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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KIAT 원장 "첨단산업 국제기술협력 총괄 플랫폼기관 위상 다질것"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적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글로벌 R&D(연구개발)를 확대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적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글로벌 R&D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R&D의 전략성을 보강하고, 관련 기반을 확대해 첨단산업 분야 국제기술협력을 총괄하는 플랫폼 기관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KIAT는 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에 필요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올해 4월 산업기술 국제협력 자문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서울대 교수)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국제협력 경험이 풍부한 교수, 기업인, 변리사 등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해 산업부 국제협력 정책 현안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5월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글로벌R&D 특별위원회에서 미주 사무소와 유럽 사무소가 각각 산업부 '글로벌 R&D 전력거점센터'로 지정돼 내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센터는 해외 현지에서 기술협력 수요 발굴, 연구기관-연구자 연결, R&D과제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맡는다. 6월엔 우리 기업들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실무창구로 미국(MIT, 예일대, 존스홉킨스대, 퍼듀대, 조지아텍)과 독일(프라운호퍼) 내 연구기관 6곳에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를 선정했다. 각 센터는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과 연구개발 과제 기획을 지원한다.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는 향후 3년간 총 12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정부출연금 395억원을 투입해 100억원 이상 중대형(~100억원)·중장기(~5년) 국제공동R&D 과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향후 5~10년 내 상용화가 기대되는 산업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에 44개 연구과제를 신규 선정했으며, 산업부와 KIAT는 올해부터 5년간 총 683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공계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 글로벌 연구 감각을 키워주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이공계 학부생을 매년 300여명 선발해 장학금과 현지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공계 석박사(또는 졸업)생들이 해외 기관에서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파견하는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주 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포럼'에서도 첨단산업 분야 국제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우리 기술과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렛대 삼아, 국제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혁신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핵심 기술과 인재의 유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발판으로 선도적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5:5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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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24 한화생명 콘서트'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KBS홀에서 '2024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1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올해 공연에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 변진섭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는 국내외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바싸르' 현악 앙상블과 함께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로라', '숙녀에게'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 씨는 한화생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3기로, 한화생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솔로 연주와 변진섭과의 협연을 선보였다. 2024 한화생명 콘서트는 이날 열린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부산, 광주, 안양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간 이어온 한화생명 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 광주 공연 때 100회째를 맞는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20년 동안 지역민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한화생명 콘서트가 100회째 공연을 맞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3 15:55: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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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2024년 하반기 공개 채용'

iM뱅크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우수 금융인재 확보 및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금융·디지털·ICT 부문의 인재를 확보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과 리테일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리테일 금융' 부문의 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 연계형 인턴의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리테일 금융 채용은 오는 10월 중 서류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iM뱅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연계형 인턴의 경우 '일반금융·디지털·ICT' 3가지 부문의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수도권 외 권역은 최종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금융(수도권)·디지털·ICT'는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인턴십(2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 절차 진행 시 AI역량평가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양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리테일금융 채용 또한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각 권역별 지원자격은 채용 연계형 인턴의 일반금융의 지원 자격과 같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여 진행하며, 일반금융 전형과 같이 11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되며 1년 동안의 근무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금번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향후 iM뱅크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이끌어갈 능력과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23 15:54: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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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약세에 '빚투'도 최저...짐 싸는 개미들?

코스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 투자자예탁금 등 증시 자금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 대한 투심도 축소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9926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17조605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최근 한달 동안에만 3.47% 감소했으며, 하반기의 시작일이었던 7월 1일(20조775억원)보다는 15.36% 떨어졌다.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8조8762억원임을 고려했을 때, 평균보다도 9.97% 낮은 규모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리는 것으로, 잔고가 늘수록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투자자예탁금도 감소세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54조6592억원 수준이었던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들어 51조원대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약 54조3000억원이다. 최근 2주간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평균보다 3조원가량 낮은 5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 휴장, 글로벌 변수들로 인해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2.7% 떨어졌다. 거래대금 역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금액이 10조204억원으로 줄었다. 지난달 동일 기간 평균은 약 11조3411억원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한국 주식시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할 때 한국 주식시장은 반등 폭이 비교적 작다"며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원인으로는 ▲한국은행의 제한적인 정책 여력 ▲수출 모멘텀 둔화 ▲한국 대형 반도체 기업의 주가 부진 ▲낮아지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이달 안에 증시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고, 11월 초 미국 대통령 선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며 "하강 국면을 지나고 나면 충분히 싸진 국내 증시에서 다시 기회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짚었다. 실제로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학개미의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 합계)은 255억600만달러(34조887억원)로 지난달(483억2600만달러)의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이 다가올수록 대부분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에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금리인하의 긍정 효과를 제어하며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상단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도 "단기 상승은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 증시의 매수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며 "증시는 비싸고, 정치는 불확실하며,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경제는 둔화되고 있으며, 인하 속도는 다시 시험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15:49: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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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들 "6만 전자 끌어올리자"…자사주 매입 행렬에도 떨어진 주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6만 전자'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10명의 주요임원이 총 26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TV 사업을 총괄하는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20일 자사주 3000주를 주당 6만4600원(총 1억9380만원)에 매입했다. 같은 날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5000주를 주당 6만4500원(총 3억2250만원)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어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이 자사주 1500주를, 김대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이 5000주, 박순철 지원팀장 부사장이 2000주를 사들였다. 지난 13일에는 손태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1500주), 정용준 파운드리품질팀장 부사장(1000주), 이종우 시스템LSI IP개발팀 상무(749주) 등도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 12일에는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자사주를 6000주(총 4억110만원)를, 지난 5일에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총 7억3900억원)를 매입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종희 부사장을 제외하고는 이달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은 모두 주당 6만원대에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6월에도 전영현 부회장(5000주), 박학규 사장(5500주), 노태문 사장(5000주), 송재혁 사장(2300주), 김동욱 부사장(2000주), 정재욱 부사장(1330주), 박순철 부사장(1000주), 윤주한 부사장(360주) 등도 7만원대에 자사주를 사들였다. 하지만 임원들의 이러한 자사주 매입 움직임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9월 2일과 12일을 제외하고는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19일 장 중 6만2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 관련 리포트를 낸 증권사들도 대부분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낮춘 증권사는 DB금융투자, 키움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이었으며, 10만원 이상을 제시한 곳은 현대차증권(10만4000원)이었다. 이 외에 메리츠증권(10만8000원→9만5000원), KB증권(13만 원→9만5000원), IM증권(10만1000원→9만7000원), BNK투자증권(10만2000원→8만1000원), 신영증권(10만5000원→9만 원), NH투자증권(12만 원→9만2000원), 유안타증권(11만 원→9만 원) 등으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 아래로 잡은 증권사가 다수를 이뤘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제품 수요 부진 등에 기인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PC 등 B2C 제품의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한편 2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33% 오른 2602.01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보다 0.63%(400원)하락한 6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2024-09-23 15:4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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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년 0~14세 유소년...지구촌 인구 100명당 18명, 한국은 7명

오는 2072년 전 세계 인구 가운데 14세 이하의 유소년 비중이 20% 아래로 내려간다. 인구 100명당 18명 남짓일 전망이다. 같은 해, 저출산 문제가 훨씬 심각한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0명당 유소년 수는 7명이 채 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또 2024년 기준 전 세계 평균을 웃도는 동시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2072년에 세계 평균에 비해 15%포인트(p) 넘게 낮아진다. 통계청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48년 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을 넘어서는 데 반해, 한국 인구는 현재 대비 30%가량 줄어든 3600만 명으로 쪼그라든다는 추산이 담겼다. 보고서는 올해 기준 전 세계 인구 중 0~14세 구간 유소년 인구 비중이 24.7%라고 전했다. 이 수치가 2050년에 20.4%, 2072년에 18.2% 등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유소년 비중이 2024년 10.6%에서 2050년 8.0%, 2072년 6.6%까지 내려앉는다. 14세 이하 수가 인구 100명당 6.6명에 지나지 않을 전망이다. 만 14세는 중학교 2학년 나이다. 통계청이 제시한 지난 1970년 유소년 비중은 세계 37.7%, 한국 42.5%였다. 과거 아이들로 넘쳐나던 학교와 아파트 주변 풍경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일할 나이의 생산가능인구 역시 큰 우려로 다가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24년 65.1%에서 2072년 61.5%로 소폭 줄어든다. 그러나 한국은 70.2%에서 45.8%까지 가파른 경사의 내리막길을 걷는다. 이와 같이, 48년 뒤엔 15~64세의 일할 사람보다 65세 이상 노인 비중(47.7%)이 더 커진다. 전 세계도 2072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지만 노인 비중은 20.3%로, 한국에 비해서는 고령화 속도가 훨씬 더딜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중위연령(국민들을 나이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가운데 위치한 사람의 나이)은 올해 46.1세에서 2072년 63.4세로 15.4세 많아진다. 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이 같은 기간 30.6세에서 39.2세로 8.6세 오르는 것과 비교해 속도가 갑절이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유소년인구+고령인구) 비율인 한국의 총부양비는 올해 42.5명에서 2072년에 118.5명까지 늘어난다. 노인부양비의 경우는 더욱 빠르게 증가해 27.4명에서 104.2명이 된다. 한국의 총부양비 순위는 올해 208위에서 2072년 3위로, 노년부양비는 56위에서 3위까지 뛸 전망이다. 2072년 세계인구는 102억2000만 명으로, 올해 81억6000만 명에서 20억 명 이상 증가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5200만 명에서 3600만 명으로 30.7% 감소한다.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0.72명)은 유럽(1.40명) 및 북아메리카(1.60명) 등에 크게 뒤진다.

2024-09-23 15:40: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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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복지부, 사회보장 데이터 질적·양적 개선 맞손

통계청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근거기반 사회보장 정책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함께하고, 사회보장 분야 행정데이터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사회보장 관련 데이터 연계를 통한 종·횡단 공동연구·통계분석, 사회보장 관련 통계등록부 구축, 각종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의 연계 및 활용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추진을 통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의 질적·양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서비스 추진에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보장 정책의 심의·조정, 연구를 위해 구축돼 활용 중인 사회보장 행정데이터의 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통계청은 기대했다. 양 기관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보장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상호간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23 15:37: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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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3대 미래 혁신방향 발표…"2030년까지 5조원 투자"

LIG넥스원이 2030년까지 5조원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 20위로 도약을 선포했다. LIG넥스원은 오는 2030년까지 투자 금액 5조 원,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 해외시장 진출 30개국을 달성해 K-방산 수출의 글로벌 4강 실현을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경영진과 임직원, 협력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LIG Global Day'를 열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 해외사업 확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저고도부터 우주까지 다층 대공망을 아우르는 '통합대공 솔루션'을 통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의 실현 ▲무인함대, 무인항공전단, 지상군지원 무인로봇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무인화 솔루션' 확보 ▲대공 및 무인체계 중심의 '수출국 확장'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은 이를 위해 슬로건 '비욘드 더 리미트 투게터'(BEYOND The LIMIT Together) 아래 2030년까지 총 5조 원을 투자해 다층 대공망과 무인화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로 K-방산 인프라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순위 20위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외연 확대가 국내 중견·중소 업체는 물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산 생태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기업간의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정부 중심으로 군·산·학·연·관을 아우르는 K-방산 생태계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다"며 "K-방산이 지속적 성장의 길로 들어서는 중요한 시점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23 15:3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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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율운항선박 '포스 싱가포르호' 출항… 1년간 한국-동남아 항로 운항

한국형 자율운항선박이 1년간 한국과 동남아 항로를 운항하며 기술·안전성을 검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3일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실증하는 컨테이너선 '포스 싱가포르호(1800TEU)'의 출항식을 부산 자성대 부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자율운항 선박 시스템은 2020년~2025년까지 사업비 1603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실증 선박은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선사인 팬오션이 제공한다. 사업단과 팬오션은 선박 설계 단계부터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최근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했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앞으로 1년간 한국-동남아 항로에서 운항하며, 기상 및 해상 교통상황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상황에서 지능항해, 기관자동화, 사이버보안 및 운용기술 등 핵심 기술을 통합 실증하게 된다. 해수부는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 중인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축사에서 "실증 선박을 제공해 주신 선사에 감사드리며, 한국형 자율운항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입증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해양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자율운항선박은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이며 향후 조선·기자재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범정부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3 15:21: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