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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글로벌 격 높인다…모터스포츠 공식 진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진출로 브랜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현대차가 양산차 기반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우승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처럼 제네시스도 모터스포츠 진출에 나선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내놓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어 럭셔리를 넘어 고성능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시릴 아비테불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첫 선을 보였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 중 하나"라며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우리에게 하이퍼스피드 정신을 가지게 해주면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미래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권위있고 도전적인 경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내구 레이스는 FIA(국제 자동차 연맹)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IMSA(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이 대표적이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양대 내구 레이스 선수권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해, 우수한 고성능 차량 개발 기술력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하이퍼카 클래스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출전할 예정이다.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는 FIA와 IMSA가 공동으로 만든 레이스카 제작 규정으로, 해당 차량은 WEC와 WTSCC에 모두 참여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 제작 시 세계적인 레이스카 제조사 오레카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소속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를 소개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에서 총 84회 우승과 166회 포디움에 올라간 이력이 있으며,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는 2016년 데이토나 24시, 세브링 12시 대회를 동시에 석권해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6년 WEC 본격 진출에 앞서 세계적인 레이싱팀 IDEC 스포츠와 협업해 2025년 유러피안 르망 시리즈 LMP2에 시범 출전할 예정이다.

2024-12-05 13:5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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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자사 김호선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리아 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호선 대표이사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공적 성장과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고용 창출, 상생 경영 등의 활동으로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는 게 감성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감성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호선 대표는 지난 2020년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선보이며 첫해 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직원 고용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190개로 확장하며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적 성장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13:55: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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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 "K-방산 생태계 역량은 선진국 대비 60% 수준"

한국의 방산산업 생태계 역량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우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방위산업 생태계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방산 생태계 최근 동향과 K-방산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최근 수출 증가로 생산과 고용 규모가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나, 여전히 내수 및 기존 방산업체 중심의 '전통적 방산 생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요 측면에서 2022년 기준 방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12%에 그친다. 공급 측면에서도 같은 기준 84개 정부 지정 방산업체 중 소수의 체계종합업체가 전체 매출액의 71%, 수출액의 92%를 차지한다. 여전히 방산중소기업과 함께 첨단민간기술기업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기술지원 인프라 측면에서는 ADD,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소가 국방 연구개발사업의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고, 자금지원 인프라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대부분의 이차보전 및 보증 업무를 담당한다. 산업연구원의 방위산업 생태계 실태조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K-방산 생태계 역량은 선진국(미국=100) 대비 60% 수준이며, 생산성 58.7%, 강건성 58.5%, 혁신성 63.9%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방산 생태계 변화 추이를 면밀히 살펴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의 'K-방산 혁신생태계' 구축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보다 강력한 수출산업화 정책과 함께 민간 혁신주체를 포함하는 광의의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5 13:54: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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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유효기간 3년으로 확대

홈플러스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의 적립식 포인트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은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ONE 등급제' 출범 이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지난 1년간 약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는 소비자 편익을 우선 고려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고객 확대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상당의 쿠폰팩이 2개월간 상시 제공된다. 아울러, 홈플ONE 등급제에 따라 최근 2개월간 4회 이상 구매하고, 70만원 이상을 지출한 VIP+ 등급 회원에게 최대 12% 할인,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제공된다. 홈플러스 손주연 데이터 고객 관계 관리(CRM) 본부장은 "무료 멤버십으로 고객 부담은 낮추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 외에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홈플러스 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3:50: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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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료멤버십 '패밀리플러스' 출시 한 달 만에 24만명 가입자 모여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 론칭 한 달 만에 가입자 24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의 '패밀리플러스'는 2명부터 최대 5명의 가족이 그룹을 이뤄 공동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구성원이 '11페이 포인트'를 받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패밀리플러스'의 가입자 증가 배경으로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공동의 목표 달성이라는 재미 요소와 11페이 포인트라는 실질적 보상 제공이 주효했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패밀리플러스' 회원들의 인당 평균 거래액은 비회원 대비 83%로, 멤버십 회원들이 비회원 대비 11번가에 더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11번가는 '패밀리플러스' 가입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페이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신규 멤버를 패밀리로 초대 시 추첨을 통해 초대자와 신규 멤버 모두 각각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1번가의 이영진 마케팅 담당은 "무료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밀리플러스'를 향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2월 앵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패밀리 멤버들이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13:44: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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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환 대기업 총수일가 지분율 47.7%, 전년대비 소폭 상승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외계열사 간접 출자가 늘어 편법적 지배력 확대 우려가 제기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의 소유출자 현황과 수익구조를 분석·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올해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43개 전환집단 중 9월 기준 총수가 있는 전환집단 41곳이다. 전환집단 소속 일반지주회사에 대한 총수, 총수일가 평균지분율은 각각 24.7%, 47.7%로 전년(23.2%, 46.6%)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은 일반 대기업집단 대표회사의 총수, 총수일가 보유 평균 지분율(22.4%, 40.2%)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전환집단의 평균 출자단계는 3.4단계로, 일반 대기업집단의 평균 출자단계인 4.4단계보다 적다. 이는 수직적 출자 외 국내 계열회사 출자 금지 등 지주회사 등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에 따라 수평형·방사형·순환형 출자 등이 제한·금지된 결과로, 전환집단이 비교적 단순·투명한 출자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주회사 등의 해위제한 규정이 직접 적용되지 않는 국외 계열사 또는 지주체제 외 계열사로 인해 출자구조가 복잡해지는 사례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등이 국외계열사를 거쳐 국내계열사로 간접 출자한 사례는 전년(25건)보다 증가한 32건이다. 또 지주회사 체제밖에서 지배하는 368개 계열회사 중 228개 회사가 사익편취 규제대상이다. 총수있는 전환집단의 국내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6%로 총수있는 일반 대기업집단(12.4%)과 유사한 수준으로, 2018년 이래로 양 집단간 격차가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셀트리온, 부영, 반도홀딩스 등의 순으로 국내 계열사간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 전환집단 대표지주회사의 매출액 중 배당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0.2%로 배당수익이 지주회사의 주요 수입원으로 나타났다. 배당외수익의 대표적인 유형은 상표권 사용료(1조3806억원), 부동산 임대료(2182억원), 경영관리 및 자문수수료(1669억원)로 확인됐다. 상표권 사용료 상위 5개집단의 상표권 수취액 합계는 9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억원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주회사 제도를 이용해 편법적 지배력 확대, 지주체제 집단에서의 부당 내부거래 및 사익편취 행위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5 13:43: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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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성과..."브랜드 전반에서 성장세 이뤄"

LG생활건강은 지난 11월 21일~12월 1일 북미 최대 e커머스 아마존에서 열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역대 최고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 2023년 같은 행사 대비 156% 증가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의 성장세가 148%로 가장 가팔랐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미감수' 제품군이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감수를 '라이스 워터 브라이트'로 영문표기한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은 쌀뜨물 성분을 함유하고, 세정력과 미백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1차, 2차 세안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개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감수 클렌징폼은 전체 세안 제품 판매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미감수 클렌징오일은 메이크업 제거용 오일 부문 3위, 미감수 듀오 세트는 스킨케어 세트 부문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의 성장세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눈가 관리용 신제품인 '아쿠아 밤 아이 젤'이 눈 스킨케어 부문 4위를 차지하며 빌리프 브랜드 성장률을 116%로 끌어올렸다. 이 제품은 북미 고급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서도 올해 8월 첫 출시 후 줄곧 눈 스킨케어 부문 1~2위를 지속했다. 이와 함께 기존 빌리프 대표 제품 '모이스춰라이징 아이 밤'도 지난 2023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때보다 매출이 두 배 가량 뛰었다. LG생활건강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LG생활건강은 CNP에서 '프로폴리스 립세린'을 북미 현지화 제품으로 3가지 향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11월 30일 기준 25주 연속으로 아마존 '립버터'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고급 구강관리 브랜드 '유시몰'은 치약 부문에서 국내 오랄케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북미 채널 치약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한 건 이례적이라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시몰의 입 냄새 제거 기능, 미백 효과 등을 집중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유시몰 관련 주요 SNS 콘텐츠들의 조회수가 100만을 넘기면서, LG생활건강은 'K뷰티' 영향력이 유시몰을 비롯해 구강관리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콘텐츠 마케팅과 검색 키워드 최적화를 적극 활용해 북미 지역에서 자사 주요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유시몰뿐 아니라, 더페이스샵은 북미 파워 인플루언서 '메디'와 협업해 틱톡에서 공개한 영상이 670만뷰를 기록하고, 빌리프는 3분기 동안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4000건 이상의 디지털 마케팅 자산을 확보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공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서도 북미를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한 해외 매출은 1조4942억원으로, 이 가운데 북미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었다.

2024-12-05 13:3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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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미 흑연 수출 제한 검토…배터리 시장 불확실성 확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흑연 공급망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국내 이차전지 업계는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원료인 흑연이 최종적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사안에 따라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방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대(對)중국 반도체 추가 제재에 반발해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자국의 광물자원 수출 제한 조치를 내놓았다.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장비 제조에 쓰이는 희소금속의 대미수출을 금지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흑연은 수출 제한 품목으로 지정해 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정부가 수출 허가 과정에서 더욱 엄격하게 최종 사용자와 용도를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수출이 금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업계에 대미국 수출이나 미국 내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재료다. 중국은 천연·인조흑연에 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향후 특정 수출을 불허하는 사례가 나오게 될 경우, 대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대부분 중국 기업으로부터 음극재를 조달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국내에서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서 구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탈중국'을 목표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을 주도하고 있지만, 현재 천연흑연 제품 원료는 아직 거의 전량 중국 협력사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탈중국 음극재 공급망은 아프리카산 흑연 도입·가공 체계가 완결되는 2027년쯤부터 가동될 전망이이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은 2억 4100만 달러 상당의 이차전지 음극재용 인조 흑연과 천연 흑연을 수입했다. 이 중 93.7%를 중국에서 들여왔을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다. 중국이 특정 미국 기업을 찍어 흑연 수출을 금지하면 해당 기업을 고객사로 둔 한국 기업은 이차전지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또한 흑연 조달이 불안해질 경우 음극재 확보 문제로 국내 기업들의 이차전지 생산 규모, 일정 등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이차전지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만큼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3사와 소재 기업들은 미국, 호주, 아프리카 등 핵심 광물 공급처의 다변화에 힘쓰는 한편 인조흑연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급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인조흑연의 생산 규모를 연내 1만 8000톤까지 확대하고 2026년에는 5만 8000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천연흑연은 2026년 15만 4000톤, 2030년 18만 2000톤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로 흑연 도입선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천연흑연 기반 음극재의 경우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중국의 발표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현재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5 13:25: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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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 가계 자산·부채 등' 공표 예정시간 직전 연기

통계청은 5일 정오로 예정돼 있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의 공개를 당일 오전에 전격 연기했다.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내세운 가운데, 통계청이 기일(期日) 예정시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특정 집계 발표를 취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은 이날 "금일 보도 예정인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 중 수치 오류로 인해 보도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종 검토 단계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은 공표시기를 다음 주 초인 9일로 연기했다. 한 관계자는 "행정자료를 받아 와서 세부 단위에서 연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종 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가계 재무건전성 등을 파악한다. 또 경제적 삶의 수준 및 변화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해 왔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매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표본조사에 더해 행정자료도 반영한다. 소득 및 비소비지출의 일부 항목은 국세청, 보건복지부 등이 보유한 행정자료와 면접조사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오류는 국민건강보험의 행정자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5 13:23: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