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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소프트웨어 로봇 활용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를 본격 시행한다. 한전은 인공지능(AI)과 OCR(문서와 이미지 등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기술을 개발해 단계적인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다자녀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에 대한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으며, 이는 연간 84만건에 달한다. 한전은 이러한 반복 업무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 적정 여부를 신속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 예방해 58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모방해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실제 시범운영 결과 업무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돼,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외에도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라이센스 비용 연간 5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 및 타 기관과 RPA 협력모델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2 09:4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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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몽골진출 속력

유통업계가 몽골 시장 진출에 나섰다. 2030세대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몽골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 기업들 사이에서 몽골 시장이 새로운 글로벌 전략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몽골 인구의 약 45%가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음과 동시에 2030 젊은 경제활동 인구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가장 먼저 몽골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 유통업계, 바로 대형마트와 프렌차이즈 업계다. 앞서 이마트는 2016년 몽골 현지 기업 알타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점포를 낸 바 있다. 이후 2017년 2호점을 내고, 2019년 3호점을 내며 사업을 확장해 오다 지난해 2023년 4호점 매장을 개점했다. 4호점은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복합 쇼핑몰인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출범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역시 자체 상품(PB) 상품을 중심으로 몽골 시장 진출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초이스엘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울란바토르 국영백화점과 하이퍼마켓 등 2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자체 생활용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 역시 몽골 시장 공략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롯데GRS는 지난 2월 울란바토르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에 롯데리아 5호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 롯데GRS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몽골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이 외에도 맘스터치,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역시 몽골 시장에 점포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맘스터치는 몽골에서 1년 만에 맘스터치 점포를 6개로 늘렸고, 뚜레쥬르는 지난해 6월 '몽골 글로벌파크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몽골 시장은 편의점 업계에게도 주목받는 신시장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매출 약 1173억원, 경상이익 39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몽골 진출 6년 만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몽골 현지 기업 프리미엄 넥서스와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편의점 업계 중 처음으로 몽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몽골에서 영업 중인 CU 점포는 모두 400여 곳에 달한다. 유통업계관계자는 "몽골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경제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답.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는 이유"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4-10-22 09:29:52 안재선 기자
롯데마트, 0세부터 80세까지 참여가능한 문화센터 겨울학기 개강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전국 문화센터 59개점에서 겨울 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겨울 학기는 0세 아기부터 80세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준비해 이목을 끈다. 먼저, 첫 돌 전 뒤집기와 앉기, 기어다니기를 시작한 영아들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센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개월 이하의 영아를 위한 강좌를 직전 학기 대비 40% 가량 추가 개설했다. 대표 강좌로 영아의 오감 발달을 위한 '오감놀이 랄랄라 코알라', '신기한 오감 점프 베베' 등이 있다. 특히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단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코 오감 놀이 수업 '햇님이 방긋'은 고객 수요에 발맞춰 직전 학기보다 수업 수를 2배 가량 확대했다. 7080의 성인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는 시니어 특화 강좌를 직전 가을 학기 대비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필라테스와 중장년층의 신체에 최적화된 요가 수업이 준비됐다. 또한 새해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일일 특강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를 각 하루씩 3일에 걸쳐 쉽게 마스터 할 수 있는 '3일 코스 현지 실전용 회화 배우기' 특별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신년부터 러닝을 즐기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세종마라톤클럽 홍보대사 소병욱 강사의 '초보 러너를 위한 마라톤 준비팁'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겨울 학기 강좌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전국 59개점 오프라인 매장 및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정규 강좌 접수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기획 엄선주 담당자는 "이번 겨울 학기는 영아부터 시니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 연령대 맞춤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 외에도 새해를 준비하는 다양한 온라인 특강들을 준비했으니,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한 배움으로 채워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09:28: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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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세상 쇼핑 페스타'일주일 만 20%매출↑...12월 까지 이어간다

롯데온이 지난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 세상 쇼핑 페스타'가 순항 중이다. 롯데온은 '롯데온 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가 20일까지 일주일치 실적이 지난해 행사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 분위기를 이어 12월 1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만 국내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12월 1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오는 23일 막스마라, 24일에는 에스티로더, 25일 헤라의 브랜드 판타지가 준비됐으며 28일 어그, 내달 1일 블루독과 7일 베베드피노의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는 23일 막스마라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오전 11시 롯데온 앱에서 라이브 방송도 예정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막스마라의 시그니처인 아이콘 라인을 선보인다.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 이건영 담당은 "막스마라 라이브 방송은 워낙 인기가 높아 고객 참여율이 높다"며 "추가 편성 문의와 요청이 쇄도해 이번 브랜드 판타지 행사 때도 라이브 방송 자리를 빼놓지 않고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0-22 09:27: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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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공동개발

우미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두산건설, 유진기업, 베토텍과 연구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됐다. 기존 바닥구조에서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완충재, 경량기포 콘크리트 , 난방배관, 마감 모르타르 가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이 중에서 완충재만 층간소음을 감쇠시키는 역할을 했다. 우미건설은 층간소음 감쇠 효과를 증대하고자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개발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는 저강도(1MPa)이며 약간의 무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층간소음 감쇠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점탄성 모르타르 구조는 기존 표준바닥구조보다 하중이 증가해 바닥충격음을 효율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특히 공진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중량충격음 역시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은 일반 표준바닥구조보다 8~10dB 이상의 소음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이중 모르타르 바닥구조(모르타르 2배 삽입)보다도 2dB 이상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점탄성 모르타르 바닥은 기존 표준바닥과 시공 방법이 동일하며, 난방배관 고정 역시 기존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현장 적용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생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건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2 09:15: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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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싱가포르 'SWITCH 2024' 참가한다

VC협회·부산TP와 'K-STARTUP & 부산 통합관'…27개社 참여 창업진흥원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 참가한다. 22일 창진원에 따르면 SWITCH는 2016년부터 열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글로벌 기술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다양한 컨퍼런스 세션과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창진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K-STARTUP & 부산 통합관'을 조성해 총 27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통합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창진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자체 선발한 딥플랜트, 메디허브 등 유망 창업기업 10개사 운영과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 6인을 배치해 글로벌 성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본 행사에 앞서선 부대행사로 25일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K-Startup 사전 데모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데모데이에서는 우수 바이오 및 AI 기술 분야 창업기업의 IR 피칭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등을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진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SWITCH 2024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2 09:13: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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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기업·공공기관 대상 EU 공급망·ESG 정책 공유

동반성장위원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대기업·공공기관 ESG 담당자와 'EU 공급망 실사 지침 및 글로벌 ESG 정책 환경변화 대응'을 주제로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22~23일 연수…'공급망 ESG 관리 가이드라인' 공개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각 사의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공급망 ESG 관리 필요성 ▲글로벌 공급망 ESG 정보공시 및 규제 동향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주요 내용 및 해석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와 에코바디스 등 글로벌 ESG 기준 활용 ▲참여 기업 및 협력사 ESG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동반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전략과 실무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관리 가이드라인'도 공개한다. 지난 2021년에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과 더불어 공급망 ESG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날로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별 ESG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ESG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공공부문에서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해 주고 상호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적극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사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5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사 교육 3740개사, 심층컨설팅 1576개사를 지원했다.

2024-10-22 09:1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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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배추값 61% 올라…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

폭염으로 배추와 토마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4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25.81로 한달 전과 비교해 5.3% 상승했다. 지수 기준으로는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다. 부문별로 보면 농산물이 전월대비 5.7% 상승했다. 배추 61.0%, 토마토 51.1%, 상추 43.7% 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축산물도 돼지고기(16.1%). 쇠고기(11.1%) 를 중심으로 8.2% 상승했다. 양나경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9월 추석까지 폭염 등 기상악화 영향이 계속돼 배추, 토마토 등 채소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며 "소고기도 명절수요 때문에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한달 전과 비교해 0.7%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석탄·석유제품(-6.3%) 및 화학제품(-1.2%) 등이 떨어진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전력(13.9%) 및 산업용도시가스(0.8%)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및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9월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19.17를 기록해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최종재(0.1%)가 올랐으나 원재료(-3.5%)와 중간재(-0.8%)가 내린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5.2%)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1.3%)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2024-10-22 08:51: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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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카드 성적표 보니…하나-신한 '선점우위효과'

카드사의 3분기 승인실적이 모두 나온 가운데 하나카드와 신한카드의 해외여행객 공략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한카드가 추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나카드의 '선점우위효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 누적액은 4조1917억원이다. 연간 8.51% 증가한 수치다. 여름휴가철로 분류되는 3분기 실적은 1조6777억원으로 전체 승인 잔액의 40%를 차지한다. 실적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승인잔액 1조83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362억원) 대비 149.28% 증가했다. 이 중 3분기 승인실적은 6625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여행 업종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여행 업종에서 하나카드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곳은 신한카드다. 같은 기간 누적 승인잔액 1조2002억원을 거뒀다. 연간 109.67% 늘어난 성적이다. 이어 3분기 실적은 6014억원으로 업계 2위다. 지난 9월말 기준 체크카드 해외승인잔액이 1조원을 돌파한 곳은 하나카드와 신한카드 단 2곳이다. 지난 2월 신한 쏠(SOL) 트래블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 영향이다. 신한카드는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후발주자다. 경쟁을 위해 체크카드에 공항라운지 이용권을 탑재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지만 하나카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나카드가 선점우위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카드는 여행 수요 확대를 예측해 타사 대비 1년 6개월 앞서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용자 경험(UX) 습득 경로가 온라인으로 확산한 것도 하나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해외여행 시장에서 주 고객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경우 금융 서비스의 사용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온라인의 힘을 빌린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금융서비스가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지점의 영업 능력이 성패여부를 결정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훨씬 중요하다"며 "특히 MZ세대는 온라인 후기 등을 꼼꼼하게 찾아보는 만큼 선점우위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하나카드와 신한카드의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지주계열 카드사의 경우 트래블카드를 모두 출시했으며 비(非) 지주계열 카드사의 경우 외환을 직접적으로 취급하는 해외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방은행 또한 24시간 외환 고시 시스템이 미비한 만큼 연동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없어 트래블카드를 내놓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우 지역별로 국제공항이 있는 만큼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면 관련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아직까지 트래블카드 운영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2 08:50:4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