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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수주 대박에도 웃지 못해

국내 조선업계가 17년여 만에 '슈퍼사이클(대호황)'에 진입했지만 노사 갈등으로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1963~1973년을 1차, 2002년 2007년을 2차 슈퍼사이클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이 3차 슈퍼사이클로 보고 실적 호조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임단협을 둘러싸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업계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만약 임단협 갈등으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생산 차질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신뢰 악화에 따른 수주 감소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 맏형인 HD현대중공업은 파업의 기로에 섰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7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며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후 7월 19일 중앙쟁의대책위언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한다. 현재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3차 교섭까지 진행했지만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정년연장 65세(임금피크제 폐지)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놓고 사측과 맞서고 있다. 올해 조선업계가 긴 불황을 끝내고 '슈퍼사이클'을 맞은 만큼 이익 공유를 요구하는 노조 측 주장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경우 지난 15일 7시간가량 총파업을 실시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700여명에 달한다. 한화오션 노조는 이미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86%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가결시키고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 5월 말부터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사측이 진전된 제시안을 내지 않자 파업을 선택했다. 노사는 특히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 지급 방식을 두고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할 당시 사측은 성과급을 RSU 방식으로 300% 지급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갈등을 빚고 있다. 한화오션 노조는 추후 임단협 요구 조건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오랜만에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을 맞았지만 노사 갈등으로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며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5:5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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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침체 직격탄…영업익 전년비 50% 감소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0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순이익은 631억원으로 44.3%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매출은 선진 및 신흥시장 위축과 기저효과 여파로 22% 감소한 78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73% 줄어든 308억원을 나타냈다. 엔진 부문의 매출은 7% 증가한 3219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507억원이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하반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정책 등이 본격화하면 건설장비 시장의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인프라 개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 연말 건설기계 수요 회복에 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5:4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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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을 위한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우주의 조약돌' 진행

한화가 KAIST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는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최종 합격자 30명 선발 절차를 완료하고, 3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달 탐사', 2023년 '화성 탐사'에 이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4년 3기에는 30명 선발에 1144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나노 입자를 활용한 온실가스 잡는 그물망', '바둑의 원리를 활용한 우주쓰레기 분포 분석'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에세이를 제출했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평가 위원들은 에세이 심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우주에 대한 열정, 창의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3기 학생들은 7월20일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우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진행으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 손상모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인문학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지식만큼 중요한 '왜 우주를 공부하는가'에 대한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진다. '우주의 조약돌'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참가자 전원 미국 NASA 등 해외 탐방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22 15:42: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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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글로벌매크로퀀트EMP, 퇴직연금 BF 유형으로 추천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매크로퀀트EMP' 펀드가 퇴직연금 밸런스드펀드(Balanced Fund) 유형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22일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한화자산운용과 BCA리서치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오찬세미나에서 "6월말 기준 펀드 성과는 설정 이후 16.4%, 연초 이후 8.5%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며 안정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6대 4로 배분해 최대손실률과 변동성을 제어하고, 글로벌 최대 독립 리서치 기관인 BCA리서치, SEC 등록 자문 업체인 NDR과 협업해 매크로퀀트 전략을 실행한다는 점에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BCA리서치·NDR과 협업한 '한화글로벌매크로퀀트EMP' 펀드를 출시했다. EMP펀드는 여러 개의 ETF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펀드는 NDR이 아시아 최초로 매크로퀀트 자문을 진행한 1호 펀드로, 현재 고용노동부의 디폴트옵션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펀드는 BCA리서치의 시니어 전략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장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뽑아낸 뒤, NDR이 이 지표들을 가공해 최종적인 매크로퀀트 모델을 구축한다. 펀드 책임운용역인 성낙찬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운용팀 매니저는 "계량적 투자 방식인 매크로퀀트 전략을 활용해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거래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펀드"라며 "약 1500개의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국가, 섹터별 점수를 매겨 100% 룰베이스로 운용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펀드는 해외 채권에 대해서는 100% 환헷지 전략을, 반면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오픈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주식 시장이 하락 할 때, 기축통화인 달러 가치는 반대로 상승하는 경향을 활용해 위험조정 수익을 높이는 전략이다. 최근 BCA는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해 매크로퀀트 모델을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피터 베레진(Peter Berezin) BCA리서치 수석전략가는 "매크로퀀트 모델은 BCA리서치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시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주식과 채권에 대한 적절한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시현할 것"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22 15:3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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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미래에셋증권, ESG도 모범생...브랜드 평판 1위 '굳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내내 증권사 브랜드평판 부동의 1위로 자리를 지켰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중요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지표도 빼놓을 수 없는 평가 부문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실천하고 있다. ◆브랜드 평판 '1위' 독점...압도적 상승세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증권사 24곳에 대해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증권사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2월부터 7월까지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등이 분석됐다. 특히 증권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호 관련지표가 포함됐으며,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고려됐다. 최근 두 달을 비교했을 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81만7920에서 7월 498만440으로 약 30.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2위인 삼성증권과 3위인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13.38%, 18.00%씩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의 내재화 작업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알렸다. 그 결과 국내 주요 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두 평가사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유일한 국내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투자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초 시도로 ESG 선도...지속가능경영보고서·지속가능외화채권 등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ESG 경영 성과를 담아 통합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24 통합보고서'에는 RE10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담은 기후관련 재무공시(TCFD) 리포트를 통해 공개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의미한다.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고, 오는 2025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해 있는 전 사업장의 전력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2019년에 이미 업계 최초 지속가능외화채권(Sustainability Bond)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 미션을 바탕으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향하는 지속가능금융을 지난 2021년부터 분류기준을 마련해 집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해 ESG금융시장 조성에 일조하고, 환경·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약 33조4000억원의 지속가능금융을 제공하면서 목표의 약 76.5%를 달성했다. 투자의사 결정 및 자문 수행 과정에서 환경 사회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자 수립한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Environmental and Social Policy Statement)'도 전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Climate Engagement)'을 ESG 3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설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결국 투자자산 및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지는 재무적 리스크로 인식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전문기업인 진양에스엔지, 페타파워와 국내 금융업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장기구매 계약을 시작으로,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PV에너지와 체결하며 2023년 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목표의 26%를 달성하기도 했다. ◆따뜻한 사회를 위해...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확대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물품기부 캠페인은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고 의류, 가전제품, 도서, 학용품 등 사용하지 않은 물품에 대한 수거를 통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했다. 총 121명의 직원들이 여러 물품을 기부했으며, 그 환산 기부가액은 2423만9200원에 달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매칭기부제도를 통해 장애인 일터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매년 발달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사 로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런치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댓글 수에 따른 매칭기부, 자율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6명의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30점으로 센터원 로비에서 진행했으며, 20명의 발달장애예술인 생계비, 의료비 지원을 통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기반 마련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연말에는 하트하트재단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도 개최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기부 행사에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미래에셋그룹의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7-22 15:3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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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향수'에 힘준다...토종 향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국내 뷰티 시장에서 향수 소비가 늘자 뷰티 브랜드 기업들이 차별화한 향수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독자적인 국산 브랜드를 내세우는가 하면, 해외 명품 브랜드를 앞세우면서 브랜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를 국산 토종 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포맨트 인기 제품인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의 여름 한정판 '시그니처 퍼퓸 코튼 배쓰 춘식이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 한정판은 방금 샤워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고급 비누 향으로,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여름철 데일리 향수로 적합하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또 해당 제품 용기의 반투명한 재질과 아쿠아 색상은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과 2022년에는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를 응용한 여름 한정판으로 '웨이브'와 '오션'을 내놨다. 이처럼 에이피알은 계절마다 포맨트 인기 제품을 재해석해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 왔다.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의 경우, 겨울 한정판으로도 세 차례 출시된 바 있다. 2021년 '백야', 2022년 '첫눈', 2023년 '프로즌' 등으로 제품 정체성이 강화된 것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지난 3월에는 서울 마포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널디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서 포맨트 브랜드 '단독' 팝업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또 에이피알은 포맨트 판매망을 온라인 자사몰 외에 CJ올리브영, 무신사, CJ온스타일, 뷰티컬리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포맨트가 국내 대표 토종 향 브랜드로서 국내 향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 일상과 정서에 맞는 제품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에이피알이 지난 2017년 처음 공개한 포맨트는 6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월 발표하는 향수 브랜드 평판에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K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이 포맨트를 에이피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향수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올해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에는 9860억원 수준을 기록해 지난 2021년 7011억원 대비 40.6%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특히 이 중 니치향수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장은 2021년 2380억원에서 2023년 3940억원으로 65.6% 커졌다. 올해 시장 규모는 44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대표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니치 향수 브랜드로 '구딸'로 향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찍이 지난 2011년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지주회사 AGO를 통해 프랑스 명품 향수 기업 '아닉 구딸'을 인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스트 셀러에 중점을 두고 니치향수 특유의 특정 매니아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구딸에서 신제품 '쁘띠 쉐리'를 출시하고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협업한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고급미를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향수 전문 브랜드보다 명품 브랜드 제품에 힘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생활건강은 '구찌 뷰티'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 유통, 판매 등을 담당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구찌 뷰티는 지난 1월 신제품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 오 드 퍼퓸'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 향수에 들어간 알코올 성분은 100% 배출 탄소를 재활용한 것으로 자연친화적인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2 15:30:3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