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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학회 오뚜기 후원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는 오뚜기 후원으로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카레 원료인 강황·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 활성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먼저 행사에서 부산대 이재원교수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장애와 신경관련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세종대 엄수종교수는 후추의 항비만 효과, 가천대 길병원 전용순교수는 커큐민의 유방암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의 Luis Vitetta 교수는 향신료의 유효성분이 장의 건강한 면역체계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일본 고베대학의 Hitoshi Ashida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축적을 막는다는 것을 발표한다. 마지막 연사로 카레의 식문화 적인 관점에서 인도 마이소르대학의 Jamuna Prakash 교수는 인도의 식문화와 인도에서 유래한 카레의 영양 학적, 관능적 특성을 살펴보고 카레에 사용되는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 고찰을 통해 카레가 우수한 건강 식이라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 4회를 맞이하는 '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레에 대한 지적 인프라 구축에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자리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4-23 13:44: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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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베스트셀러 대용량 출시 활발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베스트셀러 제품의 대용량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가 정품 두 개를 구매하게 하는 것이 브랜드에게 더 이익이지만 오히려 용량 대비 가격을 조금 더 낮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양지은 베리떼 BM팀장은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청이 많아진 데다 검증된 스타 상품을 대용량으로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다른 제품과 동반 구매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화장품을 피부에 충분히 도포해 효과를 높이거나 소량을 자주 사용해 피부에 지속적으로 영양을 주는 식으로 화장품 사용 방법이 변화하고 있어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베리떼 '딥 클렌징 워터'의 경우 기존 150㎖는 1만5000원, 300㎖는 2만원으로 대용량을 구입하면 가격이 3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베리떼는 최근 용량 대비 가격을 더 낮춘 500㎖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율도 베스트셀러 '율려원액'에 대해 기존 70㎖(6만5000원)에서 120ml(8만5000원)로 용량을 늘린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약 24% 가량 저렴한 셈이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 또한 대표적 대용량 화장품이다. 11만5000원 대(90㎖) 대용량은 8만5000원대(60㎖)인 일반제품에 비해 용량 대비 가격이 10% 가량 저렴하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랑콤은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코스메틱 워터'를 평소 200㎖ 6만2000원에 판매했으나 대용량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면서 34% 저렴한 400㎖ 8만2000원에 판매했다. 스테디셀러인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세럼'은 30㎖ 11만원이지만 75㎖는 18만9000원이라 대용량으로 구입하면 약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4-04-23 13:40:3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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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수면용품' 시장

현대인들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의 증가로 수면장애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숙면 관련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나 증가했다. 관련 업체들도 '잠 못 드는' 소비자를 '잠재우기' 위해 기능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수면용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매트리스는 숙면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최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기능성 침대가 숙면 도우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르고슬립'은 모터의 힘으로 각도를 조절하는 플랫폼 위에 젤 매트리스나 천연 라텍스가 탑재된 모션침대를 판매하고 있다. 무선 리모컨으로 상·하부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하는 등 숙면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체 조건과 수면 습관에 맞춰 베개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이 최근 출시한 '마이필로우'는 구스다운으로 충전된 90%의 상단에 하단은 비어 있는 이중구조로 구성돼 수면 자세나 취향에 따라 파이프나 구스페더 등 충전물을 선택해 삽입할 수 있다. 또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아로마 제품을 사용하면 신경을 이완시켜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준다. 향수 전문 브랜드 로사퍼시픽 베리식스의 '3s 퍼퓸 베개 향수'는 향수와 아로마테라피의 개념을 결합한 제품으로 잠들기 전 베개나 침구에 뿌리면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을 차분하게 만들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수면장애가 심각하다면 더 전문적인 수면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고글 형태로 제작된 '아이스캔'은 안경을 쓰는 것처럼 착용하기만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수면 테라피·셀프 테라피·음악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거나 숙면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거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2014-04-23 13:36: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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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딜러망 대거 확충…2015년에 XE 투입”

[b]서울·분당 등 4곳에 전시장 추가…3시리즈 라이벌 'XE' 데뷔 임박[/b]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2014년 한 해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홍보 담당 조주현 이사는 최근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5월 중에 서울 주요지역과 인천, 경기도, 경상도에 딜러를 확충하고, 서울 성산과 대구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경기도 화성에 부품 공급센터를 설립해 부품 수급을 더욱 원활히 하겠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서울 성산동에 세워질 서비스 센터는 3600㎡ 규모에 3층 규모의 건물로 세워지며, 12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된다. 공식 오픈은 오는 6월 예정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지난해에만 서울 한남과 경기 일산, 분당, 원주 등 네 곳에 전시장을 추가했다. 현재 12곳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 네트워크가 마련돼 있고 타 브랜드에 비하면 추가할 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조주현 이사는 "한국은 세계 5위의 재규어 판매국이며, XJ가 네 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나라"라면서 "지난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에서 31% 포인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0% 포인트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15년에 신 모델 'XE'를 공개할 예정이다. 2조6000억원의 막대한 투자 금액이 투자된 이 신차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렉서스 IS 등과 경쟁하게 된다.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되며 9000억원을 투자한 새 엔진이 탑재된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최근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다. 지난 2008년에는 두 브랜드 합쳐서 1227대를 판매했는데, 2011년에 2600대를 돌파하면서 두 배 이상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5004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6000대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재규어는 561대, 랜드로버는 722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재규어에서는 XF 2.2 디젤이, 랜드로버에서는 이보크 SD4가 가장 인기 모델이다.

2014-04-23 13:02:44 임의택 기자
차세대 기술 '3D프린팅' 키운다

2021년 108억달러 성장…정부, 발전전략 수립 정부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 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해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3D프린팅 산업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발전전략은 양 부처가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해 수립한 것이다. 3D프린팅은 차세대 유망 핵심기술로 집중 조명되며, 세계시장 규모가 2012년 22억 달러에서 2021년 108억 달러로 고속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과 3D프린팅이 활용될 수 있는 전자·자동차·의료 등 산업기반을 갖췄지만, 고가 산업용 장비 및 소재를 대부분(9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핵심 문제로 ▲열악한 장비 인프라 활용 여건 ▲초기시장 및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지원체계 부족 ▲선도국 대비 취약한 기술역량 ▲제도 미비 등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20년 3D프린팅 국제적 선도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세계적인 선도기업 5개 육성과 독자 기술력 확보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수요 연계형 성장기반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술경쟁력 확보 ▲법제도 개선 등 4대 전략, 11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발전전략을 토대로 범부처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또 새로운 정책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4-04-23 13:02:22 유주영 기자
10대 그룹 사외이사는 '거수기'

5년간 찬성표 99.7%…LG·GS·한진은 100% 10대 그룹 사외이사들이 최근 5간 상정된 이사회 안건에 대해 99.7%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주주 전횡 및 견제·감시를 위한 사외이사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마네킹 거수기' 역할을 한 셈이다. 특히 100%의 찬성률을 보인 곳도 LG·GS·한진그룹 등 3곳이나 됐고, '열이면 열' 찬성표를 던진 사외이사도 전체의 96%에 달했다. 2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5년간 10대 그룹 92개 상장 계열사의 사외이사 활동내역을 조사한 결과 1872명의 사외이사들이 4626건의 이사회에 참석해 3만7635표의 의결권을 행사했고, 이중 찬성표는 99.7%인 3만7538표였다. 100% 찬성표를 던진 사외이사만도 전체 1872명 중 1792명으로 95.7%에 달했다. 반대표는 5년을 통틀어 38표로 이사회에 참석한 사외이사 50명 중 한 명꼴에 불과했다. 사외이사 평균 찬성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LG·GS·한진그룹으로 불참을 제외한 반대와 기권표가 단 하나도 없었다. LG는 239명의 사외이사가 4527건의 안건에 대해 100% 찬성했다. GS와 한진 역시 140명과 97명의 사외이사들이 각각 1866건, 1677건의 안건에서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삼성과 한화, 롯데는 99.9%로 2위권을 형성했다. 삼성은 355명의 사외이사 중 반대표를 던진 경우는 없었지만, 기타로 분류된 의결권이 6건 있었고, 롯데는 171명의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 5173건 중 6건의 반대표를 던졌다. 한화는 사외이사가 138명이었고, 3845건의 안건에서 반대와 기권이 각각 1표, 2표 있었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4465건 중 반대 5표, 기타 7표로 99.7%, 현대중공업이 845건 중 기권과 기타 각각 2표씩으로 99.5%의 찬성률을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사외이사는 217명과 64명이었다. 포스코는 113명의 사외이사가 반대 11표, 기권 1표, 기타 4표 등 찬성이 아닌 16건의 의결권을 행사해 찬성률이 99.4%였다. SK는 99.2%로 찬성률이 가장 낮았다. 338명의 사외이사가 6346건의 안건 중 6298표의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15개였고 기권과 기타가 35개였다. 하지만 10대 그룹 전부 99%대의 찬성 비율을 보여 찬성률 순위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사회 안건에 대한 사외이사의 불참 건수는 2277건이었고 평균 불참율은 5.7%였다. 한진이 14%(274건)로 가장 높았고 GS 9.3%(191건), 한화 7.7%(319건) 순이었다. 한진과 GS는 100%의 찬성률을 기록한 가운데 불참률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LG는 10대 그룹 평균인 5.7%(276건)의 불참률을 보였고 SK(5.2%, 348건)와 삼성(5.1%, 342건), 현대차(5.1%, 241건) 등은 5%대였다. 포스코(101건)와 현대중공업(31건)은 3.7%로 8, 9위였고 롯데는 2.9%(154건)로 불참률이 가장 낮았다. 5년간 이사회는 4626번 개최됐고,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평균 출석률은 93.2%였다. 현대중공업 사외이사의 출석률이 96.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포스코(94.7%)→현대차(94.2%)→SK(94%)→롯데(93.9%) 순이었다. 한진이 84.9%로 가장 저조한 출석률을 기록했고 그 외 그룹은 모두 90% 이상을 기록했다. 박주근 대표는 "사외이사들이 대주주의 전횡을 막기는커녕 예스맨, 방패막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지적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셈"이라며 "사외이사 제도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4-04-23 12:49:4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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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희망의 봄!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공식 후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희망의 봄!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미소, 미래를 장총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광주시 관내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단체장을 포함해 유관기관장, 광주시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리어에어컨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들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을 위해 메밀국수 800인분과 도토리묵 250접시를 제공하고, 자사 클라윈드 에어컨 3대를 경품으로 후원했다. 아울러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광주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캐리어에어컨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립스틱플러스' 에어컨과 오텍의 장애인 차량을 전시하고, 장애인 및 참석자들에게 오텍 그룹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강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3 12:49: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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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 공식 계약 체결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COP; State Company for Oil Project)가 발주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수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60억4000만 달러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분 구조는 GS건설 37.5%,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37.5%, SK건설 25%로 이뤄졌다. GS건설의 계약금액은 22억6500만 달러(약 2조3500억원)이다. 앞서 2월 19일 수주 후 22일 이라크 카르발라 현장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장정모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김현명 이라크 대사, 말리키 이라크 총리, 압둘 카림 이라크 석유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바 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라크에 첫 진출한 사업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GS건설의 기술과 신뢰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전력 및 토건 분야에서도 이라크 시장에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은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하루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4개월이다. 공사방식은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되며, 완공 후 1년간 운전 및 유지관리(Operation & Maintenance)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해외 대형 플랜트 건설 경험이 많은 각 사가 전문 분야에 대해서 각각 설계를 실시하고, 구매 및 시공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라크 공사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이 석유정제고도화시설(FCC) 등을 맡고, 정유 플랜트 경험이 많은 GS건설은 원유정제 진공증류장치(CDU) 등 화학설비 쪽을, SK건설은 유틸리티 분야로 나눠서 진행하게 된다.

2014-04-23 12:17:2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