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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계사년이 저물고, 소망과 기대 속에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3년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들을 헤쳐 나가느라 숨돌릴 틈조차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이어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해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많은 대내외 위험요인들이 우리 금융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금융산업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활력을 잃으면서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들로 인해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금감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2014년 금융감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내외 잠재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둘째, 금융시장 안정·시장질서 확립·소비자보호라는 금융감독 본연의 기능이 보다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 운영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불필요한 금융규제를 폐지하고, 규제의 투명성과 규제적용의 일관성을 제고하는 등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넷째,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금융감독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금융소비자보호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금융감독원의 조직·인사·윤리의식·업무관행 등 모든 부문에서 내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금감원 임직원은 무엇보다도 실효성 있는 감독·검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장에서 금융 법질서와 금융윤리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2014-01-02 10:26:59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성공은 중간에 그만두지 않음에 달렸다 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파고의 한가운데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10여 년 전 키움증권을 시작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온라인 주식 거래를 기반으로 우리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이후 8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라는 신기원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새 일을 시작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난관에 부딪히게 되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각자 일을 할 때도, 회사가 성장할 때도 누구나 고비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비에서 많은 이들이 주저앉습니다. 하지만,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것은 그 힘이 아니라 꾸준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 훗날 우리를 돌아볼 때, 지금이 바로 기회였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핑계 대는 것은 키움의 사전에는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하나씩 묵묵히 실행해 나갑시다.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갑오년 2014년에는 창의성, 기업가정신, 고객만족이 키움이 가는 길의 중심과제가 될 것입니다. 올해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 법인금융상품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 신성장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산운용사 인수까지 여러 신규 비즈니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상존합니다. 키움증권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고, 도전정신도 품고 있습니다. 키움 특유의 DNA로 2014년을 개척해 나가봅시다.

2014-01-02 10:26:26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지난 한해는 좀처럼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국내 경제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거래량 급감, 불안정한 금리변동 등으로 증권업계의 수익성은 최악의 상태를 보였고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로 금융소비자보호의 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조적 변화에 철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회사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많은 변화와 난관을 예상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 신탁과 사모펀드 등에 대한 각종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금융소비자의 트렌드 또한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그러나 업계의 위기상황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퇴보할 것인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모두가 일치단결해 해나가야 할 주요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먼저 개인고객의 자산증대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포트폴리오솔루션팀'(PST·Portfolio Solution Team)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영업점 단위의 PST활동을 강화해 이탈자산과 신규자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법인고객 제안영업 강화도 필요합니다. 연기금 등 기관에 대한 제안영업강화와 함께 자금잉여 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해야겠습니다. 또 상품 커버리지 확대와 차별화한 투자은행(IB) 영업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채널전략과 업무 혁신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종합자산관리의 명가(名家) 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에 판세를 뒤흔드는 위기상황의 도래는 다시 오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세계적 석학 벤자민 바버는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고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모두 '종합자산관리의 명가 재현'에 동참하였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려면 열심히 배우는 자가 돼야만 할 것입니다.

2014-01-02 10:25:31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2013년을 되돌아 볼 때 모든 경제주체가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어느 업종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야말로 생존을 위협받는 최악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회사들이 매물로 출회되었고 대다수의 회사가 점포축소와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등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는 한 해였습니다. 2014년을 시작하며 시장 상황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금융투자업계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측됩니다. 이미 알려진 증권사 간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 출범이 현실화될 것이며 또 다른 대형증권사들의 매각 여부에 따라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할 것입니다. 2014년 증권업계는 수익성 없는 무한 경쟁체제로 진입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조직원의 의지와 역량을 집결시키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과 하나된 노력을 통하여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관리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혁신적 점포전략을 기반으로 WM 영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넷째, 신규 수익원 창출을 통해 국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山重水複 疑無路 柳暗花明 又一村), "첩첩 산중 물은 굽이굽이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 우거져 꽃 핀 곳에 마을이 있구나." 중국 남송시대 육유는 유산서촌(遊山西村)이라는 시에서, 앞길이 꽉 막혀 힘들고 막막해 보여도, 그 고비를 넘기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깊은 산중에도 꽃 피는 마을이 분명 있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꾸준히 우리의 꿈을 위해 매진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꿈꾸게 하는 글로벌 금융명가로서 KDB대우증권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십시오.

2014-01-02 10:23:15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지난 한 해 우리 주식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연초 컸던 기대감에 비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1년이었습니다. 증권업계는 극심한 거래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으며 증권사 대부분이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동양증권 사태를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매각 및 정부의 업계 개편의지 등으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3년 연속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하며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의 확고한 1위를 구축했고, 법인영업 부문에서도 업계 3위권으로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며 핵심 사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임직원의 노력으로 거둔 이 같은 성과들에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업황 부진으로 우리 회사 역시 지난해 연간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영성과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큰 기대를 하고 지켜보았던 우리투자증권 인수가 무산된 일은 적잖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KB투자증권은 '종합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 확보'라는 중장기 전략 아래 2014년 경영전략을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핵심경쟁력 강화', '신규시장 및 취약 부문 영업경쟁력 제고', '선진 인프라 구축'으로 잡았습니다. 첫째,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기업금융, 법인영업 등 홀세일(Wholesale) 부문 역량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부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 부문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하며 업계 선두 경쟁력을 공고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복합점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취약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개념 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을 키워 신규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금융상품 개발 능력을 제고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도약 기반을 뒷받침해 줄 관리·지원 부문을 선진화하는 등 내부경쟁력을 강화해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4-01-02 10:00:30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을 맞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주도해 한국거래소를 세계 7대 거래소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2일 오전 9시40분부터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2층 KRX스퀘어에서 열린 증시 개장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투자자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기업의 상장부담 요인도 완화해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해 '신뢰금융'을 정착시킬 목표도 세웠다. 오는 3월에는 장외파생상품 청산기관(CCP)을 설립해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한류를 위해 차세대 IT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도 가동한다. 최 이사장은 "2014년 갑오년 새해는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천마행공(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희망으로 가슴 설레이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자본시장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님,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님,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님,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님, 김창호 코넥스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회원사 대표이사님들과 여러 증권·파생상품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201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에게 참으로 힘들고 혹독한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엄동설한 속에서도 자본시장의 따사로운 봄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결코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창업초기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KONEX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하였습니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고강도의 불공정거래 대책도 시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하느라 우리 거래소와 업계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였습니다.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의 이 같은 피땀 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외 귀빈 여러분! 그간 우리 업계가 지극정성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새해에는 하늘도 결코 무심치 않을 것입니다. 푸른 말(靑馬)의 기운이 가득한 갑오년 새해는 하늘의 天人과 땅의 天馬가 하나 되어 비상하는 天馬行空의 푸른 빛이 온 누리를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본시장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푸른 말(靑馬)이 힘차게 뛰어 오르는 역동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거래소는 우리가 지향할 미래 비전(Vision)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Big7 거래소'로 천명하고, 새해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와 업계와 협의하여 투자자와 기업이 '창조금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 넣겠습니다. 먼저, 투자자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도록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단순한 제도·인프라 정비 수준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투자자의 거래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기업이 상장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부담요인도 과감히 완화하겠습니다. 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의 성장사다리 구조'가 확립되도록 각 시장 특성에 맞게 기업 상장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IPO=기업의 성공'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석유전자상거래시장에 이어 올해 금현물시장을 개설하고 뒤이어 탄소배출권시장을 구축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뢰금융'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자가 공정한 기반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습니다. 각종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을 3월에 개시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상품을 확대함으로써 CCP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주식옵션 리모델링, 변동성지수선물, 초장기 국채선물 등 파생 신상품과 ETN 등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투자자가 현물거래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저희 거래소 또한 내부 경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고객과 국민을 섬기는 서번트(Servant) 경영으로 공공기관 쇄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셋째, 세계 무대에서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글로벌 금융'의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먼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新매매시스템 EXTURE+를 올해 가동하여 글로벌 금융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IT 시스템 수출사업은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파워를 향상시켜 동남아 지역에 국한되었던 금융한류(金融韓流)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KOSPI200 등 국내 유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한국거래소의 글로벌화는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는 4%에 육박하는 경제성장 전망,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움직임 그리고 우리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해낼 수 있다는 굳은 자신감을 가집시다! 새해,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1-02 09:58: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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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014년은 '한마음'으로 단결하자”

"2014년에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4년 신년 화두로 '한마음'을 제시했다. 조양호 회장이 '한마음'을 내세운 것은 지난해 기업 캠페인 '동행'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외형적인 기반을 닦았다면, 새해에는 '한마음'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조양호 회장은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5주년이라는 의미 있고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원점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2014년 시장 환경은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며 항공업계의 환경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양호 회장은 "한마음으로 뭉친 열린 조직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는 고객 가치 창출과 미래 준비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부족한 힘을 하나로 모으고 한마음으로 무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 및 임직원 마인드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 조직 역량 구축 ▲항공기 등 보유 자원의 효율성 향상, 스케줄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 ▲시장변화 예측 및 고객 수요에 대한 대응력 강화 ▲성장 동반자인 협력업체와의 윈윈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 구축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014-01-02 09:58: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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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지금은 위기…임직원 모두가 극복 의지 다져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일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LG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새해인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새해인사모임은 임직원간 새해 인사, 신임 사업책임자 및 임원 소개, 구본무 회장 새해인사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각 계열사 사무실 및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13년은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고,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다만 새해에는 여전히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어렵고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주력사업에서 선도 상품으로 성과 창출 ▲신사업은 일등 목표로 육성 ▲고객 최우선,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 정착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등 네 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구본무 LG 회장 2014년 신년사 전문이다. LG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자 애써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그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습니다. 아울러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의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입니다.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지고 다른 범주에 속하던 기업과의 경쟁도 많아졌습니다.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아성마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고 후발 주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성과 달성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주력사업과 신사업 그리고 일하는 문화에 대해 당부 드리면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 냅시다.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내야 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상품을 만나는 모든 곳에서 감동을 선사해야 할 것입니다. 앞선 기술과 완벽한 품질은 물론, 고객을 사로 잡는 마케팅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 까지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LG가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신사업들은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 나갑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 대부분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한발 앞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성공 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를 확실하게 갖추어 놓고 승부해야 합니다. 원천 기술이나 핵심 부품 또는 융·복합 역량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특정 인재나 주요 고객사의 선점이 핵심인 사업도 있습니다. 사업 책임자들이 반드시 책임 지고 이러한 것들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주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최고의 상품을 제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스스로 이끌어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갑시다. 조직 내부의 보고나 형식에 치우치다 보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지시에 의존하고 관행을 답습하는 조직은 팔리지 않는 상품을 만들거나 효과가 없는 마케팅에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고 맙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몰입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객이 되어 주저 없이 의견을 내고 최고의 가치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하기로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해 주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LG를 시장 선도기업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넷째,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합시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한 차원 높은 혁신을 주도하고 잠재력 있는 협력 회사와 힘을 모아 창조 경제의 틀을 갖추는 데에도 앞장 서 나갑시다. LG 임직원 여러분! 저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숱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의 저력을 믿습니다. 시장 선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반드시 위기를 넘어 서겠다는 각오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2014-01-02 09:57: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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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새 성장 동력 창출해야”…786만대 판매 목표

현대차그룹은 2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2014년 그룹 경영방침을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강화'로 제시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786만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관리체계 정립 및 조직 혁신 ▲중장기 성장 전략 체계화 ▲혁신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기여 ▲제철·건설 분야 신 성장 동력 확보 ▲협력사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정몽구 회장은 우선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사업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9개국의 31개 공장에서 총 756만대를 생산 판매했다. 특히 해외공장에서 최초로 400만대를 초과 생산해 해외 누적생산 2000만대를 달성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고로 3호기 완공을 통해 7년간에 걸친 일관제철소 건설을 마무리하며 총 2400만 톤의 조강능력을 갖춘 종합 철강회사로 성장했다. 현대건설도 해외수주 누계 1000억 달러를 달성해 한국 건설업계에 새 역사를 창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기술의 융복합에 따른 산업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은 올해를 전 부문의 역량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그 동안의 성장 과정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뜻 깊은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구체적으로 "글로벌화 되어 있는 사업장과 관리체계를 혁신해 조직의 효율과 역동성을 확보함으로써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 구조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고,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필요한 연구인력 확보에도 힘쓰는 등 투자 확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올해 자동차부문 글로벌 판매목표를 786만대로 제시하며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올해 계획한 786만대의 글로벌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그룹의 주요 사업인 철강 분야와 건설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철강 분야는 고장력 강판과 특수강 같은 가볍고 튼튼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건설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신공법 개발과 환경·에너지 건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소외계층 지원에도 그룹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14-01-02 09:47:0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