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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분석해 버스 첫차 혼잡도 낮춘다

서울시는 첫차 혼잡도 완화를 위해 146번, 240번, 504번, 160번 등 4개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 데이터로 정류소별 승·하차 정보를 분석해 새벽 시간대 혼잡노선을 확인했다. 새벽 4시30분 이전에 운행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입석이 발생하는(27명 이상) 버스는 179개 노선이었다. 이 중에서도 10군데 이상 정류소를 지나는 내내 승객 40명 이상인 노선은 28개였다. 여기에 50대 이상 유동인구, 청소·경비직 채용정보, 인력시장 새벽쉼터 정보를 매칭해 혼잡도 개선이 필요한 노선 4개를 선정했다. 첫차 혼잡도 완화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노선은 146번, 240번, 504번, 160번이다. 시는 이들 4개 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혼잡시간대 차량을 동시에 2대씩 출발시켜 차내 혼잡도를 낮춘다. 운수회사 협의와 사업개선명령 절차를 완료해 오는 10일부터 배차 간격 조정을 실시한다. 240번과 504번 노선은 첫차시간에 두 대를 동시에 출발시키고, 146번과 160번 버스는 첫차와 그다음 차량도 두 대씩 동시 출발시킨다. 시는 4개 노선의 이용 추이와 타 시간대 승객 민원 발생 여부를 확인해 혼잡도 완화가 필요한 노선의 차량 운행시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의 양적 확대 못지않게, 적재적소에 교통서비스를 공급하고 개선하는 게 중요한 시대"라며 "빅데이터가 서울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만드는데 충실히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고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개방·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6-03 15:0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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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의 스승상' 교사에 연구실적평정점 부여 폐지

교육부, '올해의 스승상' 교사에 연구실적평정점 부여 폐지 올해의 스승상은 계속키로 교육부가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부여해오던 연구실적평정점을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2001년 올해의 스승상을 제정해 수상자에게 승진평가에서 가산되는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해왔으며, 이듬해부터 조선일보·방일영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면서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해왔다. 올해의 스승상은 교육에 헌신하는 참스승을 발굴해 격려한다는 취지지만, 수상자에게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해 인사상 특혜를 주는 것이 상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타 포상과 비교해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실적평정점은 폐지하되 올해의 스승상은 앞으로도 선정하고 포상과 상금을 수여해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올해의 스승상에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인사상 특전을 폐지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교육부는 6월 중 시도교육청 인사담당자 협의회 등을 열어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교육공무원 승진규정과 연구대회 관리에 관한 훈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9-06-03 15:04: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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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콘텐츠는 없다?…이통사도 시니어가 '대세'

스마트폰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는 실버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5070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지난 10년간 '올레tv' 가입자 중 가장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는 연령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T를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은 인터넷TV(IPTV)에 시니어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탑재하며 시니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달부터 '룰루낭만'이라는 시니어 전용관을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만큼 메뉴를 빠르게 찾도록 재구성하고 화면을 키웠다. 자막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시니어를 위해 외화 더빙 서비스도 자체 제작한다. 영화 '라스트 미션'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턴' 등 우선 30여편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SERICEO'도 올레tv에서 단독 제공한다. SERICEO 홈페이지에서 연간 160만원을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했던 패키지 콘텐츠를 룰루낭만에서는 원하는 강좌만 하나씩 골라 볼 수 있도록 200편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로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니어 전용관 '비바(VIVA) 시니어' 메뉴를 개설해 시니어들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U+tv 브라보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U+tv 브라보라이프에서는 건강 정보를 서울대병원 전문의가 알려주는 자체 제작 콘텐츠 '우리집 주치의', 가고 싶은 국내외 여행지를 가보는 TV관광가이드 콘텐츠, 성공적인 제2의 삶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50대 이상 유튜버 스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달 LG유플러스가 모집한 '50+유튜버 스쿨'이다.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편집, 영상효과 등 필수 능력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유튜브 인기 채널 편집 PD 특강과 유명 유튜버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전수 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를 뽑기 위한 최종 경쟁률은 68대 1에 달했다"고 말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이용자는 2017년 기준으로 약 669만명이며 전체 이용자 구성 중 50~60대 고연령층 비중이 5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니어층이 늘고 있다. 실제 와이즈앱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유튜브 사용시간은 101억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증가했다. 대표적인 실버 유튜버로는 손녀딸과 'Korea Grandma' 채널을 운영하는 박막례(73) 할머니가 꼽힌다. 채널 구독자 수는 89만6000명에 달한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 초청돼 구글 선다 피차이 CEO를 만나기도 했다. 구글 CEO와 박막례 할머니의 만남을 공개한 유튜버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30만회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시니어들은 이것저것 이용해보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이전보다 짧다"며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며, 5060세대들의 입맛을 채우기 위한 콘텐츠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5:03: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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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펼쳐... 효과는 미미할 듯

방위사업청은 3일 창원대학교에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방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방산 관계자들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반응이다. 방사청은 4억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경남)'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충남)'이 사업을 수행한다. 각 기관별 30명, 총 선발자 60명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방위산업 전문 교육 및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최초 4개월 간 방산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직무와 기초이론에 관한 교육을, 이후 2개월 동안 방산 업체에서 실무 연수와 취업까지 연계될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지원 상담을 받게 된다. 6개월 단기속성 교육으로 방산이라는 특수한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한 방산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한다고 하지만, 대졸 미취업 인력들이 선호할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군과 관련된 소요 및 획득전문가는 단시간에 육성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급료가 높지않은 중소기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방산을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낳는 황금거위로 보는 것 같다"면서 "인력난 해소와 방산기업 활성화는 전시행정같은 잔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규제혁신 등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방사청 뿐이라 여성가족부도 육군이 추진하는 워리어플랫폼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워리어플랫폼메이커스'라는 여성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군장비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단기속성 제봉사 교육수준에 그쳐 국가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올해 신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3 14:57:0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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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재미한인제약인협회 공로상 수상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 쉐라톤 에디슨 호텔에서 열린 '2019 KASBP 춘계 심포지엄'에서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KASBP Appreciation Award'를 수상했다. KASBP는 2001년 5월에 설립돼 미국 전역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BMS, 화이자 등 제약기업들과 FDA와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 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 약 11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권 사장은 "한미간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 개발 교류와 소통을 하는 큰 자리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신약개발과 더불어 한국제약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권 사장은 수상과 함께 공식 연설에도 나서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현황과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스피치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KASBP와 공동으로 한미펠로우십상(KASBP-Hanmi Fellowship)을 제정하고, 매년 잠재력있는 젊은 한인 연구자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김승욱 박사, 아이칸 의과대학교 박광수 박사, 메사추세츠 대학교 박주만 박사가 한미펠로우십상을 수상했다.

2019-06-03 14:56: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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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제1야당 혼자 무한정 국회 발목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국회 장기 파행과 관련해 "여야 간 정치적 논란과 갈등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제1야당 혼자 무한정 국회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의 협상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당의 거부로 국회의 문을 못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 절반 이상은 국회 파행 책임이 주로 한국당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싸우더라도 국회를 열고 민생 현안과 추경안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에서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 추경안은 2015년 11조6천억원, 2016년 11조8천억원이었지만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18∼19일 만에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선 "정부는 신속히 북한 접경 10개 시·군에 긴급 방역 조치를 했고, 어제까지 모든 농가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발병 시 피해 규모가 산정이 불가능한 만큼 심각한 상황이 우려되는데, 2011년 구제역 파장보다 클 듯"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해선 "실종자의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주말 헝가리 정부와 사고대책을 논의하고 돌아왔는데 정부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와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논의에 대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만이 민생 국회를 다시 여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다수의 횡포로 운영되는 비정상 국회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악법과 독재법을 또 밀어붙일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9-06-03 14:5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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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TCR 아시아 中상하이 경기 우승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중국에서 개최된 TCR(투어링 카 레이스) 아시아 경주대회에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을 제치고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N TCR'이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i30N TCR은 이번 대회에서 골프 GTI TCR(폴크스바겐), RS3 LMS TCR(아우디), 시빅 Type R TCR(혼다) 등과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결승2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1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TCR 경기는 양산차 기반 경주 대회다.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다. 세계대회인 'WTCR'과 'TCR 아시아'와 같은 지역별, 국가별 시리즈로 구성한다. TCR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등 3개국에서 총 5회 개최하며 대회마다 2번의 결승을 진행, 총 10번의 결승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i30N TCR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i30N TCR로 출전하고 있는 팀은 중간순위에서 1~3위를 모두 휩쓸고 있다. 1위 팀과 4위팀과 점수 격차는 163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상하이 경기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i30N TCR의 우수한 경주성능과 현대차 기술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하이와 상하이에 이어 다음달 열리는 저장성 경기까지 3번 연속 개최되는 중국 경기를 통해 WTCR과 WRC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현대모터스포츠 바람을 중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자 기술력 지표"라며 "3번 연속 개최되는 중국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의 높은 기술력을 중국에서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30 N TCR의 활약은 중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고성능 N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6-03 14:47:08 양성운 기자
비타민C, 미세먼지에 암세포까지 잡는다..섭취 중요도 높아져

'비타민 C'가 피로와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암세포를 줄이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타민 C는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저항력 상승, 면역력 증진을 비롯, 콜라겐 형성, 항산화와 피부 미백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대학 종합 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 C를 정맥주사로 투여, 혈중 수치를 대폭 높이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간암과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예비 임상시험에서 표준 항암치료와 함께 비타민 C 정맥주사를 병행한 결과,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됐다. 비타민 C의 이러한 효과는 비타민 C가 분해되면서 형성되는 과산화수소가 조직과 DNA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정상 세포의 경우 과산화수소를 최소한으로 줄여 피해를 막아내지만 암세포는 이러한 능력이 약해, 고농도 비타민 C는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대기오염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입자의 지름이 2.5μm(마이크로그램) 이하인 초미세먼지와 10μm 이하인 미세먼지, 그리고 이산화질소가 1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씩 증가할 때마다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각각 17%, 9%, 6%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간암, 대장암, 방광암, 신장암을, 미세먼지는 췌장암과 후두암의 사망률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 오염 노출은 말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였을 뿐 아니라, 조기암에서 사망률을 오히려 더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비타민C 섭취의 가장 좋은 방법은 레몬이나 귤, 사과, 녹차, 시금치, 양배추 등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다. '비타민제'를 통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타민제를 고를 때는 비타민 C 성분이 고단위로 함유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를 겨냥한 제품도 있다. 경남제약 '레모나'가 대표적이다. 레모나 1포 당 레몬 9배, 귤 11배, 사과 35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고, 스틱형 낱개 포장이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량을 조절하며 복용할 수 있다. 2001년 안정성을 인정받아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레모나의 주요 성분은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 항산화, 피부 미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와 구각염(입꼬리염), 구순염(입술염), 구내염(입안염) 등의 완화를 돕는 B2(리보플라빈), 신경전달 물질 생산에 영향을 주고 면역 항체 형성에 관여하는 B6(피리독신염산염) 등 비타민 3종을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모나는 독자적인 특수 '세립코팅공법'을 적용해 위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체내 흡수력은 높였다. 또한, 이중 코팅된 '제피아스코르브산' 원료를 사용해 신맛을 감소시켜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개별 포장 제품이라 산화 우려가 적다.

2019-06-03 14:45: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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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자영업자]자영업 무덤 치킨집…경쟁 브랜드만 400개

사업경험이 없는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업종은 치킨집이다. 매출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임대료 부담 등 창업비용이 낮아서다.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지만 400개가 넘는 브랜드가 격돌하는 전쟁터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살아남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3일 KB금융그룹의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5000개로 전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1.1%를 차지하는 핵심업종이다. 한식(1만9000개), 커피(1만4000개), 주점(8000개)에 비해 가맹점이 많다. 지난해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총 409개에 달한다. 2017년 384개에서 지난해에만 25개의 새로운 치킨 브랜드가 생겨났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BBQ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1659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BHC 1456개 ▲페리카나 1176개 ▲네네치킨 1037개 등의 순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매장수가 가장 많았다. 울산과 경남은 '처갓집양념치킨'이, 부산에서는 전국 가맹점수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썬더치킨'의 매장수가 가장 많았다. 매출은 가맹점수와 순위가 다소 엇갈렸다. 단위면적당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3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티바두마리치킨과 BBQ, 굽네치킨, 60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 백개의 브랜드가 경쟁하다보니 치킨 프랜차이즈의 단위면적당 매출액은 다른 외식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단위면적당 매출액은 927만6000원으로 주점(6531만8000원)은 물론 분식(1458만6000원), 한식(1015만1000원)보다도 낮았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커피 프랜차이즈(803만3000원) 정도만 앞섰다.

2019-06-03 14:4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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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민주연구원, 생활혁신정책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싱크탱크 서울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소 민주연구원이 3일 생활혁신정책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민생 의제와 정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민생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할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서울연구원은 서울 정책의 연구 성과를, 민주연구원은 국가 정책 및 입법연구 의제를 공유한다.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 공동연구과제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지자체의 현장성에 기반한 정책 연구 성과를 통해 국가 정책 연구와 입법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연구원은 법·제도적 기반을 사전에 파악하고 연구에 적용, 속도감 있게 생활혁신정책을 생산·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의 경쟁력을 국가의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 협력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민주연구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자체 사업의 전국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연구와 입법 활동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03 14:44: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