 북일면 박종휴 어르신(86세)은 "보청기 착용으로 주변의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어 동네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안 들리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노인성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과 보장구 지원을 통한 청력 교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10 10:11:25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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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 직접 듣는다"

최형식 담양군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 직접 듣는다" -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군민과의 대화로 기해년 소통 행보 시작 담양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두 번째 '군민과의 열린 대화'로 본격적인 현장 소통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군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2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화는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 주민들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읍?면 현안사업의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참여행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화 일정은 ▲12일 담양읍, 봉산면 ▲13일 고서면, 대전면 ▲14일 창평면, 대덕면 ▲15일 무정면, 수북면 ▲18일 용면, 월산면 ▲19일 금성면, 남면 순으로,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자치행정과(☏061-380-3162)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단순 보여주기식 현장 방문이 아닌 군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당면 과제에 대한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답을 찾는 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2-10 10:11: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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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의회 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는 '노인 인물 자서전'

담양군 의회] 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는 '노인 인물 자서전' -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의 군정질문 통해 시작, 새로운 지역문화운동 전개 "자서전은 유명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담양군이 어르신들의 일대기를 모아 책으로 편집하고 있다. 2017년 담양군의회 제272회 정례회에서 이정옥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의학기술의 발달과 의식주 수준 향상으로 평균 수명은 증가 추세에 있고, 우리군은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8.2%에 달한다"며 "담양 지명 천년을 맞이해 아버님, 어머님들의 삶의 지혜와 해학을 기록해 자서전으로 발간하고 노인대학에 매년 비치하면 담양의 역사를 기록한 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정옥 의원의 군정질문을 수렴해 예산을 수립하고 담양 지명천년의 해인 작년에 노인 인물 자서전을 처음 발간했다. 노인 인물 자서전 '담양 할배 할매 인생이야기'는 관내 65세 이상 담양에 오래 거주한 어르신들 중 희망자 23명을 선정하고 직접 방문을 통한 구술기록, 자료조사 및 수집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여정과 스토리가 자서전 형태로 수록됐다. 올해도 자료수집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 대상자를 모집해 상반기 안에 발간할 계획이다. 이정옥 의원은 "평범한 삶이라도 기록됨으로써 하나의 역사가 되며, 미래 세대와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은 자서전을 통해 자기를 영원히 남길 수 있어 자존감을 되찾고 젊은 세대는 우리보다 먼저 인생을 사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며 삶의 가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0 10:11: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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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쌀 생산량 전남도 1위!

생산부터 유통, 기술지원까지 빈틈없이 지원...올해 보급종 차액지원사업도 시작 장성군의 단계별 쌀 농업 정책이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몇 년간 전남 도내에서 높은 쌀 생산량을 보였다. 2016년 단보당 521kg이던 생산량이 2017년 535kg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이상저온과 폭염탓에 다소 줄었지만, 524kg을 생산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장성군은 이 같은 쌀 생산성 증대가 생산단계부터 기술지원, 유통까지 단계별 쌀농업 지원 정책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우선 재배과정에는 상토 및 매트, 맞춤형비료, 육묘상자처리제, 액상규산 등 농자재를 비롯해 경화장, 건조기, 지게차 등 농업시설까지 다양하게 지원된다. 농자재도 농업인이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한 제품이 일괄 공급되기 때문에 생산 증대 효과가 크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종 가격과 수매가 차액을 1만원씩 보조해주는'벼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보급종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 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어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 초기 병해충 피해 예방 등 쌀 품질향상은 물론 단위면적당 쌀 수확량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채종관리·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되어 공급가격이 비싸 농가에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장성군은 차액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여 보급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장성군은 도내 벼 보급종 공급률도 40% 정도인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75%에 이르지만 이번 차액 지원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제단계에서는 '병해충 공동방제'가 추진된다. 광역방제기나 드론 등을 이용하여 단지별로 농약을 일제히 살포하는 방제 작업으로,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농촌 인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또 적기 공동 방제가 되기 때문에 방제 효과 뛰어나고, 최근 이상기후로 증가하고 있는 돌발 병해충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일정한 품질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한 농자재가 일괄 공급되고, 적기에 맞춰 공동방제가 실시되기 때문에 장성 쌀 품질이나 생산성이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생산단계뿐 아니라 쌀 판로 확대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해외 쌀시장 공략에 나선 장성군은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러시아와 미국 등에 총 17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친환경 쌀 수출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 메뉴얼을 적용한 우수 쌀을 재배해 외국 소비층 입맛 공략에 나선다. 또 지난해에 이어 NH농협무역의 수출용 즉석밥 '소반'의 원료곡으로 장성쌀을 계속 납품하고, 전국 쌀 12대 브랜드에 진입하여 쌀의 품질 또한 최고임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 몇 년 간 쌀 농사에 대한 적절한 맞춤지원을 해 왔고 그 결과 생산비가 절감되고, 품질까지 향상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정성스레 길러진 쌀이 제 값으로 유통되고 또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넓혀 농가 소득이 안정되고 나아가 쌀 농업의 미래도 보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2-10 10:10:2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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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도시에 살기 위해 진화 중입니다

메노 스힐트하위전 지음/제효영 옮김/현암사 수원시민들은 겨울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까마귀 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벌써 3년째다. 전깃줄을 새까맣게 메운 까마귀들은 정전 사고를 일으키거나 배설물 테러를 일삼는다. 인구 과잉 시대가 도래하면 그나마 남은 한 줌의 자연환경이 전부 파괴될 것이라는 비관론은 엇나갔다. 네덜란드의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인간이 바글대는 도시에서 자연은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인간과 자연이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며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소음 공해와 교통 체증이 극심한 곳,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룬 거대한 도시에서 동식물들은 어떻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적응한 것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연의 여러 개체들이 '도시 생활자'가 돼 우리 삶에 스며들었다. 저자는 "이제는 집까마귀의 서식지를 도시가 아닌 곳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이 새들에 한해서는 '자연환경'이 곧 우리 인간이다"고 말한다. 동식물들이 도시에 적응하기까지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자연의 여러 개체들과 이들이 놓인 환경 변화를 면밀히 추적한다. 런던 지하철역 터널 안에 사는 모기와 개미집에 얹혀사는 딱정벌레를 비롯해 집까마귀, 검은머리물떼새, 나방, 도마뱀, 비둘기 등 도시 속에서 생존한 개체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 살아남기 위해 자연은 가능한 한 변화하고 적응한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반드시 인간과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풍부한 도시 생태계를 가꾸기 위한 인간의 임무를 제시한다. 생태계 엔지니어로서 인간의 역할도 강조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도시의 무법자 비둘기가 달리 보인다. '저런 새들이 말이야, 저기 서 있는 가로등에서 아연이 떨어져도 잘 견딜 수 있을 거란 말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인도를 차지한 비둘기들이 뻔뻔하거나 얄밉게 보인다면 일독을 권한다. 368쪽. 1만7000원.

2019-02-10 10:10: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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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기억 전쟁 外

◆기억 전쟁 임지현 지음/휴머니스트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면, 기억은 죽은 자와 산 자의 대화이다" 역사학은 문서와 기록을 근거로 산 자가 죽은 자를 심문하고 재단하는 데 치우쳐 있지만, 기억 연구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탈민족 담론을 주도해온 역사가 임지현 교수가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며 새 책을 냈다. 기억 연구가로서 그는 죽은 자의 억울함을 산 자에게 전해주는 영매 역할을 자처한다. 비극의 가해자가 희생자로 둔갑하는 현상에서부터 힘 있는 가해자가 역사적 서사와 기록물을 독점하고 있는 문제까지. 기억과 책임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300쪽. 1만8000원.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어슐러 K. 르 귄 지음/진서희 옮김/황금가지 '어스시의 마법사'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이 2010년부터 5년간 남긴 글 40여편을 담은 에세이집. 책은 여든을 넘긴 노년의 삶과 현대의 문학 산업, 젠더 갈등과 정치적 이슈 등 주요한 이야기를 담은 네 챕터와 반려묘 파드와의 에피소드를 엮은 세 챕터 등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됐다. 미국의 도덕성과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적인 비유에서부터 늙음과 삶에 대한 사색까지. 노작가의 세심하고 담백한 유머가 돋보인다. 322쪽. 1만3000원.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 마쓰이 타다미쓰 지음/박제이 옮김/위즈덤하우스 본질만 남기고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버린 디자인으로 무인양품은 1980년 설립 이후 '무인신화'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매출액이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그동안 누적된 문제들이 불거졌고, 마쓰이 타다미쓰가 사장이 된 2001년에는 창립 최초로 매출 이익이 감소해 38억엔의 적자를 냈다. 그는 물류 창고에 쌓여 있는 약 100억엔 가량의 불량 재고를 전부 소각하고, 불량품 발생을 방지하는 방법을 찾아내 실행에 옮겼다. 디자이너 야마모토 요지 등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개발 시스템도 바꿨다. 그로부터 1년 후 무인양품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책은 무인양품이 위기를 딛고 성공한 비결을 담았다. 252쪽. 1만4000원.

2019-02-10 10:1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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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계열사 합병해 ‘환경자원사업’ 미래 먹거리로

삼표그룹이 ‘환경자원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워나가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이들 합병 계열사 매출은 2017년 기준 6263억원에서 2020년까지 1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삼표는 지난달 23일 이사회 의결과 이달 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3월까지 세 회사의 합병 작업을 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삼표기초소재가 네비엔, 경한을 각각 흡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새 사명은 ‘에스피 네비엔’이다. 삼표의 이같은 결정은 사업 성격이 비슷한 기업을 묶어 경영을 효율화하고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기존에 흩어져있는 비슷한 사업군을 한 데 모아 공통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나가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다만 업무 연속성과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3월15일 합병 이후에도 각자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삼표기초소재는 콘크리트·시멘트의 핵심 재료인 골재·슬래그·플라이애쉬 등을 생산하고 네비엔과 경한은 철근의 주재료인 철스크랩(폐철) 가공을 각각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모두 건설기초소재를 생산하는 계열사지만 관리·판매·연구개발(R&D) 인력을 별도로 두고 있어 비효율적이었다. 이에 따라 그룹에선 합병이 기업가치 제고에 좋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아지고, R&D 투자 효율성도 커질 것”이라며 “중복 투자 방지, 설비 공동 이용 등을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표가 이번에 세 회사를 합치면서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환경자원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기존 네비엔과 경한의 철스크랩 가공, 철강 부산물 재활용, 건설 폐기물 처리, 폐기물 소각장 사업 등 환경자원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것이다. 삼표는 또 이번 합병 외에 조직 효율화 작업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오규 삼표그룹 경영지원총괄 대표는 “앞으로 수년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룹내 중복사업 통합, 인력 재배치, 부서별 역할·책임 재정립 등 조직 개선작업에도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0 10:0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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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2019년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건설명가 도약"

-그레이트 컴패니 위한 3대 핵심가치 제시…올해 실적 목표는 '영업이익 1조원' 현대건설이 2019년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을 위한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실천해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실적 목표로는 수주 24조1000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설정했다. ◆그레이트 컴패니 '3대 핵심가치' 제시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10일 "그레이트 컴패니(Great Company)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패니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을 위한 3대 핵심가치로는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 ▲그레이트 컬쳐((Great Culture)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를 제시했다. 우선 현대건설의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책임감, 실행력,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성형 인재(그레이트 피플)'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실패를 용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선진 기업문화(그레이트 컬쳐)를 구축해 글로벌 TOP-TIER(탑 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Great Value)과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현대건설은 경쟁력 제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 준법·투명경영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현대건설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3 제로(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품질문제 ZERO 경영'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경영도 지속 실천한다. ◆올해 목표는 '영업이익 1조원'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24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기로 했다. 중동 및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복합화력·매립/항만·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미주/아프리카 지역 등 신시장 개척과 데이터 센터 등 신사업 추진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도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도로/교량 등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민관합작투자사업)과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사업) 투자사업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선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할 방침이다. 연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으로 제시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02-10 09:56: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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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지방>서울'…신규공급도 활기

지난해 지방 광역시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서울 등 수도권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연 수익률은 6.48%로 수도권 평균(5.22%)보다 1.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서울은 4.87%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57%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7.12%), 대구(6.54%), 울산(6.27%), 부산(6.26%)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이 수도권보다 높은 이유는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735만원으로, 광주(6391만원)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대구도 8942만원으로 1개 호실당 가격이 1억원을 밑돈다. 울산(1억418), 대전(1억7623), 부산(1억3287)도 서울보다 1억원 가량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편차는 매매가격 차이만큼 크지 않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작년 12월 서울 지역 월세는 평균 77만2000원으로 광주(34만5000원)의 2배다. 부산, 대구 등 타 지역도 40만원 중반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 가격으로 지방에서 2개 호실을 구매하면 더 높은 월세를 챙길 수 있는 셈"이라며 "다만 최근 공급량이 많고 수익률이 하락세인 지역도 있어 역세권 여부, 배후수요 등을 갖췄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올해 지방 주요 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보건설은 이달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을 연다. 부산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오는 3월 수영구 민락동에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며,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상반기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텔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기아차 광주 제2공장과 가깝다.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울산시청, 울산대공원 등이 위치한다.

2019-02-10 09:52:0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