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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붉은 체리'가 최고~

요즘처럼 푹푹 찌는 날씨에는 신체에너지 대사를 활발히 해주고 떨어지는 기력을 보충하는 제철 과일 섭취가 좋다. 최근 여름철 인기과일로 떠오른 것이 붉은색 체리다. 체리의 색깔이 유독 붉은 이유는 체리속에 함유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 때문이다. 씨를 뺀 체리 100g에는 최대 300㎎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 소염·살균 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근육운동을 즐겨 하는 스포츠 마니아들도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 즐겨 먹는다. 게다가 체리 한 컵(약 20개)의 칼로리는 90㎉로 매우 낮고 나트륨과 지방이 전혀 없는 대신 칼륨은 270g이나 함유되어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의 칼륨 섭취는 나트륨과 함께 작용해 체내의 수분 양과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해준다. 또 근육세포에 존재해 정상 혈압의 유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체리가 짙은 붉은 색깔을 가진 건 아니다. 체리는 그 종류만 해도 1000여 종이 넘는다. 그 중 과실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무르익었을 때 검붉은 빛이 나는 최적화된 재배 품종이 미국 북서부체리인 빙(Bing)체리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빙(Bing)체리는 7월과 8월 딱 두 달간만 맛볼 수 있어 제대로 된 여름과일인 셈이다. 올해는 산지의 작황이 좋아 유통량이 늘고 가격도 작년보다는 저렴해졌다. 이 협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일간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펼친다.

2014-07-14 17:34: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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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대신 망고'…대만발 망고빙수 브랜드 격돌

올 여름 식음료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식재료는 망고다. 몇 해 전만 해도 메론과 함께 값비싼 수입 과일로 여겨졌지만 최근 수입량이 2011년보다 6배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대중 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망고빙수 역시 덩달아 인기다. 이런 가운데 대만 등 현지에서 유행하는 망고 함유 빙수들이 국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빙수와 함께 달콤한 망고에 얼음이 어우러져 특히 대만 발 브랜드의 망고빙수는 현지 제조방식을 그대로 구현해 인기가 높다. 대만 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대만 망고빙수 제조방식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현지에서 얼음과 얼음기계를 공수해왔다. 한국에서도 대만 현지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망고빙수를 선보였다. 공차코리아의 망고빙수는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페이스트리처럼 부드러운 얼음을 겹겹이 쌓은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생 망고와 상큼한 샤베트가 보송한 얼음과 어우러져 신선하고 부드러운 천연 망고의 맛을 선사한다. 망고의 풍부한 수분과 섬유질이 소화를 돕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만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3대 빙수 브랜드 스무시가 부산에 상륙했다. 스무시는 대만 현지 망고빙수를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애플망고·망고 아이스크림 등 식재료는 물론 제품을 담아내는 용기까지 대만에서 직수입했다고 한다. 우유·팥 등 우리나라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재료는 대만 본사의 엄격한 허가를 거쳐 사용된다. 대표 메뉴인 망고빙수는 천연 사탕수수 추출물을 사용해 인공적인 단맛을 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과일 당도 정도로 단맛을 최대한 낮췄다. 앞으로 스무시 코리아는 부산에 이어 전국으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2014-07-14 17:33: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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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튀는 '식재료'로 고객 잡기 나서

외식업계가 새로운 맛과 향으로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색다른 식재료를 포함한 메뉴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에는 보기 드물었던 삼채부터 제주도에서만 재배한다는 여름 귤까지 활용되고 있다. 먼저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도시락 업계 최초로 삼채를 활용한 여름 신 메뉴인 '삼채 닭가슴살 샐러드'를 최근 선보였다. 삼채는 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맛·쓴맛·매운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얀마 북부 히말라야 자락 1400m이상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에 달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뽕뜨락 피자를 제조하는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은 티 테라피 브랜드 '뽕차'를 론칭하며 모든 메뉴에 뽕잎성분과 오디베이스를 첨가했다. 뽕잎에는 칼슘·단백질·비타민·섬유질 등 각종 영양분이 함유돼 있다. 또 오디에는 비타민 A·B1·B2·D와 칼슘·인·철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뽕잎은 체내에 축적된 콜레스테롤과 중금속 배출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 음료로 좋다. 또한 뽕잎 원액을 커피에 블렌딩 해 쓴맛은 중화 시키고 구수함과 감칠맛은 높였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의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여름 제철 식재료 '하귤'을 활용한 메뉴 '하귤 옥수수 채소무침'과 '하귤 경단 과일무침' '하귤빙수' 등을 내놨다. 하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여름 귤이다. 계절밥상은 이에 앞서 지난 봄에는 경남 진주에서 수확한 '방아'로 만든 메뉴 '방아잎 장떡' '방아잎 깍두기 볶음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민트 과로 우리나라 토종 허브인 '방아잎'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향이 음식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준다. 한방에서는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생약으로 쓰이는 재료다. 이곳에선 지난 4월 귀한 토종 식재료인 '하얀 민들레'를 활용한 '하얀 민들레 국수 무침'을 5월 말까지 한정 기간 선보였다. 이 식재료는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으로 불리며 약재로 사용되며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필수 아미노산이나 폴리페놀 성분이 서양 민들레보다 높게 나타났다. 민들레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로이 바타베디안'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5가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2014-07-14 17:33: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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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인기상품 최대 40% 시원한 할인"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시원한 할인행사를 벌인다. 역삼점은 왕양념갈비(2대·560g)와 술래양념(8대·520g), 한우불고기(500g)로 구성된 피크닉세트를 40% 이상 할인된 8만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무료 냉면쿠폰을 3장을 증정한다. 홍대점은 돼지양념(750g·2만4000원)과 한돈양념(750g·3만원) 포장상품 2+1 행사를 벌인다.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선 기력보충에 좋은 보양식 한우사골곰탕 소용량박스(350㎖·10팩·20인분)는 3만7800원, 대용량박스(800㎖·6팩·18인분)는 3만8800원에 40% 할인 판매한다. 또 피크닉세트(강강양념520g+한돈양념500g+한우불고기500g+돼지양념500g)는 40% 할인된 6만원, 알뜰세트(한우불고기1㎏+돼지양념1㎏)는 30% 할인된 4만400원에 판매한다. 캠핑이나 피서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 상품으로만 구성된 뚝딱세트(한우떡갈비360g+한돈너비아니360g+통등심돈가스720g+모짜렐라돈가스720g)도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3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도서출판 길벗의 추천도서인 캠핑을 120% 즐길 수 있도록 도보·자동차 추천 여행코스 등을 소개한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프랑스 대표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말하는 콤플렉스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회복 매뉴얼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014-07-14 17:31:50 정영일 기자
"금융산업 위기, 고용안정 속 경영혁신으로 극복해야"

금융권의 지점축소와 명예퇴직 추진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안정 속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현황과 고용안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윤석헌 숭실대 교수의 사회로 '금융부문 구조조정의 현황과 고용 안정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과 '금융권 경영환경 악화 원인 및 대응방안',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권 구조조정'등에 대해 논의됐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금융권에 대해 "은행·증권·보험업을 불문하고 모두 3低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수익)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지속되는 등 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은행산업의 경우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으로 큰 손실을 야기 시킨 건 '비이자부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는 영업점포 축소 및 직원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국내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는 관련이 없다"며 "우리나라 성인 인구 10만명 당 점포 수도 OECD평균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이러한 대응은 논리적으로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비용조정을 목적으로 구조조정을 서두르기 보다는 지속적인 금융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숙련된 금융 인력에 대한 투자 및 안정된 근로 여건의 보장, 그리고 지점과 영업점을 유지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력의 재배치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경훈 동국대 교수는 "최근 금융권 경영악화는 오버뱅킹, 비용과다 등의 원인보다는 대내외 실물경제 침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가운데 저성장, 고령화, 창조혁신, 해외진출 등의 추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데 기인한다"고 지적하며 "결국 비용 감축보다는 수익 증대가 훨씬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강 교수는 "해외 진출 등 수익 창출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긴요하다"며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단기적 인력감축이 아닌 인력 재배치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환경에 따른 상호협력의 불가결함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배현기 하나금융경영 연구소 소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와 마찬가지로 국내 금융사들은 금융규제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와 오프라인 금융축소, 모바일 금융 확대, 비금융회사의 금융 산업 진출 확대, 저수익 기조 고착화 등 내외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다"며 "금융권은 이에 대응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뿐 아니라, 근로자, 경영자, 주주, 고객 정부 등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환 위원장은 앞선 인사말에서 "금융산업이 그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원천으로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토론회가 금융 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사정이 지혜로운 대화로 성숙한 타협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07-14 17:31:06 백아란 기자