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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5만7092명 지원…‘특성화고·자사고 선발 감소 영향’ 전년보다 5.1% 늘어

교육감 선발 후기고 유형별 지원자 수/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 '2022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5만7092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47명(5.1%)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남학생은 2만9653명, 여학생은 2만7439명이다. 내년 후기고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 대비 4교가 증가해 총 209교다. 2024년까지 위례로 이전하는 덕수고와 올해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바뀐 동성고, 숭문고, 한가람고 등 4개교가 늘었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451명(4.5%) 증가한 1만429명이며,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대상에 포함해 배정한다. 지원자 증가 사유는 고입 대상자(중3 학생) 증가와 특성화고 및 자사고 선발인원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2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의 유형별 지원현황은, ▲일반지원자 5만6020명 ▲보훈자 자녀 112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30명 ▲체육특기자 763명 ▲특례입학적격자 167명이다. 지원자의 합격 기준은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며, 체육특기자와 특례입학적격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합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 결과에 따라 교육감 선발 후기고 합격자(배정 대상자)는 2022년 1월 7일(금)에, 최종 배정학교는 2022년 2월 3일(목)에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를 통해서, 타시도 졸업자·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를 통해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13:1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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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액 6049억달러 돌파… 역대 최고치 경신

우리나라 연도별 수출액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연간 수출 6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3일 11시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1964년 첫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1977년 100억달러, 1995년 1000억달, 2018년 600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3년 만에 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과 수출액을 비교하면 271억달러를 상회한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수출 뭄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이 꼽힌다. ■ 반도체·조선·자동차 등 탄탄한 주력산업 우선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한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졌다. 실제로 우리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올해 1~9월까지 58.9%(잠정)로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업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37.9%), SK하이닉스(21.0%)가 1,2위에 랭크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1~9월)의 경우 국제무역센터(ITC)가 발표하는 국제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27억달러 수출로 독일(1017억달러), 일본(639억달러), 미국(412억달러), 멕시코(실적 발표 전)에 이어 5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도 올해 1~11월 기준, 전세계 LNG선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주량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NG선 67척 중 62척(93%)을, 친환경 선박 전체 수추량의 64%를 우리나라가 수주했다. 올해 선박 전체 수출액(187억달러)은 중국(217억달러)에 이어 2위이며, 시장 점유율은 전년 17.8%에서 올해 1~9월까지 20.6%로 확대됐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우리 기업들 모두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점유율 2위 순위를 유지했다. 연도별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9년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3위였으나, 2020년 일본을 따돌리고 2위에 올라섰고, 올해까지 2년 연속 2위다. OLED는 9월 누계 기준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OMDIA 시장점유율 83.1%)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0.4%, LG디스플레이가 22.7%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은 작년 4분기 2위였던 우리 기업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1위로 부상했고, SSD는 2017년 11위에서 단기간에 세계 1위 국가로 부상했다.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시장의 1,2위를 점유했다. ■ 수출 품목 세대전환… 바이오·농수산 등 신수출 유망 품목 약진 바비오, 농수산, 화장품 등 신수출 유망 품목의 약진도 최대 수출 실적을 낸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 품목의 세대전환이 진행되면수 주력품목 집중도는 낮아졌다. 13대 주력품목 수출 집중도는 2011년 82.1%에서 2016년 77.9%, 2021년1월~11월까지 74.3%로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OLED,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수출 유망 품목들이 모두 2018년을 넘어 최대 수출규모로 성장한 것이 올해 연간 수출액 최고치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바이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4개 품목에서만 2018년 대비 123억달러 증가하며 수출 증가분의 45%를 차지하는 등 유망 품목의 약진이 수출 최대실적에 기여했다. 화장품 연간 수출액은 2000년 이후 매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 11월까지 85억1000만달러로 처음으로 화장품 수출 5위국 반열에 진입했다. 바이오헬스 중 진단용제품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수출 호조로 2019년 수출 순위 20위(2억5000만달러)에서 2021년에는 6위(2021년1월~9월, 14억6000만달러)권을 기록했다. ■ 고부가가치화… 수출단가 최고 올해 1~11월 누계 수출단가는 2018년 대비 12.6% 증가하며 최대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최근 단가 상승세는 수출 품목의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주력 품목 내 LNG선·전기차·OLED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주요인이다. 선박은 고부가 LNG선 수출이 2018년 23척에서 2021년 43척으로 증가하며 선박 수출단가는 같은 기간 10.2% 상승했고, 수출액은 34억달러 증가했다. 내연기관 차량, LCD에 비해 고부가 제품들이 자동차·디스플레이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동차·디스플레이 전체 수출 단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 수출 단가는 올해 유가가 2018년 대비 2.3% 감소했음에도 고부가 제품인 합성수지(ABS 등) 수출 증가 영향으로 5.2% 상승했다. 수출 단가 상승과 함께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주요국의 수요 증가 등으로 수출 물량도 증가세로 전환하며 수출 최고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감소(-11.2%)했던 수출 물량은 점차 회복해 10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 11월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내년에는 글로벌 교역과 수요 증가 등 실물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며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변이 확산, 공급망 불안정성, 중국 성장둔화 가능성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관들도 모두 내년 수출이 비록 증가세는 둔화되지만, 올해 실적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은행의 경우 2022년 수출 증가율을 +1.1%로, 무역흑자는 320억달러로 전망한 바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13 13:1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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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학 행동강령 표준안' 마련…품위유지·청렴의무 명시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관내 모든 사학기관에 '사학기관 행동강령 표준안'을 배포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 학교법인 임원과 교직원의 품위유지와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한 행동방향과 기준을 담은 '사학기관 행동강령 표준안'을 제작해 전 사학기관 496곳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가 내년 3월까지 정관 등을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표준안은 총 6장 39개 조항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위반 시 조치 등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앞서 9월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모든 사립학교는 정관에 '사학기관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모든 종사자가 이를 준수해야 한다. 강령을 위반하면 임용권자가 징계 등의 조치를 해야 함을 함께 명시했다. 서울 사학기관 총 496곳 중 1%에 불과한 4개교만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용한 자체 강령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다른 101개교(27%)도 별도 규정을 두고 있었으나, 9월 개정된 법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새로 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대학이 운영하는 관내 사립학교에도 이번에 제작한 표준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할 기관인 교육부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표준안을 공유해 전국에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행동강령 규정 마련을 계기로 학교법인 임원, 교직원의 도덕성과 사학기관의 신뢰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발전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12:5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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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K-9 자주포 8번째 운영국 된다. 독일 Pzh2000과 운용국 수 같아

사격훈련 중인 K-9 자주포 사진=뉴시스 호주군이 8번째로 한국산 K-9자주포의 운용국이 된다. 호주가 도입하는 규모는 약 9000억원 정도로,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가 호주군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방위사업청(방사청)에 따르면 방위 K-9 생산업체인 한화디펜스 측과 호주 무기체계 획득전문기관인 획득관리단(CASG) 간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은 방사청과 호주 획득관리단이 이날 호주 켄버라에서 한-호주 방위산업 및 방산물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진행됐다. K-9 자주포는 이미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2014년 폴란드, 2017년 인도·핀란드·노르웨이, 2018년 에스토니아 등 6개국에 600여문의 계약이 이뤄져세계 각국에서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디펜스가 국내기술로 개발한 K-9 자주포는 지난해 9월 호주 육군 자주포 도입 사업인 '랜드8116'의 단독 우선협상 대상장비로 선정됐다. 이후 가격 조건 등 협상이 이뤄지다가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K-9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에서 48%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세계 최강 자주포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독일 판처하우비체(PzH) 2000보다 높은 실적이다. 이번 계약으로 K-9과 PzH 2000의 운용국은 각각 8개국으로 같아졌다. 종합성능은 PzH 2000쪽이 높지만 대당 가격이 높아 독일군도 최초 계획했던 600대를 다 도입하지 못했다. 아프카니스탄 등 실전 경험도 상당히 쌓여있지만, 2002년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반면, K-9은 K-9A1을 비롯해 원격 무인화·자동화가 가능한 K9A2 등 개선형 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9 자주포는 1문 단독으로 TOT(여러 발을 사격해 포탄을 표적에 동시에 명중시키는 방법) 사격이 가능하다. 최대 사거리는 40㎞로, 자동화된 사격통제장비와 포탄 이송과 장전장치를 통해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에 초탄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사격이 가능하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한-호주 양해각서 서명 및 K-9 자주포 계약을 통해 양국의 K-9 자주포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무기체계간 합동성을 증진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한-호주 간 방산협력 기반이 우주 방산분야까지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13 12:48:3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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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ASU 19년’ 총장 임기, 국내 대학 대부분 '4년'…여성은 8%로 ‘유리천장’ 여전

대학 설립별 총장 재직 횟수/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제공 미국 하버드대학과 애리조나주립대(ASU) 등 유수 대학에서 총장이 장기 재임하며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꾀하는 가운데, 국내 사립대학 총장 대부분이 4년 임기로 총장직 단기 수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로 꼽힐 만큼 중요한 문제로 자리 잡았지만, 대학 사회에서 '유리천장'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00여개 사립대학 중 여자총장은 15여명에 불과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장제국, 이하 사총협)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한국의 대학 총장'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총협은 이번 조사에서 최근 2년에 걸쳐 대학 총장의 인구학적 특성, 직무 경험, 학문적 배경 등을 분석했다. ◆ 192개 4년제 사립대에 182명 현직…73%가 연임 안 해 2021년 4년제 대학 192개 중 직무대리 체제인 10개교를 제외하면 현직 총장은 182명이다. 사립대학의 현직 총장은 145명(94.8%)이며, 직무대리는 8명(5.2%)이다. 국공립대학 현직 총장은 37명(94.9%), 직무대리는 2명(5.1%)이었다. 2021년 현재 대학 총장의 임기는 대부분이 4년(90.1%)이다. 다음은 3년(6.0%), 2년(3.8%) 순이다. 국공립대학교의 총장 임기는 모두 4년이다. 총장의 재직횟수는 1회(신임)가 133명(73.1%)으로 가장 많으며, ▲2회(연임) 23명(12.6%) ▲3회 이상 26명(14.3%)이었다. 사립대학은 신임 총장이 66.9%, 2회(연임) 15.2%, 3회 이상 재직총장이 17.9%인데 반해, 국공립대학은 97.3%가 신임 총장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의 총장 재직횟수를 비교하면, 신임 총장이 전체의 3/4(한국 74%, 미국 75%)를 차지했다. 2회 연임한 총장은 한국의 경우 13%, 미국은 19%로 나타났다. 미국 유수 대학의 경우, 신임 취임 이후 총장 재직 기간이 한국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길다. 하버드대는 1637년 설립돼 28명의 총장이 재임했으며, 최근 152년 동안 8명의 총장이 평균 약 18.9년 재직했다. 세계 최고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애리조나주립대는 Michael M. Crow(마이클 엠 크로) 총장이 2002년부터 현재까지 19년째 재임하면서 취임 이후 혁신대학으로 이끌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총장 성비 현황/사총협 제공 ◆ 대학 총장직도 '유리천장'…여성 총장 8% 그쳐 2021년 재직총장의 성별을 보면, 남성 93.4%(170명), 여성은 6.6%(12명)이다. 2020년은 남성91.8%(169명), 여성 8.2%(15명)로 전년 대비 여성의 비율은 1.6%p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여성이 총장을 맡는 여자대학 7곳을 제외하면 남녀공학 대학에서 여성이 총장직을 맡는 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대학과 견주어도 국내 대학의 여성 총장 비율은 낮다. 미국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 on Education)1) 조사결과, 미국 총장성비는 7대 3으로 한국보다 여성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대학 총장의전 직업 분포/사총협 제공 대학 총장 이전 직업은 교수가 68.7%로 가장 많았고, ▲종교인(11.0%) ▲행정가(8.8%) ▲기업가(3.3%) ▲의료인(2.7%) 순이었다. 사립대학은 설립이념, 지향성 등에 의해 국공립대학에 비해 다양한 직업군이 분포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국공립대학의 경우는 교수 출신이 86.5%로 가장 많은데, 이는 총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인문사회계열 총장이 절반 이상…총장 4명 중 1명은 모교 출신 대학총장의 학사학위 전공계열별 현황을 보면, ▲인문사회계열 56.5% ▲이공계열 36.5% ▲예체능계와 의학계가 각 3.5% 순이었다. 사립대학의 경우 인문사회계 59.4%, 이공계 33.8%로 인문사회계가 많았으며, 국공립대학의 경우 인문사회계와 이공계가 45.9%로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박사학위 전공계열 역시 인문사회계열이 63.6%로 가장 많다. 이어 ▲이공계열 31.0% ▲의학계 3.8% ▲예체능계 1.6%순이었다. 특히, 이공계 출신 총장이 사립대학보다 국공립대학이 19.3%p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학사학위 취득국가는 사립대학의 경우, 한국 94.9%, 미국 4.5%, 유럽 0.6%순임. 국립대학은 총장 전원이 한국에서 학사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취득국가는 ▲한국 52.3% ▲미국 35.2% ▲유럽 8.5% ▲아시아 7.1%순이었다. 설립별로 보면, 사립대학 총장은 ▲한국(45.5%) ▲미국(40.0%) ▲유럽(9.1%) ▲아시아(5.5%) 국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공립대학 총장은 ▲한국(70.3%) ▲아시아(13.5%) ▲미국(10.8%) ▲유럽(5.4%) 국가 순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학·석·박사 중 1개 이상) 출신 총장은 24.2%다. 4명 중 1명이 본교 출신 총장인 셈이다. 설립별로 보면 사립대학 24.1%, 국공립대학 24.3%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학령인구 감소 및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총장의 역할과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졌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우리나라 대학 총장 관련 연구 및 조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사총협에서는 미국과 같이 대학 총장에 관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이끄는 대학 총장의 시대적 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12:3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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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자격 늘려

규제 개선 통해 회계연도중 부채비율 회복기업도 보조금 신청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내년 1월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자격이 넓어진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공장 신·증설, 입지·투자 등을 위해 지원한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회계연도 중 부채비율을 회복한 기업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엔 보조금 지급조건이 직전 사업연도 부채비율 500% 미만으로 정해져 있었다.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S기업은 이 규제에 따라 아무리 재무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도 1년간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현행 제도가 재무구조를 개선해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제도개선을 건의했고, 산업부도 취지에 공감해 본격적인 고시 개정에 돌입했다. 그 결과 반기 또는 분기 재무제표라 하더라도 재무제표 상 부채비율이 500% 미만인 경우에는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내년부터 회계연도 중 부채비율을 회복한 기업의 보조금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해당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힘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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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정보통신 표준 4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채택

ITU-T 표준안 사전 채택 목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SG13)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5G·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되고, 향후 개발 예정인 신규 표준화 과제 3건도 승인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과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의 시장 참여자별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이 서비스의 품질 기준을 정의하고 있다. 이로써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사업 모델과 응용서비스들을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클라우드컴퓨팅-컨테이너 기능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최적화 시키는데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컨테이너의 핵심 기능과 관리·운용 등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금융, 공공기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 표준은 확대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미래 통신망'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연동 아키텍처'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3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돼 내년부터 우리나라 주도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자미래 통신망'는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암호통신 등 총합으로 구현될 미래 양자인터넷 표준의 기본개념과 표준화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연동 요구사항' 표준은 제조사가 다른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비슷하게 연동함으로써 대규모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표준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축 전염병의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정의함으로써, 향후 해당 전염병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고 조기 대응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표준 개발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인제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KAIST,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관리협회,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산학연과 협력해 양자, 우주, 6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국가 기술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미래 ICT 통신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2:00:2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