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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OEM 펀드'로 PF부실 편법 매각한 저축은행-운용사 적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채권을 '셀프 매각'해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129억원 늘리고 연체율을 낮춘 상상인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주문자위탁생산(OEM) 펀드'를 운용하면서 저축은행의 부실 이연을 조력한 자산운용사도 발각됐다. 금감원은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 펀드 운용사인 오하자산운용사에 대한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잠정)를 9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6월 오하자산운용의 1차 펀드에 908억원을 투자했다. 계열사를 포함하면 투자금액은 총 1945억원으로 펀드설정액의 90.9%에 달한다. 이후 상상인처축은행은 자신의 부실 PF 대출채권을 대출원금에서 충당금을 뺀 '장부가액' 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매각이익 64억원을 인식했다. 계열사까지 합치면 매각이익은 151억원으로 증가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8월에도 오하자산운용의 펀드에 부실 사업장을 매각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오하자산운용의 제2차 펀드에 585억원을 투자했다. 계열사를 포함하면 규모는 1017억원으로 늘어나며 이는 펀드 총설정액의 49.5%에 해당한다. 이후 원금 715억원에 할인율 9.7%를 적용한 646억원으로 부실채권을 매각했으며 매각이익으로 65억원(계열사 포함 시 79억원)을 인식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오하자산운용사가 설정한 2개의 '저축은행 PF 정상화 펀드'에투자하면서, PF 대출채권은 펀드수익증권으로 대체돼 매각 시점에는 사실상 PF 대출채권을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 그 결과 6월 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2.6%포인트 하락해 연체율 등의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착시 현상을 일으켰다. 또한, 금감원 측은 오하자산운용은 자신이 운용하는 'OEM 펀드'를 운영해 상상인저축은행 부실 이연에 조력했다고 밝혔다. OEM 펀드는 자본시장법상 금지된 불건전영업행위로, 투자자와의 이면계약 등에 따라 그 투자자로부터 일상적으로 명령·지시·요청 등을 받아 운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오하자산운용은 PF 대출채권 매입 과정에서 별도 실사 절차 없이 최대 4년 전의 대출취급 시점 감정평가 금액을 사용했다. 이렇게 산정한 외부평가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해당 펀드가 PF 대출채권을 고가에 매입하게 됐다고 본 것이다. 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에 이미 발생한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유가증권(수익증권) 손상차손으로 인식하도록 지도하고,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착시효과를 제거할 방침이다. 더불어 B자산운용의 OEM 펀드 운용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OEM 펀드를 설정·운용함으로써 펀드 기본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엄정조치를 예고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OEM 펀드 등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를 이연하지 않도록 시장감시를 지속하고, 필요시 추가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검사 결과는 잠정으로 향후 검사 후속처리 과정에서 추가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

2024-09-09 13:5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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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하, 손해율 상승"…차보험 손익 '옥의 티'

연일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에서 발목이 잡혔다. 연이은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손해율 상승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자동차보험 손익이 줄어 들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모두 감소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의 경우 올 상반기 차보험 손익은 1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0억원 대비 26.1% 줄었다. 2분기만 봐도 차보험 손익은 470억원으로 950억원이던 전년 대비 50.9% 감소해 반토막났다. DB손해보험의 올 상반기 차보험 손익은 1620억원으로 전년 1820억원 대비 10.7% 감소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 2조3020억원에서 2조2700억원으로 1.4% 줄어 들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 1분기 78.2%에서 2분기 79.2%로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차보험 손익으로 전년 1489억원 대비 44.6% 감소한 825억원을 거뒀다. 2분기만 보면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734억원 대비 45.4%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KB손해보험도 상반기 352억원의 차보험 손익을 냈는데 전년 705억원 대비 50.1% 감소해 반토막났다. 손보업계의 차보험 손익이 쪼그라든 요인으로는 몇년간 차보험료 인하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꼽힌다. 손보사들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2022년 1.2~1.4%, 2023년 2~2.1% 인하했다. 올해 2월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상생금융 으로 2.5~3% 가량 인하폭을 대폭 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속된 차보험료 인하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해 차보험 손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인하의 여파로 차보험 손해율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차보험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인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차보험 손해율 악화 우려 커지고 있다. 지난달 대형 4개 손보사의 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2.2%로 전년 동월 78.4% 대비 3.8%포인트(p) 급등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KB손해보험 84.4% ▲현대해상 82.4% ▲삼성화재 81.6% ▲DB손해보험 80.5% 등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어섰다. 4개 손보사의 1∼7월 누계 손해율도 작년 77.5%에서 올해 79.9%로 2.4%p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는 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해율 상승을 감안하면 하반기 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당되면서 보험사들은 차보험료 인상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같은 경우는 7월 자동차 침수 피해 같은 부분이 있어서 7월 차보험 손해액이 평가될 하반기에는 차보험 손익은 적자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손해율 방어 등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신경을 쓰겠지만 전체적인 손익 저하를 막을 순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은 하반기로 갈수록 명확하게 나타나 내년도 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9 13:56: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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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지난달 채권 11조 6000억원 순매수…'올해 최대'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연간 최대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 캐리 트레이드(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채권 등에 투자) 단기 충격 이후 재정거래 유인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1조6460억원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는 7조3750억원, 통안채(통화안정채권)는 4조1970억원 순매수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5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 이후 통화스왑금리(CRS) 금리 하락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3조3343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7월(3조392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은행채를 제외한 기타 금융채 순매수 규모가 93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채(8642억원), 국채(772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70조1790억원으로 7월(71조3890억원)보다 약 1조2000억원 줄었다. 국채 발행이 18조6120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2조7000억원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6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9600억원 감소했다. 금융채 발행은 28조304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23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지난달 총 27건(2조2140억원) 진행돼 전년 동월 대비 9740억원 늘었다.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8조7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6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수요예측 참여 금액을 수요예측 금액으로 나눈 참여율은 364.7%로 전년 동월 대비 160.6%포인트 감소했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1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발생했고, 미매각률(전체 발행금액 대비 미매각 금액)은 0.4%로 집계됐다. 지난달 채권 거래량은 7월보다 14조6000억원 감소한 414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원 증가한 1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09 13:46: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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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빌리지, ‘시뷰티 한가위 선물대전’ 진행

불황 속 스몰 럭셔리가 트렌드로 떠오르자 추석을 겨냥한 화장품 선물세트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15일까지 '시뷰티 한가위 선물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니치 향수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로에베 퍼퓸,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연작, 비디비치, 고급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 로라 메르시에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브랜드별 쇼핑백과 박스를 증정한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선택의 고민을 덜어 줄 금액대별, 키워드별, 가성비 및 프리미엄, MD 엄선 등 추천 선물도 제안한다. 모든 제품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넣으면 간편하게 선물하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각 브랜드 별 추석 기프트 행사도 마련했다.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은 50만원 이상 구매 시 블루 오간자 파우치와 코사지 리본으로 장식된 명절 프리미엄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매 금액 별로 엄선된 샘플과 프로모션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담당자는 "각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특별한 포장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어 선물용으로는 물론 소장가치도 뛰어나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선물의 품격을 높여 줄 프리미엄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09 13:44: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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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힙'이 대세...이마트24·예스24 협업...'딜러구트 꿈 백화점 쿠키' 출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 속에 등장하는 쿠키가 실제 편의점에 등장했다. 이마트24는 9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와 협업해 이색 쿠키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지난 2월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현실화하는 '책장셰프' 공모전을 진행해 4만2000여개의 아이디어가 응모됐으며, 이 공모전에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등장하는 심신안정용 쿠키를 만들어 달라는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가 이달 5일부터 판매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넛츠쿠키칩(2300원)'은 바삭한 쿠키칩 안에 아몬드, 해바라기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하고, 크랜베리로 새콤함까지 더한 상품이다. 특히 책을 읽는 고객들이 손에 묻히지 않고,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도서의 디자인과 라벨지를 패키지에 위트 있게 담아냈다. 이마트24와 예스24는 이번 상품 개발을 통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해당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더욱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책을 읽는 것을 힙 하게 여기는 '텍스트 힙(Text Hip)'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책을 활용한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텍스트 힙은 단순 독서를 넘어, 책을 즐기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공유하고, 줄을 치며 책을 읽거나 필사를 한 것을 찍어 올리기도 하고, 독서모임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공유하는 등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이를 SNS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다. 이마트24는 예스24와 함께 올 한해 '책은 일용할 양식이다'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달러구트 넛츠쿠키칩'을 기획하게 됐다. 이마트24의 영업마케팅팀 최영수 파트터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시즌을 맞아, 맛있고 이색적인 콜라보 상품을 경험하고, 경품 및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책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힙한 문화가 된 독서를 편의점으로 끌어와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양사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9-09 13:44: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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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벙커,‘패트릭 패럴’과 함께하는 테이스팅 행사 개최

보틀벙커가 패트릭 패럴과 '와인 애호가'들의 만남을 준비했다. 패트릭 패럴은 1998년 '마스터 오브 와인'을 획득한 26년 경력의 와인 전문가이며, 지니 조 리를 포함해 8명의 '마스터 오브 와인'을 탄생시킨 멘토로 유명하다. '마스터 오브 와인'은 '마스터 소믈리에'와 더불어 와인 업계 최고위 자격증으로 손꼽히며 취득 난이도가 높아 현재 전세계에서 400여명 정도만 자격을 보유하고 활동하고 있다. 보틀벙커는 본격적인 와인의 계절을 맞아 와인을 진심으로 즐기는 와인 러버들을 위해 '패트릭 MW'와 함께하는 테이스팅 행사 및 시음회 '와인하트 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진행되며, 9월 10일부터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7일에는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한 클래스 당 총 20여명의 규모로 '패트릭 MW'와 함께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와인 토크 세션 시간을 갖는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와인 6종을 함께 블라인드 테스팅하며 '패트릭 MW'만의 블라인드 테스팅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와인의 정보와 지식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인생 와인, 가장 좋아하는 푸드 페어링 등 그동안 궁금했던 '패트릭 MW'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와인 토크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질문은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취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사 당일 테이스팅 와인을 구매 시 '패트릭 MW'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8일에는 한강뷰로 유명한 와인바 '무드서울'에서 총 100여명 규모로 '패트릭 MW'와 함께 와인 120여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음회를 진행한다. '패트릭 MW'가 테이스팅 순서를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와인 유형별 테이스팅 중점 사항과 팁,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한 120여종의 와인 중 '패트릭 MW'가 추천하는 30여종의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입장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패트릭 MW'와의 사진 촬영 및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의 박혜진 보틀벙커 마케팅 담당자는 "'마스터 오브 와인'들의 멘토로 불리는 '패트릭 MW'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 만 아니라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는 진심, '와인 하트(Wine-Heart)'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13:4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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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그리스 랠리서 1~3위 석권

현대자동차가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9월 5일부터 9월 8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로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05.3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현대차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팀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팀 동료 2위 다니 소르도와 1분 이상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현대 월드랠리팀에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현대팀의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역시 초반 이슈는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역시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총 50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년 WRC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경기도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11라운드는 9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칠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9-09 13:3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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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44만5000명...전년 동월比 1.4%↑

올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지난해 동월 대비 1.4%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건설업 가입자의 경우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22만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수 증가폭은 1월 34만1000명으로 고점을 찍고 2월 31만3000명, 3월 27만2000명, 4월 24만4000명, 5월 24만명, 6월 22만6000명으로 7월 22만3000명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올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 줄어들면서 13개월째 감소를 거듭하고 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0명을 기록한 12월까지 감소를 이어갔다. 지난 1월 2000명 감소로 소폭 반등했으나, 2월부터 가입자 하락이 계속되며 7월에는 1만2000명이 감소했다. 하반기 건설업 업황 전망이 밝지 않아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는 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의 89.6%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어 제조업 가입자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향은 당분간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5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지난해 대비 2000명 감소한 6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의 경우 1조255억원으로 2.2%(226억원) 줄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9 13:37: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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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축산 관리실태 '8개 도(道) 간 교차점검' 실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축산 도입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여부 및 관리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장비의 성능, 사후관리(AS) 실태 등이 점검대상이다. 특히, 제주를 제외한 전국 8개 도 간 '교차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10~27일 기간 실시하며, 도입 성과부터 사후관리(AS) 만족도까지 스마트축산 장비와 운영실태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스마트축산장비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저감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성과 ▲설치 장비의 성능과 하자 여부 ▲사후관리(AS) 운영 실태 ▲운영 솔루션 업데이트 및 교육 현황 등이다. 아울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또 각 시도와 협업해 점검대상 64개 스마트축산농가를 엄선했다. 점검 대상 축산농가는 최근 3개년(2021년~2023년)간 스마트축산장비를 설치한 농가 중 축종과 사육규모, 도입정보통신기술(ICT)장비 종류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점검팀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포함 5인으로 구성된다. 팀장은 각 도 스마트축산 담당자가, 팀원은 시·군 담당자(2명)와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등 전문컨설턴트(1명), 축산물품질평가원 소속 전문가(1명)가 역할을 분담하도록 했다. 점검은 8개 도 간 '순환 교차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해관계가 없는 타 시도 소속 점검팀이 각 지자체 스마트축산 운영 현장을 점검한다. 특히, 교차점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간 맞교환 방식(예: 경기↔강원)이 아닌 순환 교차방식으로 추진해 점검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했다. 축산농가가 많지 않거나 지역 특성상 교차점검이 여의치 않은 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주도는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우수 활용 농가를 발굴·소개해 스마트축산 도입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이나 사후관리(AS) 등이 현저히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그 시정을 요구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향후 스마트축산 보급 사업에서 해당 장비를 제외하는 등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교차점검은 2014년 스마트축산 보급 사업 시행 이후 최초로 시도된다"며 "이를 통해 시도 간 스마트축산 우수 성과와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9 13:28: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