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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주주환원·ESG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나선다

롯데지주는 3개년에 걸쳐 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확대하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롯데지주는 SK와 LG 등 주요 비교기업 대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일부 사업 실적 부진이 이번 방침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투자 주식 가치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롯데지주는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은 비교기업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기 주식 비중이 32.5%로 높아 주주환원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주요 상장 종속·관계사의 재무 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8∼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기간 매출액 5조5000억원, 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를 목표로 설정했다.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 20조원(해외 3조 원 포함),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최소 주당배당금 3500원을 목표로 한다. 비상장 계열사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브랜드의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엔제리너스 턴어라운드와 신규 브랜드 출시도 추진한다. 코리아세븐은 우량 점포 출점과 저수익 점포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의 성공적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지주는 임직원 중 여성 비율 30%, 장애인고용률이 3.2%로 법정의무(3.1%)를 초과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4-11-27 09:21: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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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자산배분형 ETF 중 최단기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의 순자산이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43개 멀티에셋(자산배분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원금보장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기존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수요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대5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하다.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 상승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연금투자자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으로 채울 경우 월 중 배당을 받기 때문에 보다 풍성하게 현금흐름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주식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임에도 불구하고, 상장 초기부터 뭉칫돈이 유입, 초기 상장물량을 완판 시키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주당 40원의 첫 월 분배금을 지급, 월 분배율 0.38%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7 09:03: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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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美, 가상자산 주도...코인 통해 달러 지배력 강화할 것”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27일 '미국이 주도할 2025년 디지털자산 시장'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내년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의 주도로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지배력 유지와 강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규제권으로 들어온 스테이블코인들은 그 담보의 대부분이 미국의 국채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C'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담보 중의 86%가 미 국채였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이 늘면 그만큼 미국 국채의 수요도 커지는 구조다. 국채 수요가 늘면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 통화의 가치가 높아진다.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반대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스테이블코인 확대를 통해 미 달러 가치 강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이러한 미국 주도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치러진 미 대선에서 공화당은 백악관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달성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21세기를 위한 금융혁신과 기술 법안(FIT21)이 더욱 강력한 산업 육성 법안으로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동안 강력한 규제 정책을 집행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역시 트럼프의 취임에 맞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차기 위원장이 크립토 친화적인 인물로 선임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 산업과 시장이 속도감 있게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주도할 2025년 디지털자산 시장' 리포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7 08:51: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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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절반이 '미달'... "이 가격이면 마용성 간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 2만명이 넘게 몰렸음에도 대형 평형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14가구 모집에 2만1219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94대 1로 접수 마감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59A형으로 19가구 모집에 4054명이 몰려 268.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4A형은 28.9대 1, 91A형은 2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은 242세대를 모집한 105A형은 603명이 접수해 2.49대 1을 기록했다. 241세대를 모집한 120A형도 521명이 접수, 2.61대 1이라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112B형 ▲112C형 ▲120C형 ▲143형 ▲145형 ▲159형 ▲161형 ▲170형은 공급수량에 비해 신청자가 적어 미달됐다. 112C형의 경우 18가구 모집에 9명이 접수, 절반에 불과했다. 지난 주말 개관한 '서울원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방문했을 때 예비청약자들은 높은 분양가가 부담된다는 분위기였다. 전용면적 120㎡의 공급금액은 최고가는 18억8700만원이다. 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1단지'가 10월 전용 120㎡가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방문객 정기철(74·서울 노원구)씨는 "이 일대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이어서 왔는데 단지 내에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앞으로 개발호재도 있는 건 알겠다"며 "그렇지만 14억을 웃도는 분양가가 부담이어서 아들내외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490세대 모집에 738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5.1대 1을 나타낸 바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공동주택 물량을 일반분양했다. 27일 2순위 청약 후 12월 4일 당첨자발표가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2월 16~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26 22:49: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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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삼성, 충북에 '희망디딤돌' 개소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2번째 '삼성희망디딤돌'이 새로 문을 열었다. 삼성은 26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개소식에는 충북센터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송재봉 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충북센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만7840명에 달한다.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 입주했던 A씨는 센터 입주 직후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A씨는 센터 관계자들과 동료 입주 청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으로 항암치료까지 마칠 수 있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뿐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을 마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거나 삼성전자가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전국의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도 지원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2022년부터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 및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역량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워크숍 및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6 17:30: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