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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ESG경영 선도…녹색경영 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제주항공이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한 환경경영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환경부 주최·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업·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 책임과 역할 또한 강화돼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 공개, ESG경영 부문에 공헌한 기업·개인을 포상함으로써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ESG경영 성과와 현황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 체계와 환경영향 저감 활동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를 순차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종사 탄소저감 TF를 구성해 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항공기 브레이크 경량화, 엔진 정기 세척,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 운영 등을 통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항공유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5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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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vs 현대건설, 한남4구역 승자는?… '파격조건' 수주戰

서울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수주전이 격화되고 있다. 특화 설계는 물론 낮춘 공사비와 조합원 금융지원 혜택 등 최근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조건이 연일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맞붙으면서 조합원 사이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든 분위기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4구역 재개발 조합은 내년 1월 18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 4구역은 보광동 360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다. 사업비만 1조6000억원 안팎의 대형 프로젝트다. ◆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한강 조망+금융지원 삼성물산이 제시한 단지명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이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에 한강과 남산의 상징성을 모두 담았다. 설계에 있어서는 한강 조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조합원에게는 한강뷰를 100% 보장하고, 전체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70%에 달한다. 조합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 많다.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했다.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도 제안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의 중앙광장 크기를 모두 합하면 약 1만여평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5배 규모다. 조합원들을 위한 금융혜택은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조합원 이주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150% ▲최저 이주비 12억원 등이다. 조합원의 이익이 실질적으로 커질 수 있는 사업 조건도 내놨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한다. 전체 세대수도 기존 2331세대보다 29세대 많은 2360세대를 제안했다. 통상적으로 시공사가 가져가던 분양 세대의 발코니 확장 옵션 판매수입도 전액을 조합에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 디에이치 한강…스카이브릿지+낮은 공사비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 설계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고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했다. 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더블 스카이 브릿지도 들어선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브릿지와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브릿지다. 이와 함께 세대 내부는 2.7m 높이의 천장고와 2.5m의 조망형 창호로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줄 계획이다. 사업조건으로는 공사비는 낮추고, 책임준공을 약속했다. 제안한 총 공사비는 1조4855억원 규모로 조합이 제시한 예상가 1조5723억원을 밑돈다. 이대로라면 조합원당 부담금이 낮아지게 된다. 사업비는 전액을 고정금리로 책임조달하고, 지급보증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이주 철거 후 즉시 착공과 공사 중단 없는 책임준공으로 총 49개월을 제안했다. 특히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아파트 뿐 아니라 상가까지도 최초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 변제하기로 했다. 또 현대건설은 ▲책임준공 확약서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 ▲공사도급계약 날인 확약서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 등 주요 조건을 추가한 5대 확약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1 14:54: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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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숏폼 전용 콘텐츠 '숏찜' 오픈

2030세대 소비층 공략…상품 구매 가능해 판로지원 도움도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숏폼 전용 콘텐츠관인 '숏찜' 서비스를 오픈했다. 1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숏찜은 '쇼핑의 재미를 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재미 위주의 짧은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빈도를 높이고, 숏폼에 친숙한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더욱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숏찜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과 유튜브 콘텐츠 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동영상 상품평 등 1분 내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위아래 스크롤을 통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끊김없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구매창을 통해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숏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숏폼의 제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 동영상 상품평을 촬영해 올리면 2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중 우수 상품평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숏찜 영상 시청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숏폼 영상이 대세 콘텐츠 유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더욱 넓히고자 숏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판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4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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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 등 산업계 탄핵정국 후폭풍 현실화…노조파업, 환율상승 악재도 겹쳐

한국 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에 따른 후폭풍에 직면했다. 그동안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여파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치솟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주요 경제 법안들까지 멈춰 서며 위기감은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경제 첨병인 산업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십 년째 우리 경제의 선봉에 있는 반도체 업계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패권 경쟁으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닥쳐 총체적 위험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 표류로 적기를 놓칠 상황에 직면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과 주 52시간 근로제 완화, 생산 촉진, 기업 대상 세제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한다.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을 늘리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탄핵 정국으로 국회의 경제 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리면서 반도체 특별법은 '시계 제로' 상황에 부닥쳤다. 이는 조만간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축소 조치 임박에도 정부의 대응력 하락까지 겹친 것이다. 정부와 기업이 위기 대응을 위해 공조해야 할 시점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에도 제동이 걸렸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6% 성장해 2030년에는 1,093억1093억 달러(14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 경쟁을 위한 정부 정책도 안갯속에 빠졌다. 정부가 추진해 온 AI 기본법은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산업의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 사항과 AI 윤리를 규정한 법이다. AI 기본법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법사위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 특검 수사요구안을 심의하면서 뒷순위로 밀렸다. 또 계엄 사태 이후 우리 경제 불안감 확산에 따른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은 우리 기업들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리스(대여)비나 유류비를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대규모 외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계산되는 부채인 '외화 환산 손실'이 확대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부채가 증가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신규 항공기 도입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줄이면서 경쟁력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 또 항공업계는 세계 각국이 한국 여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연말 실적 방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과 영국 등이 한국을 여행 주의 국가로 지정하고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엄령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며 경영 부담을 안게 된 데 이어 한국 여행 주의 경고가 해외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계엄 사태발 주가 폭락으로 사업 재편에 발목이 잡혔다. 두산은 계열사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주가가 일정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미리 약속한 가격에 주식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증시가 주저앉으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두산 측 매수 예정가를 크게 밑돌았고, 이에 부담을 느낀 두산 측은 사업 개편 계획을 접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10일 각각 임시 이사회를 열고 12일로 예정돼 있던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철회했다. 양사는 임시 주총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넘기는 분할·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해 완성차 업계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내수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 비상계엄·탄핵 등 정치 리스크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마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기아 노조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의 결정에 따라 11일 오전 근무조(1 직1직)와 오후 근무조(2 직2직)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가 하루 2시간씩 총 8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지면서 위기에 직면했다"며 "우리나라 선도기업들이 힘을 쓸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에 정치리더십 부재는 앞으로 대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12-11 14:4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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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랑의열매에 '5748만원' 기부...고객과 함께 성금 모아

에쓰오일이 고객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보탠다. 에쓰오일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올 한해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S-OIL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총 5748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은 11일 에쓰오일과 사랑의열매 측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1만1400여명이 주유, 충전 대금을 결제하면서 적립한 보너스포인트 금액 2874만원에 에쓰오일이 동일 성금 출연 및 추가 기부를 더해서 마련됐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보너스카드 제도를 개편하며 VIP 이상 고객에게 정유사 최대인 리터당 4원의 포인트 제공,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 혜택을 확대(기존 리터당 2원 기부에서 3원 기부), MY S-OIL App 및 알림메시지로 보다 간편하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5년부터 자사 주유소에서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로 주유시 적립한 포인트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년동안 모은 성금은 약 6억4000만원에 달한다. 고객 8만여명이 약 3억2000만원의 포인트를 기부했고, 여기에 에쓰오일이 동일 금액의 성금을 출연했다. 에쓰오일이 고객과 함께 마련한 성금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이영호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도 소중한 보너스 포인트를 기부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금이 새롭게 사회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1 14:46: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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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1조 달러 글로벌 시장 공략…코트라 글로벌 방산 세미나

수년 내 글로벌 방산시장이 1조 달러(1432조 4000억원)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방산의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10일 서울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IKP)에서 글로벌 방산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년 내 전 세계 국방 예산 3조 달러, 무기 획득 예산이 1조 달러(2023년 6990억 달러)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조선·함정 MRO(유지·보수·정비) 등 미국과의 밸류체인 협력 기회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 성장을 기회로 삼기 위한 우리의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략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보호주의 대응을 위한 현지 생산, 공동 개발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원준 연구위원은 "미국과 방산공급망약정(SoSa) 활성화, 공동 개발 등을 통한 조선·함정, 드론, 미사일 등 방산 공급망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센터장은 "방산 생산 국산화에서 기술 국산화 육성으로 전환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패널 토론에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코트라 등의 방산 전문가들이 방산 수출 확대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식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예상되는 글로벌 방산 시장 변화를 우리 방산 수출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11 14:4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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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로 상향…기업 밸류업 속도 박차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A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최고등급인 'AAA'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사업과 재무 안정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유통기업으로서 물류, 유통, 해운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52개, 해외 96개 거점을 토대로 전세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올해 5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는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견조한 내실 경영을 평가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를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수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2-11 14:4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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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방한 중인 케빈 스팃(Kevin Stitt)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상호 호혜적 협력 지속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책이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미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 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제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한국이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과 석유, 가스, 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오클라호마주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오클라호마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양측이 이번 면담에서 양국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전날 주요 통상·국제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신행정부의 통상정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통상교섭본부 주요 간부들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 전문가들은 신행정부의 대외정책이 1기에 비해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차분하고 치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조가 미국 내 주류로 자리 잡으며 대외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보편관세 도입과 다자 통상질서 재구성을 예상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1기보다 강화된 신행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거래적 접근(transactional approach)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신행정부의 내각 구성과 정책 방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각 이슈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미 관계는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첨단기술과 공급망이 밀접히 연결된 만큼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1 14:42:3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