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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1기' 10명 모집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다음달 8일까지 '지멘스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지멘스는 자사 가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카페에 공지된 서포터즈 모집 내용을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지원 양식을 제출한 이들 중 10명을 선발해 '지멘스 서포터즈 1기'로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 10명은 다음달 16일 지멘스 브랜드 카페에서 발표한다. 지멘스 서포터즈는 다음달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3개월 간 지멘스 청소기, 세탁기 등 제품 정보를 소개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매년 진행하는 지멘스 쿠킹 클래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 3개월 간의 활동 결과를 평가한 후 우수 활동자 3명을 선정해 진공청소기, 핸드블랜더 등 특별 포상을 제공한다. 지멘스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해진 화인어프라이언스 유통영업팀장은 "지멘스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지멘스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포터즈를 기획했다"며 "서포터즈들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멘스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브랜드 호감도와 신뢰도록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9 11:24: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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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新정부 '모디노믹스' 예고

인도, 新정부 '모디노믹스' 예고 경제활성화 나설 듯 …우리기업 中 대체시장 주목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기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정부가 소위 '모디노믹스'로 불리는 경제활성화 정책을 예고해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모디노믹스(Modinomics)'는 나렌드라 모디 구라자트주지사가 이끄는 제1야당 인도국민당이 압승하며 나온 용어로 모디의 이름과 경제학의 합성어다.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유시장 경제를 지지하는 모디의 경제 정책을 일컫는다. 모디는 2001년 주지사 취임부터 세 차례 연임기간동안 친기업 정책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구자라트주를 인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켰다. S&P자회사인 크리실의 다마커티 조쉬는 "인도 경제가 9%대의 성장률을 회복하기는 어렵겠지만, 새로운 정부가 구조개혁과 경제의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5년간 6.5%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런 기대감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설문조사 결과에도 묻어난다. 전경련이 최근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총선 이후 출범할 인도 신정부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도 총선 후 신정부 출범이 인도의 경영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개선될 것 62.7%''변화없음 37.3%'인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현재 인도 진출 우리 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 애로요인으로는 환율변동(28.4%), 행정규제(17.9%), 내수부진(11.9%), 높은 세율 및 복잡한 조세(9.0%) 등을 지적했다. 그리고 인도 차기 新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행정규제 완화(34.3%), 조세부담 경감 및 간소화(22.4%), 산업인프라 확충(14.9%), 금융·외환제도 개선(10.4%) 등의 순서를 보였다. 조현만 신흥시장팀장은 "선진국 경기회복이 불확실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시장개척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총선 이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우리 기업에게 인도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모디가 구자라트주를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로 만든 경험을 살려 ▲전력 등 인프라 건설 ▲청년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 및 조세개혁 ▲100개의 스마트도시 건설 등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정부 출범으로 도로·철도 건설 및 전력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된 입찰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건설 중장비·일반기계·정전기기 등의 인도 수출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송이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도 신정부의 출범으로 전력 및 건설 등 인프라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회복으로 소비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9 11:21:5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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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인바디, 체지방률 감량 캠페인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인바디와 함께 '체지방률 감량 캠페인'을 실시한다. '베어풋' 출시 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률 감량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제안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캠페인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헤드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제품(정상 제품에 한정)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장별로 선착순 50명에 한해 캠페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한 고객들은 체지방률 감량 확인 기간 전까지 약 한 달 동안 자신만의 운동법으로 체지방률을 4% 감량한 후 해당 매장을 재방문해 체지방률을 측정하면 된다. 성공 확인 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4% 체지방률 감량에 성공한 고객들은 구매한 금액만큼 원하는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수영 헤드 영업기획팀 부장은 "헤드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다이어트 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자율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5-19 11:05: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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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요오드 너무 부족해도, 너무 넘쳐도 안 돼"

김경원 서울대병원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 내분비학술대회 2014'에서 "임신 중 산모의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산모나 태아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은 해조류나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호르몬을 만든다.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가 태아의 유일한 요오드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비해 산모의 요오드 필요량은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삼 면이 바다라 전통적으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국가다. 또 외국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어 임신한 경우에도 별도의 요오드 공급은 필요치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넘치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미숙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태아의 신경인지능력 발달에 좋지 않으며 과다 섭취할 경우에도 산모와 태아에게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편이지만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들에 대한 인지가 특히 부족한 상황이다.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는 내분비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올해는 전세계 당뇨·갑상선·신경내분비·골대사 분야 등 내분비 관련 의료진 및 과학자 약 16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05-19 11:04:1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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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2피'…듀얼 제품이 뜬다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본 고민의 순간이다. 이 고민, '짬짜면' 같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해결할 수 없을까.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실속형 '듀얼'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KT&G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초슬림담배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필터에 내장된 캡슐을 터뜨리면 기존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상쾌한 맛으로 변화한다. 이 제품은 지난 3월까지 11억600만 개비가 판매돼 지난 5년간 출시된 신제품 중 같은 기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캡슐담배시장의 1위 제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일부 대학가 지역에선 14%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일만큼 20대 젊은층 흡연자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KT&G는 일반 캡슐의 두 배 이상의 크기인 '몬스터 캡슐'을 적용한 '보헴시가 쉐이크'와 한정판 '디스 아프리카 룰라 에디션' 등이 '2in1'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아침에쥬스 듀엣'은 오렌지와 포도 맛의 두 가지 주스를 한 병에 따로 담은 제품이다. 다양한 맛의 주스를 먹고 싶지만 둘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 고민인 소비자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두 제품이 분리돼 있어 한쪽을 다 마시고 넣어 두어도 다른 한쪽은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겉은 도넛처럼, 속은 파이처럼 생긴 던킨도너츠의 '뉴욕 도넛파이'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크로넛'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개량한 제품으로 바삭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도넛 속에 32겹의 페스추리 도우가 층층이 쌓여 있어 속은 파이처럼 부드럽지만 겉은 도넛과 같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외모도 경쟁력'이라 생각하면서도 막상 이것저것 화장품을 챙겨 바르는 것이 귀찮은 남성들을 위한 '1샷 2킬' 제품도 등장했다. '라네즈옴므 듀얼액션 에센스로션'은 미백 에센스와 모공탄력 에센스가 함께 구성된 일체형 케이스의 '2in1' 제품이다. 한 번의 펌핑으로 두 가지 에센스가 하나로 섞여 칙칙한 피부 톤과 탄력 잃은 모공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귀차니즘'에 빠진 남성들에게 인기다.

2014-05-19 11:03: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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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럼세탁기, 파리박람회서 '혁신그랑프리' 금상 수상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 'WW9000'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에서 열린 '파리 박람회'에서 '혁신그랑프리(Grand Prix de l'innovation)' 금상을 수상했다. 파리 박람회는 올해로 110주년을 맞는 프랑스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주거생활관, 예술·세계 문화관, 여가관, 웰빙·패션관, 와인-식품관으로 구성되며 이번 행사에는 약 3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파리 박람회의 '혁시그랑프리' 상은 B2B와 B2C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소형가전, 가전, 스마트홈, 주방욕실 용품, 배관, 위생용품 등의 분야에서 일상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인체공학, 편의성, 디자인, 환경, 에너지 절약,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위원회는 "삼성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이 심플, 직관적, 실용적, 뛰어난 디자인 등을 갖춘 스마트 세탁기"라고 호평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WW9000'은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크기를 키우고 위치를 높여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쉬우며 이중사출 공법으로 깊이 있는 푸른 빛을 내는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뛰어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조작부에 위치한 5인치 크기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와 세부 옵션 등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됐다. 또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측정해 세탁시간과 세제의 양을 조절하고 최적의 세탁환경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센싱 기술과 찬물에서도 탁월한 세탁성능을 내는 '버블세탁' 기능으로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등급 A+++보다 50%나 더 에너지를 절감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프랑스 최고의 유서 깊은 파리 박람회에서 삼성전자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프리미엄 삼성 세탁기의 우수성을 유럽 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4-05-19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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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추천하는 더 건강한 세탁기, 트롬

LG전자는 ‘건강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의 신규 TV CF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규 광고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미세먼지, 황사, 알러지, 진드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기존 세탁기 광고가 세탁 성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이 환경오염으로 가지게 되는 건강 고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범한 일상 생활을 담은 영상에 ‘먼지는 더 미세해졌고’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환경오염에 따라 고민의 대상이 된 미세먼지, 황사, 알러지, 진드기 등을 설명하고, 이들이 더욱 강력하고 끈질기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에겐 더 건강한 세탁기가 필요해졌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소비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트롬 만의 ‘건강세탁 시스템’을 제시한다. ‘건강세탁 시스템’은 더 깨끗하고 꼼꼼한 세탁을 돕는 3방향 터보샷과 손빨래 6모션, 냄새제거는 물론 99.9%까지 살균하는 트루스팀으로 이루어진 트롬 만의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3방향 터보샷, 손빨래 6모션, 99% 살균 트루스팀 등 실제로 트롬 세탁기의 움직임을 담은 모습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며, 트롬의 건강한 세탁을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F는 최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미세먼지, 황사, 알러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제품의 특징인 ‘건강세탁 시스템’을 제시한 광고”라며 “이를 통해 최근 환경오염으로 높아지는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형 트롬 세탁기(모델명: FR4160MTNTH)는 ▲DD모터 ▲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3방향 터보샷’ ▲ 살균 구김제거에 탁월한 ‘트루 스팀(True Steam) 등 LG 트롬 만의 앞선 ‘건강세탁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4-05-19 10:55: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아차,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 돌파

기아자동차가 5월 중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0만대 고지를 넘어선다. 지난 4월말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2990만대를 달성한 기아차는 올해 국내외 월 평균 판매량이 26만여 대에 달해, 5월 중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가 확실 시 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 기록은 1962년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3륜 화물차인 K-360을 생산, 판매한 지 52년 만에 이룬 성과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 1000만대, 그로부터 7년 만인 2010년 20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번 3000만대 고지에 올라서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글로벌 282만대를 판매한 기아차의 누적 판매 기록 행진은 향후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가 지금까지 판매한 3000만대는 기아차 베스트셀링카인 K5(전장 4845mm 기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우리나라 최장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416km)를 175번 왕복할 수 있으며, 지구 둘레(4만 km)를 3.6바퀴 돌 수 있는 거리와 맞먹는다. 단일 차명을 사용한 모델별 누적 판매는 1987년 출시해 소형차급 대표 모델로 인기를 모은 프라이드가 올해 4월말 기준 346만대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1993년 출시한 승용형 SUV 스포티지와 2002년 출시한 중형 SUV 쏘렌토가 각각 311만대, 202만대 판매됐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면서부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전체 판매량의 4분의 3에 달하는 2259만대가 판매됐다. 1990년대 급격한 경영 악화와 외환위기 속에 19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품질 경영, 글로벌 경영, 현장 경영 등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2년만인 2000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출시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까지 아우르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등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또한 2007년부터 본격화된 디자인경영은 기아차만의 색깔을 지닌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조직, 구성원, 기업문화 등 회사 전 영역에서 혁신의 계기로 작용하며 글로벌 선진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2009년 쏘울이 국산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 인터브랜드에서 집계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에 첫 진입했으며, 작년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억800만 달러로, 순위에 든 100개 브랜드 평균 증가율 8.4%는 물론 자동차 브랜드 평균인 12.4%도 상회한 실적으로 83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 기록은 수출이 주도했다. 올해 4월말까지 수출에서만 1360만여 대를 기록해 전체 누적 판매 대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975년 소형 상용차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 행 운반선에 선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판매되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1975년 1400달러에 불과하던 대당 수출 단가도 작년 1만3800달러로 10배 정도 증가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됐고,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증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향상으로 괄목할만한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해외 지역별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간의 가장 치열한 격전장인 미국과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에서 각각 500만대, 3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도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기아차는 현재 중국 74만대, 유럽 30만대, 미국 30만대 총 144만대 해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18개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해외 현지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2002년 51% 수준이던 해외 판매 비중이 작년에는 84%까지 증가했다. 이처럼 기아차는 미국,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의 완성을 통해 ▲현지 시장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전략 구현 ▲관세 및 물류, 재고비 등 비용 절감 ▲환리스크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실현, 협소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향후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선진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 속에서 ▲제값 받기 통한 내실경영 강화 ▲해외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 출시 ▲친환경차 중심 연구 개발 투자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 현지 판매망 확대 등 다양한 경영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4-05-19 10:52:46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