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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추워져라"...백화점3사,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연말특수·아우터 사활

"날씨 복병에 한숨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가 장기화되자 그 여파가 고스란히 백화점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백화점 고마진 상품인 아우터 판매까지 부진했다. 백화점 업계는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4분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고있다. 1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의 3분기 백화점 매출은 각각 7553억원과 56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8%, 2.1%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만이 매출 61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역시 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가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9월 말까지 이어지며 간절기 의류 판매 부진 여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아웃도어(야외활동복), 스포츠, 여성·남성 패션, 아동, 골프 등을 아우르는 의류 매출 비중(연간 기준)은 40∼50%로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9월 말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말 공개한 9월 유통업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의 여성 정장(-9.0%), 여성 캐주얼(-3.4%), 남성 의류(-8.2%), 아동·스포츠(-1.8%) 등 거의 모든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 이 여파로 백화점 업계 전체 매출도 코로나19 사태 와중이던 2020년 4분기(-6.0%) 이후 1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0.7% 역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은 영업이익 악화로 이어졌다. 3분기 각 영업이익을 보면 롯데가 707억원, 신세계가 883억원, 현대가 710억원으로 각각 8.0%, 5.0%, 11.0% 가량 감소했다. 고물가로 판매, 마케팅,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늘어나면서 상황은 더욱 안좋게 흘러갔다. 다만, 백화점 업계는 4분기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백화점 3사는 예년보다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장식 대전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속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4분기는 백화점의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기간인 만큼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로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서울 명동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며 집객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더현대서울에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 '움직이는 대극장'을 공개했다. 또 동절기 패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1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인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고 기간도 2배 이상 연장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17일까지 '겨울 시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유명브랜드 시즌오프, 아우터 페어, 구스이불 특집전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패션 부문의 매출이 특히 안 좋았다"면서 "올해 겨울은 한파가 예고된 만큼 마진율이 높은 패션 부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말 특수까지 낀 상황에 실적 반등도 기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1 13:22: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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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벨먼 시그니처 바디워시·바디로션' 출시..."고급 향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벨먼'에서 목욕할 때마다 5성급 호텔의 고급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바디워시 2종과 바디로션 1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벨먼 시그니처 퍼퓸 앤 모이스처 바디워시'는 고급스러운 향기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하얀 거품이 머리 속에서 연상되는 비누향 계열의 '퓨어 머스크' 향과, 숲 속 나무와 꽃 향기를 구현한 '어반 포레스트' 향이 담겼다. 벨먼 바디로션으로는 퓨어 머스크 향 1종을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들은 벨먼 독자 성분인 '보태닉에센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건조한 서아프리카에서 4세기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시어버터를 비롯해 해바라기씨 오일, 레몬밤 워터, 올리브 오일, 아르간커넬 오일, 편백잎 추출물, 캐모마일꽃 수 등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실리콘 오일, 파라핀 왁스 등 화학 성분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벨먼 시그니처 퍼퓸 앤 모이스처 약산성 바디워시와 벨먼 시그니처 끈적임 없는 고보습 바디로션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1-11 13:18: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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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비타민' 더한 '부스팅 앰플' 출시..."피부를 더욱 빛나게"

동국제약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신제품 '비타씨 바이탈라이징 부스팅 앰플'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타씨 바이탈라이징 부스팅 앰플'은 영국산 순수 비타민C를 23% 함유해 항산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겉으로 티나는 잡티와 숨은 기미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비타씨 바이탈라이징 부스팅 앰플' 1병이 티나는 잡티·기미 수는 34%, 잡티·기미 면적은 21%, 밀도는 19% 각각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숨은 잡티·기미의 경우, 잡티·기미 수는 30%, 면적은 39%, 밀도는 38% 각각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단 1회 사용으로 피부 겉 광채가 34% 개선되는 것도 입증됐다. 동국제약은 이번 신제품이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차오르는 투명한 광채 피부를 완성하는 데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 제품군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앞서 센텔리안24에서 환한 피부를 위한 '글루타치온 토닝 부스팅 앰플',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는 '히알루론산 톡스 부스팅 앰플', '콜라겐 타이트닝 부스팅 앰플', 피부결과 피부톤을 가꿔 주는 '아하 아쿠아 필링 부스팅 앰플'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2024-11-11 13:11: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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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뿌리뽑는다.

부정유통 1차 개선방안 마련…고액 매출 13곳 의심거래 확인, 고발·행정조치 원영준 실장 "디지털 상품권 늘면 문제 사라질 것…내달 종합대책 추가 발표" 금결원 FDS 통한 적발 年 1회서 月 1회로 확대…은행서 의심거래 즉각 확인 조치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위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월평균 5억원 이상 고액매출을 기록, 상품권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 7곳을 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조치했다. 또다른 6곳은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11월 말까지 월 1억원 이상 거래 점포 347곳과 주류 소매 의심 점포 87곳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정 조치한다. 관련 법령을 고쳐 가맹점이 온누리상품권을 불법 매집해 부당이득을 취하면 환수할 수 있도록 한다. 가맹점 등록 제한기간을 늘리고 소상공인지원 사업 참여도 제한한다. 다만 법이 통과되기까진 시간이 다소 필요해 소급적용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고액매출 점포를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을 1차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올해 안에 온누리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제도개선,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을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달 1일 온누리상품권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월평균 5억원 이상 고액매출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 15곳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3곳에서 부정유통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브로커 거래, 자전거래가 대표적이다. 행정처분이 내려진 곳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주류업종 등이 부당하게 가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에 따르면 적발한 고액매출 가맹점들의 경우 대규모 거래를 한 후 취소하거나 가맹점간 자전거래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급격히 부풀려 단기간에 월별 최대 환전한도까지 늘리는 편법을 썼다. 원 실장은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금융결제원의 FDS를 통해 고객의 뭉치거래와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있지만 연간 1회다보니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를 월 단위로 단축하고 은행에서 상품권 판매시 의심거래로 분류한 건에 대해선 이날부터 즉각 확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진공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1개 팀을 향후 3개팀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최대 환전한도 기준을 매년 환전한도 승인 전문가 협의체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1억원 이상 가맹점에 대해선 6개월마다 매출실적을 확인해 한도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하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허위가맹 등록을 막기위해 가맹신청 점포가 구역 내 실제 영업 점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등록 절차를 도입하고 신청방식도 개편한다. 원 실장은 "가맹점 등록 이후에도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소진공,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매달 정기적으로 관할 시장을 돌며 가맹점 등록 요건을 중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전국상인연합회는 중기부 대책과 별도로 지난 8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정 선언을 했다. 상인연합회는 전국 17개 지회에 부정유통 감시단을 구성·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전국 개별 시장에도 자체 시장감시단을 둬 부정유통 신고·현장확인·단속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원 실장은 "현재 부정유통 문제는 종이류 상품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향후 카드형 등 디지털 상품권이 늘어나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엔 지류와 상품권 발행 비율이 3대 7정도다. 이에 앞서 내달 중으로 온누리 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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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의 덫] 저축률 감소세 전환

#.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42세)씨는 회사에 입사했을 때부터 꾸준히 돈을 모으고 있다. 손실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나 코인 투자 대신 꾸준히 노후를 대비하려 했지만 최근에는 그 마저도 쉽지 않다. 김모 씨는 "물가가 오르면서 한달 식비가 60만원에서 80~90만원 수준으로 올랐다"며 "현금으로 해결하지 못해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월 상환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가계의 저축여력을 엿볼 수 있는 '가계 순저축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순저축률은 가계의 소득에서 세금, 소비, 기타 지출을 제외한 금액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서민들의 재정적 여건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순저축률은 전년 대비 2.3%포인트(p)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이는 10년전인 2013년(3.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1년 가계 순저축률이 9.1%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사이 급속도로 비중이 줄어든 셈이다. ◆ 물가상승… 소득 2.6% 증가할 때 소비 5%↑ 가계 순저축률이 감소한 요인으로는 우선 가계의 소득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가계 순저축률을 계산할 때 쓰는 가계소득(가계 순조정처분가능소득+가계가 납부한 연금부담금과 연금수취액의 차액)과 가계소비(가계 최종소비+정부의 사회적 현물이전)을 살펴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가계소득 증가율은 ▲2022년 5.4% ▲2023년 2.6%로 크게 둔화한 반면 가계소비 증가율은 ▲2022년 8.8% ▲2023년 5%로 가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물가가 상승한 만큼 소득이 오르지 못하면서 가계가 저축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이자비용이 늘어난 것도 저축여력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31.7% 급증했다. 코로나19 기간 가계부채가 늘어난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계가 짊어진 빚의 규모를 의미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886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분기말 잔액은 1896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 생계유지 위해…고금리 2금융권 대출 문제는 가계 순저축률 감소는 생계유지를 위해 또 다시 대출을 받는 악순환의 고리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39조5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조9000억원 늘었다. 특히 은행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로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문턱도 높이고 있다. 올해 1~10월 기타대출은 5조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으로 대출받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8월 5000억원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전달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10월 한달 새 2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 이자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해 2금융권에 돈을 빌리는 수요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번에 풍선효과로 더 늘어났다"며 "다만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너무 높이면 은행에서 대출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나 저소득자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은행처럼 대출규제를 강화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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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화재·폭발 사고예방 위해 '화학사고 사례집' 발간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주요 화재·폭발 사고사례 10건의 원인과 사고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화학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화재·폭발의 직접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과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친 복합적인 요인을 상세히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화재·폭발 현상에 대한 이해,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원·하청 간 안전보건수칙 등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다. 고용부는 그동안 발간했던 화학사고 사례집들이 화재·폭발 사고 원인과 대책이 전문 용어 위주로 작성돼 이해하기 어려웠던 반면,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 발생 원인과 과정, 사업장 안전 수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화학사고 사례집'은 고용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 및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사고는 순간적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발생원인도 파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만들어 화학사고 예방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1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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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운영기준 마련

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제도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5개의 고시안을 확정해 오는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돼지 사육 두수가 2만5000마리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 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000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의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행정예고하는 5개의 고시안은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는 의무생산자가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과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정을 위해 환경부에 매년 제출해야 하는 명세서 등의 자료와 시기를 규정했다.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관리를 위해 생산실적등록부의 설치·운영 및 생산실적 거래 절차를 명시했다. '과징금의 감면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과징금 감면 기준, 감면 대상, 감면 절차를 구체적으로 정해놓았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고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에 대한 평가계획 수립과 운영 실적 평가 절차를 포함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표창과 포상금 지급 또는 기술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 고시'는 내년도 공공 의무생산자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을 50%로 설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5개 고시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올해 안에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 1차 구축을 통해 산재된 바이오가스의 기초 정보 관리 기반을 점검하고, 공공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제도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을 위한 합리적인 행정규칙을 제정하여 바이오가스 생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원활한 시행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1 12: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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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단백질 시장 1위 '하이뮨' 생산기지 가보니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독보적인 1위를 수성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일동후디스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하이뮨)'는 2020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시장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내에 춘천 제3공장(춘천공장)을 건립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방문한 일동후디스 춘천공장은 대지면적이 약 3만976㎡에 달하며, '하이뮨 케어메이트' '하이뮨 액티브' 등 '하이뮨' 제품군을 중점적으로 생산한다. 공장은 분말동과 멸균동 2개동으로 이뤄져있으며, 총 3층으로 돼있다. 제품들은 세균 유입을 막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탑-다운 방식의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된다. 먼저 방문한 분말동에서는 물과 우유 등에 타서 먹을 수 있는 하이뮨 분말 제품과 베트남에 수출하는 '하이키드' 제품을 생산한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하이키드가 생산되고 있었다. 제품은 초유성분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영유아 영양식으로 베트남에서 프리미엄식으로 통한다. 일동후디스의 수출 매출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0% 가량으로 향후에도 베트남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원료 준비실에서 이물질을 걸러낸 가루들은 원료 분쇄실로 이동하며 진공상태에서 혼합하는 공정을 거치면, 과립공정에 들어간다. 과립공정은 일동후디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 중 하나로 물에 쉽게 용해되며, 소화흡수를 높일 수 있다. 박성훈 일동후디스 춘천공장장은 "분말과 분말 사이에 물을 뿜어 미립자를 크게 키우는 과립화를 한 뒤 다시 이를 건조하고 냉각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용해성이 뛰어나며,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전기 방지 공정을 거친 캔에 분말 제품이 담기게 된다. 멸균동으로 향하는 도중 과학실험실처럼 보이는 곳에서는 제품의 안전성과 소비기한을 정하는 가속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가속실험은 샘플 제품을 45도의 고온에 노출해 미생물이 발현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박 공장장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인 '바텍'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만약 균이 발견되면 그 즉시 라인 생산을 중단하고 출고 대기인 제품은 전량 폐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멸균동에서는 '하이뮨 프로틴 밸러스 음료' '하이뮨 액티브 음료' '하이뮨 케어메이트' 등의 음료를 제조한다. 분말 형태의 원료들을 배합해 물에 녹이는 전처리 공정에는 정수과정을 거친 상수를 활용한다. 그리고 테트라팩 핵심 기술인 '직접 살균(다이렉트 스팀 인젝션)'을 거친다. 박 공장장은 "140도의 고온에 제품을 4초 가량 노출하는 방식이다"라며 "간접 살균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직접 살균을 하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 내에 침전이나 색상변화가 덜하다"라고 말했다. 멸균 작업이 끝나면 입자 균질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소비기한을 찍고 포장단계를 거치게 된다. 일동후디스는 분말 제품 생산에서는 과립과정을, 음료 제품 생산에서는 직접 살균이 차별화 지점이라며 깔끔한 맛과 영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일동후디스 측은 단백질 제품 '하이뮨'을 필두로 내년부터는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특수 분유 '하이뮨 케어메이트' 확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맞춰 환자영양식 개발에 나섰다"라며 "식약처를 거친 당뇨 환자식부터 내년에는 암 환자식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1 11:52: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