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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26개 업종 중 글로벌 '톱10' 9개 업종에 불과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26개 주요업종 중 글로벌 '톱10' 순위에 오른 업종이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종은 IT와 조선 등 2개 분야에 불과했다. 한국 기업이 2위에 오른 업종은 철강, 반도체, 휴대전화 등 3개였다. IT업종의 경우 삼성전자(생활가전부문 제외)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매출 1243억 달러로, 애플(1164억 달러), HP(839억 달러), 지멘스(780억 달러), IBM(72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589억 달러) 등을 제치고 글로벌 톱에 올랐다. 조선업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작년 3분기 누적 367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중공업(3위), 대우조선해양(4위), 현대미포조선(6위), STX조선해양(7위), 한진중공업(8위) 등 톱10내에 국내 기업이 6개나 포진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423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반도체 부문에선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부문 역시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밖에 국내기업이 글로벌 톱10에 포함된 업종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담배, 해운 등 4개 업종이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1-22 17:00:18 이재영 기자
호텔 개발 열풍 후유증…호텔·호텔부지 잇달아 경매行

최근 몇 년간 이어졌던 호텔 개발 열기가 식으면서 서울 강남 요지의 호텔과 호텔부지가 속속 경매 법원에 등장하고 있다. 22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내달 강남구 청담동 91-2, 91-15번지에 위치한 호텔부지 1733㎡가 입찰에 부쳐진다. 시행사가 호텔로 개발하기 위해 인허가를 진행 중이던 땅으로 감정가는 715억원이다. 앞서 작년 7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바빌론관광호텔이 감정가 336억원에 경매 처분됐고, 이어 8월에는 강남구 논현동 세울스타즈호텔이 최저입찰금액 1125억원에 아시아신탁을 통해 공매 진행된 바 있다. 강남 소재 호텔이 법원 경매로 나온 것은 2005년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이후 최근까지 전례가 없었다.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는 "경·공매로 나온 호텔은 대부분 수백억 원대의 빚을 진 신축 호텔"이라며 "호텔 시장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과도하게 차입한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방 소재 유명 호텔들도 경매행을 피하지는 못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더 시티세븐 풀만 호텔이 감정가 1044억원에, 경북 경주에서는 보문단지 안의 대표적 호텔인 경주조선호텔이 감정가 160억원에 각각 경매에 들어간 바 있다.

2014-01-22 16:27:1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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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에 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학현 사단법인 공정경쟁연합회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2일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에 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공정위는 김 부위원장 발탁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이 공직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업2과에서 시작한 이래 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정책과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공정거래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능력과 대외교섭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준범 공정위 대변인은 이날 신임 김 부위원장에 대해 "공정위에 오래 계셨고,독점경쟁정책국과 상임위원을 두루 거쳤다"며 '공정거래경험이나 전문성이 풍부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생년월일:1957년 9월 28일 출 생 지 : 경기 학력 ▲1973.3월 ~ 1975.2월 : 경기고등학교 ▲ 1976.3월 ~ 1980.2월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 1989.8월 ~ 1991.6월 :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MBA ▲ 2000.3월 ~ 2011.2월 :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경력 ▲ 1982.4월 ~ 1983.3월 : 수습사무관(총무처, 경제기획원) ▲ 1983.4월 ~ 1988.12월 :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사무관) ▲1989.1월 ~ 1989.8월 :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사무관) ▲1991.6월 ~ 1995.4월 : 경제기획원 예산실(사무관) ▲ 1995.5월 ~ 1997.8월 :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서기관) ▲ 1997.9월 ~ 2005.12월 : 공정위 과장(기업결합과장, 약관제도과장, 제도개선과장, 독점정책과장, 총괄정책과장 등) ▲ 2006.1월 ~ 2007.1월: 대통령 경제비서관실(고위공무원승진) ※ 2007.2 ~ 2007.12 : 국내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 2008.1월 ~2009.9월 : 공정위 국장(경쟁정책국장, 심판관리관) ▲ 2009.9.15 ~ 2012.9.6 : 공정위 상임위원 ※ 2011.3~2012.8 : 인하대학교 로스쿨 초빙교수(경제법) ※ 2011.10~2012.9 :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Bureau Member) ▲2013.3.1 ~ 현재 : (사) 공정경쟁연합회 회장

2014-01-22 16:21:3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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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50% "부모님 설 용돈 10만원 이하", 체류는 친정<시댁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황으로 세뱃돈에도 찬바람이 불 것이라는 씁쓸한 조사 결과 나왔다.또 설 연휴기간 기혼 여성들은 친정보다 시댁에서 더 오래 있겠다는 예상외의 설문 결과도 나왔다. 먼저 다국적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설 명절 시즌을 맞아 지난 15~21일 일주일 간 온라인 주부커뮤니티를 통해 30~50대 주부 745명을 대상으로 설 용돈과 세뱃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10만원 이하의 용돈을 드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올 설에 양가 부모님에게 각각 드릴 용돈 액수'라는 질문에 대해 '20만원'이라는 답한 응답자는 262명(35%)으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10만원(33%)'과 '10만원 미만(16%)' 등 '10만원 이하로 설 용돈을 챙겨 드리겠다'는 응답은 절반에 가까웠다. '30만원'이라는 응답은 109명(14%)', '50만원 이상을 드리겠다'는 답변은 2%(22명)였다. '중·고등학생 자녀 및 친지에게 줄 세뱃돈 액수'라는 질문에는 41%인 308명이 '3만원'을 꼽았다. 그러나 '1000원(4%)만 주겠다'는 응답자도 있었으며, 5만원(27%), 1만원(24%), 10만원(4%)이 뒤를 이었다. 설 준비 선물로는 현금(43.4%), 식품(33.8%)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도로 NS홈쇼핑이 자사의 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 포함 여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명 중 2명이 시댁에서 1박2일(46%)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반면에 친정에서는 '만 하루(33%)'를 보내겠다가 1위로 꼽히면서 시댁과 친정의 체류기간에 차이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명절날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에는 "친정에 얼른 가보거라"라는 답변이 51%로 나타나 기혼 여성들의 친정앓이가 얼마나 큰지를 방증했다. 2위는 '오늘 고생 많았다(28%)', 3위는 '선물(용돈) 고맙다(19%)', 4위는 '음식솜씨 좋구나(2%)'등이 올랐다. '설날 가장 하기 싫은 가사노동은'이라는 질문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설거지(33%)'가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 설날 한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은 이라는 이색질문에서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를 끈 이민호(14%)와, tvN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정우(3%)를 제치고 '김수현(76%)'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2014-01-22 16:17:3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