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금융위, PG사 미정산자금 100% 별도 관리

앞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자는 미정산자금 전액을 은행에 예치하는 등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별도로 관리하는 자산은 양도·담보, 압류·상계가 금지된다. PG사 파산시에도 정산자금이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PG업은 계속적 반복적으로 타인간의 대금결제를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티몬·위메프는 이커머스와 PG업을 모두 등록해 이커머스의 파산이 PG업의 정산지급 어려움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날 금융위는 PG업을 명확히 정의했다. 현재 PG업은 내부정산을 포함한 모든 정산업무를 대행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앞으로는 자기 사업을 통해 대금을 수취한 경우 내부정산으로 분류하고, PG 정산업무에서 제외한다. 예컨대 티몬 위메프가 자체 사업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내부 정산에만 포함할 뿐 PG업 정산 자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PG업 정산자금 중 미정산자금은 예치·신탁·지급보증 등으로 별도 관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PG업자의 규제 준수 부담을 고려해 3년의 기간을 부여할 것"이라며 "시행 후 첫해는 미정산 자금의 60%를, 두번째 해는 80%, 세번째 해에는 100%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PG업 정산자금은 양도·담보로 제공할 수 없고, 압류·상계할 수 없다. 파산시에도 소비자와 판매자의 정산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PG업 자본금 규모도 거래규모에 비례해 상향한다. 현재 PG업의 자본금 요건은 분기별 거래규모가 30억원 이하일 경우 3억원, 30억원을 초과할 경우 10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경영지도를 위한 법적 규제도 마련한다. 지금까지는 경영지도기준을 준수하지 않더라도 이를 강제할 감독수단이 없었다. 앞으로는 법적 규제를 마련해 미준수시 시정요구→영업정지→등록취소 등 단계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달 중 공천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산자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PG사의 건전경영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감독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09 16:00: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티·메프 등 중개거래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자'로 규율

정부가 시장 지배력이 압도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반경쟁행위 규제를 보다 강화한다. 과징금 상한을 올리고, 반경쟁행위 신속 차단을 위해 임시중지명령 제도도 도입한다. 최근 '정산 불능' 사태를 야기한 티메프(티몬·위메프) 등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에 대해서도 대규모유통업자로 분류해 정산주기·판매대금 별도 관리 등을 의무화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으로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장점유율 60% 이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4대 반경쟁행위를 금지하고, 연간 중개거래액 기준 최소 1000억원 이상 플랫폼 사업자를 대규모유통업법으로 규율해 정산 주기 등을 의무화한 게 골자다. 한 위원장은 "정부는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 시장 공정화를 위해 자율규제, 적극적 법 집행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대응해 왔다"며 "그러나 독과점 플랫폼이 경쟁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거나 시장에서 몰아내는 반경쟁행위가 여전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이 일부 플랫폼 기업들의 사회적 논란과 함께 입점업체 등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도 긴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변화 속도가 빠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폐해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로서 유통 플랫폼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등 관련 법적 규율을 통해 입점업체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최종 정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빠르게 변하는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 사업자에 대한 반경쟁적 행위를 차단하고 경쟁실서 회복을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을사업자에 대한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개정 관련 내용은 이미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해 국회와 법안 발의를 신속히 협의하기로 했다. 복수안을 검토 중인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관련 내용은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용수·박태홍 기자

2024-09-09 16:00: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패션업계, 아트페어 열풍 타고 예술과 협업한 마케팅 강화

최근 폐막한 세계적인 아트페어 축제 '프리즈 서울'에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7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아트페어 시장 성장세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아트페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트페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시회를 겸한 패션 팝업 매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트페어는 여러 개의 예술 작품이 한 곳에 모여 전시 및 판매되는 행사를 뜻한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약 1조 377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아려져 있다. 2021년에 비해 37.2% 성장한 수치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트페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 아트페어 숫자와 함께 아트페어 관련 종사자 수가 늘어난 것.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아트페어 수는 2021년 65개에서 2023년 82개로 증가했으며, 2023년 아트페어 관련 종사자 수 역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미술 시장이 점점 커지자, 패션업계는 예술 작품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6일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디자이너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의 국내 첫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이번 팝업에 주목할 점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 전시 공간으로 마련됐다는 것이다. 올가을 겨울 시즌 신규 상품과 사진작가 타카이(Takay)와 협업한 사진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패션 브랜드 엠씨엠(MCM) 역시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 전시를 팝업 매장에서 함께 진행했다. 엠씨엠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팝업 매장에서 '웨어러블 까사' 전시회를 진행했다. 매장 1층과 3층, 5층이 디자이너 아틀리에 비아기티(Atelier Biagetti)와 알베르토 비아게티(Alberto Biagetti)와 협업한 예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됐다. 2층과 4층은 엠씨엠의 기존 패션 브랜드 제품이 진열됐다. 한편, 패션 자체에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도 있다. CJ온스타일의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허명욱 색채 작가와 함께 협업한 의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작품을 입다라는 주제로 11종의 신상품이 공개됐다. 특히 순수예술과 실용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 '언타이틀 2023 옻칠 온 캔버스(Untitled 2023 ottchil on canvas)'의 작품을 표현한 '드로잉 샤 스커트'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언타이틀 2023 옻칠 온 패브릭(Untitled 2023 ottchil on fabric)'을 기반으로 한 셔츠 상품도 준비됐다.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셀렙샵 에디션은 업계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MZ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페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또 가을에 예술 작품 전시회가 많이 생겨나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마케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15:58:5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중형 SUV 시장 판 바꾼다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오랜기간 공들여 내놓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계약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사전 예약 1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달에도 6000대 이상의 계약을 이끌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르노코리아가 국내 세단 시장에 출시한 SM6의 돌풍을 연상케 한다. 당시 SM6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을 앞세워 K5와 쏘나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세단 시장의 판을 흔들었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그랑 클레오스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매력을 알아봤다. 시승은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을 출발해 통영 수산과학관과 거제 농소몽돌해변 일대까지 약 170㎞ 구간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행됐다. 고속도로와 도심, 해안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차량 곳곳에 로장주(다이아몬드) 엠블럼을 닮은 다이아몬트 패턴을 적용해 르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운전석에 앉으면 탁 트인 개방감이 주행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 운전석 계기반에서부터 동승석 대시보드까지 12.3인치 대형 스크린 3개를 연결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3개의 디스플레이는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수석 앞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유튜브를 비롯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OTT에 접속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아이와 단둘이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 영상 콘텐츠 등을 시청할 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각각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손가락 제스처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센터 디스플레이에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계기판 화면으로 옮길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그랑 클레오스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이다. 그랑 콜레오스 복합연비는 테크노 트림 기준 15.7㎞/L다. 경쟁 모델인 싼타페 하이브리드(15.5㎞/L)와 쏘렌토 하이브리드(15.7㎞/L)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휠이 19인치라는 점에서 17인치 휠을 적용한 싼타페, 쏘렌토보다 뛰어난 효율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성능도 매력적이다. 고속 구간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속도를 높여도 엔진음이나 노면 소음, 진동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르노코리아는 차량 내부에 설치된 3개의 보스 마이크로폰을 통한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해안도로에서의 와인딩 구간에서도 중형 SUV 차량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롤링현상(울렁거림)도 없었다. 여기에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크루즈를 설정하고 급커브 구간에 들어서면 차량 스스로 속소를 낮춰 민첩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다. 기본 테크노 트림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풀 오토 파킹 기능도 인상적이다. 티(T)자 주차는 물론이고 평행 주차도 차량 스스로 해결한다. 주차 가능한 공간 근처에서 해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이 주차공간을 인식한 후 스스로 주차한다. 다만 주변에 사람이나 다른 차 등 장애물이 많거나 차선이 없는 공간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나았다. 가격대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때 3777만(테크노 트림)∼4352만원(에스프리알핀 트림)으로 경쟁 모델 대비 3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그랑 클레오스는 패밀리 SUV로 충분히 매력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어쩌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 시장에서는 더욱 뜨겁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의 실정 반등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9-09 15:58: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DI, 10개월째 "내수부진" 평가...기재부는 "내수개선 조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내수 부진 진단이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9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수출 호조에도, 소매판매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하는 등 내수 회복세는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금리 기조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며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정부 측 분석과 상반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내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고 평한 바 있다. 9월호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은 견실한 회복 흐름을 지속했다. 그러나 소매판매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돼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쳤다. 7월 전산업생산(0.5%→2.7%)은 기저효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건설업이 부진하고 제조업도 조정되면서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상품소비는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다. 서비스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폭이 완만해 전체적인 미약한 소비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상품소비를 반영하는 7월 소매판매(-3.6%→-2.1%)는 신제품 출시로 판매가 크게 늘어난 통신기기·컴퓨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서비스소비도 정보통신업(2.9%→5.0%)의 생산 증가세는 확대됐으나, 숙박·음식점업(-1.0%→-3.0%),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2%→-0.7%) 등의 생산이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는 설비투자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 반면, 지난 7월에는 운송장비가 급증하면서 설비투자(-3.3%→18.5%)가 증가로 전환했다. 8월 수출(13.9%→11.4%)은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견실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36억 달러→38억3만 달러)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고금리 기조와 지정학적 위험, 주요국 제조업경기 불안 등 하방위험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는 해석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9 15:56:2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눈높이 낮아지는 반도체株...외인, 삼전·하이닉스 5조 털었다

'검은 금요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주만 약 5조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주의 약세가 지속되자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줄하향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약 18.77%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6만전자'로 다시 내려오면서 목표주가도 줄하향 되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는 0.38% 소폭 올랐으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3%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KB증권은 기존 13만원이었던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9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3분기 스마트 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스마트폰, PC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4년,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5%, 11%씩 하향한 37조9000억원, 57조7000억원으로 수정했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하향했으며, 앞서 3일에는 다올투자증권이 11만원, 6일에는 DB금융투자가 10만원으로 목표가를 내렸다. 반도체주의 주가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증권가들도 눈높이를 낮추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다만 폭락장을 보였던 지난달 2일 '검은 금요일'과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투심이 반전되면서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1·2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랐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3조6996억원, SK하이닉스를 1조2299억원 팔아치웠다. 두 종목만 약 5조원을 털어낸 셈이다. 직전 한 달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높은 선호를 유지했으나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으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데,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에 대한 경계심이 특히 더 큰 모습"이라며 "증시의 제한적인 흐름 속에서 외국인의 수급 영향력, 국내 증시 내 거래비중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시 한 번 4%대 추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수혜를 받는 종목으로 꼽힌다. 엔비디아가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후 최근 2주간 20.5%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뚜껑을 연 엔비디아 실적은 '서프라이즈'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쇼크' 수준"이라며 "최근 지지부진했던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압력을 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9 15:55:2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8·8 공급대책 한 달…박상우 국토장관 "집값 상승세 둔화"

8·8 공급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분위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8·8 주택공급확대방안 발표 이후 한 달을 맞아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급대책을 발표한 8월 둘째 주 당시 0.32%였던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이 0.28%, 0.26%에 이어 지난주에는 0.21%까지 떨어졌고, 거래량 역시 8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어느정도 둔화하고 있다"며 "원인은 속단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는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기지역 내 신축 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은 침체로 인해 미분양이 많이 쌓여있고,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인기 지역이 아닌 곳은 가격이 급등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시장은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통화량이 들어갔던 노무현 정부 시절이나 코로나와 공급부족이 맞물린 문재인 정부 때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공급대책인만큼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8·21 가계부채관리방안은 당장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과 함께 수요를 규제해 시장 참여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며 "8·8 공급대책은 장기적으로 수도권 내 좋은 위치에 좋은 품질의 주택이 꾸준히 공급된다는 약속을 드리는 대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책에 따라 시장에 (주택이)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를 염두에 두고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판단할 것"이라며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근본적 해결법은 장기적, 지속적으로 좋은 주택이 꾸준히 공급된다는 믿음을 드리고 실제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8·8대책을 발표한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 "재건축·재개발 특례법과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를 통해 통상 14년 정도 걸리는 정비사업을 6년 정도 단축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특례법 등은 정치적으로 다툴 내용이 없는만큼 어렵지 않게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중 비아파트 공공신축매입을 통해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벌써 10만3000가구가 신청했다"며 "이중 심사를 통해 최소 50% 정도는 약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에 올해 목표인 5~6만가구는 수월하게 약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9 15:32: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농협 철원군지부,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캠페인

농협 철원군지부(지부장 김동문)와 철원군 관내 4개 농협(철원·동송·동철원·김화농협)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앞에서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 및 전국 최고의 밥맛 철원오대미 홍보를 위한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최근 국내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식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전파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이날 강원푸드마켓(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소재)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과 철원오대미 홍보를 위해 철원오대 햅쌉을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철원군 농협에서 생산하는 각종 쌀 관련 제품 및 농산물을 전시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협 철원군 김동문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철원오대미 홍보 행사를 통해 생명과 농업의 핵심 근간인 쌀 산업을 보전하고 국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철원군과 철원 관내 농협이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2024-09-09 15:31:09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주최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10일 부산서 개막

해양수산부가 이달 10~11일 이틀간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8회 아시아-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태 해양디지털 콘퍼런스는 지난 201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 북미 지역 전문가들까지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 표준화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해양디지털 기술을 논하다, 미래를 열다(Opening The Future with Maritime Digitalization)'이다. 해양디지털 관련 산·학·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 및 토론이 기획돼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비롯해 덴마크 해사청장,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부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산업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기업과 수요가 있는 해외기업을 연계한다. 새로운 사업 및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아·태 콘퍼런스가 세계 해양디지털 기술 발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지금처럼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9 15:13:2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