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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팩토리스토어', 8년 연속 성장…1000억 거래액 달성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매입해 직접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하는 오프프라이스 매장이다. 정상 유통 채널에서 소진되지 않은 재고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번 거래액 성장은 지난 2017년 8월 스타필드 고양점 개장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라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연간 거래액은 오픈 첫 해 75억원에서 시작해, 8년 연속 연평균 성장률 38%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 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성장이 상권 및 고객 특성에 맞춘 브랜드 구성 전략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젊은 고객층이 주로 방문하는 스타필드 수원점에서는 스트리트 캐주얼과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비중을 확대했으며 고소득 여성 고객이 많은 강남점에서는 모피와 해외 여성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 메가몰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해외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라오스 시장을 겨냥해, K-패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이고 K-뷰티 상품까지 포함해 현지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10년 이내에 라오스에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연 거래액 12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5 13:44: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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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미국행 "트럼프 2기서도 한미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20일 취임을 앞두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사업 환경을 점검하고, 주요인사들을 만나 우리 기업 지원을 요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6일~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양국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 속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가 미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장관은 6일~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하고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SK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하고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 대미 투자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이밖에도 미 업계,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5 13:3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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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꼭!":GS25, 결심 상품 매출 크게 늘어

새해를 맞아 자기 관리를 목표로 세운 사람들이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보름간(12월 20일~1월 3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식단 관리 상품들의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단백질 바 32.2%, 샐러드 16.1%, 구운란 14.2%, 닭가슴살 13.7%, 단백질 음료 10.9%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의 상승세에는 MZ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GS25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가 33.4%, 30대가 38.5%를 차지하며, 20~30대가 전체 구매 비중의 약 70%를 차지했다. 자기 관리에 대해 관심이 높은 MZ세대가 체중, 건강 등 자기 관리를 위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실속 있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GS25는 1월 한 달간 건강 관리 프로젝트 '결심'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닭가슴살, 구운란, 냉장간편식 등 식단 관리 메뉴인 26종을 대상으로 GS PAY를 활용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루엔진마그부스터샷, 에너지활기력샷, 비비랩멀티비타슈퍼샷 등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건강 관련 식품 10종에 대해 1+1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7일에는 단백질 함양을 강화한 주먹밥 2종(에그렌치닭가슴살, 렌치닭가슴살햄)을 출시한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계란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이번 상품은 주먹밥 하나에 단백질 10g을 함유해 일반 주먹밥 대비 1.5~2배 높은 단백질 함양을 자랑한다. 이는 계란 약 1.5개에 해당하는 단백질량이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샐러드, 단백질 음료, 닭가슴살 등 행사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우리동네GS' 앱 내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바디프로필 촬영권과 운동기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GS25는 앞으로 자기 관리는 물론 건강 지향적 삶에 대한 관심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도 나트륨, 칼로리, 당 저감 등 균형 잡힌 상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의 수요와 만족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5 13:3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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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허위 광고 의혹 브랜드 전수조사 착수한다

무신사는 악의적 허위 광고로 고객을 기만한 의혹이 있는 브랜드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상품 성분의 혼용률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거나 성분 정보가 잘못 기재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입점 브랜드 중 겨울철 대표 아우터인 패딩과 코트류를 중심으로 소재 혼용률 상세 정보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시작했다. 소재 혼용률 상세 정보란 옷이나 패션 상품 제작 시 사용된 원단의 구성 비율을 표기한 내용을 뜻한다. 조사 대상은 ▲무신사 스토어 ▲29CM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 중 패딩의 오리털 충전재나 코트의 캐시미어를 상품명에 포함한 경우다. 앞으로 팀무신사 플랫폼에 신규 입점을 준비하거나 오리털 및 캐시미어 소재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 있는 브랜드는 전문 기관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험성적서는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로부터 직매입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못한 상품은 무신사 플랫폼에서 판매가 중단된다. 무신사는 정기적으로 상품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대해 상세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문제가 반복될 경우 퇴점 조치를 포함한 삼진아웃 정책을 엄격히 적용한다. 또한, 오리털이나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할 때 소요되는 원료비와 제작비를 기준으로 혼용률이 의심되는 상품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신사는 의심 상품을 직접 구매해 성분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판매 유지 또는 제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만약 의심 상품이 품절된 경우 최근 구매 고객에게 전액 환불 및 적립금 보상을 제공한 후 상품을 회수해 조사한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판매 중단과 리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5 13:24: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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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호]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2025 힘든 유통 전쟁 벌어질 것"

지난해 유통업계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한 해였다. 차이나 이커머스(C커머스)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며 본격적인 시장 재편이 시작됐다. 배송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졌고, 유통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K푸드와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유통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희망과 위기가 교차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2025년의 유통업계는 또 어떤 모습을 맞이할까.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통해 미래 유통업계 전망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전 유통학회장을 역임한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 교수는 2025년 유통업계에 대해 "굉장히 힘든 유통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배송 경쟁…차별화 부재가 원인 유통 전쟁을 예고한 첫 번째 요소는 이커머스 내 배송 경쟁이다. 현재 한국 유통시장에서 배송 경쟁은 더 이상 이커머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이 빠른 배송과 맞춤형 배송 경쟁에 뛰어들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택배사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등과 협력하며 배송 전쟁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연승 교수는 배송 경쟁이 치열한 이유에 대해 기업들의 상품 차별성의 부재를 언급했다. 정 교수는 "배송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배송 경쟁력 말고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경쟁, 그리고 다른 서비스 경쟁력 등이 확실한 차별화가 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라며 "여러 플랫폼과 오프라인 업체들이 있지만, 업체별로 확실한 상품 구성, 즉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의 차별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이 배송이라고 하는 특정 서비스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유통 기업들의 상품 차별화가 쉽지 않은 현실도 꼬집었다. 그는 "전반적인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소득 수준 하락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 등으로 결국 하이엔드 프리미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용 구매 패턴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에서는 상품 차별화보다는 가격과 배송이 중요한 성공 요인이기 때문에 배송 경쟁이 격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은 결국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의 시장 철수 현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메프의 사례를 언급하며 "위메프 같은 업체가 왜 그런 결과를 냈느냐라고 봤을 때, 결국은 매출 부진"이라며 "자금이 돌지 않는 것은 결국 판매가 부진하다는 건데, 왜 판매가 부진하냐 하면 결국 경쟁이 심화되고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하지 못한 데 더해 배송에서도 다른 기업보다 뛰어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것이 부도 근본 원인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정치적 상황도 불투명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또 더 닫힐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다면 핵심 화두는 결국 시장 구조 재편과 선두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 강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더 힘든 유통업계 상황을 예고했다. ◆차이나 커머스와 고환율…유통가 새로운 위기 유통업계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 과제는 차이나 커머스(C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략이다. 정 교수는 차이나 커머스 확대 이유에 대해 "차이나 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략 의도 자체에 포인트가 있고, 내부적으로는 경기 침체, 내수 부진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인해 실용적 소비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칭열해질 전망이다. 그는 "차이나 이커머스의 매출과 성장률, 시장 점유율은 올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이제 한국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며 "원가 구조나 인건비 등 요건을 고려했을 때, 차이나 커머스 같은 기업들과 붙어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되면 남은 방법은 브랜드 제품경쟁력이나 매력적인 서비스를 더 많이 키우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차이나 커머스가 한국 기업을 인수해 K-플랫폼으로 엄청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도 앞으로 계속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 시장 재편 상황에서 굉장히 힘든 유통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고환율 정책이 지속되면서 올해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 강세가 쉽사리 꺼질 것 같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나라 특성 상, 수입 원료와 수입 원자재들이 많은데, 지금 고환율 기조로 가격이 인상이 됐기 때문에 향후에도 국내 물가에는 굉장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가 소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기업들은 지금 현재 환율이나 금리나 이런 것들을 고정 변수를 두고 경영 전략을 짜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식품, K뷰티…한류 콘텐츠 의존도 줄여야 정 교수는 지금까지 한류 열풍을 타고 K식품, K뷰티가 흥행해 왔지만, 올해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정 교수는 "한류라는 흐름도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의 역량이나 영향력 등 요소와 상호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만약에 한국의 산업 경쟁력,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한류 문화 콘텐츠만으로는 계속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불안정한 경제 및 정치 상황에 따른 강력한 우려 목소리도 전했다. 그는 "만약 한국이 경제와 정치면에서 굉장히 불안한 나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식이 된다면, 나라가 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많이 떨어질 것"이라며 "현재는 K푸드가 인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났을 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지금 정부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것들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학원 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제 26대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4대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을 지닌 바 있다.

2025-01-05 13:08: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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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FRS17 계도기간 종료…2024년 결산 감독 강화 집중"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보험회계기준(IFRS17)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보험업계가 '2024년 결산' 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5일 IFRS17 주요 이슈별 검토 결과와 향후 감독 방향을 공유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IFRS17의 조기 정착과 안정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감독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IFRS17 도입 이후 일부 보험사들이 단기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적용한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하고 해지율 합리화, 공시·외부검증 강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보험사, 회계계리법인, 애널리스트 등과 6차례에 걸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이슈는 공동협의체, 질의회신연석회의, 회계심의위원회 등에서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하고 회계이슈를 검토하는 한편 계리가정(무·저해지보험 해지율)을 합리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며 "그동안 단기실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합리적 회계가정을 적용했던 일부 보험사의 경우 개정된 지도기준이 적용되는 2024년 결산시 재무상황의 변동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FRS17 주요 이슈별 검토 결과 ▲부채평가시 장래손해조사비 반영 ▲CSM 상각률 산출기준 '예상치'→ '당기중' 실제 제공한 보장단위로 변경 ▲소멸된 계약의 기타포괄손익 잔여액 처리 ▲갱신형 보험 부채평가 대상기간 '갱신일'→'갱신가능한 최대만기'로 변경 등의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보험개혁회의를 통해서는 경험통계가 부족한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을 합리화하고 2025년부터 적용 예정이던 할인율 현실화 방안은 최근 금리 상황 등을 감안하여 3년간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사업비 집행 합리화 ▲공시 및 외부검증 강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초장기(최대 120년) 현금흐름을 추정하는 IFRS17 결산 특징으로 인해 계리가정 관리 등 계리 감독강화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그간 검토된 주요 이슈사항을 계도기간 내 충실히 반영하는 등 2024년 결산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5 13:0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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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문화 청산…우리은행, 상업·한일 동우회 통합

우리은행 전신인 옛 상업·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가 양 은행 합병 26년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이후 양 동우회 통합 추진 MOU를 맺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 통합을 완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도모하기 위한 퇴직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 상업, 한일 동우회는 1999년 양 은행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따로따로 운영됐다.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은행 별로 각기 다른 동우회에 가입하는 형태가 유지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직후 '기업문화혁신TF'를 설치해 임직원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대내외에서 상업, 한일 양 은행의 계파문화가 은행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계파의 상징으로 여겨진 동우회 통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1999년 합병 이후 입행한 통합세대의 퇴직시기가 다가오면서 동우회 통합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임 회장이 직접 역대 은행장들을 설득해 통합 추진의 속도를 높였다. 원로 은행장들도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를 되찾고 재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후배들의 쇄신 노력에 적극 동참하자며 퇴직 선배들도 솔선수범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계파문화 청산을 위한 전사적 인식개선을 위해 윤리규범을 손질하고, 모든 인사자료에서 출신은행 구분을 완전히 삭제하는 등 임직원간 융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5 13:06: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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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농장 조류독감 방역 미흡 다수...살처분 보상금 대폭 삭감"

가축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과 관련해, 소독 미실시 등 규정을 위반한 농가 대상 살처분 보상금을 대폭 깎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 15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미실시 ▲농장 전용 신발 미착용 ▲야생동물 유입 차단망 훼손 ▲전실 및 울타리 미설치 등이다.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우, 당국은 '보상금 지급 및 감액기준'에 따라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본적으로 감액한다. 또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되면 추가적으로 해당하는 항목별로 보상금을 엄격하게 감액 적용한다. 농장 출입구 차량용 소독시설 미설치는 가축평가액의 20%를 깎는다. 전실 미설치 및 운영관리 미흡(신발 소독조 미비치, 청결 및 오염구역 미구분 등)는 가축평가액의 20%, 죽거나 병든 가축 신고 지연은 가축평가액의 10∼60%이다. 또 농장 출입자 소독 미실시 및 농장전용 의복·신발 미착용은 가축평가액의 5%, 야생동물 유입차단 관리 미흡(차단망 훼손, 틈새 등) 가축평가액의 5%를 줄인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15곳 중 1곳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곳은 다수의 위반이 확인돼, 당국이 가축평가액의 100분의 45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급한다. 아울러, 방역미흡 사항(소독 미실시, 방역기준 미준수)에 대해 별도의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동절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 농가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관련규정 위반 시 엄정하게 처분하고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방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새 등 야생조류의 경우, 지난해 10월 초 이후 총 24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제주 6건(서귀포4, 제주2), 경기 5(안성2, 용인1, 포천1, 고양1), 전북 4(군산2, 정읍1, 김제1), 충남 3(금산), 충북 2(진천1, 충주1), 강원 1(횡성), 경북 1(영천), 경남 1(김해), 울산 1(울주) 등이다.

2025-01-05 13:01: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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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지급액 87조원… 삼성 12.3조원 '최고'

작년 상반기 대기업집단의 하도급대금 지급액이 8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결제 비율이 80%를 웃돌았고, 대부분 하도급 대금이 법정 지급기한의 절반인 30일 이내 지급됐다. 반면, 한국앤컴퍼니그룹, 이랜드, 삼천리 순으로 대금을 늑장지급한 비율이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해 이행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 원사업자는 대금 지급수단, 지급기간별 지급금액,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가 공시한 내용을 점검한 결과, 작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지급액은 총 87조원이었다. 삼성이 1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11.4조원), HD현대(6.2조원), 엘지(4.9조원), 한화(3.9조원) 순이었다.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5.24%, 현금성결제비율은 평균 98.19%로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비율이 매우 높았다. 엠디엠, 크래프톤, BGF, 오케이금융그룹 등 27개 집단 현금결제비율은 100%였다. 반면, 현금결제비율이 낮은 집단은 DN(8.48%), 하이트진로(22.60%), 엘에스(32.29%), KG(37.30%) 순, 현금성결제비율이 낮은 집단은 KG(37.30%), 아이에스지주(68.65%), 반도홀딩스(75.00%) 순이었다. 하도급대금 지급기간은 15일 내 지급한 비율이 평균 69.15%, 30일 내 지급 비율은 평균 87.79%로 대부분 법정 지급 기간(60일)의 절반 이하 기간 내 신속 지급했다. 반면, 60일을 초과해 지급한 비율은 0.14%에 불과했는데, 한국앤컴퍼니그룹(12.88%), 이랜드(5.13%), 삼천리(4.16%) 순으로 법정 기한을 초과해 지급한 비율이 높았다. 하도급대금 분쟁조정기구 운영 비율은 여전히 낮았다. 총 120개 사업자(8.5%)만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해 운영했다. 기업집단별 분쟁조정기구는 삼성(14개), 아모레퍼시픽(11개), 현대자동차(10개), 현대백화점(9개), 롯데(8개) 순으로 많았다. 공정위는 공시기간을 넘겨 지연공시한 12개 사업자에 대해 각각 과태료(25~80만원)를 부과했고, 공시 내용 중 단순 누락·오기가 발견된 71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정정공시토록 했다. 공시대상 원사업자는 매 반기별 공시해야 하며, 2024년 하반기 거래에 대해서는 오는 2월 14일까지 공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는 수급사업자인 중소기업의 원사업자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며 "제도 안착을 위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공시의무 이행 여부, 결과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5 12:5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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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내수 부진…수출로 뚫는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에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수출 물량 증가로 실적은 방어한 모습이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내수 경기 시장 침체로 지난해 판매 목표(744만대)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KGM)는 내수 시장에서 최악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7.5% 감소한 70만5000대를판매하는데 그쳤다. 기아도 4.2% 줄어든 54만대 판매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수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08만9457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줄어든 내수시장 판매량은 2023년보다 1% 많은 254만3361대의 해외 판매량으로 극복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로 321만6000대를 제시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위기 돌파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조지아 공장 가동을 통한 북미 친환경차 시장과 인도와 인도네시아 현지화 전략으로 신흥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목적기반차(PBV)인 'PV5'로 자동차 업계 혁신을 주도하면서 인도 및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시로스'와 픽업트럭 타스만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한국지엠과 KGM은 내수 시장에서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전년 동기 대비 35%가량 감소한 2만4824대를, KGM은 25.7% 줄어든 4만7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1982년(2만2184대) 이후 최저다. 다만 한국지엠과 KGM의 수출 물량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국지엠의 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10.6% 증가한 47만4735대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KGM의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6만2378대를 기록했다. KGM은 2025년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랜 기간 판매 부진을 겪었던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로 총 10만693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80.6% 늘었다. 신차 효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르노코리아는 신차 출시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선 올해 내수시장은 그랑 콜레오스 판매에 주력하면서 아르카나로 수출물량 확대에 나선다. 여기에 그랑 콜레오스의 해외 수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르노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 준중형 전기 SUV인 르노 세닉 E-테크(Tech)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올해는 침체된 내수 시장 대응으로 판매 물량을 늘려가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5 12:50: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