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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생명·농협손보·현대해상

삼성생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생명, 단체보험·법인명의 가입 고객사 전용 홈페이지 오픈 삼성생명은 단체보험과 법인명의 가입 고객 대상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심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속해서 단체, 법인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용 홈페이지는 개발 단계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해 보장내용, 가입종업원 현황, 거래내역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증권, 증명서 등 고객에게 필요한 각종 문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 팩스 등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밖에도 홈페이지에서 단체보험의 피보험자 교체,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플라자 방문이나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서만 처리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편의성이 향상됐고, 소요 시간도 단축됐다. 고객사가 가입한 법인명의 변액보험의 펀드도 이번에 개발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는 기존 삼성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대표의 개인인증서나 법인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 법인명의 고객도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다이렉트 전용 올인원 여행레저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이 업계 최초로 동반인도 카카오톡 셀프인증을 통해 한 번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놨다. NH농협손보는 골프, 여행 등 레저생활에 유용한 보장을 모두 담은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여행 및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다. 기본보장 외에도 실손, 운전자 관련 담보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동반인(피보험자)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명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이나 골프 등의 레저를 함께하는 동반인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국내여행플랜과 골프플랜으로 구성했다. 보험료는 국내여행플랜은 1000원, 골프플랜은 실속형, 고급형은 각각 1500원, 3000원이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이 상품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보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해상,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에 전략 투자 현대해상이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고 보험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 운영사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어코퍼레이션은 2022년 현재, 국내 진출 지역 1위의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어코퍼레이션과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스널모빌리티(PM)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의 포괄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거점 간 근거리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도 디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 개발과 도시 내 이동 수단 트렌드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팽동은 디어코퍼레이션 대표는 "현대해상의 투자와 더불어 보험 서비스 제휴를 연계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가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2-01-17 16:03: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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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비씨카드

하나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사업처를 늘린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QR결제 확대 하나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큐페이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 이다. 원큐페이의 QR결제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아이폰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카드는 QR결제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중이며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 해외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었다. 상반기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원큐페이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말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김해공항점·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엔 3만머니를 적립해준다. 이 프로모션은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밖에도 다음달 13일까지 달콤커피에서 4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원큐페이 자체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전국매장에서 5000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최대 5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원큐페이의 QR결제사용처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님들께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QR결제가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내자산 이용 고객에 경품 이벤트 지난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자산'을 론칭한 비씨카드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할인 마이태그, 페이북 머니 등을 제공한다. 현재 내자산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서비스 중으로 국내 최다 약 250여개 금융기관, 핀테크사와 연동할 수 있다. 비씨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본인 ▲은행계좌 ▲대출잔액 ▲주식·펀드 투자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내자산 위크(Week) 출석 이벤트'를 연다. 오는 21일까지 1회 이상 페이북에 출석체크하고 신규 자산을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3000원 할인 마이태그'를 제공한다. 출석체크는 페이북 메인 화면 내 출석체크 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마이태그는 출석체크에 참여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신규 자산 연결 고객에게 즉시 발송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서비스 유지 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 머니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참여형 컨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협업한 '2022년 부자운 테스트'도 준비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소비 습관, 성향 분석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성수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은 "비씨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왔다"며 "올해는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특화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6:00: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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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은행과 '장사꾼'

장사꾼의 첫 번째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마진이 남아야 그만큼 수익이 많기 때문이다. 장사꾼의 대부분은 본인의 이익만 챙기고 소비자 사정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다면 은행들은 장사꾼일까 아닐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장사꾼이다. 은행들의 주된 수익 구조는 ▲투자 ▲대출(여신) ▲예금 ▲적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대출과 예·적금이다. 고객은 돈을 불리기 위해 예·적금 상품에 가입을 하고 연 1~2%의 이자를 챙기기 위해 은행에 돈을 넣어둔다. 1년에 1000만원을 넣어둔다고 가정했을 때 이자는 10만원이다. 이마저도 세금을 제외하면 1년을 저축한 결과물이 8만원 남짓이다. 반면 대출이자의 경우 연 5~6%이고 금리인상기를 맞아 더 오를 예정이다. 실수요자가 연 5%짜리 신용대출을 1000만원 빌렸을 때는 50만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장사꾼이란 소리를 듣는다. 8만원과 50만원의 갭이 크기 때문이다. 이 상황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을 실시하면서 더 선명해졌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규제 이유로 우대금리를 없애고 대출금리를 올려 금융소비자들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 은행들이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왔고 예대금리차 역시 3%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돈이 필요해 대출을 받으려 하는데 가계대출 강화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내야 하니 고객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 은행권 수익의 상당 부분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서민들로부터 나온다. 은행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직원에게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 그래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들은 기본급 30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했거나 할 예정이다. 열심히 일을 했으니 그만한 대가의 성과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은행들의 잇속만 챙기는 이런 상황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경영 화두를 내실 경영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이다. 힘든 시기 은행들이 장사꾼의 마음가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는다면 서민과 자영업자의 숨통은 터 줄 것이다.

2022-01-17 16:0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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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캠퍼스 전경./ 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3개 학부, 17개 학과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서류 제출 후 진행되는 학업계획서 작성과 인적성검사는 PC뿐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 스마트패드)로도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100%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대학교다. 2007년 교육부 역량평가에서 '종합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2013년에는 교육부 역량평가 전체영역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입학 서류는 온라인(입학지원센터)뿐 아니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는 원광디지털대 학생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디지털대는 다음달 3~4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연다. 예비 지원자는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입학과 학교생활 전반에 관해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월 20일 이후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7 16: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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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직급폐지·근무환경 변화…내부 '공감' 필요

CJ그룹이 내부 인사제도와 조직문화에 변화를 꾀하며 '젊은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임원 직급을 단일화하고 거점 오피스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이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조직문화 변화를 바라보는 내부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CJ는 올해부터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란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다. 기존 대기업 그룹 가운데 임원 직급을 2~3 단계까지 축소한 사례들은 있지만 사장급 이하 임원들을 단일 직급으로 운용하는 것은 CJ가 처음이다. 경영리더의 보상과 직책은 역할과 성과에 따라서만 결정된다. 성과를 내고 맡은 업무범위가 넓은 임원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고 더 빨리 주요보직에 오르게 되는 것. 체류 연한에 관계없이 부문장이나 CEO로 조기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역량 있는 인재의 조기발탁 및 경영자 육성 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CJ는 2000년 국내 최초로 '님' 호칭을 도입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안착시켰다. 2012년에는 입사 후 10년 만에 임원이 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MZ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기회'를 구현할 제도적 기반이 승진단계를 줄이고 성과, 역할을 중시하는 인사 조직문화 구축에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오직 실력에 따라 진급기회와 보상을 제공해 젊은 인재를 조기 발탁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연공서열을 중심으로 한 기업문화 아래서는 조직이 경직되고 실력있는 직원들의 역량을 100% 발휘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인사제도를 파격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지나친 성과주의 중심 개편을 우려하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수평적인 조직 형태를 띄지만, 이미 고착화되어있는 수직화된 위계질서 문화를 한번에 무너뜨리기란 쉽지 않아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것. 또한 부서별로 성과가 드러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 측정이 어려운 부서일수록 반발심을 갖게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계열사 직원 A 씨는 "MZ 세대라고 개편한 인사제도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승진하지 못하거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도태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주의의 좋은 점도 물론 있겠지만, 동료간 과열된 경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낳고 오히려 사기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 씨는 "직급을 통합하고, '님' 호칭을 쓴다고 수평적인 문화가 정착되지는 않는다"라며 "직원들이 제도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됐는 지의 타이밍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CJ Work On(CJ 워크 온)'도 도입했다. 수도권 CJ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해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 일산(CJ LiveCity)에 160여석 규모로 시행된다.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인재들이 자율성에 기반해 스스로 업무 환경을 설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2022-01-17 15:4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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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종료…소상공인 '회생' 대신 '파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3월 종료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출금액이 늘어나고, 대출금리도 오르고 있어 조치가 끝나는 시점을 시작으로 회생보다는 파산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개인사업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 오는 3월 대출 만기연장 종료 무게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출 만기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시행했다. 당초 2020년 9월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금까지 3차례 연장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기연장을 2년간 해왔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환능력을 보고, 지금 시행하고 있는 연착륙 프로그램 외에 정책금융까지 생각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연착륙프로그램은 상환을 개시했을 때 차주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 1년간 거치기간을 부여하고, 상환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이다. 그 외에도 은행들은 자체 프리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제도를,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월 종료되는 것을 원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취약차주에게 필요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채무조정제도를 사전 지원하는 하는 방향으로 종료를 하더라도 일시에 충격이 가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빚상환 부담'…파산신청하는 개인사업자↑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개인파산자로 내몰 수 있다고 지적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경제적 상황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늘어난 대출금액과 대출금리를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차주들이 대출을 갚기(개인회생·워크아웃등)보다 탕감 받을 수 있는(개인파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개인파산은 본인의 능력으로 채무를 갚아 나갈 수 없는 경우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모두 환가하고 면책을 통해 모든 채무를 없애는 제도다. 실제로 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2007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어들던 개인파산 신청건수는 지난 2019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2019년 개인파산자는 4만5642명으로 전년(4만3402명)대비 5.1% 증가한 뒤 다음해인 2020년 5만379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개인파산자는 4만4892명이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대출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등으로 대출상환을 미뤄오다 오는 3월 만기시점에 맞춰 폐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우 폐업하게 되면 받았던 대출을 한 번에 상환해야 한다. 유예조치로 버티다 3월 이후 상환부담을 못 이겨 폐업, 파산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종료를 통해 부실을 확인하고 처리해 나가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우 폐업을 하게 되면 개인대출로 전환시켜 상환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상환부담이 적지 않아 파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폐업 시 연착륙방안과 모든 빚을 모두 탕감받는 파산방식 외 다른 채무조정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제2의 IMF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폐업 시 대출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안 말고도 추가적인 정책을 통해 탈출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17 15:46: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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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ETF에 몰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서학개미의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는 미국 대형 기술주·성장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배팅에 나서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다. 순매수 규모는 2억5513만 달러로 한화 약 3028억원 규모다. 뒤이어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1억4000만달러), 애플(1억16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8700만달러)를 사들였다, 순매수 상위 종목 가운데 8개가 레버리지 상품이다. TQQQ는 미국 나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00종목으로 이뤄진 나스닥 100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 다. TQQQ에 대한 서학개미 순매수 규모는 3000억원을 웃돌아 2위 엔비디아를 크게 앞지른다. 알파벳·애플·메타보다 더 많은 금액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에 이어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지난해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하며 21.39% 까지 올랐으며 TQQQ 수익률은 91.34%를 기록했다. 순매수 금액 5위와 7위에 해당하는 종목도 3배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서학개미는 순매수 1위인 TQQQ ETF뿐만 아니라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BMO 마이크로섹터 팡 이노베이션 3X ETN도 사들였다. 해당 종목은 매수 순위 6, 7위에 각각 올랐다. 5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7위에는 미국 기술주 15개 종목의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FNGU(BMO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이 순위에 올랐다. . 서학개미가 이 종목들을 포함해 열흘 동안 매수한 3배 레버리지 ETF의 총 규모는 625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연초부터 서학개미가 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없다. 특히 성장주가 고전하는 모습이다. 올해 나스닥은 6% 가까이 하락하며 TQQQ 수익률은 -16.01%로 급락했다. 울트라 QQQ ETF와 디렉시온 반도체는 각각 -17.2%, -16.5% 하락했다. 특히 팡 이노베이션 ETF는 -19.8%까지 떨어졌다. 엔비디아(-11.7%), 마이크로소프트(-8.9%), 테슬라(-13%) 애플(-5.4%) 알파벳(-4.4%) 이 모두 동반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해들어 미국 주식 시장도 좋지 못하다 보니 높은 수익을 얻고자 ETF에 투자가 집중됐다"며 "그러나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레버리지 ETF에 장기 투자하면 오히려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미국 대형 및 중소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는데,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가 나오면서 금리비용 상승에 따른 멀티플 하락 압력이 강화된 것이 원인"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조정폭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2022-01-17 15:46: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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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홍보전 文 "지속가능 미래 향한 인류 이야기 담을 것"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홍보에 집중했다. 두바이 엑스포 현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사실에 대해 알렸다. 두바이 엑스포 기간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부대 일정인 케이팝(K-POP) 콘서트를 관람하고, 한국 우수상품전 현장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는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한국이 준비하는 부산 엑스포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의 날' 행사에서도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K-POP을 통해 두바이 엑스포의 주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우수상품전' 행사와 관련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한국의 성취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도 행사 홍보와 함께 17일(이하 현지시간) 두바이 전시센터(DEC, Dubai Ex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2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Korea Innovation Fair 2022)을 참관했다. 우수상품전을 참관한 문 대통령은 부산시가 현장에서 운영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부산의 우수성,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UAE 청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해외 서포터즈'와 직접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홍보활동 참여에 감사도 표했다. 이어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이 참관한 상품전은 한국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2년 6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마케팅 행사다. 전날(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48개사, 삼성전자·현대기아차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의료관광, 지자체별 관광홍보 체험행사 등 한국관광박람회도 진행된다. 한식진흥원은 현장에서 김치, 장류 등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중동·서남아·중앙아시아 등 두바이 인근 지역 해외 바이어(약 300개사)들이 방문·참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부산 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삼았다. 두바이 엑스포가 추구하는 목표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부대일정인 K-POP(케이팝)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한 가수들 격려 차 대기실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2022-01-17 15:46:0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