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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하고나니 실적하락...허탈한 투자자

가파른 성장성을 내세우며 1분기에 상장한 기업들이 대부분 전년보다 하락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기업 실적이 고점일 때 상장하는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는 만큼 투자보고서를 꼼꼼히 읽고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한 12개사 가운데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상장사는 5개사다. 이 중 4개사가 전년 동기보다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9일 노랑풍선은 1분기 영업이익이 9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이후 노랑풍선 주가는 이틀 연속 크게 내렸다. 2거래일 만에 9.4%나 하락한 것. 10일 기준 주가는 2만4700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3만350원)보다도 19%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역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은 40억3400만원으로 작년 1분기(85억200만원)보다 52.5% 떨어진 수준이다. 특히 상장 이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대 주주가 주식을 내다팔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은 고조된 상태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7.4% 감소했고, 이지케어텍은 2018사업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2.6% 줄어든 33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공시한 상장사 중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이 상승한 상장사는 에코프로비엠 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145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이 낮아진 4개사의 시초가 대비 현재 주가는 평균 2.6% 내렸다. 다만 공모가와 비교해서는 평균 22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 당시 투자한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거뒀지만, 공모 이후 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못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업황 고점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7년에는 2016년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붐을 타고 화장품 주가 대거 상장했다. 또 2018년에는 바이오 붐을 타고 IPO 기업(79개사)중 31.6%인 25개사가 제약·바이오주였다. 상장 후 실적 하락에 대해 투자자들은 주관사의 책임도 크다고 말한다. 상장 당시 회사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고, 그것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증권사는 실적이 잠시 나빠지는 것까진 예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장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는 기업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설명한다. IPO를 담당하는 한 증권사 투자은행(IB) 담당자는 "1분기 실적이 잠시 안 좋아질 수는 있지만 그게 회사가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며 "투자설명서에 충분히 회사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현명한 판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공모주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다던가, 예상 실적에 못 미친다고 해서 자본시장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모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주는 많지만 주관사가 투자자를 속이고 공모가를 뻥튀기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2019-05-12 15:23:0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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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 협력연락사무소, 서울에 문 연다

서울시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가 종로구에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FAO는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UN)에 최초로 설립된 상설전문기구다. 세계 식량불안, 영양불안, 기아, 빈곤 문제를 퇴치하고 토지·물·공기 등 자연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이용하기 위해 1945년 10월 창설됐다. 현재 194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49년 가입했다. FAO는 시가 소유한 국제기구 전용건물인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 들어선다. FAO 조직은 ▲본부 ▲우선 과제를 파악하는 '지역사무소' ▲프로젝트 활동 전반을 담당하는 '소지역사무소' ▲현장 프로젝트 및 사업 이행을 지원하는 '국가사무소' ▲UN 기구와 해당국 정부와 협력강화 업무를 담당하는 '연락사무소'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는 '협력연락사무소'로 구성돼 있다. FAO 한국 협력연락사무소는 FAO의 정식 하위조직으로서 우리나라 정부가 FAO 업무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친환경 먹거리, 도농상생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서울시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기구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한국 협력연락사무소 서울 설립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민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FAO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12 15:19: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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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기분이 없는 기분 外

◆기분이 없는 기분 구정인 지음/창비 미워하던 아버지가 고독사했다.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 저자는 아버지의 고독사를 소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삼십대 여성의 삶과 우울, 성장을 그려냈다. 책에는 '아버지의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깊이 숨겨둔 감정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마주하게 된 혜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우울증으로 인해 '기분이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된 주인공의 삶은 만성화된 아픔과 우울에 고통받는다. 현대 사회에 만연한 노인 고독사 문제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되짚어본다. 아버지의 고독사 이후 남은 것들. 204쪽. 1만3000원. ◆5·18, 우리들의 이야기 광주서석고등학교 제5회 동창회 엮음/심미안 책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체험담을 기록했다. 신군부의 정권장악 시나리오에 따라 자행된 '광주살육작전' 때 이들이 어떻게 지내야 했는지, 어떻게 그 삶이 굴절됐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공수부대원에게 붙잡혀 전남대와 광주교도소에서 46일간 고초를 당한 사람, 고문을 당하면서도 함께 시위에 참여한 '나'를 끝내 말하지 않은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 등 모두가 피해자이자 주인공인 이야기. 456쪽. 2만5000원. ◆사치의 제국 우런수 지음/김의정, 정민경, 정유선, 최수경 옮김/글항아리 자본주의가 삶의 근간이 된 현대사회, 소비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소비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책은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 문화와 사치 풍조를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명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은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주장한다. 소비사회의 발달로 새롭게 경쟁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 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했다. 사대부들은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꼈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소비를 통해 다른 계급과 자신들을 차별화했다. 가마부터 복식, 여행, 가구 수집까지 명말의 물질문화를 통해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한다. 596쪽. 2만9000원.

2019-05-12 15:0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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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인류의 미래

미치오 카쿠 지음/박병철 옮김/김영사 우리는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을까'가 아닌 '언제 보낼 것인가'를 고민한다.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는 셈이다. 미국은 2023년까지 우주인을 다시 달로 보내고, 2033년에는 화성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2020년에는 화성 탐사선을, 2029년에는 목성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은 2040년까지 달에 '문빌리지'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저명한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시대에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에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인공지능 로봇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화성을 비롯한 다른 행성에 거주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나노우주선과 레이저항해술, 핵융합로켓이 완성되면 성간 여행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우주문명'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책은 인간이 우주로 나아가는 단계에 따라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2부에서는 태양계를 벗어나 가까운 별을 탐험하는 시대를 미리 체험해본다. 램제트융합, 반물질엔진 등 미래 과학기술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3부에서는 외계의 별로 진출한 인류가 낯선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알려준다.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 488쪽. 2만4000원.

2019-05-12 15:06: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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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와 군수산업 이젠 '군사문화'로 접근하자

양질의 예비 전투원 확보와 군수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이해도 확대를 위해 '군사문화'와 관련 산업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군과 군인을 문화로 인식하는 군사문화가 군과 관련 산업발전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이스라엘의 전쟁사학자 마틴 판 크레펠트는 자신의 저서 '(전쟁문화)The Culture of War'에서 군사의 문화적 요소를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폭력성과 위험 외에 군대의 절도있는 제식과 멋진 제복, 첨단기술이 집약된 군수품 등이 매력적인 문화요소라고 기술하고 있다 군사독재를 오랫동안 경험한 한국은 명령과 통제를 강요하는 군대의 조직문화인 군대문화를 군사문화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군사문화가 대중문화의 한 분야로 잘 정착해 산업적 효과를 내고 있는 미국·유럽·일본·대만과 달리, 한국은 남성 대다수가 군대를 접하지만 군에 대한 선입견과 과도한 규제로 군사문화와 관련산업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사문화는 최근들어 군과 민의 교두보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군용품과 아웃도어 레져 취미용품의 상생발전의 한 요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월간 플래툰은 11일부터12일까지 경기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군사문화 컨벤션인 2019년 상반기 플래툰 컨벤션을 개최했다. 양일 간 행사장에는 군사매니아들이 모의전투 경기에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6밀리 비비탄), 적법한 절차로 민간에 불하된 다양한 군용품, 군복무의 편의를 돕는 아이디어 상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었다. 전시에 나선 기업 중 에어소프트건 제조사인 'GBLS DAS'와 기능성 의류를 생산하는 '하이퍼 옵스'는 대표적인 군사문화기업이다. GBLS DAS는 안전한 에어소프트건을 군사훈련용 총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총으로 안전하면서도 실감있는 경기를 해보고 싶은 매니아들의 요구가 군사적 목적으로 발전하게 된 셈이다. 일부 군 부대와경찰은 GBLS DAS의 에어소프트건과 훈련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이퍼 옵스는 인도군과 해외 전술교육팀들의 군복 및 전술의류를 제공하는 기업이지만, 캐나다의 유명아웃도어 패션기업인 아크테릭스처럼 군복의 장점을 딴 패션의류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월간 플래툰이 1999년부터 개최해 온 플래툰 컨벤션은 국내 유일의 군사문화 컨벤션으로, 군사문화 관련 업체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소개·홍보하는 창구의 역할도 겸하고 있디. 때문에 관련 업계의 존속에 관련하여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 받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일본의 블랙홀과 빅토리쇼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 육·해·공 자위대가 자위관을 파견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정도다.

2019-05-12 15:06:11 문형철 기자
1분기 실적따라 주가도 다른길?…네이버-카카오 전망은?

국내 대표 포털검색 업체 네이버와 카카오가 엇갈린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장중 14만3500원까지 올랐던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라인페이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 주가흐름도 지지부진하다. 지난 주말 종가는 12만2500원이다. 반면 카카오는 플랫폼과 콘텐츠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주가도 호조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0일 전일보다 3500원(2.77%)원 오른 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카카오는 올해 들어 4월 12일까지 10만원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다가 13일부터 상승을 시작해 30% 이상 급등했다. 양사 주가 흐름이 엇갈린 배경은 실적이다. 우선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5109억원에 영업이익 20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7%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3분기(3121억원) 이후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 감소세는 신사업과 연관된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문에서 1025억원의 적자가 발생해서다. 현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정부의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맞춰 라인페이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네이버가 라인페이에 꾸준한 투자를 늘려가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결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신한투자증권은 14만원으로, KB증권은 15만원으로 각각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매출은 7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66% 늘었다. 플랫폼과 콘텐츠가 두자릿수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톡, 포털 등 플랫폼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 부문은 모빌리티, 페이 등 수익화 확대로 172% 증가한 5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카카오는 최근 신규 광고상품 '톡비즈보드'를 도입하면서 올해 연간 광고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20%로 제시했는데 이는 향후 실적과 주가 상승세에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올해와 내년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6%, 1.9%를 상향했으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33.4%, 7.1% 올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보드는 4408만명의 월간 카카오톡 사용자들과 트래픽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광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17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2019-05-12 14:56: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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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상영될 '시민 영상 공모'

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될 시민 영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참여해 완성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5월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중림지점 건물에 가로 29m, 세로 7.7m 규모로 설치됐다. 참가 희망자는 일상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수기 등 1분 이내의 자유주제 영상을 제작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편의 영상은 6월 21일부터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상영된다. 시는 선정된 시민 작가에게 30만원의 전시 상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시민영상 공모 외에 전문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진행한다. 기획공모 개인전과 네이처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기획공모는 개인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순수 미술가, 미디어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선정된 작가에게 1000만원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작품은 6~9월 전시된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자연이나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모다. 시는 순수미술, 미디어콘텐츠 등 개인전을 1회 이상 실시한 작가 8명을 선정해 작품 제작비로 300만원을 지급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전시하는 특별한 공공미술 플랫폼"이라며 "시민이 예술가가 되는 '시민영상 공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12 14:3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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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호텔 수영장' 오픈…알고 가면 더 재밌다

호텔업계가 이달 들어 수영장을 잇따라 개장하고 나섰다. 지난해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른 일정이다. 이른 더위가 바꾼 풍경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업계가 연일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수영장을 개장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먼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지난 1일 호텔 최상부층에 위치한 루프톱 수영장을 개장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루프톱 수영장은 동대문권 유일의 루프톱 수영장이다. 가로 12.7m, 세로 4.7m, 수심 1.2m의 규모로, 수영을 하며 도심 속 뷰와 함께 청량한 하늘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루프톱 수영장은 성인 전용으로 운영된다. 투명 아크릴 바닥을 통해 아래층 실내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은 루프톱에서 한층 아래에 있는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자연 채광이 뛰어난 실내 수영장과 최고 37~38℃로 유지되는 자쿠지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성수기 기간 동안 태닝 존이 추가로 마련돼 도심 속 여유로운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도 지난 1일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를 개장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지난해부터 야외 수영장에 최고 32°C까지 온수를 제공하는 온수 시설을 설비해 늦봄과 야간에도 고객들이 따뜻하게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아이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프라이빗 카바나로 나뉜다. 23개의 카바나는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 있다. 메인 풀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은 수영을 즐긴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은 점심 메뉴로 샌드위치, 쌀국수, 피자,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 단품 메뉴를 판매하며, 저녁에는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선보인다. 올해는 처음으로 비투숙객도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얼리 서머 시즌' 기간을 운영한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이 반얀트리 회원과 투숙객이 아닌 일반 고객에게 개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또한 반얀트리 서울은 봄 개장을 기념해 오아시스 방문 고객에게 선크림 전문 브랜드 '아넷사'와 제휴를 통해 '아넷사 선크림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수영장 개장 행렬에 동참했다. 메인 수영장(30m X 12m 사이즈, 수심 1.2m~1.8m), 어린이 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수심 0.6m)로 구성돼 있으며,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남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의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영장 구역 곳곳에 300석의 선베드가 놓여 나무가 우거진 정원에서 시원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 입구에는 풀사이드 바가 마련돼 있어 간단한 음료와 맥주, 햄버거, 감자튀김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 또는 클럽 올림퍼스 회원 전용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월에는 수영장 가드가 준비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7월 22일~8월 15일까지는 야외 수영장 이용 시간이 제한되며, 튜브나 물놀이용 장난감은 어린이 수영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는 야외 수영장인 '더 파티오 풀'과 풀사이드 바 '자왈'을 개장했다. 더 파티오 풀은 유아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녹색 정원에서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로 구성돼 있다.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과 함께 카바나,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돼 있으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컬러풀 써머 바캉스' 패키지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 패키지에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이 준비된 객실에서의 1박,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의 조식 뷔페, ▲더 파티오 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베드 이용권 제공(4~5월 투숙 시 선베드 무료 혜택과 플라티노 블루 모스카토 1병 제공, 6월 이후 투숙 시 선베드 2개 이용권 1매)이 포함돼 있다. 또한, 빌리 데오드란트, 아웃런 컬러 선스틱, 매쉬 비치백이 선물(투숙 기간 중 1개)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30팀에게는 궁중비책 클렌징 티슈 1개가 제공된다. 2박 이상 투숙 시, 흑돼지 육포, 맥주, 삼다수 등이 포함된 미니 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풀 사이드 바 자왈에서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아사히 생맥주 2잔 1만5000원, 과일 치즈 플래터, 모둠 소시지&야채 구이, 제주 삼선 짬뽕탕 등의 안주 류를 10% 할인 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인 이상 이용 시 즐길 수 있는 '비어 버킷'은 세계 맥주 5병으로 구성됐으며 3만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2019-05-12 14:25:0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